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 - C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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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시기,집착,욕망등 여자들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보여줌. 이런 영화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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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8-0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영화 기대하고 있는데, 꼭 봐야겠어요.^^
다락방님 오늘도 무지 덥죠?
그래도 전 뜨거운커피 내려 마시고 있어요. 우힛~

다락방 2010-08-01 12:04   좋아요 0 | URL
앗, 프레이야님. 저도 더운데 뜨거운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 40자평을 썼어요.
그리고 이제 한잔 더 마실까 어쩔까 하고 있답니다.

이 영화 무척 좋았어요. 보면서(사실 보기전부터 그랬지만) 독일영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휴가]도 생각났고 말이지요. 저는 이 영화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휴가] 처럼 여성들의 미묘한 심리를 잘 다룬 영화들이 무척 좋아요, 무척.
이 영화를 보시고 나면 프레이야님은 어떤 감상을 풀어 놓으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게다가 이 영화속의 여주인공들 무척 아름다워요!!

마노아 2010-08-01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아보니까 '몽상가'에 나왔대요. 에바 그린이. 다락방님 몽상가도 봤지요? 포스터보다 영화 속의 에바 그린이 더 예쁜 것 같아요. ^^

다락방 2010-08-01 18:49   좋아요 0 | URL
저 어제 집에와서 아이팟으로 허겁지겁 찾아봤는데 제가 찾아본거에는 공공칠 시리즈랑 또 뭐더라 제가 안 본 영화들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상하다 이상하다, 나는 이 여자가 벗은걸 본 것 같은데, 정말 본 것 같은데,뭔가 끈적이는 장면을 본 것 같은데 내 기억이 잘못된건가 했었는데 오, 몽상가였군요! 맞아요, 몽상가였어요! [몽상가]때보다 [크랙]에서 훨씬 더 예쁘네요, 에바 그린은! 아마도 더 성숙해졌기 때문인가봐요. 저도 어제 찾아봤는데 에바 그린 1980년생이더군요! 아! 저보다 나이도 어려요! 그런데 이렇게 예쁘고 아름답다니. 전생에 지구를 구한걸까요? 분위기 정말 좋지요? 네, 포스터보다 영화속에서 훨씬 예뻐요.

moonnight 2010-08-02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반가와요. 저도 이 영화 어제 봤어요. 일전에 어디선가(서재에서였나-_-a), 여고생활의 잔혹함에 대한 언급을 봤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우린 그냥 장난 친 것 뿐이잖아. 라니 -_ㅠ;;; 에바 그린 외모도 연기도 빼어나더군요. 패션도 맘에 들고요. 음악도 좋고. 섬세하게 잘 만든 영화란 생각이 들었어요. 감독이 리들리 스콧감독 딸이라면서요! +_+;

다락방 2010-08-02 21:52   좋아요 0 | URL
에바 그린 완전 예쁘죠? [몽상가들]에서보다 훨씬 예뻐진 것 같았어요. 이제는 완전 성숙한 여성의 면모가 보이고..
저 역시 이렇게 섬세하게 여성의 감정을 짚어내는 영화들을 좋아해요. 이 영화는 보기전부터 무척 기대하고 설레였었는데 제 기대를 충족시켜 줬어요. 배우들도 아름다웠고, 특히 달밤에 나신으로 수영하는 여자들의 모습은 환상적이었어요!!

바이런 2010-08-04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방금 보고왔어요. 리뷰있나 보려는데, 반갑게도 다락방님의 40자평이 있네요>_< 저도 크랙 정말 좋았어요. 작은 균열로 인해 내것이라고 믿었던 세상이 무너지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나 할까요. 음악도 좋고, 영상도 좋고.. 에바그린은 정말 예뻤구요 ㅠㅠ

다락방 2010-08-05 09:08   좋아요 0 | URL
에바 그린은 예쁜걸 알고 있었지만 정말 예쁘더군요. 훨씬 예뻐진것 같아요. 뭔가 더 깊어진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성숙미와 노련미가 더해졌다고 할까요?
게다가 그 스페인에서 온 귀족 학생도 예뻤구요! 저는 이렇게 섬세하게 감정을 잡아내는 영화들이 정말 좋습니다, 바이런님!
 
솔트 - Sal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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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세상을 구했을 뿐 아니라 지구를 구했다고 해도 믿겠다, 그녀라면! 완전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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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7-30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을 든 여자는 어찌나 섹쉬한지.

다락방 2010-07-30 08:40   좋아요 0 | URL
졸리 언니는 어쩌면 그렇게 예쁜지요! 웃을 때 진짜 미치겠어요. 멋져멋져. ♡.♡

머큐리 2010-07-3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솔트) 보러 영화보러 갈거에요...ㅎㅎ

다락방 2010-07-30 16:44   좋아요 0 | URL
아 졸리 언니 너무 멋져요! ㅠㅠ 최고에요 최고!

moonnight 2010-07-30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꼭 볼래요. >.< 졸리 여사, 정말 멋져요. ^^

다락방 2010-07-30 16:44   좋아요 0 | URL
이 영화가 실화라고 해도 믿겠어요! 졸리 라면 가능해요! >.<

마노아 2010-07-30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저녁에 보기로 했어요. 나중에 감상을 얘기할게요.^^ㅎㅎㅎ

다락방 2010-07-30 16:45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처음에 졸리 고문당하는 장면 나오는데 속옷 차림이거든요. 와- 뭐 신이 주신 몸매인 것 같습니다.

pjy 2010-07-30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욜에 보기로 했어요~~ 완죤 기대...언니멋져 ㅋㅋㅋ

다락방 2010-07-30 16:45   좋아요 0 | URL
졸리 언니가 최곱니다! 졸리 언니라면 세상을 구하고 지구를 구하고 뭐 암튼 뭘 구하든 다 가능할 겁니다. 아무렴요, 그렇구말구요!

Kir 2010-07-30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난 아직 인셉션도 못봤는데... 다락방님, 너무해요~
(솔트랑 인셉션은 개봉 전부터 기다리던 건데, 사람 많은 장소에 가기 싫어서 계속 미루게 되네요)

졸리 언니는 정말 예쁜데다 멋지기도 하지요, 브래드 피트는 복도 많지--;

다락방 2010-07-30 16:48   좋아요 0 | URL
있잖아요, Kircheis님.
졸리가 웃는데요, 너무 예뻐요. 그리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신랑한테 헤이, 하고 지긋이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데 와- 남자 되고 싶을 정도라니깐요. ㅠㅠ 감동감동. 졸리 언니는 정말 멋져요!

무스탕 2010-07-30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난 아직 인셉션도 못봤는데... ㅠ.ㅠ
이런건 방학을 피해서 개봉해주면 을매나 조으까 오늘도 생각해 봅니다 T_T
얼른 보러 가야지!!

다락방 2010-08-01 11:20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이 영화 보실 때 제 생각 해주실건가요? 네? ㅎㅎ

하루 2010-07-31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역시 봐야겠는걸요. 이 영화는 호오가 분명히 갈리는듯해요.

다락방 2010-08-01 11:22   좋아요 0 | URL
이게 말이죠, 하루님. 사실 내용상으로 보면 뭐랄까 지나치게 음, 음, 영화같달까요. 뻔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안젤리나 졸리라서 영화가 그나마 좀 재미있어 보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건 제가 아마도 안젤리나 졸리를 엄청 좋아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Kitty 2010-07-31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목요일날 봤어요 ㅋㅋㅋㅋㅋ
졸리 좋아해서 재밌게 봤는데 좀 잔인하긴 하더군요 친구랑 둘이서 허걱..허걱...이러면서 봤다는 ㅋㅋㅋ
평일 오전이라 극장에 약 5명 밖에 없어서 더 무서웠는지도 ㅎㅎㅎㅎ

다락방 2010-08-01 11:24   좋아요 0 | URL
아 전 이 영화에서 졸리가 처음에 고문당할때는 잔인하다고 생각해서 고개를 돌리고 싶었는데(그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나머지 장면은 완전 잘 봤어요. 저는 잔인한 액션은 얼마든지 보아줄 수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잔인으로 따지자면 '비' 주연의 [닌자 어쌔신]을 따를 수가 없죠. 그건 완전 피철철 ㅠㅠ

안젤리나 졸리는 본인 자체의 아우라와 카리스마가 대단하기 때문에 영화가 좀 후져도 졸리가 후져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녀 자체가 너무 강해요. 아, 정말 멋진 영화배우에요. 정말 멋진 여자사람입니다. 멋진 언니에요. ㅠㅠ

따라쟁이 2010-08-02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녀라서 모든걸 용서하기로 했어요. 저는 이영화는 그냥 졸리여서 졸리로 인해 졸리를 위해 모든것을 ...

다락방 2010-08-02 21:52   좋아요 0 | URL
그렇죠! 졸리니까 다 괜찮아지고 말았어요. 정말 그래요!

바이런 2010-08-04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 ㅋㅋ 전 진짜 졸리보면서 입을 못 다물겠더라구요ㅋㅋ

다락방 2010-08-05 09:07   좋아요 0 | URL
졸리는 여신입니다! 멋져요! 눈에서 하트가 뿅뿅 ♡.♡
 

- 분명히 어젯밤 택시비는 카드로 계산했는데 왜 수첩에 꽂아뒀던 오만원짜리 지폐 한장이 보이지 않는걸까? 등뒤로 식은땀이 흘렀다. 잃어버린 셈 치자, 라고 아무리 되뇌어 봐도 그걸 어떻게 잃어버린 셈 치냔 말이야, 하면서 눈물만 나올라고 한다. 출근길, 버스안에서 자리에 앉아 다시 가방안을 이리 뒤적, 저리 뒤적 해본다. 귀걸이 한쪽이 보인다. 앗! 어제 예쁘게 보인다고 귀걸이 했다가 오면서 뺐나보구나, 싶어졌다. 그러면 한쪽이 어딨지? 이 귀걸이 비싼건데 ㅠㅠ 이따가 회사가서 찾아봐야지, 하면서 다시 가방안을 뒤적뒤적. 오, 찾았다, 오만원. 어휴. 역시 술은 나를 멍청하게 만든다. 

 

- 머리가 댕댕 울리고 속이 아프다. 엄마가 끓여주신 감자국을 후루룩 퍼마셨는데도 그렇다. 감자는 다 남겼다. 씹기도 힘들어.. 밥을 몇 술 뜨고 회사 근처에서 술 깨는 약을 사먹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런데 회사 근처의 약국은 내가 출근할 때도 문을 열지 않았다. 이런 게으름뱅이들 ㅠㅠ 그렇다. 나는 아직도 술이 안 깬 상태다. ㅠㅠ 

 

- 회사에 도착해서 물을 한잔 마시고, 포도 쥬스를 한잔 마시고, 얼음 가득 넣어 커피를 한잔 마시고, 이제는 뜨거운 커피를 한잔 마셔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가방안에서 귀걸이 찾기에 몰두했다. 가방안에 있는 물건들을 다 꺼냈다. 하나씩, 하나씩. 참...내 가방이지만 어지럽고 지저분하고 복잡하다. -_- 앗, 찾았다. 귀걸이 두개. 가방안에 있는 걸 다 꺼냈더니 찾았다. 그런데 오, 뜻밖의 수확이다. 천원짜리 세장이 접혀가지고 구석에 처박혀 있었다. 오, 오, 이건 뭐지? 이건 대체 언제 넣어둔 걸까? 그리고 오백원짜리 두개랑 백원짜리 세개도 나오더라. 앗싸~ 

 

- 어젯밤 열두시에 남동생과 42초간 통화한 기록이 있다. 흐음. 잔소리 꽤나 했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아침을 먹는데 엄마가 그러신다. 

"너 어제 대빵이(남동생)가 너한테 잔소리 했던거 기억나?" 

오, 모르겠다. 아니, 그랬어?  

"응. 너 늦게왔다고 그리고 술에 떡이 되서 왔다고 엄청 잔소리 했어.
 

그랬을거라 짐작했는데 역시 그랬군. 남동생은 내가 술 '취해서' 들어오는 걸 싫어하고 밤늦게 들어오는 것도 싫어한다. 아빠 엄마보다 더 잔소리를 심하게 한다. 그러니 어제도 분명 그랬을 터. 그런데, 

기억이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소리가 기억이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신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억울할까 ㅋㅋㅋㅋㅋㅋ막 잔소리 퍼부었는데 나는 기억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잔소리 들은 기억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쩐지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다.  

술 취한 사람에게는 잔소리를 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아주 강하게 깨달았다. 

 

- 어젯밤, 몇번의 포옹을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 어젯밤, 2차에서 안주를 먹은 기억도 없다. 

 

- 어젯밤의 결론은, 그러니까, 인간에게는 누구나 저마다의 변태끼가 있다는 거였다.

 

- 자, 이제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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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7-29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택시비도 카드로 받아요? 몰랐어요~ ^^
다락님 술은 깼어요?
우리 냉장고에 여명808 있는데 보내줄수도 없고...
귀걸이도 찾고, 5만원도 찾고, 천원짜리와 동전도 찾아서 기분 좋으니까
그래, 오늘 또 마시는거야!!ㅋㅋㅋ

다락방 2010-07-29 18:12   좋아요 0 | URL
네. 택시비도 카드 받아요. 전 카드로 내본적은 어제가 처음인데요, 제가 술 취해서 택시를 타게 되면 자꾸만 거스름돈은 됐어요, 하고 받질 않기 때문에 어제도 오만원권 내려다가 집어 던지고 카드로 냈던 것 같아요. 물론 이건 기억이 아니고 추측이지만.

여명808 효과 좋다면서요? 오,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영화보러 가요. 술 못마셔요. 어질어질. ㅎㅎ

보석 2010-07-29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걸이랑 5만원 찾아서 안도...그거 없어졌으면 얼마나 아쉬울 뻔했어요.^^
지금쯤은 속이 좀 괜찮아지셨을라나..

다락방 2010-07-29 18:13   좋아요 0 | URL
네. 제가 메탈 알러지 있어서 다른 귀걸이는 반나절 밖에 못하는데, 그 귀걸이는 하루쯤 해도 괜찮거든요. 그런데 어젯밤에 간지러워서 또 집에 가다 빼버렸나봐요. 잃어버렸으면 정말 속상했을 거에요.

속 안괜찮아요. 이제 친구 만나서 라면이라도 먹어야겠어요. 라면을 먹어야 속이 풀리니 이걸 어쩌면 좋나요? 싼 속 같으니라고. ㅠㅠ

자하(紫霞) 2010-07-29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살면서 유일하게 딱 한 번 술에 취했었는데,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너 했던 말 또 하고 또 한다고...
제가 정신이 말짱할 때는 이런 인간을 참 한심하게 봤는데 말입니다~
즐 라면 하셨기를~~ㅎㅎ
짬뽕으로 해장하는 베리베리가-

다락방 2010-07-30 08:34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러니까 말입니다, 베리베리님.
라면을 먹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신포만두에 갔지 말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면이라고는 우동이 전부지 말입니다. 아놔...전 우동을 좋아하지 않구요, 저는 그저 라면, 그 소박한 라면을 원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하아- 결국 버섯크림덮밥(응?)이랑 쫄볶이 시켜 먹었어요. 그래도 하룻밤 자고 나니까 이제는 괜찮네요. 흑. 이젠 하루 더 지나야 괜찮아지는 늙은 육신. orz

pjy 2010-07-29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억이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소리가 기억이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신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억울할까 ㅋㅋㅋㅋㅋㅋ막 잔소리 퍼부었는데 나는 기억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잔소리 들은 기억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쩐지

전 왜 요기에 꼿힐까요^^ 잔소리 듣기싫은 노처녀는 술독에서 나오면 안될듯

다락방 2010-07-30 08:35   좋아요 0 | URL
ㅎㅎ 잘 꽂히셨어요. 잔소리 듣기 싫은 노처녀는 술독에서 나오면 안될 듯 하지만,
그래도 술독에 빠지면 그거 회복하는게 만 하루가 걸려서 자주 빠지면 안되겠어요. 전 어제 하루종일 골골했어요. 그래도 졸리 언니 나오는 영화 볼때는 말똥말똥. 어제 영화보면서 잠들지 않으려고 커피를 네잔이나 마셔가지고 쉬 하면 커피만 나올 것 같았어요. 흑흑

야클 2010-07-29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난 다락방님 얼굴을 알기 때문에 너무나 생생하게 그림이 그려져요. ^^

다락방 2010-07-30 08:38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부끄럽네요, 야클님. ㅎㅎㅎㅎㅎ

2010-07-30 0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30 0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30 0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30 0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0-07-30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전 남편이 술 마시고 들어오면 잔소리를 하죠. 남편도 다음날 아무렇지 않아요. 기억을 못하니까요. 저도 가끔 그걸 노려 발로 한번 걷어찰때도 있어요.ㅋ

다락방 2010-07-30 16:49   좋아요 0 | URL
아 이런! 그...그....그렇다면. 제 남동생도 저를 발로 찼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기억을 못하니까요! 아 이런!!!! 그걸 그렇게 이용할 수도 있겠군요! ㅎㅎ

yamoo 2010-08-02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 책을 뒤적이다가 책갈피에 꽂아둔 만원 짜리를 발견했습니다~ 왜 이 깨끗한 만원짜리가 거기 있는지 도통 알 수는 없지만 기분은 째졌다는..^^

다락방 2010-08-02 21:52   좋아요 0 | URL
yamoo님. 그거 제 돈이에요! ㅎㅎㅎㅎㅎ
얼른 제게 다시 주세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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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추석연휴에 '스티븐 킹'의 단편집을 읽으면서 방 한구석에서 무서움에 오싹해가지고 나는 이제 스티븐 킹의 책은 안읽을테야, 라고 굳게 다짐한 적이 있었더랬다. 물론 무서운 소설도 읽지 않겠다고. 얼마나 무섭던지! 그리고 그때이후로 뭔가 책을 읽고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 없는 걸 보면 잘 지켜온 모양이다. 그런데, 으윽, 나는 이 책을 읽게 됐다.  

 

 

 

 

 

 

 

 

이제 막 2권의 첫 부분을 시작했는데, 아, 난 이 책이 이렇게 무서울 줄 몰랐다. 그러니까 읽을 때는 그다지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심지어 1권의 첫 부분, 조나선 하커가 드라큘라 백작의 집에 찾아가 그 곳에서 머무르는 장면들에 대해서는 좀 지루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무슨 드라큘라가 벽을 타고 다닌단 말인가! 그게 무슨 드라큘라야 스파이더맨이지. 중간에 읽기를 그만둘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포기하고 나면 다시는 읽을 것 같지 않아 읽다보니 1권의 절반을 지나서 조금씩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마이클 더다'는 그의 책 『고전읽기의 즐거움』에서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1897)는 무수한 유사 영화, 속편, 복사판 패러디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나온 공포 소설 중 가장 무서운 것의 하나로 남아 있다. 대중문화는 이 소설의 흡혈귀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약간 키치의 인물로 만들어 놓았으나 -"나는 네 피를 마시고 싶어."- 스토커의 오리지널은 정말 악몽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오싹하다. (p.292) 

 

 

 

 

 

 

 

  

어젯밤, 타이레놀을 한 알 먹고 열한시가 되기 전에 잠들었다. 타이레놀을 먹기 전까지 좀 고통스러웠는데 먹고 나니까 자기에 무리가 없었다. 그러나 열두시 사십분쯤 나는 헉, 거리며 깼다. 악몽을 꿨다. 꿈 속에서는 드라큘라 백작이 나왔다. 꿈 속에서 나는 그가 드라큘라임을 알고 있었고, 그리고 긴장하고 있었다. 깨고 나서 꿈이라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 뒤가 문제였다. 나는 다시 잠이 들기 어려웠던 것이다. 열린 창 밖으로 자꾸만, 책속의 박쥐가 나타나 내 방으로 들어올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 박쥐는 굉장히 크고 -마치 영화 『지퍼스 크리퍼스』의 괴물처럼 생겼을 것 같았다!- 무서워서 나는 그 박쥐를 막아낼 방법이 없을 것 같았다. 까무룩 잠이 들라치면 가위에 눌렸다. 아 씨. 괴로워 ㅠㅠ 나는 그렇게 한참을 뒤척이다가 결국 창문을 닫아버리고 말았다. 창문을 닫으면 바람이 들어오지 않을거고, 그렇다면 더울텐데. 나는 다시 창문을 조금 열어 두었다. 정말 무서운 밤이었다.   

 

 

 

 

 

브램 스토커는 이 작품 이후 작품성이 그 절반 정도 되는 소설조차 쓰지 못했다. 공포 소설 중 최고작을 썼으므로, 다른 소설을 더 쓸 필요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마이클 더다', 『고전 읽기의 즐거움』中 p.295) 

 

새벽에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 나는 나의 악몽과 가위눌림이 『드라큘라』를 읽다 잤기 때문인지 혹은 오만년만에 먹은 진통제 탓인지 내내 생각해 보았다. 진통제의 후유증이 악몽일 수 있을까? 내가 악몽을 꾼 건, 책 때문인걸까? 나는 오늘 밤, 이 책을 마저 읽을 건데, 그렇다면 또 악몽에 시달리게 될까? 무섭다. 

 

그래도 다 읽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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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7-27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십 년도 전에 읽은-그러니까 너무 오래 전에, 너무 어릴 때 잘못 시작한 거라고 봐요. 왜 십 대에 내가 드라큘라와 불멸을 읽었는지요-드라큘라로군요. 이젠 거의 기억에 남지 않아 읽었다고 말하기 힘들어서, 그저 안읽었다, 라고 말하고 말곤 합니다. 읽었다 말하기엔 기억이 너무 가물거리니까요.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접한 가장 우아하고 처연하고 그로테스크한 공포였다는, 그 아스라한 느낌만이 남았을 뿐이에요. 하지만 그 느낌 하나가 얼마나 강렬한지요!

다락방 2010-07-27 15:29   좋아요 0 | URL
윽. 십 대에 읽었다구요? 십 대에 읽어도 뱀파이어란 존재에 흥미를 느낄 수가 있나요? 아, 그러고보니 저도 십 대에 봤던 뱀파이어 만화가 생각나네요. 아마도 성인물이었던 것 같은데, 뱀파이어가 인간소녀를 사랑하게 되는 그런 만화였어요. 제목도 생각 안나는데 아주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죠. 이 소녀는 이 뱀파이어를 의지하는데, 어느 날 샤워를 하고 옷을 대충 입고 위로를 받기 위해서였나 이 뱀파이어에게 안기는 장면이었어요. 이 뱀파이어는 이 소녀를 위로해주다가 소녀의 드러난 등을 보고 이빨이 나오죠. 그걸 가까스로 참는 그런 장면이었어요. 어릴 때 그 장면을 보았는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 뱀파이어의 손은 독립된 존재였는데 그래서 그 뱀파이어에게 왜 참느냐, 왜 그 소녀를 물지 않느냐며 윽박질렀더랬어요.

뱀파이어는 어릴때 부터 우리 주변에 있었군요!

비로그인 2010-07-28 10:42   좋아요 0 | URL
제가 접한 최초의 뱀파이어는 초등학교 2학년, 보덴부르크(이름은 기억안나고 성만 기억함)의 꼬마 흡혈귀 시리즈였어요. 아동을 위한 뱀파이어물이었습지요. 그러나 그 풋풋한 감성을 잊지 못해 아직도 책은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어요 오호홋

다락방 2010-07-29 09:12   좋아요 0 | URL
Jude님.
저 아직 다 읽지는 못했고 뒤에 조금 남겨뒀는데 말입니다. 영화랑 소설이 달라요! 저도 위노나 라이더와 게리 올드만의 이 영화를 봤는데 말이지요, 거기서는 Jude님이 좋아하시는 그 인용문처럼 게리 올드만이 위노나 라이더를 운명의 상대라 믿고 사랑하잖아요. 그런데 소설에서는 전혀, 전혀 아니에요. 소설속에서의 드라큘라는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서 여주인공 미나의 피를 먹는거였어요. 이 소설에서 사랑은 단지, 영화에 비유하자면, 키에누 리브스와 위노나 라이더 사이에서만 존재해요. 드라큘라는 그 여자를 사랑하지 않아요. 전 드라큘라의 사랑도 궁금했는데 말입니다.

Kir 2010-07-27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락방님처럼 여름밤에 읽었으면 좋았을 것을... 전 한겨울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읽어도 재미있기야 하겠지만, 이 시기에 처음 읽게 되는 다락방님이 부럽습니다!

다락방 2010-07-27 15:26   좋아요 0 | URL
으윽,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선택할 책은 아닌데 말입니다. 이 책은 저를 잠으로부터도 깨게 하는걸요. ㅠㅠ 잘 자던 사람을 깨우기까지 하는 책인데 불면증에 이 책을 읽으시다니 ㅠㅠ

영화에서는 드라큘라가 '미나'를 자신의 여인으로 생각하고 쫓아다녔던 기억이 나는데(영화에서는 위노나 라이더였죠) 저는 2권을 좀 넘기고 있는데 아직 미나랑 드라큘라가 안만났어요. 아, 초조해요. 이들은 언제 어떻게 만나려나요?

2010-07-27 1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7 15: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0-07-27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읽었을 때 저도 첨엔 좀 지루하다고 느꼈었어요. 뒤로 갈수록 두근두근 흥미진진한 게 고전이 왜 고전인지 알겠더군요. 요즘 나오는 책들 중에도 읽을 때마다 새로워지는 책이 있을까 생각해보게 돼요.

다락방 2010-07-27 15:23   좋아요 0 | URL
저 오늘 밤에도 악몽 꿀까봐 겁나요. 그치요? 저도 처음엔 지루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마이클 더다는 그 부분이야말로 음습함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써 놓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 부분이 너무 지겨워서..빨리 드라큘라나 나오란 말이닷, 했었는데 말입니다.

근데 읽은면서는 무섭다는 생각을 안했던 것 같은데 막 악몽을 꿀 정도네요. ㅠㅠ

요즘 나오는 책들 중에도 나중에 고전으로 불릴 작품들이 있을거에요, 문나잇님. 음, 저는 지금 떠올려 보라고 하면 딱히 떠오르는 건 없지만 말입니다. 이건 천천히 생각해봐야 겠어요.

다락방 2010-07-2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맥스무비 영화쿠폰 안쓰시는 분, 저 좀 주세요!

2010-07-28 0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7 15: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7 15: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Kitty 2010-07-27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마다 공포를 느끼는 급소가 다른 것 같아요. 마구 죽이는 책이나 영화(13일의 금요일류)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 친구 하나는 그런 영화는 그냥 밥먹으면서 보는데 귀신 영화는 죽어도 못보는 애가 있거든요. 저는 엑소시스트가 제일 무서웠어요. 고등학교 여름방학 때인가...수험생인 저는 집에 남고 나머지 가족들은 전부 여름휴가 가서 주말 밤에 혼자서 TV 보다가 주말의 명화를 돌렸는데 침대 위에 앉은 여자애 머리가 돌아가더라고요. ㅡㅡ;; 너무 무서워서 채널 다른 곳으로 돌릴 생각조차 못하고 꼼짝 없이 5분 정도 보다가 정신차리고 TV를 껐는데 그 트라우마에 아직도 엑소시스트가 세상에서 젤 무서워요 흑

다락방 2010-07-27 17:47   좋아요 0 | URL
저도요 Kitty님. 마구 죽이거나 잔인하게 죽이는 영화에 대해서는 잘 보는데요 귀신이 나오면 못보겠어요. 원래 귀신 영화도 잘 봤었는데요, 저도 엑소시스트 본 뒤부터 못봐요. 저 이십대중반까지 잘 봤거든요. 그런데 [엑소시스트 무삭제판]이 극장에서 상영을 하는거에요. 그런데 그거 보러 갔다가 완전 기절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며칠간 후유증이 얼마나 심했는지 몰라요. 세숫대야에 사탄의 얼굴이 막 보이고 ㅠㅠ 세상에서 젤 무서운 영화가 [엑소시스트 무삭제판]이에요, 저도. ㅠㅠ 그 뒤로 귀신 나오는 영화는 볼 생각도 못하겠구요, 어쩌다 보게 되도 귀신 나올때 눈 가려요. 저는 귀신 나올때 눈 가릴거면 도대체 뭐하라 보는거야 라고 흥, 하는 여자사람이었는데 이제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저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영화는 엑소시스트 ㅠㅠ

자하(紫霞) 2010-07-27 19:18   좋아요 0 | URL
저는 피가 난무하는 영화를 밥 먹으면서 보며,
목이 잘리는 영화를 보면서 팝콘에, 콜라를 빨아먹으며,
"젠장! 얼마나 죽여야 만족하는거야?"라며 지루함이 가득한 말을 던지며,
한 낮이라도 귀신영화를 못 보는 인간입니다~
저는 오멘도 무서웠는데 말입니다.

다락방 2010-07-27 22:28   좋아요 0 | URL
저도 [오멘]도 무서웠고요, [폰] 보고나서는 친구들하고 여행갔다가(전라도였을거에요) 모텔에서 자는데 문 열어놓고 샤워했어요. 욕실 벽에서 귀신 튀어나올까봐. -_-
친구들한테 "문 열고 샤워할거니까 쳐다보지마!" 이렇게 말하고요.
저도 피철철 영화는 잘 보는데 귀신을 못보겠어요. 귀신은 정말 무섭지 않나요? ㅠㅠ
그리고 전 이제 드라큘라도 무서워요. ㅠㅠ

2010-07-28 0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8 0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9 18: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0-07-28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드라큘라로 저도 이책 무척 재미있게 읽어지요.근데 그 명성에 비해 국내에 번역된것은 열린 책들에서 내놓았던것이 처음이었던것 같더군요.드라큐라 영화도 무수히 많이 나왔지만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도 십년전인가 처음 나왔던것 같네요^^

다락방 2010-07-29 18:15   좋아요 0 | URL
그게 십년전이었을까요? 암튼 키에누 리브스 좋아해서 나오자마자 봤던 기억이 나는데 영화를 꽤 지루하게 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키에누 리브스가 흰머리가 된게 완전 속상했어요. 샤방샤방한 키에누 리브스를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마노아 2010-07-28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무서운지는 나중에 듣겠어요. 공포영화 못 보는 데도 막 궁금해져요. 공포 소설이라니....(>_<)

다락방 2010-07-29 18:16   좋아요 0 | URL
이게 또 가만 생각해보면 별로 안 무서운 것 같은데 꿈을 꾸고 나니까 완전 무서워져가지고 박쥐가 나타나서 막 창문을 때릴 것 같고 ㅠㅠ

루체오페르 2010-07-28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안녕하세요!^^
서재에 들러서 먼저 깜짝 놀랐습니다. 즐겨찾기 서재가 등록 안되있더라구요. 그제서야 생각이 나서 바로 추가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서재들에서 정말 자주 뵜는데 개인적으로 인사드린적은 없는듯 합니다,아마도요.
루체오페르 입니다.(__) 서재에 글이 정말 풍성하네요. 조금씩 봐야겠습니다.ㅎ
그러다보면 이번에 목격한 베리님과 함께 알라딘 공인미녀로 명성높은 다락방님을 친견할수 있겠죠?^^

위에서 말씀하신 애니메이션은 '뱀파이어 헌터D' 입니다. 소설이 원작으로 매우 유명한 작품이죠.

저는 군대에서 드라큘라를 제대로 읽어보자! 는 생각이 들어 소장하고 읽었는데 역시 명불허전 이더군요.

ps : 베리베리님 서재에서 다락방님의 러블리,하트에 감명을 받아 '알라딘서재기 베리베리편'이 탄생하였는데 다락방님께서도 '보기 좋구나' 하며 흡족해 하실지 모르겠습니다.^^ㅋㅋ

다락방 2010-07-29 18:18   좋아요 0 | URL
알라딘서재기 베리베리편은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센스 있으시네요. ㅎㅎ

그나저나, 오, 루체오페르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뱀파이어 헌터 D]라고 그 애니메이션의 제목을 알려주시다니! 제가 얘기한 애니메이션 맞는거죠? 전 그게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그리고 너무나 어릴적에 본거라(초딩때 봤거든요) 그걸 아는(기억하는) 사람이 또 있을거라고도 기대하지 않았고요. 그런데 작품명을 알려주시다니.
허겁지겁 검색해서 죄다 살려고 했는데 죄다 품절이네요. 하아- 답답해요. 예스에 가봐도 품절이겠죠?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 진짜 다시 보고 싶었거든요!

루체오페르 2010-07-29 23:0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덧붙일수 있겠군요.ㅎㅎ
( ):그 말을 들은 다락방님도 '듣기 좋구나' 하시며 흡족해 하시더라.

오,저는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셔서 추억의 작품인것 같아, 또 제가 좋아하고 아는 작품을 찾으셔서 반가운 마음에 알려드린 건데 찾으시는 작품이었다니 다행이네요. 그렇게 기뻐해주시니 저까지 기쁩니다.^^

안타깝게도 소설은 국내에 7권을 끝으로 출간되지 않았고(일본 원작 완결이 몇권인지 모르겠네요) 오래되어 일반구매로는 찾기 어려울것 같고 동네대여점이나 헌책방등을 통해 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도 다시 보고 싶으시면 어둠의 루트를 찾으시면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수 있고요.

오랜만에 애니도 보시고 추억을 되살리고, 소설도 상당히 재밌으니 꼭 구해보시길 바랍니다.^^

소나기 2010-07-29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렇게나 무서운가요? 무섭지만 재미있는거지요?
아! 꼭 읽어봐야겠어요, 더운 여름엔 역시, 무서운게 최고잖아요? ㅎㅎ

다락방 2010-07-29 18:18   좋아요 0 | URL
이거보다 스티븐킹의 단편집이 더 무서워요 홀릭제이님.
이 책은 재미있는데 재미있는 부분 나오기까지 좀 지루하거든요. 근데 스티븐 킹 단편집은 너무 무서워요. 읽으면서 막 아 무서워 무서워 이렇게 되요. ㅠㅠ

yamoo 2010-08-02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전읽기 모임에서 <드라큐라>를 읽었습니다..열린책들본으로 읽었는데요..거의 공통적 의견이 품위있는 공포소설이었답니다^^

다락방 2010-08-02 21:54   좋아요 0 | URL
요즘 나오는 뱀파이어 소설중에 '샬레인 해리스'의 수키시리즈가 있거든요, 미드 [트루 블러드]의 원작인데요, 거기 보면 사람이 집으로 초대하기 전 까지는 뱀파이어가 집에 들어올 수가 없어요. 영화 [렛 미 인]에서도 그렇구요. 그 모든 것들의 시초가 이 [드라큘라]더군요. [드라큘라]에서 보니 초대해주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아, 이것이 모든것의 시작이구나, 싶었어요. 무서운 소설이었죠.
 

 

 

퇴근하기 십분 전. 동료직원이 복숭아를 줬다. 아~ 나는 퇴근을 잊고 부랴부랴 씻어서 칼로 껍질을 벗겨가지고 허겁지겁 게걸스럽게 먹었다. 입 주변으로 턱을 따라서 복숭아 과즙이 줄줄줄.. 

아 맛있어. 행복하다. 

엄마도 안 사주는 복숭아. ㅠㅠ 

복숭아 먹었다.  

이제 퇴근해야지! 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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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7-26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진 컴터 바탕화면! 전 7시 20분에 퇴근예정..
윗분들은 왜 집에를 안가는지 --;;

다락방 2010-07-26 18:34   좋아요 0 | URL
저 복숭아 올해 처음 먹었어요. 빨리 퇴근해야 되는데 복숭아 사진 찍어서 올리고 먹고 또 먹었다고 글까지 쓰느라 아직 회사. 이제 정말 퇴근할거에요!
휘모리님, 오늘 잘 보내요, 남은 시간.
전 오늘 완전 엄청나게 힘든 하루를 보냈어요.
한달에 한번 저는 정말 지독하게 힘들어져요. ㅠㅠ 타이레놀 샀는데 안먹어도 괜춘하네요. 이제 정말 빨리 가야겠어요. 왜 집에를 안가고 계속 댓글을 쓰고 있지? 복숭아가 힘을 줬나봐요.

음..
복숭아가 대부분 남자보다 낫군요. 음...

저 진짜 가요, 휘모리님.
윗분들은 발로 뻥 차버려요. 가, 가, 가란 말이야!

무해한모리군 2010-07-26 18:50   좋아요 0 | URL
으허허허 생각만해도 좋다. 발로 뻥!
완전 달콤한 밤되세요 이힛~

다락방 2010-07-27 09:02   좋아요 0 | URL
악몽꾸는 밤이었어요, 휘모리님. 흑흑 ㅠㅠ

무해한모리군 2010-07-27 09:39   좋아요 0 | URL
그글 읽었어요.. 아이 참 더워서 그런가.

다락방 2010-07-27 11:26   좋아요 0 | URL
고통스런 여름밤을 보내고 있어요. 전 원룸도 아닌데 왜이러나 몰라요. orz

비로그인 2010-07-26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고혹적인 자태라니....
뭔 복숭아가 저렇게 색쉬하게 생겼대요?

다락방 2010-07-27 09:03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게요. 복숭아는 자꾸만 엉덩이 같습니다!

따라쟁이 2010-07-26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좀 더 이르게 복숭아를 먹었는데, 정말 아무맛도 없었어요. 비싼가격에 털썩, 그리고 너무 맛없어서 털썩

다락방 2010-07-27 09:04   좋아요 0 | URL
따라쟁이님은 행운의 여신인가요? 어떻게 복숭아를 벌써 먹었어요? 그것도 비싼가격에 ㅜㅜ
난 비싸서 사먹을 엄두도 못냈는데. 아 눈물나 ㅠㅠ

그런데 맛 없었다니! 아, 슬퍼요! 흑흑

2010-07-26 2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7 09: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7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0-07-27 11:26   좋아요 0 | URL
수요일이나 목요일쯤에 문자 띄우리다!

마늘빵 2010-07-26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왜 저 사진보고 어! 다락님 아이패드 샀구나, 이랬지? 나 아이패드 갖고 싶은가봐.

다락방 2010-07-27 09:0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폰은 어쩌고요! 아이폰도 사고 아이패드도 사고 그럴거에요? ㅎㅎ

나 아이패드 없어용. 후져서 느려터진 노트북과 쪼끄만 넷북 말고는 없어요. 저 컴퓨터는 사무실 데스크탑.

gimssim 2010-07-26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숭아가 정말 힘을 줄 만큼 먹음직스럽게 생겼군요.
오늘도 수고하신 다락방님...지금쯤은 쉬고 계실라나?
밤이 되니 좀 시원해졌어요.

다락방 2010-07-27 09:06   좋아요 0 | URL
중전님이 댓글 남기신 시간 쯤이면 저는 침대에 앉아 벽에다 등을 기대고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를 읽고 있었겠네요. 헤헷 :)

산사춘 2010-07-27 0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올해... 복숭아 못 먹었어요... 흙흙...
복숭아도 부럽고 배경도 멋져요.

글고 전 규칙적으로 한달반마다 힘들어지는데,
그 힘들어지기 전에 드럽게 마니 처먹어서 더 힘들어져요.
이제 끝났어요. 자랑이예요. 호호

다락방 2010-07-27 09:07   좋아요 0 | URL
산사춘님. 복숭아는 지금 먹기에 무척 비싸겠지요? 저도 올해 처음 먹은 복숭아였어요. 아 어찌나 황홀하던지. 복숭아는 너무 맛있어요. 흑흑 ㅠㅠ

한달에 한번씩 힘든게 거의 이십년째인데, 왜 익숙해지질 않을까요? 어휴, 끔찍한 밤을 보냈어요. 특히 여름엔 더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시작인데 ㅠㅠ

헤스티아 2010-07-27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복숭아 몇주전부터 먹고 싶은데 마트 가면 너무 비싸서 가격떨어지길 기다리고 있거든요.
저번주말에도 갔더니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3개에 5천원이더라구요 ㅠㅠ

저 원래 복숭아 별로 안좋아하고 알레르기도 있는데 임신하고 나서 너무 먹고 싶은거 있죠~

눈으로 먹습니다 ^^ 맛나게 드세요~

다락방 2010-07-27 09:09   좋아요 0 | URL
전 원래 복숭아 완전 좋아하고 알러지도 없어요. 우하하하하하하하 전 이 사실이 몹시 만족스러워요. 복숭아 못 먹었으면 완전 슬펐을 거에요. 이렇게 달콤하고 예쁜 복숭아를 못먹는다니!

임신하고 나서 드셔보셨어요? 알러지 있는데 괜찮으시려나요? 아기 낳기까지 몇주 안남았는데 비싸도 이번 기회에 사서 맛있게 드세요, 헤스티아님. 임신하는 동안은 서운하거나 속상하거나 하면 안될 것 같아요.

보석 2010-07-27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복숭아 좋아하는데 가격의 압박...;ㅅ;
맛있게 드시고 힘나서 다행입니다.

마늘빵 2010-07-27 10:02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 복숭아 30% 가격 올랐다는 뉴스가... 올 여름 복숭아 대신 바나나 먹어야.

보석 2010-07-27 11:06   좋아요 0 | URL
전 그나마 조금 싼 천도복숭아를 먹습니다...ㅎㅎㅎ

다락방 2010-07-27 11:28   좋아요 0 | URL
그런데요 복숭하는 해마다 비싸지 않았던 기억이 없어요. 가격이 설사 내린다고 해도 기간이 아주 짧잖아요. 대체 왜그런거죠? 복숭아는 다른 과일들보다 키우기가 힘이 드는걸까요? 갸웃.

게다가 대부분의 과일들은 제철이 아니어도 마트에 팔고 그러든데 복숭아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너무 먹고 싶어서 겨울에 통조림 사서 먹어봤는데 통조림은 역시 설탕물에 가득가득 담겨져있어서 싫어요.

여름에는 복숭아인데..바나나는 싫은데...하아

2010-07-27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7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건조기후 2010-07-27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숭아가 비싸군요. 몰랐네; 엄마한테 선물 들어와서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 좀 아껴 먹을 걸 그랬어요 읏
복숭아와 키위를 싫어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대체 왜 과일에 털이 나있고 깨가 박혀있냐며 징그럽다고 엄청 흥분.ㅋ

다락방 2010-07-27 16:26   좋아요 0 | URL
전 참외가 싫어요. 맛도 없고 씨도 너무 많아요. 씨 씹다가 한나절이잖아요. 똥에 막 씨 나오고.윽. 싫어요. ㅋㅋㅋㅋㅋ 제 친구 한명은 수박을 먹으면 수박 씨가 뱃속에 들어가서 수박이 열릴 것 같아 못 먹겠다고 그런 적 있어요. 어릴적의 일이지만.

오왕 아무 생각없이 복숭아를 마구 드셨다니! 아 부러워요 ㅠㅠ

건조기후 2010-07-27 23:4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똥에 막 씨.ㅋㅋㅋ 더 재밌는(드러운) 얘기 생각나는데 참을래요.ㅋ

다락방 2010-07-28 13:1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똥에 막 씨. ㅋㅋㅋㅋㅋ 아 저 쓸때는 몰랐는데 건조기후님이 다시 한번 써주시니까, 뭐랄까, 음, 이미지에 큰 타격 입은 것 같네요. 흐음. ㅎㅎㅎㅎㅎ 근데 어쩐지 음, 나 답다, 뭐 이런 생각하고 있어요. 똥에 막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생각나신 더 재밌는 혹은 더 드러운 그 이야기는 어쩐지 소주 한잔 들이켜고 들어야 될 것 같은데요. 후후후후후

moonnight 2010-07-27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사랑스럽게 생긴 복숭아로군요. +_+ 전 복숭아를 별로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 먹고 싶어져요. 꼴깍;

다락방 2010-07-27 16:27   좋아요 0 | URL
저거보다 조금만 더 빨갛고 조금만 더 말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러면 칼로 껍질 안벗기고 손으로 삭삭 벗겨지는데. 아웅. 복숭아는 저렇게 껍질째도 너무 예쁘고 껍질 벗겨도 너무 예뻐요. 예쁘고 맛있는 복숭아 ♡

2010-07-27 1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7 16: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7 1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7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0-07-27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포동한 엉뎅이~ 아하하.

다락방 2010-07-27 16:30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 엉덩이 같죠?
동물중에 제일 섹시한건 말이고
과일중에 제일 섹시한건 복숭아에요. ♡

프레이야 2010-07-28 0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올해 아직이요.
복숭아 단물이 마구 느껴지는데요.ㅎㅎ
달콤새콤~ 기운이 팍 나는 느낌이에요, 다락방님.

다락방 2010-07-28 13:09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프레이야님.
복숭아는 정말 맛있지 않나요? 물론 입가로 과즙이 막 흘러서 끈적끈적해지고 지저분해지고 그래서 남들앞에서 먹기는 좀 힘든 과일이긴 하지만, 혼자서 복숭아를 먹는 시간은 마치 복숭아처럼 달콤한 것 같아요.
:)

pjy 2010-07-28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먹을 복이 정말 있어요~~ 생각하고 있다가 쫌만 참으면 얻어먹어요 ㅋㅋㅋㅋ
며칠전에 아삭아삭한 복숭아와 약간 신~ 자두까지 섭렵했지요!
어제는 허전한 심신을 달래며 어지러워했는데..퇴근해서 수영하고 집에 갔더니만 고사리랑 고비등등 야채가 한가득 고기와 버무려진 강원도 막장 풀어서 끊인 뜨근한 개장국이 두둥! 밥까지 말아서 맛나게 먹었드랬지요~ 한밤중에ㅋㅋ;

다락방 2010-07-29 18:20   좋아요 0 | URL
윽. 저는 신 자두 별로 안좋아해요. 신거 잘 못먹거든요. ㅎㅎ 아웅 셔요. ㅎㅎ 생각만 해도 셔요.
휴가때 복숭아나 사가지고 하루종일 복숭아나 까서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데 그러기엔 복숭아가 비싸죠. 흑. 대체 왜 복숭아는 비싼걸까요? 슬퍼요. 재벌 남자 만나서 복숭아 좀 배터지게 먹게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ㅎㅎ

루체오페르 2010-07-29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광경과 행복감이 절로 상상가는 글입니다.^^

다락방 2010-07-29 18:20   좋아요 0 | URL
네. 복숭아를 한 입 베어무는 그 순간을 상상해보세요! 저절로 행복해지지 않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