이렇게 빠르게 산이 푸른 물감으로 색칠 해지고 있을줄이야..
날마다 느끼지만 시간은 참으로 달려가네요..
꽃이 피고 꽃바람 불고..
어느새 산이 푸르게 물들어가고..
지난주하고는 또 다른 풍경입니다..
이렇게 이쁘게 물들어 가는 산을 보고 감탄 할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게
너무 좋은 날.....
하늘이 너무 맑아서 더 좋은날 ..
진짜로 이철수 님의 판화집 제목처럼 "이렇게 좋은날"..이네요..
모두들 이렇게 좋은 날.
행복하게 꿈꾸며 사시길..
용뫼산은 더 이쁠거라고 생각하며 그리움 한 아름....
덕흥리 골짜기로 보이는 대흥사 산도 푸른물결 넘실대겠지요???
우리 엄마는 올해도 취나물 뜯으러 산에 올라가시려는지..
부디 건강하셔서 용뫼 산을 휘젓고 다니시길..
에헴 거리시며 기침 하시는 울 아부지..
여전히 엄살 부리시면서 건강하게 봄 햇살 받으시리라..
논 두렁에는 쑥이며 쑤부쟁이 만발하겠지..
미나리는 어느 틈에서 많이 나왔던가???????
날마다 그리운 골짜기 용뫼산이여 들판이여..영원히 아름다워라...
나의 그리움들이여 건강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