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증명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7
최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영화로 표현됐다면 보다 말고 극장을 나섰을 것 같은 엽기적 장면들이 사랑을 말한다. 그나마 글로 표현되었기에 다행이구나, 했다.
책을 덮고 한참을 사랑은 도대체 무엇인가 생각했고 굳이 이렇게 쓰여진 이유는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했지만, 그 어떤 것에도 답할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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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일기
김지승 지음 / 난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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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하고 정갈한 문장의 잘 쓴 글이고 흠잡을 것 없이 진심이 들어간 글이지만,
나의 작가들 카테고리에서는 크리스티앙 보뱅, 한정원 옆에 나란히 꽂힌다.
내 취향 아니란 뜻이다. 이 책을 좋아할 친구들은 몇 떠오르지만 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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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2-11-13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친구에 제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 전 아니랍니다 (후훗-ㅋㅋㅋㅋㅋ) 한정원은 좋은데 김지승은 아니더라고요... 좀........ 넘 어두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11-14 11:51   좋아요 1 | URL
맞아요, 그 친구들 중에 공쟝쟝 님 있었어요. 그런데 아니군요!
아 저 이 책 한 권 읽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이제 김지승은 안읽으려고요. 이거 한 권으로 이미 충분했어요. 휴...

공쟝쟝 2022-11-14 12:14   좋아요 0 | URL
저는 쪼끔 더 산뜻ㅋㅋㅋ 명랑한 편 ㅋㅋㅋㅋ 🤫

2022-11-14 1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1-14 18: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1-14 2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독서괭 2022-11-17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보뱅, 취향 아니세요? 전 <가벼운 마음> 넘 좋았는데. 그렇다면 <짐승일기>도 좋으려나요? 흠.

다락방 2022-11-17 16:16   좋아요 0 | URL
저는 <작은 파티드레스> 읽었는데 문장은 참 아름다워서 문학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만한데 저는 음..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타입이었어요. 저는 일단 새우깡을 먹어야 된다고 하는데 보뱅은 ‘저 너머엔 뭐가 있을까?‘ 이런거 하는 사람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2-11-17 16:28   좋아요 0 | URL
같은 새우깡 파로서 작은 파티드레스를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ㅋㅋㅋ
 

소문을 달고 오는 손님을 조심하세요.
나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래요.
소문을 들은 자리에서 화를 내거나 정정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에요.
아, 그래요, 그러네요.
나를 생각하는 사람은 소문을 달고 오지 않아요. 끊어내고 오지.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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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성별 위주로 개발된의약품이 다른 쪽 성별에게 더 위험하다는 사실은성차가 실재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성차에 따른 의약품 효과는 생식 기관이나 기능에 한정되지 않고몸 전체에서 나타난다. - P37

출간을 앞두고 이 책의 핵심내용을 발표하는자리에서 입덧의 생물학적 기제를 설명하자 한 청중이 질문했다. "남편도 입덧한다고 하는데, 이 경우에 입덧의 원인은 사랑인가요?" 대답은 "그것은입덧이 아닙니다."였다. - P72

모든 남성 과학자가 노벨상을 타는 것은 아니듯 여성과학자라고 해서 모두 노벨상을 타야 하는것은 아니다. 2007년 미국 국가 과학상을 수상한핵물리학자 페이 에이젠버그셀러브는 이렇게 말했다. "하버드든 다른 어느 대학이든 이류밖에 안 되는 남자 교수가 많다. 나는 이류밖에 안 되는 여성연구자가 대학 정년직을 받는 것을 봐야만 성차별이 없어졌다고 믿겠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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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알고 있다
르네 나이트 지음, 김효정 옮김 / 북플라자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한 여자를 불신하고 의심하고 욕하고 미워하고 내치기란 얼마나 쉬운가.
한 남자를 믿고 추앙하기란 또 얼마나 쉬운가.
그 안에서 살아 남기 위해 여자들은 비밀을 만들고 자기 잘못이 아니어도 숨겨야하는 일들이 생긴다.
나는 처음부터 그녀가 잘못한 게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그녀를 믿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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