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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눌 때 보는 신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울아들이 1학년때 산 신문이다 엄마랑 아빠랑 신문읽을때 아이들도 신문이란 매체에 관심이 있을텐데 하나씩줘봤다.. 넘 좋아했다. 그리고 한꺼번에 다읽겠다구 해서 억지로 타일러서 조금씩 그재미를 보는게 더 이득이 아니냐고 타일렀다..
제목처럼 아들이 똥눌때마다 한장씩 빼내어선 키득거리며 읽구나온다..그전엔 동화책을 들구가선 한참동안 앉아있었는데 이신문은 양도 그리많지 않아 시간에 알맞다..
그덕에 오빠가 화장실갈때마다 들고들어가서 키득키득거리며잼있다고 소리치는 모습에 혹해서 지도 언제부턴가 한장씩들고 들어앉는다.
그걸 다읽은후엔 엄마 또 이런신문 사와하던데 이렇게 눈을 확잡아끌게생긴게 잘안보인다..
요즘도 가끔 신문뭉치를 끄집어내선 둘이서 키득거리며 좍 펴놓고 차례로 아님 흥이가는데로 읽오본다..
그리고 그때 넘 어려서 못 읽던 간단한 영어회화까지 읽구 있으니 이신문은 나이가 들어도 유용하게 쓰이겠다.
아이가 책 너무 좋아해 화장실 갈때마다 들고 들어가 한참동안 안나온다면 이신문을 사주세요. 시간에 알맞아요..
또한 너무 글자에 관심이 없는아인 눈을 확잡아끄는 그림과잼나는 내용으로 흥미유발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