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선생님 놀이를 아주 좋아라합니다,

유치원에 다니면서 선생님 놀이를 한창하기 시작한것 같다,

그런데 류는 언제나 학생이고 선생님은 정해져 있다,

오늘은 아랫집 오빠가 선생님을 하고 3명의 여자아이들은 모두가 학생을 한모양이다,

그런데 요즘 류가 한글을 배우면서 알게된한글때문에 오빠가 이뻐라 한모양이다,

다른 아이들이 삐진모양이다,

그렇게 한참을 놀았는데,

그리고 집으로 올라왓다,

문제는 집으로 오면서 옆집아이가 자기 집에 가기 싫다고 하면서 우리집에 놀러왔다,

그런데 다시 시작된 선생님 놀이,

류는 학생 옆집아이는 선생님,

그런데 선생님은 왜 소리만 지르고 야단만 치는지,

급기야 류가 삐졌다,

그리고 내게 와서는

"엄마. 선생님이 왜 자꾸 소리만 지르고 야단만쳐,,,,?"

"나 안해"

"한글 선생님은 안그러는데?'

라고 말을 하고는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친구는 밖에서 얼른 나오라고 계속 부르고 참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친구를 불러서 선생님은 그렇게 소리지르고 야단치는사람이 아닌데 했더니,

"아니예요ㅡ 말안듣는학생에게는 그래요?"

라고 말을 하더군요,

할말이 없었습니다,

음,,

류는 지금 혼자 잘 놀고 있습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미설 2006-01-25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럴때 맘 같아선 엄마가 확 끼어들어서 정리해 버리고 싶지만 정말 그럴 수도 없고 속이 터지죠. ^^;;

울보 2006-01-26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모두가 류보다 거의 10달정도 빠른 아이들이라 류가 작고 힘이 없답니다,
미설님 네 그래요,,

바람돌이 2006-01-26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저 선생님 놀이를 보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는지가 보이던데... ^^ 예린이도 한참 하더니 요즘은 좀 뜸해요. ^^

울보 2006-01-26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바람돌이님 아이들을 보면서 선생님을 볼수 있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류는 ,,그래도한글선생님이 너무 좋다고 해서 다행이예요,

진주 2006-01-2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류는 소신있는 학생이군요! ^^

울보 2006-01-26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신이요,,아마 자기도 고집이 있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어제 오후에류랑 훌라후프 놀이를 햇습니다,

뿡뿡이에서 아이들이 훌라후프를 가지고 노는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해서,



열심히 놀고 쉬는중,

훌라후프로 뛰어넘기도 하고, 공던지기도 하고 빠져나가기도 하고,

굴리기 놀이도 햇습니다,

그리고는 힘들다고 저러고 있네요,



지금은 아이들 노는 모습이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보고 잇는 중이라지요,,ㅎㅎ



요즘 아주 열심히 놀고 잇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유치원에가서, 엄마랑 둘이지만,

엄마가 오후에 친구네 찾아가기 전에는 친구들을 만날수 없지만,

그래도 그 친구들이 끼리 끼리 모여 유치원 끝나고 가버리지만,

그래도 류는 꿋꿋하게 엄마랑 둘이서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엄마랑 노는것이 좋다나요,,

히히 저도 어제 조금 짜증을 내기는 햇지만 그래도 류랑 노는것이 좋아요,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플레져 2006-01-24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워...류... 옆모습, 넘 이뽀요.
저는 훌라후프 디게 못해요...ㅠㅠ

세실 2006-01-24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요즘 훌라후프는 알록달록 하군요~~~

울보 2006-01-24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저 훌라후프 안에 물이 들어있다는것 아닙니까 그래서 소리도 나요,,ㅎㅎ
플레져님 아니 그럼 몸치시라는말씀,.,.

mira95 2006-01-24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 뱃살 뺀다고 훌라후프 몇 번 해본적은 있지만 잘 못한답니다. 류의 열중하는 모습 너무 귀엽네요~~

울보 2006-01-24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한곳에 빠지면 언제나 저 표정이 나와요,,
 

얼마전에 류 친구 맘이

류랑 아이들이랑 노는 모습을 보다가,

문득 동생에게 관심이 없는 류에게,

"류야. 너 엄마 뱃속에서 나올때 문닫고 나왔어 열어놓고 나왔어?"

라고 물었습니다,

은근히 답을 기대했는데

류의 말말,,

"문 꽝하고 닫고 나왔는데요."

친구맘 박장대소를 합니다,

"에고 정말.."

"너. 동생 싫어?"

그랬더니 류는 이미 저리 가버리고 없습니다,

다른 친구는 문을 열어놓고 왓다는데,

류는 아주 세게 꽝닫고 나왔답니다,

ㅎㅎ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6-01-15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론 이를 어쩌나. ㅍㅎㅎㅎ

울보 2006-01-15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안녕하세요,

2006-01-15 18: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6-01-15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음 저도 여러번 생각을 했고 옆지기랑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옆지기는 싫다네요,
그리고 더 이상 말하지 말자라고 해서,,
이제는 더 이상 동생이야기는 하지 않아요,

2006-01-16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몇일전에 주문한 조선인님 페이퍼를 보고 구입한 책이

오늘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하자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책이요,

음..

정말로,

아주 좋아라하는군요,

먼저..

을 했습니다,

아이가 워낙에 스티커 붙이기를 좋아라해서요,

한권을먼저 하고나서,

놀이책을 했는데 너무 좋아라하네요,



책속에 들어있는 놀이들입니다,

저카드 놀이는 집에서 종종 나무블럭으로 하는놀이인데요,

같은 그림찾기요, 이것은 같은 숫자 찾기지만요,

엄마가 이겼다고 화를 냅니다 다시 해서 져주었지요,

그리고 케익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화가 나서 속상해 하는 모습,,

ㅎ흐

집이 아주 난장판이네요,

그래도 좋아하니 좋습니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인 2006-01-04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바지런한 울보님이세요. *^^*

물만두 2006-01-04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화가?

하늘바람 2006-01-04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난 모습 귀여워요

울보 2006-01-0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지런은 아니구요, 저처럼 집에만 있다보면 그렇게 되어요ㅡ, 조선인님 아이랑 둘이서 뭘할까요,,
만두님 만들다가 망가져서 화가 났어요,
뜻대로 잘안되니까요,,

울보 2006-01-0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아이고 귀엽기는요,
요즘 너무 멋대로라 정말 어쩔수가 없어요,
 



목요일에 연극을 보았습니다,

마술상자속 이솝이야기,,

작은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녀는 말을 하지 못한답니다,

그 소녀의 소원은 말을 할수 있게 되어서 할아버지를 불러보는것이소원이지요,

부모님은 소녀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하늘의 별이 되셨다고 합니다,

어느날밤 소녀는 꿈에서 부모님을 만나지요,

사자자리의 아빠와 처녀자리의 엄마별의 사랑이야기를 듣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소녀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5-12-2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연극배우와 함께 사진을 찍었네요. 류에겐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겠어요

울보 2005-12-24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하늘바람님 이주에 한번씩 연극을 볼수있으며 보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