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기독교 기본 교리 - 인도자용 2
톰 할러데이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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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즘 한국교회에 영적인 파도를 일으키고 있는 미국 새들백 교회의 새 신자 교육교재이다. 새들백 교회에서 새 신자 교육교재로 개발했다고 해서 한국교회에서 그대로 새 신자 교육교재로 사용하려면 무리가 따른다.

 

이 책은 신학서적을 알기 쉽게 설명한 작가들의 글을 인용하여 11 가지 주제를 체계적이면서 생활과 관련되도록 실제적으로 간추렸으나 내용은 1 시간 동안 사용하기에 방대하고 대지는 주제를 명료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확대되었고 성구는 주제를 명확히 보여주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았다. 평신도 지도자 교육교재로 사용하더라도 단원을 소화하기는 벅찼다.

 

이 책은 일방적인 강의와 쌍방적인 토의를 적절하게 안배하여 오랫동안 기억하도록 편집되었으나 주제의 물줄기가 여기저기 굽이치다 보니 교인들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약점이 노출되었다. (본문에 나오는 성경이 개역개정판과 개역한글판으로 따로 나와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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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기독교 기본 교리 - 인도자용 1
톰 할러데이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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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즘 한국교회에 영적인 파도를 일으키고 있는 미국 새들백 교회의 새 신자 교육교재이다. 새들백 교회에서 새 신자 교육교재로 개발했다고 해서 한국교회에서 그대로 새 신자 교육교재로 사용하려면 무리가 따른다.

 

이 책은 신학서적을 알기 쉽게 설명한 작가들의 글을 인용하여 11 가지 주제를 체계적이면서 생활과 관련되도록 실제적으로 간추렸으나 내용은 1 시간 동안 사용하기에 방대하고 대지는 주제를 명료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확대되었고 성구는 주제를 명확히 보여주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았다. 평신도 지도자 교육교재로 사용하더라도 단원을 소화하기는 벅찼다.

 

이 책은 일방적인 강의와 쌍방적인 토의를 적절하게 안배하여 오랫동안 기억하도록 편집되었으나 주제의 물줄기가 여기저기 굽이치다 보니 교인들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약점이 노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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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매일의 약속
존 맥스웰 지음, 이경숙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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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의 대표작 11권에서 주옥같은 내용을 뽑아놓은 리더십 성장가이드이다. 당신은 이 책을 읽으며 날마다 조금씩 조금씩 당신 안에 잠재된 리더십을 계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날짜에 맞춰 내용을 늘여 놓다보니 홈런은 터지지 않고 산발적으로 단타만 터지는 감질나는 야구경기 같다. 나는 단숨에 읽으려던 독서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이 책은 교회성장 강사 존 맥스웰의 대표작 The Maxwell Leardership Bible에서 상당수를 인용한 묵상집이다. 당신은 이 책을 읽으며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제목에 맞춰 성경구절을 고르다보니 물과 기름처럼 성구와 내용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다. 나는 새벽기도 시간에 설교하려던 계획을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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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만에 끝내는 스피드 조직신학 믿음의 글들 227
정성욱 지음 / 홍성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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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책을 보면 두 가지가 하고 싶어진다. 강단에서 설교도 하고 싶어지고 온라인서점에 서평도 쓰고 싶어진다. 나는 설교자로서 설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중심으로 수요일 저녁예배시간에 성경공부를 하였다.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주제별 성경공부에 안성맞춤이었다. 교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나는 누리 꾼으로서 다른 네티즌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픈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소감을 밝히게 되었다. 이 책은 최고의 작품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한국 신학계가 배출한 최고의 조직신학자가 평신도 리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저술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학자가 집필했으니 내용은 깊이가 있고 평신도 리더를 염두에 두었으니 복음적이다. 이 책은 별 다섯을 받기에 합당하다.


그렇지만 나는 이 책을 중심으로 성경공부를 하면서 아쉬운 점도 발견하였다. 첫째, 내용을 확증해주는 성경구절의 제시가 부족하였다. 특히 제6장 <믿음의 결과로 받는 혜택>에서(153-154쪽) 칭의, 양자 됨, 그리스도와의 연합, 성령의 내주하심에 대한 성경구절이 없었다. 제7장 <교회의 본질>에서(168-171쪽) 교회는 성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가족이며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며 성령님의 전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이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양무리 라는 성경구절도 없었다. 나는 성구사전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둘째, 내용이 장로교 편향적이었다. 특히 제6장 <신자이던 사람이 중간에 타락하면 지옥에 갈까?>에서(158-161쪽) 칼빈주의의 ‘이중예정론’을 강조하다 보니 아르미니우스주의의 ‘타락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부족했다. 차라리 두 사상의 장단점을 제시해 주고 독자들이 판단하도록 유보하는 게 공평하지 않았을까? 나는 역으로 감리교 신학의 우월성을 역설해야 했다. 셋째, 성경해석상의 논란거리도 있었다. 특히 제9장 <재림의 결과>에서(216-219쪽) 요한계시록 20장 1절에서 6절 천년왕국에 대한 가르침을 ‘전 천년설’로 해석하였다. 문자적으로 해석한 결과다. 존 칼빈도 조나단 에드워즈도 다르게 해석하였다. 그러나 휴거는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않았다. 저자는 휴거에 대한 성경구절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피력했다.(217쪽) 그렇다면 데살로니가 전서 4장 16절에서 17절은 뭐란 말인가? <의인들과 죄인들이 들어갈 최종 상태는 어떤 모습일까?>에서(219-221쪽)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였다. 나는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지 혼란스러웠다. 넷째, 한국교계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였다. 특히 10장 <조심해야 할 이단과 사이비>에서(230-234쪽)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통일교, 애천교를 다뤘다. 2005년 인구주택 총 조사 종교 조사 란을 보면 개신교로 취급받는 종교단체는 여호와의 증인, 안식교, 몰몬교, 성공회, 통일교, 영생교, 천부교, 영주교 등이었다. 성공회야 개신교의 일파니까 상관없으나 한국교회에 폐해를 끼치는 안식교와 영생교와 천부교와 영주교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아쉬웠다. 정보가 부족했던 것 같다. 나는 이런 종파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할 수 없었다. 이런 작은 ‘티’도 있지만 나는 이 책을 평신도 리더의 교과서로 사용하려고 한다. 내가 보기에 이 책만큼 깊이와 넓이를 고루 갖춘 평신도 조직신학서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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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사람, 리쿠안
랜디 알콘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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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필딩 (중국인 친구가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감옥에서 모진 고문당하자) “... 이건 자네만의 문제가 아냐. 이건 인권유린이야. 전 세계에 알려야 해!”

리 쿠안 (흥분한 미국인 친구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 내 말은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기도가, 우리한테 성경을 전달해주려는 노력이, 성경을 가르치려는 노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거야...”(387쪽)


중국에는 교회도 있고 신학교도 있다. 중국교회(삼자애국교회)는 공산당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중국신학교는 마오쩌둥을 구세주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중국에는 독실한 크리스천들이 있다. 중국에는 순교를 각오한 가정교회와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고백하는 비밀신학교가 있다. 이들은 탄압의 대상이다. 중국 공안들은 굶주린 사자처럼 크리스천들을 찾아 헤매고 다닌다. 중국 크리스천들은 ‘오늘이 그날입니까?’를 물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들에게 신앙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중국교회를 위해 할일은 기도다. 교회를 핍박하는 공산당들이 예수님의 존재를 깨닫도록. 중국 크리스천들이 박해에 굴복하지 않도록. 감옥이 신앙의 훈련소가 되도록. 수감자들의 가족들이 해코지를 당하지 않도록. 자녀들이 순교한 부모님들을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중국교회에 성경을 전달해야 한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중국에는 매일 5천명에서 1만 명의 새 신자가 생긴다고 한다. 중국교회는 세계에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크리스천들은 어느새 8천만 명에서 1억 명 가까이 이르렀다. 중국 크리스천들은 미국이나 유럽의 크리스천들을 합한 수보다 많아졌다. 그러나 중국 크리스천들에게는 성경이 부족하다. 자기 성경을 가진 크리스천들은 극소수에 이른다. 심지어 성경이 없는 목회자들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그들은 성경을 돌려가며 보거나 필사해서 본다. 성경은 중국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큰 보물이다. 중국 공안 당국은 성경의 유포를 철저히 막는다고 한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기 때문에 성경의 확산을 막는 것은 아닐까? 중국 크리스천들은 육신적으로 배고픈 게 아니라 영적으로 굶주려 있다.   

  

우리는 중국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 가정교회는 전체 중국교회의 80%를 차지한다. 그러나 가정교회 목회자들은 성경교육을 받지 못했다. 이들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부족한 성경지식을 보충한다. 그러나 일부 목회자들은 성경을 단편적으로 해석한다고 한다. 창세기만을 읽은 목회자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쳤듯이 자식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고 설교한다. 사도행전 9장만을 읽은 목회자는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듯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구원받은 증거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중국교회에는 이처럼 잘못된 가르침이 만연해 있다. 가정교회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 가르칠 수 없다면 주석 성경이라도 전해줘야 한다. 이들은 주석 성경을 ‘휴대용 신학교’라고 부른다고 한다. 모든 가정교회 지도자들에게 복음적인 주석 성경이 들려질 날을 꿈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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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YouMore 2009-11-15 0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는 박태인이라고 합니다. 물론 크리스천 입니다. 제가 최근에 쓰고 있는 기사가 미국내에서의 중국인 크리스천들의 삶입니다.

그렇지만서도 제가 중국내에서의 중국인 크리스천들의 삶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것 같아
여쭙고 싶은것이 많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제가 이메일로 질문을 좀 할수 없을까요?이메일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미닌 2009-11-15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을 통해 안 것이 전부입니다. 도움을 못 드릴 것 같네요. 님의 사역에 하나님의 도움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TellYouMore 2009-11-16 23:45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저도 목사님이 좋은 설교자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