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 여성커뮤니케이션 연구총서 14
이희은 외 지음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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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학자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진짜 가슴 벅차다.
게다가 ASMR, 디지털성폭력, 크리에이터, 맘스타그램 등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가 한 권의 책에 모두 담겨 있는 것도 짱이다. 읽기를 정말 잘한 책이고 기꺼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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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2-09-27 15: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경축!! 🥳🥳🥳🥳🥳

다락방 2022-09-27 15:5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다 읽고나니 후련합니다!!

단발머리 2022-09-27 15:56   좋아요 2 | URL
제가 참… 부럽다고 합니다! 😝

공쟝쟝 2022-09-28 00:45   좋아요 2 | URL
축하합니다! 확실히 연구?서 이런거라서 그런지 몇 년 전에 나오던 막 페미니즘 강의실~ 이런 류의 책보다는 훨씬 깊이 있고, 뭔가 좀 더 충족되는 느낌이긴 해요... ㅋㅋㅋ 그만큼의 내 독서력도 확인하는 것 같고 좋음요~ 이런 책 많이 나옴 좋겠써요!! 전 내일 마감 마치면 벼락치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근사한 페이퍼도 꼭 남기겠습니다!!

다락방 2022-09-28 07:31   좋아요 3 | URL
맞아요, 정말 그래요! 여자로 사는게 힘들다거나 남자들 답답하다는 에세이 모음집 같은 것보다 훨씬, 훨씬 좋아요. 지명도 있는 사람들이 우르르 단편 모아서 한 권 책 내는거 너무 지겨웠는데 이런 연구서가 쟝님 말씀대로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주 좋은 독서였습니다!!

책읽는나무 2022-09-28 1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은 이런 책을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찾으시는 겁니까?
책 고르시는 안목이....책 한 권씩 읽을 때마다 감탄하게 되고, 찬양하게 되는??
곧 교주님 자리에 앉으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이러한 책 예전엔 어려워서 못 읽었거든요.
근데 읽을 수록 흥미롭고 재밌어서, 읽고 있는 저 스스로에게 놀랐다죠?ㅋㅋ
저의 독서력을 무럭무럭 키워주시고 계십니다.
다락방 교주님!!!
잘 읽었습니다.
앗!! 후기를 쓰는 게 아니고 이 자리는 다락방님 완독을 축하하는 자리였죠?
완독 축하드립니다^^

다락방 2022-09-28 11:16   좋아요 3 | URL
책나무 님의 독서근육이 단단해진다니, 정말 너무 좋네요. 책나무 님, 근육은 안쓰면 금방 풀어집니다. 그러니 멈추지말고 계속 읽고 쓰세요. 그러면 근육인간으로 재탄생 하게 될 것입니다!! 히히. 늘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게다가 언제나 간식과 함께 사진도 올려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선정은 정말이지 나름대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미 책 읽는 분들이시니 쉬운 책은 아예 배제하고 있고요, 함께 읽는 것이니만큼 혼자 읽기엔 좀 힘들어 보이는 걸로 고르고 있습니다. 또한 알라딘 주제분류에서 <여성학/젠더>에 포함되는 것으로 고르고 있고요, 그러면서도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선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답니다? 후훗.

자, 우리는 10월에 또 만나요!!

얄라알라 2022-09-30 15:27   좋아요 1 | URL
ㅎㅎㅎ
훈훈하게 가다가....
˝근육은 안쓰면 금방 풀어진다˝고 자극 팍팍 주시는 교주님, ㅎㅎㅎㅎ
 
토지 1 - 1부 1권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1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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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흐름 속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상황 그리고 깊은 내면까지 뭐하나 허투루 쓰인 게 없는 대작.
천재 박경리 님이 이미 고인이 되신게 안타까우면서도 그러나 토지 를 남겨주셨다는 사실에 무한 감사하게 된다.
대한민국 하늘 아래 박경리 님 같은 분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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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9-2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토지만한 한국문학이 또 없습니다. ^^

다락방 2022-09-27 14:38   좋아요 0 | URL
제가 토지를 읽은게 2005년 이었거든요. 그 때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 2022년에 읽어도 진짜 넘나 대박인거예요. 역시 훌륭한 작품은 언제 읽어도 그 뛰어남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

저 2권 시작했는데 강포수가 귀녀를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샤라라랑~
 
북샵
피넬로피 피츠제럴드 지음, 정회성 옮김 / 북포레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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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서점이 배경이라고 해서 사랑스럽고 행복한 건 아니다. 영화에서의 쓸쓸한 해변 풍경은 이 책의 분위기를 잘 살린듯. 그래서 그녀는 어디로 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계속 서점을 운영할까?
나는 책보다 영화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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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이방인 - 드라마 <안나> 원작 소설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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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하는 삶은 피폐하고 누군가에게 속는 자는 배신감을 느끼지만, 그러나 작가는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그 사람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해도 잊지 않는다. 누군가를 속이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러지 못하는 등장인물(들)이 그럼에도 행복하길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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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티
콜린 후버 지음, 민지현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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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고 사랑에 빠지기도 하는 것처럼 글을 보고 살의를 느낄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리한 로맨스 스릴러.
그러나 역시 콜린 후버의 자극적이며 극한 설정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단숨에 읽을만큼 빠져들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남는게 없고 작가도 주인공도 정이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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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2-09-19 09: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이 안 가! 이게 진심으로 느껴지는 100자평입니다!

다락방 2022-09-19 09:58   좋아요 1 | URL
아 진짜 정이 안가요. 이 책에서도 자식들 차례대로 사고로 잃는 남주 나오는데 너무 징글징글해요. 야한 장면도 좋은게 아니라 이렇게 야할 필요가 있나 싶고요. 등장인물들 중에 마음 가는 사람이 없어요. -.-

수이 2022-09-19 10:02   좋아요 1 | URL
그럼 저는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