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안 좋은 누나를 위해 조연우군이 특별출연 했습니다. 지금 열심히 보고...아니 갖고 놀고 있는 책은 <피비의 생일파티>라는 책입니다.


시간이 없어 오프라인 서점은 자주 가지 못하는데요, 약속 시간이 남아 우연히 들렀던 서점에서 홀딱 반해 사버렸었죠.

 

 

한국 출판사는 <사랑이>라는 낯선 이름인데, 뒷면에 보니 선명한 실사 그림책으로 유명한 DK출판사의 로고가 찍혀 있네요. 피비는 곰인형인데, 생일을 맞은 피비의 하루가 아기자기한 인형과 소품들 사진으로 멋지게 펼쳐집니다. 작은 곰 타이니가 페이지마다 숨어 있어 찾는 재미가 쏠쏠해요. 페이지마다 다양한 구성을 시도해서, 책읽기 싫어 하는 아이들에게도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무엇보다도 큼지막한 사이즈가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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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10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K책은 기본은 하니까...색깔이 선명해서 너무 예쁘죠..
이책은 못본건데...
 

예진양 상태가 좀 안 좋아보이죠? 그도 그럴것이, 연일 재롱잔치 연습을 하더니 결국 감기몸살에 걸려 사진 찍을 당시 열이  38도나 되었답니다...(무물론, 사진 찍을 당시는 몰랐습니다! 아무리 제가 서재폐인이기로서니 아픈 애 붙잡고 사진찍자고 조를 정도는 아니어욧!!! -.-어째, 구차한 변명 같네...)

그렇게 아프면서도(하긴, 열만 심했지 입은 살아서 계속 떠들떠들 하더군요.-.-) 읽어달라고 끌고 온 책 <숲 속의 숨바꼭질>입니다.

역시, 하야시 아키코다...싶더군요. 내용이 좀 많은데도 끝까지 아이의 시선을 놓치지 않는 마력이 있어요.  노랗게 물든 숲 속 풍경도 너무 아름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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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10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폐인되기 힘들군요..이젠 예진양 상태가 좋아졌겠죠?
재롱잔치가 아이들 고생잔치죠...그래도 꼬물꼬물 무대에서 춤추는거 보면 너무 예쁘죠
재롱잔치 사진도 올려주세요
 



<안 돼, 데이빗!>보다 완벽하게 울 딸래미에게 어울리는 책이 또 있을까요!!! 저 표정 보세요. 제 딸이지만 정말...

작업은 시작했는데, 오늘은 표지까지만 만들었습니다. 그림책 만들기도 작업 템포를 조정하지 않으면, 생활에 지장을 줄 것 같아서요.^^;

데이빗은 두 페이지에 하나의 그림이 걸쳐 있는데, 그것을 어찌 작업해야 할 지 고민이네요. 아무래도 제가 리메이크하면 양 면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질 못할텐데...

아이구, 다시 봐도 예진양 정말 웃깁니다. 어쩜 이렇게 표지에 완벽하게 어울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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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10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의 한계는 어디인가????

진/우맘 2003-12-11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수니님의 한계가 어디인가 궁금합니다. 제 서재에도 매번 이렇게 발도장 콱콱 찍어주시고, 시간 내서 서재서핑 다니다보면 수니님의 발길이 안 닿은 곳이 없더군요. 진짜 대단하세요.

sooninara 2003-12-11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가장 자주 오는곳이 이서재죠^^
그러니 글마다 코멘트 달수밖에요
 







<연우 안녕>의 작업을 마쳤습니다.  <예진의 의자>에 비하면 수월하게 끝났죠. 그리고, 이 책 덕분에 연우의 개인기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메롱'을 위해서 열심히 집중 훈련 했더니, 요즘은 열 번 시키면 한 번 정도는 '메롱~'에 성공하거든요. ^^

보기 편하게 올리느라고 편집을 저렇게 했구요, 실제 책은 그림이 없는 면은 한글 문서로 작업해서 프린트 해 붙였습니다. 이제 코팅과 제본(어마어마하게 들리네요, 제본^^;)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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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08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편하게 하시네요..
아기 있는집은 이책이 너무 좋군요..우리도 엣날 사진으로 다시 만들어볼까??
 


정말 쉽고 깔끔한 영어 그림책, Goodnight gorrilla입니다. 읽어주기 쉬운 그림책 리스트에도 추가해야겠네요. 문장이 짧아서만은 아닙니다. 그림과 전개가 매우 재미있어서, 읽는 내내 아이도 저도 쿡쿡 웃게되니까요. 세살이 넘었다면, 이 책을 읽고 'Goodnight'을 못하는 아이는 아마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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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08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재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