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젤 먼저 차한잔 들고 화초들과 인사를 한다.



반대편 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다..실종~~~!

달개비들이 서로 모델하겠다고 얼굴 내민다.



오~!이건 아침사진파일에서 건진것..

아들녀석이 어제 크레파스 장난하더니 이걸 그려서 디카에 넣어두었던지 아침에 건졌다..

이젤에 크레파스 범벅을 해놓았기에 혼냈는데..에고;;;미안타..고흐식이 확실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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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6-16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Good Morning 배꽃님!
꽃들과의 아침 인사도 고흐를 닮은 멋진 그림도 좋아요~~ 아드님, 소질이 보이는데요!

치유 2008-06-21 07:31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좋은 아침입니다..행복한 맘 전해지는아침요..

마노아 2008-06-16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드님 그림 훌륭해요! 고흐랑 친구해도 되겠어요. 여전히 꽃향기 속에 거닐고 계신 배꽃님 근사해요^^

치유 2008-06-21 07:32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의 감사합니다.헤헷~!

소나무집 2008-06-16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예쁜 님의 정원...
찻잔을 들고 서성이는 모습이 그려져요.
바로 고흐가 느껴지는 그림이네요.
크레파스만으로도 이런 느낌이 나나요?

치유 2008-06-21 07:33   좋아요 0 | URL
오늘은 꽃들이 더 이뻐보이더라구요.좋은아침입니다.고마워요.

한샘 2008-06-2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란다꽃밭이 참 이뻐요. 배꽃님의 센스가 돋보여요^^
열정적인 고흐그림도 좋구요
다 그린 다음 싸인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디카에 담았다면
아무래도 배꽃님의 센스를 닮은듯해요^^

치유 2008-06-24 20:33   좋아요 0 | URL
ㅋㅋㅋ머스마라 뭐라고 해도 듣는둥 마는둥 자기 해야할것 다 하는 성격인것 같아요.엄마야 크레파스 범벅이라고 야단을 치든지 말든지 자기 할것 다하고 디카까지 찾아들고 사진도 박아두고...ㅋㅋ
늘 이쁜 맘으로 봐주셔서 감사해요.
 

 

베고니아..피고지고를  한결같이 하고 있는 베고니아.

제라늄..탐스럽게 피어나고 있는 제라늄.

송엽국..작은 가지 하나 얻어와 심은것이 이렇게 꽃망울을 머금고 이쁜짓을 하고 있다..

꽃망울이 여섯개정도 달려있다..,한꺼번에 피어나면 너무 멋스럽겠다.

호접란...아주 오랫동안 이모습으로 이렇게 꼿꼿하게 서있다.

/긴 여정 하나를 마치고 ....무엇엔가 도전하고 성취한다는 기쁨을 봄날 맘껏 누렸다.

이래서 또 겁없이 무엇엔가 덤비고 있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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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8-06-16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빈약한 베란다에도 몇 가지 꽃이 피고 지고 했는데 님처럼 이렇게 들여다봐주지 못했네요.

치유 2008-06-21 07:33   좋아요 0 | URL
전 원예치료를 스스로에게 하고 있지 않나 늘 생각하곤 해요..*^^*

한샘 2008-06-21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의 성장을 위한 도전과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요~~~
뭘하든지 먼저 자기자신이 즐겁고 만족한 느낌이 들어야 오래 제대로 할 수 있는 거같아요.

치유 2008-06-24 20:34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한샘님..오늘 좋은 소식이 있었어요..
하지만 내가 선택할수 있다는게 뿌듯했더랍니다.
 


나는 가끔 무엇엔가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고

그 속에서 허우적 거리며 더욱더  풍덩 빠져서 헤매곤 한다.

열정이 있고 무엇엔가 열중할수 있는 정열도 있다.

그래서 난 나를 가끔 좋아라 하기도 하고 또 싫어하기도 한다;


요즘은 햇살 받으며 걷는것도 너무좋다.

그리고 여전히 식물들여다 보며 꽃피고 지는 모습이며 자라는 모습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산다.

 이 식물은 다육과에 속하는

 카랑코에 종류중 하나인 엔젤램프이다.

램프의 요정들이 모두 마중나온 듯한 엔젤램프의 모습..

금방이라도  방울 소리 딸랑거릴듯한 은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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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3-08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햇살이랑 속살거리며 쥔님을 꼬시는것 같아요. 어서 나랑 눈 맞춰요~~ 하면서요 ^^

치유 2008-03-17 20:27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의 댓글에 혼자 실실거리며 웃습니다..기분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실비 2008-03-0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금낭화인줄 알았어요.. 너무 이쁘네요...

치유 2008-03-17 20:28   좋아요 0 | URL
실비님..잘 지내고 계시지요?/더 이뻐지신것 아닌가요??
 



홍화제비꽃....제비꽃이 봄을 알리는듯 피었답니다.

수줍게 피어서 해바라기 하는 모습이 소녀같아요.



하늘매발톱..소라네 학교화단에서 슬쩍 한뿌리 훔쳐온것..ㅋㅋ

야생화인데도 베란다 화분에서 새싹 내밀며 긴 겨울을 이겨냈노라고 말하는듯 하지 않나요??


옥살리스...빠알간 줄기가 눈에 더 빨리 들어오는 크로바 종류의 옥살리스.

해바리기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꽃 봉우리 활짝 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꽃기린..일년내내 꽃을 보여주는 꽃기린.

언제봐도 이쁘지만 겨울에 보는 꽃은 더 이쁘고 화사하더라구요.




카랑코에....얼마전 교회 청소하고 연세지긋하신 집사님께서 화원에 가서 선물로 사주신

카랑코에 모듬입니다.

현관 신발장 위에서 화사함을 맘껏 뽐내고 있어요.

다육과라서 물은 한달에 한번쯤으로도 족한 착한 아이랍니다.



베로니카...아주 작은 꽃망울에서 저렇게 이쁜 꽃을 보여주다니~!신기할뿐입니다.

 

긴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 시작을 알리는 시작종이 곧 울릴것만 같아요.

겨울내내

자원봉사로, 아이들 뒷바라지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이웃으로, 교회교인으로. 

또 그외 수많은 꼬리표로 몸살 날 지경이었지만

그래도 또 긴 겨울은 지나가고 

 이내몸은 포동 포동 살이 더욱더 많이 오르고 말았습니다.ㅠ,ㅠ

게으른 날은 한없이 게으른 날로 부지런한 날은 날개라도 달린듯 부지런하게 뛰었지만

젤 부지런히 둘러본곳이 저희집 베란다 화분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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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8-02-27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베란다 꽃만큼이나 화사한 봄을 맞으시기 바래요^^

치유 2008-02-27 19:56   좋아요 0 | URL
혜경님..반가워요..잘 지내고 계시지요??네..혜경님두요~!

무스탕 2008-02-27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봄!! 이네요 ☆.☆
배꽃님네 꽃들은 참 좋을거에요. 주인님께서 이렇게 이뻐해 주시니.. ^^

치유 2008-03-17 20:21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잘 지내고 계시지요??

바람돌이 2008-02-27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요. 님처럼 이렇게 집에다 화단 가꾸시는 분들이 너무 너무 위대해보여요. 어떻게 된게 제가 키우기만 하면 몽땅 시들시들하다 죽어버리니.... ㅠ.ㅠ

치유 2008-03-17 20:23   좋아요 0 | URL
ㅎㅎㅎ제가 키우는게 아니라 햇살과 바람이 키우는 거지요..님께서 출근하시느라 문닫아 두고 가시니 그럴겁니다.

L.SHIN 2008-02-29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 집안에 꽃 꽃 꽃 !! 너무 이쁩니다~^^
옥살리스 인상적이에요. 잎은 세잎 크로바 같고, 줄기는 굵은 혈관 같은게.
꽃기린은 참으로 단아하군요.
집안 곳곳에 꽃이 있다는 것은 정말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겠죠? (나두 키워봐? ㅋㅋ)

치유 2008-03-17 20:2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님 댓글보니 괜히 우쭐기분이 좋아집니다..

한샘 2008-03-02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화제비꽃, 하늘매발톱, 옥살리스, 꽃기린, 카랑코에, 베로니카...
꽃도 이름도 모두모두 예뻐서 덩달아 기분좋아져요~
처음 보는 꽃도 많은데 저는 꽃기린이 인상적이에요.
꽃+기린인가요?^^ 화분에 무언가를 잘 키우려면 좋은 환경과 정성이 필요한데
햇볕과 공기 좋은 곳에서 배꽃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잘 자라는 거같아요.
봄느낌을 만끽하고 가요~ 그라시아스~


치유 2008-03-17 20:25   좋아요 0 | URL
네..한샘님..지금은 햇살이 너무 좋아서 화초들이 싱글벙글 모두들 입이 귀에 걸려있답니다..ㅋㅋ주인까지두요;;햇살을 머금고 모두 웃는듯 해요..
 


요즘 다육이들에게 관심을 듬뿍 갖고 있는데 들여다 볼때마다 기쁨이 있네요.


성탄 기도

세상 어둠 아무리 깊다 해도
마침내 별이 되어 오신 예수여
하늘과 땅을 잇는 존재 자체로
사랑의 시가 되신 아기여

살아있는 우리 모두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고
맑은 마음으로
처음으로 속삭이게 하소서

겸손하게 내려앉기를
서로 먼저
사랑하는 일에만 깨어 있기를
침묵으로 외치는 작은 예수여

세상일에 매여
당신을 잊었던 사람들도
오늘은 나직이
당신을 부릅니다

평화를 갈망하는
온 인류가 하나 되기 위해
진통 겪고 몸살 앓는 이 세상에
울면서 내려오신 평화 아기
기쁨의 아기여

진정한 성탄 선물은
당신으로부터 받아서
우리가 이루고 나누어야 할
평화와 기쁨뿐임을
다시 알아듣게 하소서

당신 만난 기쁨으로
첫눈 내리듯 조용히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모든 이웃에게...

- 이 해인(클라우디아)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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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2-25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시가 참으로 좋습니다. '맑은 마음으로, 겸손하게 내려앉게 하소서....' 가슴에 새겨야 겠습니다.
님 다육이 환상이예요~~ 넘 예쁩니다. 시클라멘, 게발선인장 꽃도 탐스럽게 피었네요~

치유 2007-12-28 02:14   좋아요 0 | URL
세실님..새해에는 더욱더 이뻐지시길~!

행복희망꿈 2007-12-25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사랑스럽네요. 어쩌면 이렇게도 탐나게 키우셨는지~

치유 2007-12-28 02:15   좋아요 0 | URL
행복희망꿈님..이쁜소품 만들어서 나누는 기쁨을 아시는 꿈님..새해에도 더욱 더 즐거운 일들이 많이생기시길.

바람돌이 2007-12-25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겨울에 정말 오랫만에 식물들을 키워볼까 몇놈을 입양했는데 영 시들시들합니다. ㅠ.ㅠ

치유 2007-12-28 02:18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가족 모두 건강하게 맞이하는 새해가 되시길 바래요..

마노아 2007-12-26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인 수녀님 생각이 났는데 역시였군요. 배꽃님 메리 크리스마스...가 방금 지났어요ㅠ.ㅠ

치유 2007-12-28 02:19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참으로 행복한 마노아님의 새해가 되소서~!

무스탕 2007-12-26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을 정말 이쁘게 키우고 계시네요. 저는 신랑이 키우는거 보기만 할뿐..
게발선인장 꽃 피우면 정말 이쁘죠? ^^

치유 2007-12-28 02:21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님의 모습을 떠올리면 참 부지런한 모습이 먼저 떠올라요..아마 늘신 날씬해서겠죠? 항상 이쁜 모습으로 건강한 새해가 되시길.

치유 2007-12-28 02:23   좋아요 0 | URL
가재발 선인장은 지금 너무나 이쁘게 활짝 폈답니다.

소나무집 2007-12-26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예쁜 것들.
잘 지내고 계시죠?
안 보이셔서 늘 궁금해요.
연말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치유 2007-12-28 02:22   좋아요 0 | URL
소나무집님..새해에는 누구보다도 마음 평화로운 소나무집님이 되시길..가족 두루 두루 평안하시길...그리고 주위분들 늘 건강하시길..

2008-01-01 1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8-01-02 19:0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평온한 소녀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새해 첫날부터 님의 고운 맘부터 접하고 행복했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