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지음 / 이레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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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사랑이 그렇게 넘쳐 나는 가족.. 울고 있어도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따뜻한 오라버니가 있어 더욱더 잘 견디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늘 햇살 같은 미소를 지으며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기를 바라지만... 현실에선 왜 그게 안 되는지.. 이 책을 읽으며 건강하게 살아서 내 마음대로 움직이고 손 꼼지락 거리며 무엇인가를 잡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삶에 너무 지쳐 있는 요즘 젊은이들이나 학생들이 읽어보면 지금 삶이 얼마나 내게 값지고 소중한 시간인지 알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더욱 더 보고 만질수 있고 내가 원하는 대로 이몸 움직일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횡재인지 안다면... 더욱 소중하게 내몸 잘 다스리며 살수 있지 않을까요?/ 지선님... 더욱더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 더욱더 큰 기쁨으로 간직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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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5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롤프 레티시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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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무얼 읽게 할까 고민중에 알라딘 책방을 뒤지고 있는데.. 눈에 확~~~~~~!들어온 삐삐~~~~ 무조건 세권을 시리즈로 신청해서 받아보고 엄마부터 시작해서 아이들 둘..세명이서 엎치락 뒤치락 깔깔 거리며 재미있게 읽었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참으로 끝이 없다는것.. 그리고 놀다보면 옷이 더러워 질수 밖에 없다는 삐삐네집.. 어른스럽기도...천방지축 인것 같기도 한 삐삐.. 하지만 어쩌면 그렇게도 사랑스럽고 사랑이 넘치는지... 다른 아이들에게도 꼭 읽게 해 주고 싶은 책이다.. 나는 이걸 읽은 다음부터는 이 삐삐 책을 무조건 선전한다.. 아이들에게 읽히라고... 아이들 읽기전에 엄마가 먼저 보고 깔깔 거리며 방바닥 굴러도 난 책임 없어요..작가가 책임질 일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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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5-13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삐삐 시리즈, 정말 재밌죠? 삐삐처럼 신나게 살고 싶죠.
 
해리 포터 시리즈 1~4편 세트 - 전10권
문학수첩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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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답니다.. 온갖 제게 갖고 있는 모든 세포들을 정지 시켜 놓은듯 한밤중에까지 새벽이 오는지도 모르고 이리 저리 몸을 뒤척이며 침대 속에 파묻혀 읽었지요.. 그리고 마지막 불의 잔 네번째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는 서점으로 냅다 달렸는데.. 아직도...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수 있는 아이에게 더 없이 좋을듯 합니다.. 저 같이 무딘 엄마도 온갖 상상 다 동원해 가며 읽었으니 말입니다.. 책을 도대체 끝까지 볼줄 모르던 아이들도 이제 해리포터 열권을 다 읽고 5권이 나올 날만 기다리며 빨리 나오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헤르미온느의 책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모습도 이쁘고 론의 그 어벙함과 순진함에도 반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해리를 이해하고 무조건 적으로 아껴 주는 론의 엄마... 그리고 그의 가족들...따뜻함에 읽으며 감동했었구요.. 특히 벽장속에서 며칠 만으로라도 해방시켜준 론의 형들.. 그 기발한 하늘을 나르는 자동차..ㅎㅎㅎ 결국 나중에는 부숴지는 아픔이 있었건만. 물론 다른 모든것에는 그저 놀랍고 신기할 뿐이었지만 말입니다.. 좋은 책은 무조건 사서 읽읍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준다는것은 참으로 큰 교훈이 된다는걸 요즘 실감하며 책에 엄청 욕심부리고 사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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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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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들면 누군가가 옆에서 재잘 거리는 참새처럼 조잘 거리는 그런 느낌이다.. 읽기에 그냥 편안하고 한장을 보다가 덮어두고 다시 읽을수 있는 그런 편안함이 있어 좋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옮겨 놓는 그의 생활을 엿볼수 있고.. 그런데.. 나도 외국어를 하나 선택해야겠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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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6 - 영웅 헤라클레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 그림)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홍은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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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이책을 아이들이 서점에 가서 집어 들면 그리 반갑게 사주기보다는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사 주었던 기억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림난 훑어 보는 둘째 아이가 과연 이걸 제대로 이해하며 읽을까 하고..의심했기에..

그런데 얼마전.. 저는 아이에게 무심코 메두사에 대해 몇마디 물어 보곤 깜짝 놀랐지요..
글쎄... 줄 줄줄 다 이야기 하는것 있죠?? 페르세우스가 방패로 메두사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고 죽였다는 것을... 그래서 전 신이 나서 다른 여러가지 제가 알고 있는 것에 질물을 했더니.. 저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고른 책은 몇번이고 보고 또 보고 하더라구요.. 요즘 방학이라 책 많이 읽게 해 주고 싶은 욕심 많은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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