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나는 우연히 우리 엄마를 자세히 보게 되었다,

학교 숙제중에서 글짓기 시간에 엄마에 관해서 글을 지으라는 숙제를 내어 주셨다,

나는 그동안 엄마는 밥하고 빨래하고 내가 돈을 요구하면 언제나 주는 분이라는 생각을 햇다,

그래서 내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 곰곰히 생각하고 엄마를 하루 종일 보앗다,

  제일 먼저 우리집에서 일어나시는분,

가족들이 아침을 준비해놓고 하나둘 깨우시느라 바쁘시다,

가족들이 출근하고 학교를 가고 나면 청소도 하시고,

빨래도 하셔야 한다,

얼마나 힘들까...저 많은 빨래를 ,,혼자서

엄마는 언제나 바쁘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나는 잘몰랐다,

한시도 가만히 앉아서 계시는것을 본적이없다,

엄마가 만든 김치 맛은 끝내 준다,

 엄마는 커피를 참  좋아라하신다,

그런데 한번도 편하게 앉아서 커피를 드시는것을 본적이 없다,

언제나 ,,,,,,,,,

   엄마는 꽃을 아주 좋아라 하신다,

그런데 한번도 당신을 위해서 꽃을 사신적은 없다,

지금도 엄마집에 가면 많은 꽃들이 우리를 반긴다,

내가 조금씩 자라면서 엄마의 모습을 본결과

그날 엄마에 대해 글짓기를 하려고 엄마를 자세히 관찰한 그날 이후 난

엄마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 엄마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그녀 만큼 강하고 용기있고 힘센사람은 없다,

어느새 이마에 주름이 늘고,,

손녀의 재롱을 보면서 웃으시는엄마,

그녀와 모처럼 만나서 따뜻한 커피한잔을분위기 있는곳에 가서 사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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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04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200쪽 목표로 매진하세요^^

울보 2005-07-04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그래볼까요,,만두님,,

짱구아빠 2005-07-04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 결혼식에서 울 어머니 뵙고 2달동안 얼굴을 못 뵈었네요.. 그동안 사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도 자주 못드렸는데.... 울보님 글을 보니 울 어머니가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ㅠㅠ

울보 2005-07-04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저도 종종 매일 전화하다가 하루라도안하면 엄마가 다음날 바로 전화를 주시더라구요,
그런 마음이 부모마음같아요,,
 

 

안녕!

내이름은 류야!

올해 4살이지요,,

우리 엄마 아빠는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더요,

그리고 나를 낳았지요,

엄마가 나를 가지고 고생을 많이 했데요,

밥도 못먹고 매일 병원에 가고 주사를 맞았대요,

얼마나아팠을까?

그런데 요즘은 괜찮아요,

엄마는나를 낳고 아주 기뻤대요ㅡ 그래서 너무 좋아서 울었데요.

엄마 말씀이 나는 아기 천사래요,,

그런가요???????????

우리 엄마는요,

매일 빨래를 해요,

손으로 내가 옷을 지저분하게만들어도 화도 내지 않고 열심히 빨고 다려서 주셔셔

그리고 맛난 요리도 매일 해주세요, 

저는 너무 너무 좋아요,

엄마는 나랑 친구처럼 놀아주세요,

책도 읽어주시고,,,

전 엄마가 너무 좋아요,

우리 아빠요,

우리 아빠는멋쟁이랍니다,

  아빠말로는 총각일대는 인기가 짱이었데요,

그러나 그건 아무도모르잖아요,

아빠는 요리를 못해요,하지만 먹는것은 좋아해요,

그리고,자동차도 좋아라 해요,

아빠는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요,

언제나 나랑 놀아주려고 노력해요,

우리 집은 이렇게 세식구가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요,

저는 친구도 좋고 노는것이 좋은 4살입니다,

내년에도 엄마랑 집에서 신나게 놀거예요,

아직은 엄마가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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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5-06-24 0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는 요리를 못해요. 하지만 먹는 것은 좋아해요...하하하하
울보님네 오밀조밀한 행복이 느껴집니다.^^

줄리 2005-06-24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집안을 어깨너머로 본 느낌이예요.

인터라겐 2005-06-24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게 정녕 류의 눈에 비친 모습이랍니까? !!!

울보 2005-06-24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그렇지 않을까요,
호호호
줄리님 네 ~~~~~~~~
파란여우님 에이 창피해라,,,

바람돌이 2005-06-24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위대한 엄마가 있다니.... 경악!!!
매일 빨래에 옷도 다려주고 저렇게 맛난 것도 많이 해주고.... 세상에나....
매일 구겨진 옷 그대로 빨래줄에서 걷어서 입히는 저, 가끔은 머리도 안 묶어줘서 헝클어진 머리를 야성적으로 휘날리며 어린이집에 가는 예린이(오늘 아침 일이랍니다)가 세상에는 이런 엄마도 있다는걸 절대 모르게 해야겠어요.^^

울보 2005-06-24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너무해요,
그러고 보니 이글이 저를 칭찬하는글인가요,
옆지기에게 매일 혼나면서도 꿋꿋하게 다림질을 합니다,
먹는것은 워낙에 류가 좋아라해서 제가 만든것은 다 맛나다고 해요,,
이건 정말 주관적인 이야기랍니다,,

세실 2005-06-24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멋진 울보님~ 가정의 소중한 울타리를 든든히 지키고 계시는 울보님을 대한민국의 1등 주부로 임명합니다.
 

비오는날 오후,

우리는 길을 걸어갑니다,

 빗소리도 너무좋고,

빗물에 적셔져 나는 초록의 내음도 너무 좋습니다,

이런날은 가로수가 많은길을 걷고 싶습니다,

아니면 회색의 도시속 어디선가. 창가를 바라보면서 차를 한잔하고 싶어집니다,

어느새 비가 그쳤네요,,,,

비가 그친 거리는 그 알수 없는 공기로 가득합니다,

어느 작은 찻집으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팥빙수 한그릇을 시켜놓고 오지 않는 친구를 기다립니다,

약속시간도 훨씬 지났는데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길에 발이 묶여버린것은 아닌지,

전화도 없고 답답하다,

하지만 어디선가 흘러 나오는음악소리, 

날 기분좋게 만든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가씨들의 재잘거립도,

나를 설레이게 만든다,

내 친구는 지금 어디에 있는것일까>

난 언제 까지 그녀를 기다려야 하는걸까?

팥빙수도 다 먹어가는데..

   창 밖에 보이는 어느 꽃집의 화분들이

소나기로 인해서 더 빛나고 있다,

내 친구는 안오려나,,,

친구가 빨이 와줄래,,

갑자기 네가 아주 많이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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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1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왔어요^^

울보 2005-06-2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만두님 반가워요,,,,,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젊은 부부에게는 어느날 아주 사랑스러운

아가가 태어났습니다,

아직 한낮이 덥지 않을때,.,하루종일 진통을 하신 당신은 나를 낳으셨지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언제나 나에게만은 최고인것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려운것 모르고 아주 행복하게 자랐지요

 당신은 저를 위해서 언제나 맛난 음식을 해주셧고요

당신은 언제나 열심히 앞을 보면서 뛰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그러던 당신이 어느덧 파파 할머니가 되어버렸어요,,



어느날 문득 당신의 이마위에 있는 작은 주름까지요,

당신의 입가에 아니 당신의 눈가에 잘게 그려진 주름이 나를 슬프게도 행복도 알게 해 주었습니다,

너무 빨리 늙지 마세요

아직 철이 들지 않은 큰딸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나를 낳은날만 다가오면 아프시는 당신

올해는 아프지 마세요,

괜히 아픈 당신을 보고 있으면 제 마음이 더 아파옵니다,

이제 몇일 안 남았네요,

제가 가서 미역국이라도 끓여 들여야 할텐데,.,.

저를 낳아주셔셔 감사합니다,

당신이 딸로 태어나게 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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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4 2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여우 2005-06-14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물만두 2005-06-14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감사드려요...

울보 2005-06-14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네 우리 모두 엄마에게 감사하면서 살아야지요,,

진주 2005-06-14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생일이었군요. 저랑 비슷....^^
어머님이 고우십니다. 내 생일엔 엄마 생각이 많이 드는 게-이게 철이 좀 든 건가봐요...

울보 2005-06-15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앞으로 몇일 남았지요,,
 

저에게는 아주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아주 잘 생겼지요,얼마나 듬직한데요,,저의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놈입니다,

이녀석을 처음 만난건, 제가 아주어릴적이예요,내가 매일 혼자 노는것을 보신 아빠가

혼자는 외롭다고 사다 주셨어요,

얼마나 귀엽던지 그후 저는 이녀석과 슬픔도 기쁨도 함께 했지요,

산책도 같이 하고 운동도 같이 하고ㅡ,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해주었지요,

  친구들이 얼마나 착하고 귀여운지

제가 학교에서 혼이 나고 왔을때도

엄마에게 야단을 맞았을때도 혼자 심심해 할때도 이녀석은 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답니다,

이제저는 이렇게 많이 자랐어요,

요즘은 학교에서 집에서 그냥 몸도 지치고 바빠서 이녀석과 놀아주지도 못했네요,

이녀석이 많이 외로웠겠지요,

저만 혼자 두고 이제는 제가 다른 친구들이랑 논다고요,

어느날 제가 남친을 데리고 왔는데

이녀석의 표정이 아주 쓸쓸해 보이더라구요,

어느덧 저는 다커버렸는데 이녀석은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인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제 이녀석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겠군요ㅡ

그동안 제가 너무 이녀석에게 소홀했어요,

사랑한다,,,,,,,



언제나 내곁에 머물러다오,

아니 내곁을 떠나는날

너무 아파하거나 슬퍼하지 않을께 그동안 너와나의 즐거웠던일 기억할께

그리고 너도 나와 좋은 추억을 생각하면서 잘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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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06-11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이야기예요.

울보 2005-06-11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물만두 2005-06-11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출판사를 소개해주세요^^

울보 2005-06-11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이제는 숨은아이님까지..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