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흘러가는구나...비도 하루 쉬어가고 나 빨래하라고 그런 것인감?
그래서 오늘 빨래 마이 돌렸다..빨래 걷어 개키고 또 개키고.....
아들넘은 또 휴대폰 알람 맞추어놓고 침대밑에 착 놓아놓구 일찌기 잠들었다.
딸래미는 조금전에 잠안온다며 징징대다가 침대눕자 10분만에 코 드르렁 골며 자고있다..
나의 남편님은 아직 안 오신다..어제 와이셔츠를 8장 다렸다..결혼 10년이 넘으니 와이셔츠 한장당 5분만에 해치울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ㅋㅋㅋㅋ 웃기다..예전같으면 와이셔츠 한장다리는데 30분동안 낑낑댔을텐데..ㅎㅎㅎㅎㅎ
그런데 그능력갖고 어디다 써먹을때가 있을까나? 쿡.
금요장이었는데 하루종일 책보고 청소하고 알라딘이랑 노느라 못나갔다..묵이랑 그 콩국물에 우뭇가사리말아먹는 그거 사먹어야 했는데..장날 꼭 사먹어야 힘이 생기는데...그래서 지금 힘이 딸린다..먹고싶다.....
내일은 놀토인지라 애들데꼬 또 열심히 놀아주고 비위맞추고 밥에다 간식까정 해주고,,,씻기고 해야한다..글고 기말고사 공부까정...이렇게 전업주부도 바쁜데 회사나가는 엄마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는지 신비스럽기까지 하다..정말루 존경스럽다..알라딘에도 그런분이 여럿 계시던데...늘 존경의 눈으로 봐오구 있다..
내일도 오늘보다 멋지게 살아가자구요 여러분~ 다 잘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