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여자 - [할인행사]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소니뮤직(DVD)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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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연속성이라는 것은 어느날 나의 어린 조카들을 보고 깨달았더랬다. 한쪽이 늙어가고 그러나 한쪽은 태어나 성장하고 그렇게 삶은 연속되는 거라고. 영화속에서도 결국은 그걸 말해주지만, 그런데 어휴 영화 너무 무섭고 밥 먹을 때 보면 밥맛 떨어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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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가 아키라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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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포기) 맨 첫 장만 읽고 포기했다. 스마트폰을 주운 남자가 그 폰의 배경화면에 있는 커플중 여자쪽을 보고 탐스러운 머릿결, 너무 예쁘다, 폰이야 남자 것이니 안돌려줘도 그만이지만 이 여자랑 어떻게 알고 지낼 수 있을까 방법 생각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여.. 이런 남자의 마음 따위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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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10-08 14: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이 책은 왜 사신 것일지 궁금합니다 ㅎㅎㅎ

다락방 2022-10-08 14:43   좋아요 1 | URL
문제는 저도 제가 이 책을 왜 샀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

라로 2022-10-08 15: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책 제목이었군요,,,ㅎ

다락방 2022-10-08 15:32   좋아요 1 | URL
네 그렇습니다. 왜 샀능지능 모르겠지만 읽으려고 시도했다 포기했어요 ㅎㅎ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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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의 가벼운 추리소설집.
내 타입 아님. 완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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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마영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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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너무 사랑하고 멋지고 응원하지만,
왜 본인들이 살아갈 능력이 충분해서 열심히 돈도 벌고 노조도 결성하고 불의에 싸우면서도
술 취해야만 찾아와, 밥 차려줘, 섹스해 줘, 돈 빌려줬다 사기당해..왜 책 속 엄마의 애인들 다 그모양인데, 자꾸 울게 하는데, 왜 못버리고 매달릴까?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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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10-03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혀~~ 마음이 그렇죠?
저도 읽으면서 좀 답답했어요.ㅜㅜ

다락방 2022-10-03 20:48   좋아요 1 | URL
왜 나를 울게 하는 남자를 계속 만나는지 저 너무 스트레스 였어요 ㅜㅠ

단발머리 2022-10-0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트레스… 라고 하시는데 궁금한 마음… 읽어볼까 싶습니다. 허허허

다락방 2022-10-03 21:41   좋아요 0 | URL
저는 로맨스를 너무 좋아하지만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로맨스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는 걸 처절하게 깨닫습니다.. 왜 이 (책 속의)모든 여자들이 이렇게나 연애에 집착하는지 어리둥절.. ㅠㅠ

바람돌이 2022-10-03 2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요. 어쩌면 온전히 사랑받아본 기억이 없음이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부모에게든 누구에게든 말이죠.
나라는 사람 전체가 받아들여져서 사랑받아본 기억이 없는건 나의 자존감이 완전히 충족되어본적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니까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날 좀 사랑해줘라고 하는게 아닌가 뭐 그런 생각요. 물론 제 생각이긴 하지만요.

다락방 2022-10-04 07:26   좋아요 2 | URL
바람돌이 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 바람돌이 님의 이 댓글을 읽자마자 아!! 하는 벼락같은 깨달음이 왔어요. 그간 저는 늘, 언제나, ‘사랑받고 싶다‘는 간절한 욕망에 대해 이해가 잘 되지 않았거든요. 왜그렇게 사랑 받고 싶어서 안달일까, 왜 자기를 고통속으로 내팽개치면서도 사랑을 원할까.. 이게 저한테는 이해가 안되는 지점이었고 그래서 이 책속의 엄마들처럼-그리고 다른 많은 이야기들에서도- 남자가 나를 잘 대해주지 않는데도 그 남자를 버리지 못하고 또 기대하고 또 바라고 설사 그 남자랑 헤어져도 바로 다음 남자를 어떻게든 간절히 원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였거든요. 아니, 왜?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란 말이다!! 막 이런 마음이 되어서 부글부글 끓었는데, 오늘 바람돌이 님의 댓글을 읽노라니, 그 욕망과 바람 자체가 그들이 그들 나름의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이해되지 못했던 게 오늘 바람돌이 님 댓글로 이해됩니다. 제가 정말 이해가 부족했네요. 어이쿠야... 그렇다고 이런 사람들이나 이야기를 보면 앞으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게 될거라고는 장담할 순 없지만, 좀 다른 식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람돌이 님, 정말 댓글 감사드려요!!

2022-10-04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05 0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이 2022-10-04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애가 필수가 아니라 옵션이라고 여기는 세대는 우리 엄마들 세대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저도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연애(결혼 등등 옆에 남자 하나 있어야 함)에 대한 인식이 다른 듯요.

다락방 2022-10-04 07:29   좋아요 0 | URL
연애가 옵션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 보다는 괴롭히는 남자라도 바라는게 진짜 이해가 안됐거든요. 그런데 바람돌이 님의 댓글을 읽고나니 화악- 이해가 되었어요.
비타 님 말씀처럼 책 속 엄마들은 하나같이 애인을 만들거든요. 그리고 애인이 없는 친구에겐 어떻게든 애인을 만들어주려고 해요. 다들 애인 하나 만들려고 막 애를 써요. 오죽하면 택시 탔는데 기사랑도 애인이 돼요. ‘남자는 꼭 있어야‘ 된다는 마인드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들이 아무리 돈을 뜯어가고 다른 여자랑 나를 동시에 만나도요.
 
푸른 밤
존 디디온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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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간다는 것은 잃는다는 것.
나의 육체적 건강을 잃고 정신적 단단함을 잃고 소중한 사람까지도 차례로 잃게되는 것.
그리고 결국은 나 자신의 존재까지도.
이상하게 지루해서 분량에 비해 읽는데 오래걸렸고 다 읽고 옮긴이의 말에서 저자의 죽음을 알게 됐을 땐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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