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돈돈돈
는게 역사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현실은 조신하니 출근
어째 윗전에 앉으려는 자마다 부동산 투기에 수상한 돈을 쳐받은 의혹인지
돈이 좋으면 돈만 쫓지 왜 권력도 가지려고 하는지.
출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매운 라뽁이 흡입그걸 먹고나니 매워 찻집서 민트뽀글이 벌컥녹색평론 자동차 보이지않는 독재를 읽는데내삶과 내가 읽는것의 격차가 넓구나넓어
출근길 지하철 출구앞에 노무현 추모플랑과 납북자가족 플랑이 나란히 걸려있다궁금한점 정의당이 왜 노무현 추모플랑을 거는걸까
평소에는 절대 보지 않는 업무 유관 기관지를 무심코 넘기다 너를 본다.
박근혜 대통령이 콜럼비아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분들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가슴을 가진 사람에게 망각은 어렵다'는 마르께스의 말을 인용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반독재, 사회주의 저널리스트 이기도 했던 마르께스의 문장을 독재자의 딸이
세월호 유족들을 버리고 도망쳐 콜럼비아에서 인용하다니
그녀에게 묻고 싶다.
이제 유족들을 폭도로 까지 몰아가는 당신에게는
사람의 마음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