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 - The Twilight Saga: New Moo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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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전편에 비해 시각적인 샤방함이 많이 사라져 아쉬운데 어째서 손발은 오그라드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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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12-04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라스트씬이 그게 뭐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레와 2009-12-04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리뷰나 후기들을 보면 점점 기대감이 사그라 들어요!


그.러.나. 트와일라잇의 에드워즈니깐!!
아.. 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

다락방 2009-12-04 13:39   좋아요 0 | URL
영화의 감상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또 나는 그 영화가 아주 좋든 후지든 그게 뭐든 자신이 직접 보고 느끼고 판단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후기가 어떻든 제가 보고 싶은 영화는 그저 본다지요. 책도 그렇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와님도 봐요. 난 이거 올해안에 세번(아니면 두번이라도!)볼 예정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샹그리라 모임때 마땅한 영화 없으면 이거 또 보자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와 2009-12-04 13:49   좋아요 0 | URL
오케바뤼! 오케바뤼! ㅎㅎㅎ

메르헨 2009-12-04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보러가요.
어제 보려구 했는데 아이가 아파서...
오늘은 꼭 보려구요.^^
아...근데.....................손발이 오라그들어요??????

다락방 2009-12-04 16:24   좋아요 0 | URL
직접 보시고 확인해보세요 메르헨님 ㅎㅎㅎㅎㅎ

메르헨 2009-12-04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웨터....그 책 왔습니다. 이 책 진짜 꽤 된 책이네요. 오호호호....
잼나게 볼게요.^^
그장면 어디서 나올지 궁금궁금..즐건 금요일..불타는 금요일 되시길 바래요~~~

다락방 2009-12-04 17:04   좋아요 0 | URL
메르헨님은 아마도 불타는 금요일 밤을 보내실 수 있을거에요. 스웨터와 함께. 흐흐흐흐흐

마노아 2009-12-05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제 피곤해서 집에 그냥 가려다가 요 40자평 보고서 결국 영화 보고 왔잖아요.ㅎㅎㅎ
아, 그런데 다락방님은 관람후 40자평으로 뜨네요. 그건 어떻게 하는 거예요?

다락방 2009-12-07 13:27   좋아요 0 | URL
이게 등록하면 무조건 관람전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등록 한후에 다시 제 서재에서 수정하기 눌러서 관람후로 바꿔줘요. ㅎㅎ

마노아님 어땠어요, 어땠어요?

기억의집 2009-12-05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이 오그라들면 어떡할뻔 했어요^^ 다행이에요.

다락방 2009-12-07 13:28   좋아요 0 | URL
가슴이 오그라들면 저는 아마 또 페이퍼 쓰고 열광하고 난리가 났겠죠. ㅎㅎㅎㅎㅎ
뉴문은 열광할 정도가 아니라....근데 뉴문에서 에드워드와 벨라가 하는 키스가 좋더라구요. 전혀 에로틱한 키스가 아닌데 되게 에로틱하게 느껴져요. 숨소리가 들려서 그런가...흐음.....

네꼬 2009-12-07 20:49   좋아요 0 | URL
나 기억의집님 댓글 야하게 읽어버렸어요. 어떡해, 나 이상한 고양인가봐, 다락님. ㅠㅠ

다락방 2009-12-07 22:07   좋아요 0 | URL
앗!! 왜 저는 야하게 읽지 못한 자신이 야속해지는걸까요, 네꼬님? ㅋㅋㅋㅋㅋ

기억의집 2009-12-08 11:58   좋아요 0 | URL
네꼬님, 왜 야했을까나~~ 디게 궁금해요^^

메르헨 2009-12-07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라스트 씬.................강추..................ㅜㅜ
라고 말하면 몰매 맞을 듯...^^
즐건 한 주 되시와요~

다락방 2009-12-07 17:51   좋아요 0 | URL
그게 말이죠, 메르헨님. 그건 좋다 그겁니다. 근데 그 말을 하고 그렇게 확...아 뭔가 뒷마무리가 안된 느낌이잖아요 ㅠㅠ 서운해라. 트와일라잇을 케이블에서 다시 봤는데 정말 장면 장면이 샤방샤방해요. 아, 마지막 장면도 좋고 말이죠. 에드워드랑 벨라가 둘이 춤 추는 것도 심장이 콩닥콩닥 하는데. 뉴문의 엔딩씨는 콩닥거릴만한 장면인데 뭔가 흐지부지 된 느낌이에요 ㅜㅡ
 
닌자 어쌔신 - Ninja Assassi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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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스토리로 따지고들면 엉성하긴 하지만 액션을 보여주는 비는 훌륭.19금이라 만족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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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2-0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리뷰를 6월 이후로 안 썼는데 40자평을 써도 되는데 왜 그 생각은 한번도 안했는지...ㅜㅜ
액션 굿~ 비도 굿, 반드시 19금이어야 할 영화!!

다락방 2009-12-01 11:33   좋아요 0 | URL
영화 40자평 재미있어요. ㅎㅎ
19금이어서 다행이죠. 청소년관람가 만들었다가는 이도저도 아닐뻔 했어요.

무해한모리군 2009-12-01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mikasounds.tistory.com/274?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sweetish+%28Boy%60s+Diary%29

이거 봤어요? 한복입은 미카!!!!!!

다락방 2009-12-01 16:46   좋아요 0 | URL
오우옷~

안그래도 회사동료가 엊그제 콘서트 다녀왔는데요 아주 정신을 잃었더라구요. 그 동료에게 미카는 듣보였는데 제가 노래 추천해줬더니 며칠만에 오 노래 좋네요, 이러다가 콘서트표 남았을까요? 이러면서 급 혼자 예매하더니 다녀오고나서 광팬이 되어버리고 말았어요. 글쎄 키도 크고 몸도 좋고 한타임도 쉬지않고 노래를 불렀으며 심지어 한국말도 잘한다더군요!!! 마지막엔 웃통을 벗기까지 해서 동료가 아주 맛이 갔어요. ㅎㅎㅎㅎㅎ 앵콜때는 한복입고 노래 불렀대요.

저도 티켓 오픈하자마자 예매하려는데 매진이어서 못했거든요. 그뒤로도 며칠간 둘러봤지만 계속 자리는 안났더랬어요. 그런데 동료는 콘서트 하루전에 예매했어요. 빈좌석 다섯개 떴다면서..전 이미 그때 다른 약속이......다음엔 꼭 갈거에요!

이쁜 미카 사진 고마워요. 이쁜 미카, 이쁜 휘모리님.

덧) 저는 미카의 이런 사진은 못보고 휘모리님의 한겨레에 실린 미모로운 사진만 실컷 봤다죠. 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12-01 19:12   좋아요 0 | URL
이렇게 좋아하시면 매일매일 예쁜 미카를 찾아다니는 수밖에 없잖아욧!

그게 음.. 사진 찍을 줄 알았다면 화장 곱게 할 것을 ㅠ.ㅠ

메르헨 2009-12-0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다락방님의 뒷글만 머리에 남아요.
19금...만족...오호호호 ^^
전...느와르나...피가 흐르는 영화는 별로라서...^^;;

다락방 2009-12-02 14:13   좋아요 0 | URL
메르헨님. 19금인 까닭은 야해서가 아니라 완전 잔인해서에요. ㅎㅎ
청소년관람가로 상영하면 분명 잔혹한 부분들이 많이 감추어질테고 그렇다면 액션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을테니 만족했다는 뜻이랍니다. :)

메르헨 2009-12-02 17:32   좋아요 0 | URL
근데 왜...이리...19금 만족만 보일까요?
저도 잔혹해서 19금이라는 소릴 들었는데
그냥 쫌...비의 근육이 보고 싶다는...호호호
아줌마 본능??

다락방 2009-12-03 10:35   좋아요 0 | URL
비의 근육도 근육이지만 골반 라인도 거의 환상이더군요! 므흣므흣 :)

네꼬 2009-12-02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 근육 편집 동영상아, 빨리 빨리 돌아라. (응?)

무해한모리군 2009-12-03 08:11   좋아요 0 | URL
댓글추천!!!!!!
(네꼬님 돌면 올려주세요 으흐흐흐)

다락방 2009-12-03 10:35   좋아요 0 | URL
아, 뭐 난...그런거 돌아도 별로 볼 것 같진 않아요. 난 근육에 그다지 열광하지 않는다구요! ( '')

2009-12-03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3 1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3 2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4 0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의 체리나무집 : 요정 친구들과 함께 노는 (입체 팝업북)
매기 배트슨 지음, 신정숙 옮김, 루이스 컴포트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친구의 딸아이 좋으라고 선물했더니 친구의 아들아이가 홀딱 반해버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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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1-08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를 위해 사고 싶던데요~ 우린 이런 거 가지고 못 놀아봤잖아요.ㅜㅜ
그저 풀각시랑 놀다가 종이에 그려서 놀았던 기억뿐...

다락방 2009-11-09 08:44   좋아요 0 | URL
앗, 그러게요 순오기님. 저도 이런 책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전혀 없어요. 울엄마는 이런책 안사줬어요. ㅠㅠ

조선인 2009-11-09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나를 위해 샀어요. 호호호호

다락방 2009-11-09 08:57   좋아요 0 | URL
음...그럼 저도 저를 위해 하나 살까요? 음....음.......

순오기 2009-11-10 00:34   좋아요 0 | URL
앗~ 나도 나를 위해 살까요?
그런데 요즘 주문 넣기가 좀 그래서~~~ 참고 있어요.

다락방 2009-11-10 13:00   좋아요 0 | URL
저는 돈이 없어서 참고 있어요. 좀 참아볼래요. ㅎㅎ

섬사이 2009-11-09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장바구니로 곧장...^^;;

다락방 2009-11-09 14:30   좋아요 0 | URL
아아 다들 이러시면 곤란해요. 저도..저도 넣고 싶어지잖아욧!! orz

2009-11-09 2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1-09 2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09-11-09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팝 아트북이 이쁘긴한데 가격이 넘 비싸지요ㅜ.ㅜ;;;

다락방 2009-11-09 22:40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서 계속 저를 위해 살것인지 말것인지 갈등중이에요. 아, 비싸요 ㅠㅠ
전 그림이나 디자인 보다는 글에 끌리는 스타일이라 굳이 이걸 안사도 될 것 같기도 했다가 또 예쁜책이 하나쯤 있어도 되지 않나 싶다가. 아 몰라요 몰라요.

기억의집 2009-11-11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팝업북 모으는데...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다 딸애가 하도 가만 놔 두질 않아 지금은 스탑하고 있어요. 참 그게 애들 보라고 산 건데...딸애가 팝업북 보고 있으면 심장이 덜컥 내려 앉는 거 있죠!

다락방 2009-11-11 09:08   좋아요 0 | URL
아, 저는 팝업북 하나도 가지고 있질 않아요. 전 애도 없고, 게다가 예쁜책에 그다지 소유욕을 가지고 있지도 않거든요. 근데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의 포토리뷰를 봐도 예쁘길래 하나쯤 가지고 있을까, 싶다가 그돈이면 다른 책을 한권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져요. 하핫. 팝업북 사주는 엄마라니, 기억의집님 멋져요. 울엄마는 한권도 안사줬었어요. ㅠ.ㅠ (그때 당시에는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은미 미니앨범 - 소리 위를 걷다
이은미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어느것 하나도 완벽한 선택은 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나의 선택을 하면서 얻는게 있다면 반드시 잃는것도 있는 법이다. 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계 곳곳을 다니지는 않지만 타지방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는 종종 움직인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본다. 내가 번 돈으로 술을 마시고 책을 사는데에 있어서 그다지 거리낌이 없다. 이제는 별로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술 마시자고 청할 친구가 있고 또 내게 청해주는 친구도 있다. 이 모든것들이 자유로운건 내가 결혼이라는 제도로 묶여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럴때 가끔 나는 결혼하지 않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이은미가 이 앨범에서 『결혼안하길 잘했지』라고 노래한다. 와우-  이렇게 좋은 노래가, 이렇게 멋진 노래가 타이틀이라니, 대체 뒤에는 어떤 곡들이 나오는걸까? (물론 나는 생수페트병의 뚜껑이 잘 안열릴때마다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만약에 결혼을 했다면
이럴때 누구랑 술 한잔 할까?
이렇게 서로를 다 아는 우리 우정이
그게 사랑보다 많이 좋을지 몰라

처음 이별이란걸 했을 때가 생각난다. 아 내가 이별을 했구나 라는걸 그와 헤어진지 3일째 되는날 실감했다. 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방을 청소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를 잊고 편히 살 수 있나요'라고 차은주가 노래하는 걸 듣고는 그만 펑펑 울어버렸다. 나는 그 당시에 사랑이란 걸(혹은 사랑이라 믿었던 걸) 제법 열렬하게 했고, 또 그것이 그다지 열정적인게 아니라 해도 하루아침에 그 이별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를 잊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린 오늘 이별했지, 하고 돌아서는 순간 그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헤어진다'는 건 아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다. 그리고 꽤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는 것을 이은미는 『헤어지는중입니다』로 노래해준다. 

사랑했던 기억을 그리고 이별했던 기억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 있다고 해도 그 시간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떠올리고 싶지 않아도 떠올려진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그 시간들이 생각나기도 한다. 같이 들었던 노래가 나온다거나, 길에서 파는 오징어 튀김을 먹는다거나 할때, 그럴때 생각나기도 하고 햇살이 뜨겁거나 눈이 내려도 생각나기도 한다. 그런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걸 이은미가 『오래된 기억』으로 노래해준다. 

이 앨범안에는 단지 다섯곡의 노래가 실려있을 뿐인데, 맙소사, 내가 말하고 싶은걸 내가 느끼는 걸 다 들려준다. 안다. 가사가 좋다고 그 노래가 반드시 좋은 법은 없다는 걸. 그런데 이은미는 아주 멋진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그녀가 이 모든것들을 노래하니 노래가 진솔하게 다가온다. 그녀가 불러주니 이 가사들이 귀에 들어올 수 있었다.『결혼안하길 잘했지』는 국악과의 퓨전음악인걸까? 새로우면서도 귀에 착착 감긴다. 『오래된 기억』은 또 전주가 끝내준다. 계속 노래하던 가수가 여전히 노래한다는 사실은 꽤 기분이 좋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벨소리와 컬러링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요즘같은 때에 여전히 CD를 내주고 여전히 노래 다운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기까지 하다. 앞으로도 그녀를 믿어도 좋겠지.  

오랜만에 아주 보석같은 앨범을 만났다. 나는 이은미의 앨범을 플레이어에 재생하기 전까지는 이렇게까지 좋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내가 뚝심있는 가수 이은미를 몰라봤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 듣는 이은미의 노래들이라니!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궁합이 있을까! 정말이지 아주 근사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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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1-05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에 들어서 더 좋을 앨범 같아 보여요. 저도 꼭 들어보겠어요. 다락방님이 느끼신 그 벅찬 감동을 같이 느껴보고 싶어요. 무려 보석같은 앨범을요.^^

다락방 2009-11-05 09:23   좋아요 0 | URL
앨범에 노래가 많이 실리는게 장땡은 아니잖아요. 그래놓고 딸랑 한 곡 좋으면 너무 속상한데, 이은미의 이 앨범에 실린 다섯곡은 다 좋아요. 두곡은 들을만하고 세곡은 아주 좋아요. 이은미의 보이스는 정말 가을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

... 2009-11-0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이제 책 사지 말아요"를 부르짖으시더니, 이젠 앨범을...
이상한게요, 저도 예전에는 인터넷 서점에선 책만 샀거든요, 근데 요즘은 막 다른 카테고리까지 기웃거려요... 아이참. 이 페이퍼를 보니 이은미의 뚝심까지 또 알고 싶어지쟎아요...

다락방 2009-11-05 09:24   좋아요 0 | URL
이은미의 가창력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딱히 그 가수를 좋아한다거나 하진 않았거든요. 지금도 가수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거나 한건 아닌데 이 앨범의 실린 노래들이 참 좋아요. 아주 첫곡부터 반했어요. 제목을 봐요, 『결혼 안하길 잘했지』라니! 아,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하하하하

카스피 2009-11-05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앨범 안산지가 오래되서 그런데 원래 한 10곡이상 들어가지 않나요?

다락방 2009-11-05 09:37   좋아요 0 | URL
이 앨범은 저위에도 써있듯이 '미니앨범'이에요. 그래서 다섯곡이 노래, 네곡은 MR로 들어가 있습니다.

메르헨 2009-11-05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
이은미 최고지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지요.^^
저는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필이...왔어요...ㅎㅎ

다락방 2009-11-05 11:47   좋아요 0 | URL
저는 [결혼안하길 잘했지]에 필이 왔어요 ㅎㅎ

레와 2009-11-05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 교주님의 노래만큼 아주아주아주 근사한 리뷰예요!
나 또 다락방한테 반했음! +_+

다락방 2009-11-05 13:29   좋아요 0 | URL
자꾸 반하지 마요! ㅎㅎ 그러다 나한테 시집올라 ㅋㅋㅋㅋㅋ

비로그인 2009-11-05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은미의 지인이 경영하는 술집에 얼마전 갔더랬는데, 다락방님과 레와 님이 떠올랐어요. 셋이 같이 앉아있어도 좋을 것 같은 작은 술집이요.

다락방 2009-11-05 18:13   좋아요 0 | URL
아! Jude님하고 술 마시고 싶어요!!

레와 2009-11-09 13:13   좋아요 0 | URL
갑시닷!! 당장 가자구요!!

다락방 2009-11-09 14:31   좋아요 0 | URL
얼쑤~♪

비로그인 2009-11-11 14:40   좋아요 0 | URL
가요 가~ 뭐가 아쉬워 못갑니까~헤헷

가넷 2009-11-05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언니만 보면 무섭습니다. 노래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다락방 2009-11-05 21:41   좋아요 0 | URL
하하. 어떤건지 알 것 같아요, 가넷님.

습관 2009-11-06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다락방님의 이 리뷰를 읽고 mp3을 다운받아서 듣다가..

곧 결혼을 앞 둔 친구에게 메신저로"결혼안하길 잘했지"를 선물했어요.

저, 잘 한 거겠죠?? ^^

다락방 2009-11-06 09:26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 잘하셨어요, 습관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가넷 2009-11-07 13:08   좋아요 0 | URL


물 마시다 뿜었습니다...ㅎㅎ;;;;

다락방 2009-11-08 00:09   좋아요 0 | URL
가넷님. 뿜어낸 물 잘 닦으셨죠? ㅎㅎ

머큐리 2009-11-07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 가요계의 보물이죠...이은미...너무 좋아해서리..ㅎㅎ

다락방 2009-11-08 00:10   좋아요 0 | URL
오왕- 머큐리님도 이은미를 좋아하시는군요!! 전 이은미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 앨범은 정말 좋더군요!!

순오기 2009-11-08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은미는 울남편이 팬이라지요.ㅋㅋ

다락방 2009-11-09 08:45   좋아요 0 | URL
이은미는 고정팬이 많지요. 저 위에 레와님도 광팬 :)
 
뉴욕 아이러브유 - New York, I Love You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둘이 하거나, 혼자 하거나,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이미 놓쳐 버리거나, 모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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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0-26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레와님과 두 분이 보셨나요?

다락방 2009-10-26 12:53   좋아요 0 | URL
레와님과 제가 40자평을 나란히 올렸죠? 우리 둘이 본걸까요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2009-10-26 14: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26 15: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26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