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동안의 거짓말 - 과학과 전문가는 여성의 삶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바버라 에런라이크.디어드러 잉글리시 지음, 강세영.신영희.임현희 옮김 / 푸른길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1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노아호글라밀가디르사
2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이르되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성경의 민수기 27장에는 위와 같은 구절이 나온다. 여호와는 애초에 남자들에게만 기업(땅)을 주었는데, 이에 남자 형제 없었던 딸들이 찾아와 이봐 우리는 아들 없으면 땅도 없냐, 우리에게도 살아갈 땅을 다오, 주장하자 여호와가 오, 니네 말이 맞아, 아들 없으니까 줄게, 하고 주는 장면이다.



'바버라 에런라이크'와 '디어드러 잉글리시'의 이 책, 《200년 동안의 거짓말》을 읽노라면, 지긋지긋한 여성 혐오의 역사가 펼쳐진다. 어떤 여성주의 책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역사적 사실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는데 진짜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몇 번이고 들었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때리고 죽이고 여성들은 모자란 존재라고 세뇌했다. 여자들은 병약했고 돈을 벌지 못했지만, 그러나 남자들이 돈을 벌 수 없는 상황에서는 또 '너네는 돈 벌 존재야' 라고 불려나가 돈을 벌고, '돈 버는 건 남자들 일이지' 하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야 했다. 어떤 여자로 자라나야 하는지, 어떤 아내가 되고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 사회는 끈질기고도 집요하게 세뇌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주장하는 바는 바뀌었지만, 그것이 여성을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임을 암시하는 데는 공통적이었다. 여자들은 잘하던 일에서도 물러나야했고, 더 멍청한 남자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기 일쑤였으며,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잘하고 싶다고 외칠라치면, 남자들만의 조직에서 내팽개치고 배척하면서 사회는 이렇게까지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민수기의 저 구절에서도 보듯이, 여자들은 신이 애초에 만들었던 것보다 더 똑똑한 존재였다. 애초에 남자를 '돕기'위해 만들어진 여자였지만, 그저 돕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던 여자들은 자신들이 살 길을 모색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면서, 무엇이 우리 여자들에게 더 나은지 자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갔고, 그 과정에서 압박과 폭력에 수없이 노출되긴 했지만, 기어코 여기까지 오고야 말았다.

병에 걸린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약도 성인남성을 기준으로 하고 살리는 것 역시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하는데, '마야 뒤센베리'의《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를 읽노라면, 병원을 옮겨 다녀도 병이 낫지 않아 결국 스스로 답을 구하는 여성들이 나오고, 그걸 다른 여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조직을 만드는 여성들도 나온다.


여기에는, 교육의 힘, 알고자 하는 힘,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베티 프리단'은 자신의 책, 《여성성의 신화》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말한바 있다. 여자들이 앓거나 우울하지 않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하고, 사회적으로 진출을 해야 한다고. 그러니까 그 교육이 그저 자신의 교양을 위한 교육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수학과 과학같은 전문적 분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남자들이 실제로 돈을 벌고 활동하는 분야에서 여자들도 돈을 벌고 활동해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좀처럼 여자가 배우지 않는다고 알려져있는 이공계 쪽으로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한거다.


바버라 에런라이크와 디어드러 잉글리시는 끝없이 배척당하면서도 여성들이 결국 (대표적으로는)의사가 되어 보조적 존재가 아닌 이끌어나가는 쪽으로 바뀌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러지말라고 말로만 그치는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교육받는 것 자체도 여성에게 애초에 주지 않았었음에도 여자들은 기어코 교육을 받기 위해 애를 썼고, 학교에 다녔고, 직업을 가지면서, 남성들과 동등한 위치에 서고 있다.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그렇게 되고 있다.

세상이 그렇게 목이 터져라 니네는 집에 있어야 된다, 엄마는 어째야 한다, 아내는 어째야 한다 부르짖고 있어도, '응 그건 아닌 것 같은데', '그건 이상하잖아', '그건 불공평하다고!' 하면서 기어코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한다니, 아아, 이 여자들은 정말이지 얼마나 똑똑한가. 여자들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자신은 더 똑똑한 존재라는 것을. 훨씬 더 큰 존재라는 것을.



그래서 좋은 독서였다. 이렇게 안된다고 안된다고 주저 앉으라고 지긋지긋하게 말하는데도 기어코 일어서겠다고 걷겠다고 날겠다고 하는 여자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러니까 바버라 에런라이크와 디어드러 잉글리시가 이런 책을 쓰고 있는 거겠지. 여자 만세다. 우하하하하.




가부장적 가족 질서는 마을과 교회, 국가의 통ㅇ치 방식으로 확대된다. 집에는 아버지가 있고, 교회에는 신부나 목사가, 그 정점에는 지역 귀족인 "마을의 아버지들"이나 청교도 사회에서 말하듯 "공화국을 돌보는 아버지들"이 있고, 그 모든 것 위에는 "하느님 아버지"가 있었다.
따라서 구질서의 가부장제는 사회조직과 종교의 모든 단게에서 강화되었다. 이는 여성이 피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이었다. 거역하는 여성은 (공식적인 승인하에) 몰래 두드려 맞거나 마을의 "아버지들"에 의해 공개적으로 처벌을 받았고, 스스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여성은 누구나 마구잡이로 남성에게 폭력을 당하곤 했다. - P39

여성은 대개 더 친절하고 덜 이기적이기 때문에 심적 성향이 남성과 다른 것처럼 보인다. …
일반적으로 직관력, 빠른 인지력, 어쩌면 모방력은 여성에게 훨씬 현저하게 두드러진다. 그러나 이런 재능의 어떤 면은 기껏해야 수준이 더 낮은 종의 특성이며 따라서 수준이 더 낮은 과거 문명의 특성이기도 하다. (Eva Figes, Patriarchal Attitudes) - P53

마녀 치료사들이 사탄의 마술을 행하는 사람이라며 박해받을 당시 의료 "과학"의 사정이란 그런 수준이었다. 의사들이 여전히 점성술로 예측하고, 연금술사들이 납을 금으로 바꾸려고 애쓰는 동안 뼈와 근육, 약초와 약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발달시킨 사람은 바로 마녀들이었다. 마녀들의 지식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1572년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파라셀수스Paracelsus가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여자 마법사로부터 배운 것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자신의 약학 교재를 불태워 버렸을 정도였다.
마녀사냥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남성 의료 전문직들은 여성 치료사를 제거하려 했었다. - P75

"공부도 하지 않은 여성이 감히 치료를 한다면 그녀는 마녀이므로 죽어 마땅하다"는 것이다. 물론 여성이 대학에 들어가 적절한 학업을 마칠 방법은 전혀 없었다. - P76

의술이 세대를 거쳐 전수될 수 있고, 치료사들이 환자와 환자의 가족을 잘 알고 있던 곳인 안정된 공동체에 토대를 둔 이웃 간의 서비스였을 때 치료는 여성적이었다. 치료하려는 행위 자체가 상품과 부의 원천이 되면서 개인적 관계에서 분리됐을 때 치료는 남성의 사업이 되었다. - P79

열흘째 되던 날 아이스쿨라피우스Aesculapius의 두 아들이 나타나 검사를 하더니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했다. 그래서 의사들이 묶어 줬던 붕대가 얼마나 나쁜 작용을 했는지 말하고 내가 알아서 취했던 처치를 말했다. 두 의사는 서로 마주 보며 웃더니 한 명이 "음, 결국 어머니의 본능이 남자의 이성보다 낫군요."라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것에 대해서 어떠한 본능도 없지만요. 어떻게 하면 두 분이 했던 것과는 달리 혈액 순환을 막지 않으면서 어깨에 압박을 줄 수 있을지 알아내기 전에 저는 잠시 냉정하게 생각했지요." …이 일이 있고 나서 나는 하늘에 있든 땅에 있든 절대로 남자나 책을 믿지 않았다. 그렇지만 나의 "모성 본능"의 사용은 계속됐다. "이성"이라는 말이 너무 위엄 있는 말이라 감히 여성의 사고에 적용할 수 없으므로. …(Elizabeth Cady Stanton, "Motherhood", 1973) - P91

의료에 종사하는 여성에 대한 이러한 주장들의 이면에는 여성 혐오라는 비열한 경향이 존재한다. 여성이 선천적으로 너무 섬세하여 의료 교육을 받고자 열망할 수 없다면, 정말로 너무 정숙하여 의료 교육을 견딜 수 없다면, 그 뒤에는 의료 영역에서 성공한 여성은 누구든지 숙녀가 아니라 일종의 괴짜임에 틀림없다는 논리가 뒤따랐다. - P109

베블런Veblen이 『유한계급론The Theory of the Leisure Class』에서 신랄하게 지적했듯이 "숙녀"는 하나의 다른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었고, 경제적·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말했다. 성공한 남자에게 한가한 아내만큼 좋은 사회적 장식품은 없었다. 아내의 연약함, 아내의 문화, 남성 세계에 대한 아이 같은 무지함은 남자에게 돈만으로는 살 수 없는 "품격"을 주었다. 고결한 아내는 바느질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메뉴를 짜고 하인들과 아이들을 감독하면서 집 안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삶을 보냈다. 좀 더 모험적인 여성이라면 여가를 쇼핑 여행, 점심 모임, 댄스, 소설로 채우기도 했다. "숙녀"는 매력적일 수는 있었지만 결코 총명할 수는 없었고, 어떤 것에 흥미를 가질 수는 있었지만 몰두할 수는 없었다. - P161

유행의 첨단을걷는 여성의 코르셋은 내부 장기에 평균 21파운드에 달하는 무게의 압력을 가했고, 극단적인 경우에 그 무게가 88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여기다 잘 차려입은 여성은 겨울에는 평균 37파운드의 외출복을 입었고, 그중 19파운드는 억지로 조인 허리에 매달려 있었다는 사실을 더해 보라.) 꽉조이는 레이스가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호흡 곤란, 변비, 허약함, 극심한 소화불량 징후였다. 장기적 영향으로는 휘거나 부러진 갈비뼈, 간 이탈, 자궁 탈출증이 있었다. (어떤 경우는 코르셋의 압력 때문에 자궁이 점차적으로 압박을받아 질 밖으로 나오곤 했다.) - P165

여성이 남성 세계의 정반대여야 한다는 요구는 여성이 사실상 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남자가 바쁘면 여자는 게으르고, 남자가 거칠면 여자는 상냥하고, 남자가 강하면 여자는 약하고, 남자가 이성적이면 여자는 비이성적이다 등등. 여성성이 남성성의 부정이라고 주장하는 논리는 필연적으로 죽어 가는 여성을 낭만화하고 일종의 가부장적 시간屍姦을 조장했다. 19세기에 이러한 경향은 명백해졌고 낭만적 정신의 이상理想은 죽음의 언저리에서 살고 있는 허약한 병자, 아픈 여성을 치켜세웠다. - P166

이 "난소 심리학"에 따르면 여성의 전체 인격은 난소에 의해 지시를 받으며, 과민성에서 정신병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비정상성도 일정 부분 난소질환으로 귀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 블리스는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난소의영향력은 여성의 교활함과 내숭에서 잘 드러난다."라고 부적절한 악의를 담아 덧붙였다. - P181

의사들은 로맨틱한 소설을 읽는 것이 "어린 여성들에게서 발생하는 자궁 질병의 가장 강력한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그러한 독서에 반대하는 것을 엄중한 의무로 받아들였다. - P187

히스테리에 대한 프로이트의 통찰력은 즉시 새로운 전문 의학 분야를 등장시켰다. 페미니스트 역사가 캐럴 스미스 로젠버그의 말에 따르면 "정신분석학"은 "히스테리 여성의 자식이다." 20세기에는 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가 여성의 삶에 주도적인 전문가로서 의사들을 대체할 터였다. - P205

한 사람이 서너 명의 타인을 위해 요리하거나 청소한다는 사회적 구조는 본질적으로 불합리한 것이라고 길먼은 주장했다. 아무리 많은 "과학"이 가정에 세세하게 적용되었어도 가정의 규모 그 자체가 집안일의 합리화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사람 만들기"차원에서 보자면 여성이 남성을 시중드는 모든 가정은 과학적이든 아니든 간에 필연적으로 "끝없는 이기심을 [남성에게] 길러 주는" "자아도취의 온상"이었다. 길먼은 "효율성" 주장을 그 논리적 결론에까지 밀어붙였다. 과거와 같은 가정을 해체하고, 중앙집중식으로 음식 준비, 청소, 양육, 세탁을 담당하는 전문 직원을 갖춘 아파트 공동체에 사람들을 살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여성들 대부분이 남자와 동등한 기반으로, 세상에서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게 될 것이었다. - P243

여성들은 남성 권위자들이 그제야 주장하고 있는 것, 이를테면 아동은 단순히 작은 어른이 아니라 그들만의 욕구와 능력, 매력을 가진 피조물이라는 것을 전부터 늘 알고 있었다. - P262

사람은 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젠더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심리학과 사회학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전문 용어 차원에서 보면 젠더 적합 행동은 유전자에 깃들어 있는 것이거나 호르몬의 흐름에 의해 신경 회로에 새겨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고등학교 연극에서의 배역처럼 하나의 "역할"이었다. - P343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성의 신비가 가지고 있는 강압적인 측면에 대해 비판적으로 통찰하자마자 곧장 여성성의 "과학적"토대에 이의를 제기했다. 사회학자들은 "역할"과 "제도"라고, 정신과 의사들은 "여성적 적응"이라고, 의료 권위자들은 "생물학적 운명"이라고 진단한 것을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종속이라고 간주했다. 논쟁 대상은 전문가들이 아주 오래 전에 스스로 선택했던 과학의 논리와 법칙들이었다. 여성들은 문제의 핵심인 남성 이기주의를 폭로하기 위해 팸플릿, 서적, 반체제 신문, 학술 논문 등을 통해 지금껏 받아들였던 여성의 허약성이라는 관념을 서서히 무너뜨렸다. - P431

여성의 진보가 가장 확실했던 분야는 건강과 의료 분야였다. 여성들은 입학 장벽이 낮아지자마자 재빨리 의과대학에 지원했다. 간호사들은 자신들을 더 이상 의료계의 보조 인력이 아닌 전문가이자 치료사로 존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산파들은 용케도 자신들의 효력을 끊임없이 문서화하고 증명해 왔다. 1970년 첫 출간 후 다양한 판본과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던 『우리 몸 우리 자신』같은 책들은 여성의 몸에 대한 급격한 인식 변화를 반영했다. 이전에는 수동적인 "환자들"에 불과했던 여성들이 심리학자, 소아과 의사, 그리고 여러 다른 의사들에게 자신들을 고객으로 당당하게 소개했다. 이제 이들은 자신의 건강관리에 관한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었다. - P435

미국에서 가난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싱글맘이 되는 것이다. - P442

영원히 젊어 보이는 외모란 여성이 새롭게 가지게 된 실편 불가능한 열망이다. 이 열망은 보톡스에서부터 가슴 보형물과 발을 변형시키는 하이힐(계속 신기 위해 수술이 따르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는 시장을 만들어낸다. - P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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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1-04-28 11: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미국 말고 한국도.......

다락방 2021-04-28 12:07   좋아요 5 | URL
아오 여자들이 진짜 알아야돼요. 자기 안에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능력 있음을! 뽜샤!!

청아 2021-04-28 11: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완독 수고 하셨어요!😆👍

다락방 2021-04-28 11:34   좋아요 4 | URL
감사해요! 정말 고생했어요,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4-28 1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왕~ 꼭 읽어봐야겠어요!

다락방 2021-04-28 16:30   좋아요 0 | URL
저는 막 팔랑팔랑 책장이 넘어가지는 않았답니다 ㅠㅠ

단발머리 2021-04-28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려요!!! 이제 맘 편하게 목요일 모임을 즐기실 수 있겠네요. 그것도 축하드립니다~~~~

다락방 2021-04-28 16:31   좋아요 0 | URL
완독한 저에게 고생했다는 쓰담쓰담을 제가 보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요일은 모임은 아니고요, 저와 저의 약속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라이스 훈제 오리를 먹을 거예요. 목욜에 먹기 위해 미리 준비하고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선물 받은 와인도 있고요. 정말이지 아름다운 목요일이 될 예정입니다. 혼자서.. 샤라라랑~
 
니카라과 라 라구나 - 200g, 핸드드립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로스팅 2021.04.25
오늘 처음 개봉해 내리는데 빵처럼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다가 퐁퐁 터지는 거 보니까 기분이가 좋아졌습니다. 크-
요즘 바빠서 핸드드립도 안하고 걍 커피메이커에 넣고 눌러버렸었는데 갓 로스팅한 커피는 이렇게 핸드드립해야 제맛.
샤라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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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4-28 08: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는 몽쉘도 있지롱. 오리지널, 카카오, 솔티캬라멜(맞나?) 세종류나 있지롱~ 커피랑 찰떡이지롱~

수이 2021-04-28 11:00   좋아요 0 | URL
몽쉘 오늘 아침 나두 먹었는데;;; 하트 표시 컴으로는 못 다는 일인 (하트)

다락방 2021-04-28 11:35   좋아요 0 | URL
저 하나 먹었는데 지금 하나 더 먹을까 어쩔까 고민중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월 같이읽기 도서는 어떻게, 잘들 읽고 계십니까? 저는 절반을 넘겼는데 이번달 안에 완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회사에서 에너지를 쏟다 보면 독서할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아 퇴근후에 그냥 뻗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오늘 부터는 퇴근후 까페에라도 들러 조금씩이라도 읽어 완독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화이팅이야!!


자, 5월부터 9월까지 도서 안내합니다. 젠더 트러블을 어디에 넣을지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요, 사실 어려울 것 같아 연말에 넣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이 책을 읽고 싶어 발 동동 구르는 몇몇 분들을 알고 있는 바, 그래 우리 이번참에 함께 읽어봅시다. 안내합니다.


5월,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메리 셀리'의 《메리, 마리아, 마틸다》


















6월, 신간입니다. '다프나 조엘, 루바 비칸스키' 의 《젠더 모자이크》

















7월, 뭐가 됐든 읽어봅시다.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
















8월, '필리스 체슬러'의 《여성과 광기》입니다. 아직 책 이미지가 뜨지 않아 출판사에 전화해 문의해보니 6월 출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9월, '마리아로사 달라 코스따'의 《페미니즘의 투쟁》


















이상 9월까지 스케쥴 공유합니다.


다음을 기다리고 있는 책들도 있는데, 이건 제가 좀 살펴본 후에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책들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포르노와 성매매 관련 책이 나온다면 리스트업 할 예정이고요, 신간도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여성주의 책 많이 읽고 많이 글 쓰세요. 알라딘 서재 메인에 여성주의 책들을 자주 노출할 수 있도록 합시다. 간혹 알라딘에 여성주의자들이 많아 불편하다는 글이 보이곤 하는데(훗-) 더 불편하게 합시다.


저는 그럼 이만 일하러 갑니다.

부장은 바쁩니다.


끝.




댓글(26) 먼댓글(1) 좋아요(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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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8월, 소설의 정치사
    from 마지막 키스 2021-05-10 12:53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라 달이면 달마다 오는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5월부터 9월까지의 선정 도서는 먼댓글 타고 가시면 보실 수 있고요, 자, 8월 도서를 바꾸겠습니다.기존에 8월 도서는 6월 출간예정작인 '필리스 체슬러'의 《여성과 광기》였는데요,6월에 출간되는 걸 확인하고 나서 10월에 넣도록 하겠습니다.기존에 3월 출간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아직 출간되지 않았잖아요.6월 출간예정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그 때 가봐야 아는 것이고..그래서 이 책
 
 
잠자냥 2021-04-26 09: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불편할 것도 많네요. 참나.... ㅋㅋㅋㅋㅋ 더 불편하게 해주세요. ㅋㅋㅋㅋ

단발머리 2021-04-26 09:51   좋아요 3 | URL
네네~~~~ 분부대로 합지요!!!!

수이 2021-04-26 10:41   좋아요 3 | URL
아이참, 더 불편하게....... 그냥 이참에 확 매일매일 불편하게 해드릴까봐요. 곰곰.

다락방 2021-04-28 16:32   좋아요 1 | URL
제가 부장만 안됐어도 더 많이 쓰는건데 말입니다? 이 부장이 제 발목을 잡네요. 그렇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헤쳐나가겠습니다!! 뽜샤!

청아 2021-04-26 09: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치유와 억압의 집..>얼마전 샀어요!ㅋㅋㅋㅋ나머지도 냉큼 쏙쏙 담아갑니다요. 저도 이달 책 아직 다 못읽었지만 꼭 완독하렵니다. 새로운 리스트 왤케 항상 반가울까요?!!🤭

수이 2021-04-26 10:42   좋아요 2 | URL
아니 그대 왜 이렇게 부지런하신건가요 미미님, 이달 책 아 맞다;;;; 저도 아직 다 못 읽었다!!!!!! -_- 여성주의 리스트 올라올 적마다 심장이 막 나대 아이참 부끄럽게...... 부끄럽다 심장아 나대지마!!!!

청아 2021-04-26 10:4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수이 2021-04-26 10:49   좋아요 2 | URL
내 심장만 나대는 건 아니구나 다행이야 😌 💓

얄라알라 2021-04-26 13:08   좋아요 2 | URL
저는 도서관에 신청해서 내일 가지러가는데^^:;; 책 구매로는 미미님을 흉내조차 못내겠어요. 같이 읽어보아용!

청아 2021-04-26 14:14   좋아요 1 | URL
네~♡쪼아요!!ㅋㅋㅋㅋ

다락방 2021-04-28 16:33   좋아요 1 | URL
치유와 억압의 집 벌써 사셨군요! 그거 선정돼도 빨라야 10월일텐데, 그 때까지 미미님이 안읽고 계실 수 있을까요... 여튼 저는 아직 도착전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안샀기 땜시롱..

여러분이 이렇게 같이읽기 도서를 기다려주셔서 저는 정말이지 힘이 납니다. 여러분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오후입니다! ㅠㅠ

수이 2021-04-26 10: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 부장님!! 얼른 일해요. 우리가 마구 노출시킬게요.

다락방 2021-04-28 16:34   좋아요 0 | URL
그동안 너무 열심히 일했으니까 오늘은 저에게 알라딘을 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마워요, 수연님! 꺅 >.<

얄라알라 2021-04-26 13: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옙! 부장님!!! ^^

다락방 2021-04-28 16:34   좋아요 0 | URL
참 부끄럽기 짝이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1-04-26 15: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모두함께 다부장님 ㅋㅋㅋ 이라고 외치고 있어!!!!!! 😲

다락방 2021-04-28 16:34   좋아요 2 | URL
그러니까요. 이게 무슨일이야,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붕툐툐 2021-04-26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부장님 명령 내려왔다! 다같이 앞으로!!(이건 다부장이 아니라 다소위인가?;;;;)

다락방 2021-04-28 16:34   좋아요 1 | URL
부장이든 소위든 어쨌든 앞으로 다같이 갑시다. 앞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n22598 2021-04-27 06: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뿌장님 ^^ 7월에 조인하겠습니다!

다락방 2021-04-28 16:34   좋아요 1 | URL
오, 7월 조인 대환영입니다. 버틀러 노리는 사람이 많았군요. 후훗.

단발머리 2021-04-28 15: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에 서발턴 있어요. 있다는 것만 알려드려요. 다른 뜻은 없구요. 읽을 생각도 없어요. 그냥.... 있다고요, 서발턴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1-04-28 16:35   좋아요 1 | URL
사실 저희 집에도 서발턴 있습니다. 누가 샀을까요? 제가 샀습니다. 왜 샀을까요? 읽으려고 샀습니다. 언제 샀을까요? 모릅니다......
그냥.. 저도 있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얄라알라 2021-04-28 15: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스피박의 그 유명한 논문이 바로 제목인 셈이네요? 본문에서 ˝서발턴˝은 어떻게 번역했는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아니면 제목에서처럼 아예 건드리지 않고 서발턴이라 했을까요?

다락방 2021-04-28 16:35   좋아요 2 | URL
제가 집에 갖고 있은지 한참되었지만 펼쳐보지 않아서 모르겠고요, 그렇지만 제가 추측컨대, 아마도 서발턴이라고 그대로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여튼 제가 보게 된다면 알려드릴게요 ㅋㅋㅋ 언제가 될진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아하하하하.

얄라알라 2021-04-28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은 그냥 아무 댓글만 달아주셔도 제가 헤헤 하고 좋아합니다.그나저나 저는 수년 이상 ˝수발탄˝이라고 혼자 영어 발음을 잘못해와서 ㅋㅋ‘서발턴‘을 한국어로 보고도 바로 캐치하지 못햇던 것 같아요. 오발탄도 아니고 수발탄.
 

- 진짜 이놈의 알라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빠서 요며칠 잘 못들어오다가 오늘 들어왔는데, 아니, 친애하는 어느 알라디너의 서재에서 이 책의 존재를 알게된 것.
















너무 좋다고 하셔서 읽어보고 싶은데, 원서로는 감히 도전을 못하겠는 거다. 제발 번역본 있어라, 있어라, 기도하면서 검색했는데, 네, 번역본이 있는겁니다. 나이쓰!
















좀 비싸지만 뭔가 너무 기분이 좋아져서 장바구니에 쑝 담았는데, 이거 번역본 사면서 원본하고 한 줄씩 보면 세상 천재가 되어있지 않을까? 막 이런 생각이 들어서 원서도 걍 넣어버림.


그냥.. 원서 '모으는' 취미가 있는 사람입니다.




- 점심을 언제나, 늘 배불리 먹는다. 1인 2메뉴를 먹는 날도 적지 않다. 사실, 대부분이다.

지난주 금요일에는(목요일이었나..) 라볶이에 김치볶음밥을 시켜놓고 먹었다. 친구들한테 나 라볶이랑 김치볶음밥 먹어~ 라고 얘기하고 다 먹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던 길, 엘리베이터 앞에서 신입남직원1을 만났다.


회사에 얼마전에 신입 직원이 몇명 들어왔다.


신입여직원1, 2 신입남직원 1,2 이렇게 총 네 명인데, 신입여직원2 는 업무상 별로 마주칠 일이 없고 신입남직원2 도 그러한데 영 인사성이 없다. 그런데 신입여직원1과 신입남직원1은 인사도 잘하고 일도 막 열심히 하려고 해서 참 예뻐라 하는 직원이다. 특히 신입남직원1은 참 .. 여러가지로 괜찮단 말야? 왜냐하면 견과류가 들어간 맛있는 양갱을 내게 주었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게 아니고, 그 직원을 엘리베이터 앞에서 딱 만난거다.



- 점심 먹었어요?

- 네

- 뭐 먹었어요?

- 칼국수 먹었습니다. 

- 아 거기 그 건물에 있는 거요?

- 네. 차장님도 드셨어요?

- 네 나는 지금 먹고 들어가는 길이에요.

- 뭐 드셨습니까?


여기서 나는 갈등한다. 왜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 찰나의 시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치볶음밥과 라볶이를 먹었다고 할까, 하나만 말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머리 터지게 고민하다가, 결국 대답한다.



- 김치볶음밥이요.

- 아 그러셨어요? 저 맛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 아, 네 생각해보고 추천해줄게요.


라고서 각자의 층에 내려 헤어졌는데, 그 뒤로 나는 내게 묻는다.


왜,왜,왜,왜,왜... 왜,왜,왜,왜,

어째서 두 메뉴 다 말하지 않고 하나만 말한거야? 왜?

동생들한테는 두 개 다 말하잖아. 그래서 언제나 여동생이 '우리 언니는 언제나 셋뜨셋뜨~' 하잖아.

친구들한테도 두 개 다 말하잖아.

그런데 왜,

왜 저 남직원에게는 하나만 말하는거야?

귀찮아서..두 개 다 뭐하러 말해, 번거롭잖아, 그거 어느천년에 말하고 있어?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거 순식간인데 언제 두 개 다 말해. 그러면 이상한데서 대화 끊겨. 오래 사회생활해본 팁이야. 대화 시간 조절로 인해 메뉴 하나 뺀거야.

정말? 진짜야?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내가 왜 그렇게 대답했는지..




- 아, 오늘 부장으로 진급했다는 소식을 상사로부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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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4-22 11:10   좋아요 0 | URL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너희 집 앞으로 잠깐 나올래
가볍게 겉옷 하나 걸치고서 나오면 돼
너무 멀리 가지 않을게
그렇지만 네 손을 꼭 잡을래
멋진 별자리 이름은 모르지만
나와 같이 가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보검이 부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이 2021-04-22 11:14   좋아요 0 | URL
그 별, 뉴욕에서 더 잘 보일 거 같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1-04-22 13:59   좋아요 0 | URL
뉴욕 가면 공부도 하고 술도 마시고 맨핫은도 걷고 별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이 2021-04-22 14:08   좋아요 0 | URL
강의도 듣고 스터디도 하고 술도 마시고 서점도 놀러다니고 초고층빌딩 옥상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별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1-04-22 14:11   좋아요 0 | URL
여러분!! 이것 보세요!!!
자고로 꿈이란 건 구체적으로 꿔야 한다고 했습니다.
호텔 이름이랑 거리 이름이랑 공원 이름이랑 서점 이름이랑 수영장 이름!!!
차분하게 차례차례 한 번 불러보세요!!!!!

다락방 2021-04-22 15:25   좋아요 1 | URL
센트럴파크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일광욕 하더라고요. 공원 내 바위 위에 비키니 입고 철푸덕 엎어져서 일광욕 하고 그러기도 하니까 공원이라면 우리가 센트럴파크를 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으하하하. 저는 공원을 참 좋아라 합니다. 미술관도 막 다닐 거에요. 공부도 하고 교양도 쌓고 난리났네.
우리 열심히 공부합시다!! 우리는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1-04-22 1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우 승진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1식 3메뉴도 당당하게 시키시기를..... ^^

다락방 2021-04-22 10:36   좋아요 1 | URL
오늘 점심부터 메뉴 세개씩 시켜 먹을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일단 오늘 아침 책은 질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4-22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진 축하드립니다! 직역에 걸맞게 책도 더 많이 사시고 글도 더 많이 쓰시는 걸로 ㅋㅋ 위에 댓글들 재밌네요 ㅋㅋ

다락방 2021-04-22 13:51   좋아요 1 | URL
오늘 벌써 책을 사지 않았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더 많이 사고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쓰겠습니다!! 꺅 >.<
감사해요!

syo 2021-04-22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은 머리가 벗겨진다는 게 정설인데?

다락방 2021-04-22 20:47   좋아요 0 | URL
사실.. 좀 벗겨지기 시작한 것 같단 말야? 🤔

난티나무 2021-04-22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추카추카!! 빰빠라바암~~~~~~~!!!!!!!!

다락방 2021-04-24 23:08   좋아요 1 | URL
ㅋㅋ 감사합니다! 오래 근무했더니 차곡차곡 올라가긴 하네요. 훗.

psyche 2021-04-23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다 다락방 부장님! 축하드려요!!!!!!!

다락방 2021-04-24 23:09   좋아요 0 | URL
제가 특별히 한 건 없고 그저 성실히 오래 근무한 것 뿐이라 멋진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 감사해요! 어휴 제 인생 어디로 흘러가려는 걸까요? 훗

감은빛 2021-04-25 08: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승진 축하드립니다!

식당에서 나오는 공기밥 하나를 다 못 먹을만큼 식사량이 줄어버린 저는 세트로 드시는 다락방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메뉴를 하나만 말씀하신 건 분명히 둘 다 말씀하시기 귀찮아서 그러셨겠죠. 이 바쁜 세상에서 어느 세월에 둘 다 말씀하시겠어요? 그러다 날 샙니다. 암요! 그렇고 말구요. ㅎㅎ

다락방 2021-04-27 07:33   좋아요 0 | URL
아이참, 감은빛님 양이 줄으셨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실 저도 세트로 먹기는 하지만 젊은 시절에 비하면 양이 많이 줄기는 했어요. 이것이 바로 늙어가는 것인가 봅니다... ㅠㅠ

그래도 조금이나마 맛있는 거 먹으면서 삽시다, 감은빛 님! 맛있는 것 먹고 즐겁게요. 훗.

얄라알라 2021-04-25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진급 축하드립니다. 진급으로 무거워지는 통장잔고만큼이나 알라딘 지름 정신에도 불이 활활 붙으시면 어쩌죠?
그나저나 2메뉴를 순간 망설여서 50% 감하시다니, 다락방님 답지 않으셔요 ㅋㅋ
저도 1시간 넘게 걷고 1인 2메뉴 한 후에, 먹은 걸 반으로 줄여 말한 적 있는데^^:;;

다락방 2021-04-27 07:34   좋아요 0 | URL
진급으로 통장잔고가 아주 많이 무거워지는 건 아니고 초큼 무거워질 뿐이지만 지름 정신에는 불이 활활 붙을것 같네요. 어제도 바쁜 와중에 책을 주문했지 뭡니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책지름은 진급과 정비례인걸까요 책지름은 진급과 무관한걸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러니까요, 저도 1메뉴만 말한 것이 저 답지 않아서 저에게 실망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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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의 첨단을걷는 여성의 코르셋은 내부 장기에 평균 21파운드에 달하는 무게의 압력을 가했고, 극단적인 경우에 그 무게가 88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여기다 잘 차려입은 여성은 겨울에는 평균 37파운드의 외출복을 입었고, 그중 19파운드는 억지로 조인 허리에 매달려 있었다는 사실을 더해 보라.) 꽉조이는 레이스가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호흡 곤란, 변비, 허약함, 극심한 소화불량 징후였다. 장기적 영향으로는 휘거나 부러진 갈비뼈, 간 이탈, 자궁 탈출증이 있었다. (어떤 경우는 코르셋의 압력 때문에 자궁이 점차적으로 압박을받아 질 밖으로 나오곤 했다.) - P165

여성이 남성 세계의 정반대여야 한다는 요구는 여성이 사실상 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남자가 바쁘면 여자는 게으르고, 남자가 거칠면 여자는 상냥하고, 남자가 강하면 여자는 약하고, 남자가 이성적이면 여자는 비이성적이다 등등. 여성성이 남성성의 부정이라고 주장하는 논리는 필연적으로 죽어 가는 여성을 낭만화하고 일종의 가부장적 시간屍姦을 조장했다. 19세기에 이러한 경향은 명백해졌고 낭만적 정신의 이상理想은 죽음의 언저리에서 살고 있는 허약한 병자, 아픈 여성을 치켜세웠다. - P166

이 "난소 심리학"에 따르면 여성의 전체 인격은 난소에 의해 지시를 받으며, 과민성에서 정신병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비정상성도 일정 부분 난소질환으로 귀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 블리스는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난소의영향력은 여성의 교활함과 내숭에서 잘 드러난다."라고 부적절한 악의를 담아 덧붙였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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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1-04-21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열심히 읽고 있다는 소식을 살포시 알려드려요. 쪽수는 2로 시작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님 굿모닝!!!

다락방 2021-04-21 12:46   좋아요 1 | URL
단발머리님 저도 2로 시작하는 부분 읽고 있어요. 언제 다 읽나요? 저 빨리 읽고 요 네스뵈 읽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흑흑 ㅜㅜ

단발머리 2021-04-21 13:13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미안해요. 다시 보니 나 3 언저리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힘내서 열심히 읽어요! 🤗

다락방 2021-04-21 17:16   좋아요 1 | URL
뭐라고요? 3 이라고요????????????????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왜이렇게 멀리 가셨어요!! 하하하하하ㅏ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