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심정적으로는 먼 나라인 일본에 대해 알려면 우선 일본어부터 학습해 놓은 것이 좋을 것이다.일본어는 한국과 동일하게 한자 문화권에 속하고 어순이 거의 같기 때문에 문물교류 및 의사소통에 용이한 편이라고 생각된다.일본의 문자인 히라가나 및 가타가나(외래어,의성어,의태어에 주로 쓰임)를 배우고 단어와 어구,문장,문법(형용사,형용동사,동사의 활용)을 마스터 하게 되면 어휘 확장과 독해,청해로 나가는 것이 좋을듯 하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제 경우는 일본어 교본(1,2)권( 테이프 6개 포함)으로 매일 꾸준히 6개월 가량을 전력투구했던 것으로 기억된다.테이프는 매일 30분 이상을 꾸준히 듣고 단어와 어구 등을 노트에 정리해 가면서 학습을 했다.초보 수준에서 회화는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주위에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인이 있었기에 그 분에게 일본어 기초회화를 배우게 되었으며, 대학 시절에는 일본어과 친구를 따라 도강(盜講)을 했던 적도 있다.일본어 학습이 절정을 이루었던 시절은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였으며 당시에는 NHK뉴스,일상회화,시사 르포트,드라마 등이 삽입된 교재(테이프 1개 포함)로 현지어에 익숙하려 했던 것이 일본어 능력시험 1급도 3개 정도를 획득한 것이 커다란 보람이 되었고 지금은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시사일본어사에서 출판된 적중 모의고사 N3은 중상의 실력을 갖추어야 응시가 가능할 것같다.언어지식(문자.어휘),언어지식(문법).독해,청해로 예상문제가 구성이 되었다.수험시간은 140분으로 문자.어휘는 30분,문법.독해는 70분,청해는 40분으로 되어 있다.
문자.어휘는 한자어 읽기,단어에 맞는 한자어 찾기,괄호안에 적당한 말 찾기,밑줄친 단어와 적합하나 의미 찾기 등이 문자.어휘에 해당하며,문법에는 조사,접속사,조동사와 독해는 일본 문화와 관련한 단락글이 제시되기에 의미와 문맥 파악,청해는 제시된 녹음된 내용을 잘 이해하고 풀어가야 한다.평소 한자어의 음독과 훈독 연습과 독해 연습,듣기 연습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되며,실전 문제가 나날이 어려워 가기에 시사적인 상식 등도 배경지식으로 갖추어 놓으면 바람직하리라 생각한다.
일본의 역사,경제,정치,문화,예술 등을 이해하고 그들과의 교류를 도모하고자 한다면 일본어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가는 것이 지름길이리라 생각한다.적중 모의고사 5회분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나 또한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는 신조어,은어 등에도 관심을 갖으면서 꾸준히 학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