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도서에서 빌린책을 오늘 반납하는 날이라 책에 파묻혀 지냈다. 700page가 넘는 핑거스미스를 하룻만에 읽었다. 난 이렇게 두꺼운책하고 안친한데...그전에 돌원숭이 두권을 읽고서 말이다. 얼른 읽어야 서평도서인 소녀의 눈동자 1939를 읽을 수 있기에....좀전에 반신욕하며 몇페이지 읽고서 여지껏 난 오락했다.....메가패스에서 스타큐를~

오늘 오후까지 글자들을 눈에 박아 넣었기때문에 좀 쉬고 싶었나? 아니다. 그건.. 핑거스미스의 여운이 아즉 남아 소녀의 눈동자에 집중할 수가 없게 만든다...참 묘한 소설이다..핑거스미스.나도 따라서 냉정해져 버린다....

그나저나 서평땜에 꼭 읽어야하는 책은 자꾸 손에서 미끄러지고....미치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07-02-28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책을 들었다 놓았다하고 있는데 읽어야지하면서요,

해리포터7 2007-02-28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어떤책요? 소녀의 눈동자1939 요? 방금 다 읽고 들어왔답니다..
속삭인님. 그게 애들 봄방학에 발목잡혀버려서요.ㅎㅎㅎ 또 책을 많이 읽게 되네요.
 

남푠도 학원에 갔다가 왔고 씻고 과일을 먹고 있었으니 9시가 넘었지요..그럼 늦은 밤이 맞군요. 아직도 택배하시는 분들은 바쁘신지 그시간에 제게 꾸러미가 배달되었네요.

다른곳에서 서평단이 된 [나무야, 안녕]이란 책이었습니다..좀 늦게 받아서 더 반가웠습니다. 오후에는 제가 주문한 책들이 한아름 와서는 아이들과 좋아라 했었는데 말이지요. 나중에 카드고지서를 보면 한심하겠지만...후후후..

[나무야, 안녕] 이라는 책은 자두빛의 표지에 둘러쌓여 있답니다. 시인이신 도종환님이 글을 쓰셨네요. 귀퉁이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란 글이 보입니다..어제는 딸아이와 같이 책을 넘겨 보며 좋아라 했는데 오늘아침에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참 좋은 내용이더군요.

어느봄날 봄나들이 나왔던 아이가 엄마에게 야단맞은 화풀이로 허리가 꺽이게 된 한 자두나무 이야기랍니다. 정말로 아빠가, 또는 엄마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물흐르듯이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자신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타인으로부터 그런 몹쓸 짓을 당했으니 그 자두나무는 얼마나 절망에 빠졌겠어요..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문득 [아툭]같은 책이 생각났답니다.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책이 또하나 생겼구나 하고 말입니다.

잔잔한 물가에서 이 이야기를 읽으면 참 좋을것 같네요. 엄마가 읽어주면 더 좋아할 것 같구요. 마음이란게 얼마나 마음대로 안되는지...그러나 상처를 낮게 하는 것은 의외로 순수한거란걸 일깨워 주지요.. 님들께도 좋은책을 한권 소개 하고 싶어서요.ㅎㅎㅎ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이야 2007-02-23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의 색감이 참 예뻐요. 리뷰 여기도 올려주세요^^

해리포터7 2007-02-24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그게 다른 서점꺼라 거기에만 올리기로 작정했답니다...이것도 알고보면 출판사에서 모집 하는거지만 뽑아준 서점에 의리로..이미 올려버린건 어쩔 수가 없고 말이지요.ㅎㅎㅎ
 

엔 분노가 차고 있을까? 어제 아이를 나무라면서 계속 그런생각을 했다..

피아노학원에 갈 아이들과 은행에 들려야 하는 나는 어제 그사이의 오거리에서 헤어졌다. 아이들과 만나기로 약속한 팬시점을 지나는 찰나 딸이 전화를 해서 엄마는 뭐하냐고 하길래 마트에 가서 장볼꺼야 라고 대답하고 알았다고 끊는다. 그러더니 또 전화를 해서는 오빠가 오늘 쓸 용돈을 안가지고 왔는데 사고싶은게 있는데 어떻하냐고 묻는다며 딸아이가 또 전화를 했다. 레슨이 끝났다고 하기에  밑에서 기다릴테니 바로 내려오라고 했다.그때까진 내가 돈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학원앞에 당도해서도 차가 지나다니는 길에 서서 학원건물만 쳐다보며 기다려야 했다. 5분이란 시간이 참으로 길게 느껴졌다. 아이들은 그래도 내려오지 않고 또 전화를 했다..순간 화가 나고 이젠 버릇을 좀 고쳐주어야겠다고 급하게 다짐한 후 엄마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매일같이 엄마가 기다려 주고 하다보니 아이들이 뭐가 급한지 하나도 모르는 것 같아 화가 나버렸다. 마트에서 필요한 걸 골라서 담고 있으려니 아이들이 도착했다. 큰아이는 어느새 만화책에 빠져 있고...  계산을 하고 마트밖에서 또 큰아이가 책을 다 볼 동안을 기다린다. 그리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일은 거기서부터 틀어졌다. 큰아이가 자신만 용돈을 못썼다고 화를 내는 상황..자신이 돈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도 잊고 엄마를 기다리게 한 것도 잊고  무작정 자신이 사고픈걸 못 샀다고 화를 내고 있는 아들을 보니 화가 치민다.

말없이 걸어서 집으로 오는길에 딸에게 물었다. 왜 내려오지는 않고 전화만 자꾸 했냐고.. 그랬더니 오빠가 만화책을 보느라 자기가 말했는데도 잠깐만 기다리라고 했단다..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다 되었다. 멀찌감치 걸어가던 큰아이와 엘리베이터앞에서 만나서는 동생이 엄마가 지금 내려오라는 말을 전했는데 왜 안내려 왔냐고 하니 화를 버럭내며 이를 악물고 동생에게 덤비는 거다 동생은 그말을 했다고 소리치고 지는 못들었다고 하고...마치 동생을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어서 내가 말려야 했다..이제 12살, 10살인 남매가 하는짓은 정말 원수지간같으니...

아들은 무척 자아가 강하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유치원때부터 누누이 들었던 내용인데...그러기에 이런상황이 닥치면 아들은 모든 가능성 잘못된것을 총동원하여 자신의 잘못이 아닌걸로 만들고 싶어한다..변명이 아주 다양화된다..일단 협박하는 한마디로 집안으로 아이를 데리고 들어와서 거실에 앉히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용히 아들의 말을 듣고 싶어 딸은 씻게 했다.

왜 엄마가 바로 내려오라는 말을 무시하고 책을 더 읽었냐고 하니까 동생한테 1분만 읽고 내려간다고 했단다. 자신이 보던책이 아주 조금 남아있어서 그정도면 읽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그래서 평소에 엄마가 보는 아들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다. 한번 책에 빠지면 10분이 1분같게 느껴진다고, 아무리 옆에서 말을 해도 제대로 듣지 못하는게 너의 모습이라고....그래서 엄마는 동생의 말을 믿는다고....아들은 억울하다는 듯이 울먹인다. 자신은 분명히 1분만 읽었는데 왜 그렇게 시간이 흘러버렸는지...그래서 휴대폰의 통화내역도 보여주었다..참 희한한 일이라는 표정이다..어휴...정말로 아들을 납득시키기는 어렵다. 이렇게 눈으로 보이는 증거를 보여줘야 설득이 되니...

그리고 저는 엄마랑 팬시점에서 만날 약속을 왜 엄마가 지키지 않았는지 반박했다. 그래서 먼저한 약속보다는 나중에 통화한 상황을 생각해야지 이미 이렇게 엄마랑 집에까지 와놓고 엄마보고 그게 잘못이라고 하면 어쩌냐고 한소리 했다. 지는  마트에서 만화책 한권을 다보고 또 팬시점을 가기를 희망했나보다..정말 못말리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다.  늘 그것이 걸림돌이다.. 다른아이보다 더 심각해 보인다. 그래서 엄마의 말을 무시하고 바로 내려오지 않은것을 혼내었다. 어떤일이 있어도 너의 상황을 접고 바로 내려오라는 말을 들어야 한다. 기다리는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그럼 모든것이 이렇게 꼬이지 않을텐데 하고...아들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동생이 했다는 말을 자신은 분명 하지않았을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래서 동생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단다..그생각이 정말 무섭다. 나는 4남매의 막내로 자라 작은 오빠와도 12살이나 차이가 난다. 그래서 어린시절엔 거의 나혼자 자란거나 마찬가지다. 모두들 타지에서 공부하고 직장에 다녔기에..이런 남매나 형제간의 갈등들은 잘 몰라서 이런 감정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딸아이 한테는 이렇게 얘기 했다. 오빠가 책을 볼때는 좀더 정확하게 엄마의 말을 전해야 한다..안그러면 오빠가 건성건성으로 듣기때문에 모든일이 틀어진다. 또한 오빠가 부탁하는 전화는 직접하라고 해라고..그리고 딸아이가 사온 스티커를 보니 분명 500원짜리 두개를 산모양인데 그럼 그중에 하나는 나중에 사고 너가 500원을 빌려주었으면 되었지 않느냐..그거 내일산다고 무슨 큰일이 생기냐..그랬으면 오빠도 기분좋고 너도 안 미안했을텐데...하고 줄줄 이야기 했다. 딸아이는 그제사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결국은 스티커두개로 정신없이 저녁을 보내는 딸을 보며 아들은 자신이 주문한 만화책을 죽어라 들여다 본다. 언제쯤이면 이런 상황이 해결될까??? 뭐든지 잘 잃어버리고 잊어버리는 아들과 자신이 선택한 것은 꼼꼼히 잘 챙기는 딸아이는 어쩌면 죽이 맞을것 같으면서도 늘 이렇게 대립상태다...딸도 이제 머리가 굵어지기 시작해서일까?무조건 약한척하는 여자아이가 아닌것일까? 나도 이제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정말 둘사이에 진실을 가리는 일은 판관 포청천보다 더 어렵다..

***********여기까지 그냥 주절거린다..옆에 하소연할 친구가 없기에 여기다가 다 쏟아놓고 나면 그래도 속이 시원하니까...늘 이렇게 아이들을 혼내고 나면 내가 행했던것이 과연 옳은일이었을까하고 잠자리에 들어서 곱십어본다.  어젯밤에도 한참을 상황을 되돌려보느라 잠이 들지 못했다.  엄마는 괴롭다..우리 이쁜아이들이 싸울땐 더욱...그리고 왜 난 그순간에 이참에 아이들 생각을, 버릇을 고쳐주어야겠다고 다짐했을까...뒤늦은 후회막심....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7-02-23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늦둥이 남동생이 있어요. 저를 제일 무서워하면서 제일 따랐던 동생인데, 그 아이의 자아가 이제 자라나는 것을 실감할 때마다 슬퍼지기도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 수가 없어요. 그때마다 `모르는 사람이오'라는 듯한 행동으로 대처합니다만, 이게 맞는 것인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해리포터7 2007-02-23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드님..님처럼 위에가 딸이었다면 하고 늘 한탄한답니다. 하지만 이미 이렇게 된 이상 바꿀 수도 없고..참 그러나 제 고민은 아이들 옳바른 길로 인도하는게 나의 길인지 저런 감정들로 지내들끼리 옳바른 걸 깨달을 수 있는지..아직도 모른다는 겁니다..엄마가 인생을 가르쳐주는 방해자 일까요..인도자일까요...계속 고민중..

2007-02-23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7-02-2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학년 되는 아들내미도 자아가 너무 강하답니다. 엄마가 혼내기라도 하면 두 주먹 불끈 쥐고 씩씩거립니다. 불합리하게 혼낸다고 생각하면 대들기도 해요....ㅠㅠ 아들 키우기 참 힘들어요...그저 엄마가 참는 수밖에는.....아자 아자 화이팅!

해리포터7 2007-02-24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게속삭인님. 그러셨군요..정말 부모노릇이 좀 힘든게 아니거덩요.ㅎㅎㅎ
또속삭인님.명절 야그를 이제야 하시다뉘~ 넘 뜸하시구랴~ ㅋㅋㅋ
그쵸..이제 부터시작이랍니다..그 멋진 아들이 점점 엄마속을 긁어 놓을테니 한번 견뎌보셔요.히히히~ 아! 이 동질감!큭큭큭
세실님 그집 아들래미도 그렇군요..그래도 보림이가 좀 봐주긴하죠? 아무래도 누나라서 훨 덜할꺼에요..하지만 엄마에게 뎀비는건 용납 할 수가 없어요..흑흑...그런걸 배려해주라고 누가 그러긴 하던데..어느정도까지가 거긴지.....
 
 전출처 : 알라딘뷰티팀 > [쿠지 플라워톡스 아이크림] 총 15분 이벤트 당첨자 발표입니다.

안녕하세요. 알라딘 화장품팀입니다.

[쿠지 플라워톡스 아이크림] 체험단에 응모해주신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먼저, 당첨자 발표가 많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2월 28일까지 당첨되신 체험단 상품을 댁으로 발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첨되신 고객님들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주의해 주실 점!!

1. 체험단 상품 수령하신 후에는 꼭 사용해보시고 마이리뷰를 올려주세요!
추후 이벤트 당첨자 선정시 제외되실 수 있습니다~

2. 체험단 제품 사용 후 올려주시는 마이리뷰는, 알라딘 사이트내 마이리뷰 시상에서 제외됩니다.

 

 당첨자 닉네임
김은경
녹차
똘이맘, 또또맘
민정
부엉이
영란
우리집꼬꼬
푸우
해리포터7
adris
inkingi
iprayforu
sien72
snowhite
tgtgtgk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7-02-22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엣, 축하해요^^

해리포터7 2007-02-28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감사해요^^님도 이번에 되었든데요.축하드려요.
 

가 참으로 힘이든다...이동도서관버스가 오는곳에 가는데만도 15분을 걸어야 도착하는데..

조금전에 전화로 한 도서예약제도에 대해 실망한 글을 시립도서관홈피에 올리려다가 급하게 지워버렸다. 이유는 그 홈피의 작년연초에 도서예약제도를 공지하는 글을 읽고서다.. 그 제도는 전화로는 도서를 예약할 수도 없고 인터넷으로 예약한 후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서 도서를 대출해야 한다고 되어 있었다. 그것도 딱 1권만.. 아~ 원래 그런것이었구나....하고 깨달았기땜에...

하지만 그 글을 읽기 전까지는 몹시 실망했었다.  이동도서관에서 시립도서관에 비치되어있는 책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서님의 설명을 듣고는 무작정 전화로 도서를 예약하고 그것도 3권이나..며칠뒤 이동도서관에서 그 책들을 받았다.  그렇치만 이동도서관을 운영하는 분이 내가 예약한 도서는 이동도서관에서 대출도 반납도 안되니 직접 시립도서관에 가서 반납을 하라고 했다. 그이유는 혹시라도 내가 이동도서관에 그책을 가져다 줬더라도 분실이 되면 자신들은 책임을 질 수 없다는 것이었다. 난 잠시 흥분했다..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렇게 편리한 제도에다가 그런 부실한 뒷처리라니....

며칠을 생각끝에 오늘아침에 글을 올리기로 작정하고 열심히 썼다. 시립도서관으로 바로가는 버스편도 없을뿐더러 예약한 도서를 반납할때 그런 조건이면 다른 방도를 모색해야 하지 안냐고...그럼 집에서 이동이 어려운 장애우들은 어떻하냐고.....그런대 애초에 내가 그 제도를 잘못 이해했던거다..그런제도는 존재하지도 않았나보다..그냥 인터넷으로 도서를 예약하는게 다인데 말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그 사서님은 나에게 그런 방편을 알려주셨을까???

도서관 제도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자신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사이트를 검색해 원하는 도서를 집근처에서 받아보고 반납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를 어서 빨리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일전에 어딘가 교육뉴스같은데서 그런서비스를 시행하는 도서관이 있다는걸 읽은것 같은데 말이다....정말 아쉽당...

다음주에 난 애들 데불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시립도서관엘 가서 도서를 반납해야 한다..버스를 몇번 갈아타는지.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지도 모르고...물론 책은 빌리지 못한다..왜냐하면 그책을 반납하려면 또 돈을 들여서 그곳에 가야하니까....쩝...그 시에 도서관끼리 책이 잘 돌도록 그런 시스템이 생기면 참 좋을텐데 말이다.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 아무때고 책을 반납할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진짜로 돈하나 안들이고 오직 발품과 시간만 들이고도 좋아하는 책을 실컷 볼 수 있을텐데...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기인 2007-02-22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읏. 진짜 불편하네요. 세금 이런 곳에 써야하는데..
이동도서관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 도서관 차 오는날이다! 하면서 ㅎㅎ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네요;;;

치유 2007-02-23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해리포터7 2007-02-23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그래서 꼭 보고픈건 불편하지만 걸어서 30-40분 걸리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리기로 했고 이동도서관에 있는 것부터 다시 자세히 찾아보기로 했답니다.흑흑..
그나저나 저도 20년전에는 이동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본적이 있었고 또 동네 어귀에도 새마을문고라는게 늘 있었는데..요즘은 그런게 찾을 수가 없어요.ㅠ.ㅠ
배꽃님. 그렇지요.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