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 타샤니
 
Oepuis tu a partir je ne peux pas vivre sont toi Je pense a toi chac jour
 
est tu la nuit Je vous devir Tu ma veux tu ma monque et mon amour
 
혼자있어도 난 슬프지 않아 그대와의 추억이 있으니 하지만 깊은 허전함은
 
추억이 채울수 없는걸 언젠간 나없이도 살아갈수 있을거야 차가운 그대
 
이별의 말에 할말은 눈물뿐이라서 바라볼수 없던 나의그대
 
하루하루 지나가면 익숙해질까 눈을 감아야만 그댈 볼수 있다는것에
 
더이상 그대의 기쁨이 될수 없음에 나는 또 슬퍼하게 될거야
 
하루하루 지나가면 잊을수 있을까 그대의 모습과 사랑했던 기억들을
 
끝내 이룰수 없었던 약속들을 나는 또 슬퍼하고 말거야
 
Oawn lalls to dusk and again I find myself needin what was
 
Souls of the late same enchained baby I'm to blame brought upon rain
 
of cursing pain that shadows upon us in this vein and that it
 
I could obtain but the pride can never admit to shame
 
Yet I deny can't seem to lay what we had to die and not a day
 
passes me by cried till waterfalls dissipate to dry flow I repent
 
and reminisce on everything you meant Alone at destinies end
 
a path that I can never chance again 언젠간 나없이도 살아갈수 있을거야
 
차가운 그대 이별의 말에 할 말은 눈물뿐이라서 바라볼수 없던 나의 그대
 
하루하루 지나가면 익숙해질까 눈을 감아야만 그댈 볼 수 있다는것에
 
나 이제 그대의 기쁨이 될 수 없음에 나는 또 슬퍼하게 될거야
 
하루하루 지나가면 잊을수 있을까 그대의 모습과 사랑했던 기억들을
 
끝내 이룰 수 없었던 약속들을 나는 또 슬퍼하고 말거야...
 
 

 

   윤미래의 목소리는 시원시원해서 좋다. 끈적끈적한 R&B 음악에 잘 어울리기도 하고. 노래를 참 잘 하는데, 실력만큼 대중적(?)이지는 않다. 오늘 갑자기 전혀 다른 색깔의 두 음악을 같이 듣게 되었다.

   학교에서 일도 열심히 하고, 학교 끝나고 또 일하러 가고... 일복이 터진 사람이다, 나는! 음악 들으면서 일하자! 어차피 해야할 일이니 즐겁게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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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이최고야 2004-04-23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이 중간에 끊겨요^^; 저도 그런적 있는데, 왜 그럴까요?

푸른나무 2004-04-23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미래 또한 제가 참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 '시간이 흐른뒤' 라는 노래도 참 좋습니다. 그리고 'To My love' 도 좋고 '바보' 도 좋답니다. 그리고 윤미래는 업타운에서 처음 활동하다가 티샤니가 아니라 ^^ 타샤니 라는 팀으로 애니와 활동을 했구요. '티' 라는 이름으로 솔로로 활동을 했지요. 요즘은 안보여서 궁금해집니다. 이런 노래도 좋아하실줄 몰랐습니다. 언젠가 우리학교 선생님들께 음반 선물을 할때 이노래도 있었는데 몇분이나 좋아하셨을지 궁금해지네요. ^^
 

소금인형 (류시화 시, 안치환 노래)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네

 

 

비가 오는 날, 깊은 밤, 안치환의 '소금인형'을 들었다.

내 마음이 한 없이 어딘가로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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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2004-04-19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방에서 겁 없이 불렀다가 마지막의 고음 때문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실패한다는... ^^; 나도 한 번 불러봐야쥐~!

지구별 2004-04-20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콘서트에서 "나의 유일한 댄스곡" 이라며 두눈 꼭 감고 두팔벌려
노래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잘 듣고 잘 퍼갑니다.^^

느티나무 2004-04-20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구별님 반갑습니다. 그러고 보니 안치환 콘서트에는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네요. 늘 어느 곳에서 벌어진 축제에서만 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부산에 오면 한 번 가봐야겠네요 ^^

2004-04-21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이퍼 항목이 점점 늘어난다.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음악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것...) '음악으로 말하다'라는 페이퍼를 정리하면서 꼭 넣고 싶었던 노래는 '미안해요, 베트남'이었다. 근데 당연히 페이퍼에 있을 줄 알았던 노래가 없는 것이었다. 검색 해도 안 나와서 어찌된 일인가 싶었는데 예전에 페이퍼 기능이 없을 때 방명록에다 올린 것을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다시 이 페이퍼에 올려둔다. 마음으로 들어보시라, '미안해요, 베트남'을!

 

미안해요 베트남

아름답게 만날 수도 있었을텐데 당신과 마주선 곳은 서글픈 아시아의 전쟁터
우리는 가해자로 당신은 피해자로 역사의 그늘에 내일의 꿈을 던지고
어떤 변명도 어떤 위로의 말로도 당신의 아픈 상처를 씻을 수 없다는 걸 알아요
그러나 두손모아 진정 바라는 것은 상처의 깊은 골따라 평화의 강물 흐르길

*미안해요, 베트남 미안해요, 베트남
어둠 속에서 당신이 흘린 눈물 자욱마다
어둠 속에서 우리가 남긴 부끄런 흔적마다
미안해요, 베트남 미안해요, 베트남*

전쟁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친구와 마주 손잡고 평화를 노래하고 싶어요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를 도와주면서 눈부신 태양 아래 내일의 꿈을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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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3-3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노래 좋으네요.. 누가 부르는건가요?

비로그인 2004-03-30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트남 민중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잘 표현한 듯 싶습니다. 저 또한 가해자의 땅에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그들에게 진심어린 참회와 용서를 구하고 싶네요.

비발~* 2004-03-31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안들려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노래,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 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 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 보다 커진 내 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 있을 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 보다 커진 내 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물로) 본 가수, 김광석... 아마 92년이었을 것이다. 부산가톨릭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그를 보았다. 기타 하나와 하모니카로 노래를 불렀다. 그 날 그 공연에서는가수의 목소리가 저렇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그 때만 해도 그렇게, 유명한 가수는 아니었다.)

   학교 다닐 때는 과방에서 '사랑했지만'을 자주 불렀다. 입대하기 전에는 '이등병의 편지'를 들으면서 밤을 새운 적도 있었다. 훈련병 시절, 내가 부른 '이등병의 편지'로 우는 동료도 있었다. 마음이 흔들릴 때에는 '나의 노래'를 불렀다. 내가 힘을 내야할 때는 '일어나'가 있었다. 어김 없이 가을이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흥얼거리고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을 때에는 다시 부르기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듣는다. 서른을 넘기기 전에는 '서른즈음에'가 있어 불안한 내 삶의 작은 위안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할 때는 '그루터기'를 가르쳤다.

   오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래를 듣는다. 지금 봄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일까? 옛날 의주샘이 동료선생님의 결혼식 뒷풀이에서 엉뚱하게 이 노래를 부른 기억이 새롭다.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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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0 09: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공화국 국민의 의무로 오늘 320백만인 '문화행사'에 다녀왔다. 오전까지만 해도 별다른 생각이 없었으나, 오후 들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언제까지 나같은 시민을 '바보' '백수' 취급하는 국회의원들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 내가 외면하면 그 사람들의 정치적 수명이 연장될 것이라는 생각이 나를 서면 거리에 앉게 했다.

   우연히 만난 우리 학교 선생님 두 분과 처음부터 같이 행동한 선생님, 해서 모두 네 명이 나란히 앉아 목청껏 구호도 외치고, 공연도 보고, 몸짓도 배우고, 노래도 부르고, 맨 마지막에 대동놀이까지... 흥겹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중간에 아는 사람도 진짜 많이 만나고...(군대에서 함께 고생한 후배도 우연히 발견하고 찾아왔었다. 모일보 사회부 기자라 취재하러 나온 것이긴 했지만, 아무튼 반가웠다.)

   오늘은 계속 저 구절이 입안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렇다. 나는 공화국의 국민이므로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나와야한다)는 권리와 책무를 수행하려고 그 자리에 앉았다. 빼앗긴 내 권리를 찾기 위한 당연한 행동이었다. 권리를 찾으려는 내 행동은 동시에 의무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나는 당당하다. (그 북새통에도 우리 학교 학생 몇 명은 노점에서 물건을 사고 있기에 어찌 어찌 알아 보고 내가 들어오라고 불렀다. 그러나, 바쁜 일이 있었는지 먼저 간다고 인사만 하고 가 버렸다.) 몸은 피곤해도 내 삶의 몫은 해 두고 싶다.

   그러나, 내가 다시는 거리로 나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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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3-21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집회에서 부산 모습 보여주던데.. 그곳에 계셨겠네요.. ^^

2004-03-21 0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