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아일랜드 - Shutter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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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속의 모든 레오는 한번도 연기를 못한적이 없다. 그가 절규하면 나도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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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3-25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벌써 개봉을 했군요 올해 가장 보고 싶은 영화예욧!

다락방 2010-03-25 09:00   좋아요 0 | URL
저는 오히려 책보다 더 좋더라구요. 책은 그렇게 재미있게 읽지 않았는데 이 영화는 참 가슴아팠어요. 레오가 아파하는게 막 와서 닿아요. 휴..

무해한모리군 2010-03-25 09:32   좋아요 0 | URL
꽃미남을 편애해서 그러실거예요 ㅎㅎㅎ

다락방 2010-03-25 10:39   좋아요 0 | URL
이제는 꽃중년. ㅎㅎ

마노아 2010-03-25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한 번도 없었어요. 데뷔작 크리터스 3에서도 얼마나 불쌍했다구요...T^T

다락방 2010-03-25 10:40   좋아요 0 | URL
레오는 정말이지 한번도 연기를 못한적이 없는데, 지독하게 잘생겨서 언제나 연기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불운의 배우인것 같아요. 이제는 모두들 그를 인정하려하지만, 이미 그는 나이 들어버렸죠. 그는 한번도 진지하지 않은 연기를 한적이 없는데 사람들은 그를 진지하지 않게 받아들인것 같아요. 갱스 오브 뉴욕에서도 토탈 이클립스에서도, 타이타닉에서도, 디파티드에서도 그는 정말 훌륭했어요.

비로그인 2010-03-25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도 하필이면 레오 일 게 뭐랍니까.

다락방 2010-03-25 10:41   좋아요 0 | URL
저 개명신청할까봐요. 에미로. 히히

nada 2010-03-25 10:55   좋아요 0 | URL
전 '감자껍질'로 바꿀까봐요. 어울리지 않나요?

다락방 2010-03-25 11:09   좋아요 0 | URL
오! 좋아요, 감자껍질! 낭만적인데요! 흐음, 감자껍질 감자껍질. 아이 좋아요 ㅎㅎ
물론 꽃양배추도 아주 좋지만요!! ㅎㅎ

nada 2010-03-25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도 참 괜찮았어요.
예언자보다 이걸 먼저 보셨군요! 악. 영화 보고파라~

다락방 2010-03-25 11:16   좋아요 0 | URL
아 맞다! 저 영화들 적으면서 내가 뭘 빠뜨렸는데 빠뜨렸는데 계속 답답했는데 레볼루셔너리 로드였군요!! 네네, 맞아요, 맞아요.
전 또 (영화)보고 싶은데(예언자 말입니다) 진짜 피곤에 쩔어서 오늘은 집에 좀 일찍가서 잠 좀 자야겠어요. ㅜㅡ

예언자를 보기 위해서는 훨씬 먼 극장을 찾아야해요. 이런 엿같은 상황. 왜 좋은 영화는 아무곳에서나 보여주질 않는걸까요?

다락방 2010-03-26 09:15   좋아요 0 | URL
[블러드 다이아몬드]도 제가 빼먹었네요. 저 그영화 보고 엄청 울고 극장을 나서면서 지인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마구 날렸었는데요. 꼭 보라고.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거라고 그러면서.

그런데 저는 여전히 이런 삶을 살고 있군요.

moonnight 2010-03-25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봤어요. 다락방님 말씀이 천번 옳습니다. 레오는 한번도 연기를 못한 적이 없었어요. 지나치게 잘 생겨서 손해봤어요. 훌쩍. ㅠ_ㅠ;

다락방 2010-03-25 12:51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그쵸그쵸 문나잇님!! 레오는 외모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외모가 무척 대단히 훌륭하다보니 문나잇님 말씀대로 손해를 봤어요. 훌쩍. ㅠ.ㅠ

점심은 먹었나요, 문나잇님? 전 순대국 잔뜩 먹고 지금 배 두들기고 있어요. ㅎㅎ

2010-03-25 15: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25 1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25 16: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0-03-25 16:20   좋아요 0 | URL
나도 어제 영화보기전에 밥집에서 주는 서비스 막걸리 마셨다요 ㅋㅋ

2010-03-25 17: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25 17: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25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25 1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yamoo 2010-03-26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셔터아일랜드..이거 영화 예고편 보고 개봉하면 봐야지...하고있었는데...평이 않좋아서 못보고 있습니다..어떤가요?

다락방 2010-03-26 09:16   좋아요 1 | URL
제 남동생도 이 영화를 별로라고 하던데 저는 엄청 좋았어요. 저는 이미 책을 몇년전에 읽었기 때문에 반전을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초반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는데(반전을 알고 있으니까요) 중간을 넘어서면서부터 흠뻑 빠져들었답니다. 게다가 레오가 절규하는 장면에서는 눈물도 흘렀어요. 슬프고 서늘해요, 이 영화는.

레와 2010-03-26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견뎌야해요.


3번째 추천은 나에요.

다락방 2010-03-26 15:50   좋아요 0 | URL
레와님의 이 댓글은 나의 열아홉번째 시에 다는 댓글인가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16-10-09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오 연기 좋습니다ㅎ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최근에 오래된 영화 <시민 케인>을 봤는데, 레오가 케인 역을 하면 너무 잘 어울리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습니다^^
 
올모스트 페이머스 - Almost Fa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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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람, 누구나 한번쯤 열병을 앓고 그렇게 성장해간다. almost l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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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10-03-2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보셨구나, ^-^ 왠지 이런 건 꼭 봐줘야 한다는 느낌의, 그런 영화.

다락방 2010-03-21 21:19   좋아요 0 | URL
전 이걸 너무 늦게봤어요. 그쵸? 아, 그렇지만 참 좋았어요. 소년의 순진한 눈망울, 그리고 세상을 봐가는 눈이 점점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그 상황들. 다른사람의 상처에 견디지 못해하는 그 순수함. 참 좋았어요!

L.SHIN 2010-03-21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봤는데요.
다락님과 사랑하는 그 눈군가는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하지만 다락님의 그 보석같은 감수성을 몰라주는 사람이 사랑이랍시고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가차없이 버뮤다 삼각지대에 내동댕이쳐도 되요.

다락방 2010-03-22 09:10   좋아요 0 | URL
버뮤다 삼각지대에 내동댕이 칠 때 음, 아마도 무거울 것 같아요, 혼자서는. 그리고 거기까지 뭘 타고 가죠? L.SHIN님이 함께 가 주세요. 차를 운전해주고, 그리고 같이 내다버려 주세요.

사랑은,
저 혼자해도 조금쯤은 행복한 것 같아요. 대부분은 고통이지만.

L.SHIN 2010-03-22 12:16   좋아요 0 | URL
그럼요, 기꺼이-
제가 같이 가 드려야지요. 뭐하면 헬기에서 떨어트릴까요?

사랑은,
혼자 해도 충분히 아름답죠.
하지만 난 요즘 사람의 살갖이 그리워요- 그리워-

다락방 2010-03-22 12:26   좋아요 0 | URL
아 증말. L.SHIN님 땜에 내가 돌겠네요, 진짜.
아니 일해야 되는 사람한테 왜 살갗얘기는 하고 그러는겁니까! 네!! 막 멜랑꼴리해지잖아요!! >.<

sweetrain 2010-03-22 12:32   좋아요 0 | URL
저도 덩달아 대낮에 멜랑꼴리해져요>_<

다락방 2010-03-22 12:35   좋아요 0 | URL
날씨도 멜랑꼴리한게 아주 미치겠네요 ㅎㅎ

L.SHIN 2010-03-22 17:25   좋아요 0 | URL
저도 하루종일 멜랑꼴리 했답니다!
게다가 밖은 또 눈이 오네요, 아, 증말.ㅡ.,ㅡ
술 한 잔 하고 싶은 나날들. TV에선 왜 맨날 술 안주거리만 소개해주는지,원.

moonnight 2010-03-22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아직 못 봤어요. 디비디를 무슨 이벤트인가에서 받았는데도 아직.. 다락방님이 좋다 하시니 꼭 봐야겠네요. ^^

다락방 2010-03-22 14:05   좋아요 0 | URL
오옷- 저는 돈주고 샀는데 문나잇님은 이벤트에서 받으셨단 말입니까!! 전 이거 무척 보고싶어서 샀단 말입니다!! 문나잇님, 이 영화 보시면 문나잇님도 퍽 마음에 드실거에요. 정말요! :)

sweetrain 2010-03-22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근 일주일 넘게;;열병을 앓고 있는데, 최근 3년간 이렇게 아픈건 처음이에요.
열병을 앓고 나서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이직 4주차(첫 출근은 3월 5일이니 실제 근무한걸로는 만 3주도 채 안됨;)
인데, 매일매일 저의 한계만 느끼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도 조금씩, 하루하루 나아져가고 있지만요.^^

다락방 2010-03-22 17:04   좋아요 0 | URL
아프면서 출근 하고 있는건가요? 흐음. 그건 안낫는대요?

조금씩, 하루하루 나아져가고 있다면 그 얼마나 다행인가요. 전 요즈음엔 한발한발 뒤로 가고 있는것 같기만 해서 불안하고 우울한데 말입니다. 앞으로도 쭉- 나아지기를 바랄게요. 건강에 있어서도, 그리고 직장생활에 있어서도요!

sweetrain 2010-03-22 17:29   좋아요 0 | URL
제가 열이 나는 게 차라리 감기때문이면 좀 나은데,
응급실 의사의 말로는 지금 염증수치가 많이 높다네요.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한 것일수도 있고,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일수도
있다네요. 그래서 감염내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제가 회사 일에 치여 살다보니 낮에 병원을 못가요.
(신입사원이라 아직 월차도 못써요. ㅡ.ㅜ)
병원약을 먹으면 열이 내리고, 약 먹고 몇시간 지나면 열이 올라요.
열이 나는 근본 원인이 잡히지 않아서래요. ㅜ.ㅜ

다락방 2010-03-22 17:58   좋아요 0 | URL
음, 회사에 얘기하고 가까운 병원에 예약해서 잠깐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열 나는데 어떻게 집중해서 일을 해요. 그건 능률도 안 오르고 회사에서도 손해인데..
월차까지는 아니여도 잠깐 외출이라도 해서 열 좀 내려야지요, sweetrain님.

sweetrain 2010-03-22 18:00   좋아요 0 | URL
일단 목요일 병원 예약은 되어있는데(응급실에서 잡아준거)
많이 아프면 내일 오후에 잠깐 근처에라도 다녀오려고요.
지금도 타이레놀 먹고 앉아있어요. ㅡ.ㅜ

다락방 2010-03-22 18:01   좋아요 0 | URL
ㅠㅠ
끔찍하네요. 타이레놀 먹고 견디면서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니! 이런 비참한 삶이라니 ㅠㅠ

sweetrain 2010-03-22 18:19   좋아요 0 | URL
더 큰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근해야 된다는거죠. ㅠ.ㅠ
오늘 퇴근하면서 병원 들렀다 늦을거라고 미리 말하고 가려고요.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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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감히 자기 피아노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묘사하지 않아요. 피아노가 내 세계와는 아무 관계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미아는 저랑 50센티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앉아 작은 탁자 위로 몸을 숙이고 숟가락에 스파게티를 돌돌 말고 있어요. 미아가 고개를 옆으로 휙 돌리면 공기의 움직임이 느껴져요. 저는 미아를 보고, 듣고, 만지고, 그녀의 체취를 맡는 것, 이 모든 것을 동시에 할 수 있어요. 미아는 실체예요.
-218-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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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니엘 글라타우어와 서재
    from 욕망하는 서재 2010-04-30 14:44 
    제가 즐겨 찾기를 해둔 몇 안 되는 서재에서, 얼마 전 부 터, 한 두 권 정도의 책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기시감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니었습니다. 뭐 처음 보는 책인데다가, 얼핏 봐도 주제가, 지금 당장 제가 하고 있는 일과는 별로 관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이쁜 분들이, 이쁜 책을 읽는구나 하고 생각을 하였죠. 그런
 
 
다락방 2010-03-17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근두근

마늘빵 2010-03-17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 나를 느껴봐요. 나는 실체에요.

다락방 2010-03-17 11:13   좋아요 0 | URL
아 이 댓글 좋으네. 나를 느껴봐요, 나는 실체에요. 아, 설레이잖아요, 아프님아. 나한테 이러지 말아요. ㅎㅎ

비로그인 2010-03-17 12:28   좋아요 0 | URL
한 십오초 간 뚫어져라 보니 이 댓글 저도 좋으네요.ㅎㅎ

다락방 2010-03-17 13:12   좋아요 0 | URL
아프님이 지금 두여자를 설레이게 하나요 ㅋㅋ

sweetrain 2010-03-17 13:34   좋아요 0 | URL
저도 설레여요. 그러면 아프님은 세 여자를...아이 몰라몰라..ㅠ.ㅠ

다락방 2010-03-17 13:45   좋아요 0 | URL
ㅎㅎ 아프를 이제 어쩌면 좋나요. 책임져요, 아프. ㅋㅋ

비로그인 2010-03-17 15:09   좋아요 0 | URL
아프님 말만 던져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나 봐욧

다락방 2010-03-17 15:26   좋아요 0 | URL
남자들이란 죄다 이런다니깐욧!! --^

L.SHIN 2010-03-17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박스의 진한 글자를 한참이나 쳐다봤어요. 한참이나 -

다락방 2010-03-17 11:14   좋아요 0 | URL
정말 좋지요? 보고 듣고 만지고 체취를 맡는 것, 이 모든걸 동시에 할 수 있는것, 상대가 실체라는걸 느끼는 것, 아- 봄이에요, L.SHIN님.

비로그인 2010-03-17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연 다락방 님은 누구를 느끼실 것인가

다락방 2010-03-17 11:15   좋아요 0 | URL
오늘 Jude님의 소리에 관한, 연인에 관한, 피아노에 관한 페이퍼를 읽자마자 이 구절이 생각났어요. 스파게티를 돌돌마는 모습이라니, 아, 역시 새벽 세시는 최고에요. 완전 사랑해요 ㅠㅠ (음, 결론이 좀 이상해요!)

sweetrain 2010-03-18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구절, 보면 볼수록, 가슴이 설레여요.

다락방 2010-03-18 12:55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제가 인용한 레오의 구절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아프님의 구절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ㅎㅎ

sweetrain 2010-03-18 13:41   좋아요 0 | URL
둘 다에요. ㅎㅎ

주말에 서점에 나가서 책을 사와야겠습니다. ㅡ.ㅜ

다락방 2010-03-18 13:50   좋아요 0 | URL
이 책을 아직도 안읽으셨단 말예욧!!!!! 당장 읽으세요, 당장!! ㅎㅎ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 The Re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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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없이도 살 수는 있지만, 당신과 함께 살면 좋겠어요. 달콤한 남자,가슴벅찬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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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와 2010-03-16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다락방 2010-03-16 10:28   좋아요 0 | URL
우히~!

비로그인 2010-03-1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래서 ni avec toi, ni sans toi.

다락방 2010-03-16 10:28   좋아요 0 | URL
Jude님, 쓰신 인용구는 무슨 뜻인가요?

또치 2010-03-16 11:01   좋아요 0 | URL
not with you, nor without you ?
그나저나
아, 오늘 너무너무 일하기 힘들고, 싫고...
핫초코처럼 달달한 영화가 땡기네요.

다락방 2010-03-16 11:33   좋아요 0 | URL
오 그렇다면 바꿔 말해서, U2의 노래처럼 with or without you 쯤의 느낌인거군요!
저도 어제 달달한게 보고 싶어서 이거 봤는데 아웅~ 무척 좋았어요. 달달하고 가슴 벅차고.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이 로맨스는.

비로그인 2010-03-16 12:51   좋아요 0 | URL
음, 딱 꼬집어서 WITH OR WITHOUT은 아니구요,(이재룡 교수가 언젠가 글에 썼더랬지요)
굳이 우리 말로 번역하자면 너와 함께 살 수도 없고 너 없이 살 수도 없다.
WITH OR WITHOUT YOU보다 더 비극적인 느낌의 관용구라더군요. 또치님 번역도 맞는 듯 한데(제가 사전 뒤져봐도 그래 나왔지요) 느낌이 다르대요.

다락방 2010-03-16 13:02   좋아요 0 | URL
하아! 흐음 휴우 히잉
너와 함께 살 수도 없고 너 없이 살 수도 없다.

아 뭐 죽으란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농담임)

어떤느낌인지 알겠어요, Jude님. 네, 저도 정말 알아요, 잘 알아요, 잘.

L.SHIN 2010-03-1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대사 멋진데.. 언젠가 써먹을 날이 올까요?

다락방 2010-03-16 11:34   좋아요 0 | URL
위에 Jude님이 쓰신 인용구라면 이 영화에 나오는게 아니고,
제가 쓴 40자평에 대해 말씀하신거라면 역시 이 영화에 나오는게 아니에요.

저건 그냥...음...어....제 느낌이랄까요? ㅎㅎ 실제로는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대사입니다. 제가 하려는 말이었을 뿐. ^^;;

L.SHIN 2010-03-16 12:00   좋아요 0 | URL
이런!
아직도 날 간파 못하셨다니!
당연히 난 다락님의 문구를 두고 한 말이에요. 물론, 영화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난 다락님의 그 센스를 사랑하는 거라구요!

다락방 2010-03-16 12:42   좋아요 0 | URL
아 이런. ㅋㅋ
저 밥 맛있는거 먹고 왔으니 이제 헛소리 안할게요 ㅎㅎ

nada 2010-03-16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이 알찬 댓글들!

다락방 2010-03-16 23:13   좋아요 0 | URL
앗 속이 꽉찬 꽃양배추님이닷! 잘자요. 전 피곤해 죽을 것 같아요. 완전 탈진상태에요. 잘거에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라 쿠트너 지음, 강명순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12월
절판


"그건 내가 원하는 게 아니니까. 난 그 이상을 원해요. 당신을 정말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난 몇 주 전과 똑같은 육체적 관계를 원해요. 그게 날 행복하게 해주니까. 친구라면 당신 말고도 남아돌아요. 난 당신을 친구로 만난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친구 사이로 지내자는 당신의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어요!" -2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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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3-15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친구는 많아요!!

다락방 2010-03-15 13:35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누가 친구 하자고 했습니까!! 아주 웃겨요 그냥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3-15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제안 너무 싫어욧!

다락방 2010-03-15 13:35   좋아요 0 | URL
엿이나 먹으라고들 해줍시닷! ㅎㅎ

머큐리 2010-03-15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요... 이 분위기는... --;

다락방 2010-03-15 14:0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이 분위기는 대체 뭘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