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커스의 밤
앤절라 카터 지음, 조현준 옮김 / 창비 / 2011년 2월
절판


"그럼, 내가 내가 아니면, 뭐가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3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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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11-12-29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2.

moonnight 2011-12-29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3. ^^;

웽스북스 2011-12-29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내 서재명은 예술이야. 그러게. (북치고 장구치고~)
 
불편해도 괜찮아 - 영화보다 재미있는 인권 이야기
김두식 지음 / 창비 / 201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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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가운데 서서 등교길과 출근길의 모두에게 나누어주고 싶은 책. 읽어보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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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12-29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 두명에게 선물했다. 차차 더 해야지.

레와 2011-12-29 09:59   좋아요 0 | URL
오! ^^

다락방 2011-12-29 10:06   좋아요 0 | URL
제부랑 회사동료. 제부는 교사니까 학생인권에 대해 좀 읽었으면 좋겠더라구요. 히히.

웽스북스 2011-12-29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두식 교수님 책들이 대체로 좋죠. 내용도 헐겁지 않으면서 읽기도 쉽고. 이건 진짜 김두식 교수님의 미덕 :)
지금 창비에서 연재중인 [색,계: 대한민국 아저씨들의 욕망과 규범] 이것도 내년에 책으로 나온다는데, 기대되요. ㅋㅋ 학교 다닐 때 교수님들이 여학생들 머리 쓰다듬거나 등을 툭툭 치면 뿌리치면서 "이런 씨방새" 라고 하라고 알려주셨었거든요. ㅋㅋㅋㅋ

다락방 2011-12-29 10:26   좋아요 0 | URL
너무너무 페이퍼나 리뷰를 쓰고 싶은데 아직 절반밖에 못읽었어요. 그래서 더 많은 것들을 쓸 수 없을것 같아 꾹 참고 있어요. 현재 읽은것 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빌리 엘리어트]에 대한 부분을 버스안에서 읽는데 말이죠, 제가 생각한 것들이 거기 다 쉽게 적혀있어서 너무 놀랐고 또 감동해서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어휴.
중고등학교때 가지고 다니던 몽둥이로 여학생들의 가슴에 걸린 명찰을 건드리시던(건드린게 명찰일까요 가슴일까요), 그런 씨방새들이 생각나네요. 그때 씨방새들이라고 말하지 못한게 두고두고 한이되요. 후아-

카스피 2011-12-29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김두식교수의 책 몇권 읽어봤는데 상당히 좋은 내용이 책이 많더군요.

다락방 2011-12-29 10:47   좋아요 0 | URL
아 그래요? 저도 더 찾아 읽어봐야겠습니다.

치니 2011-12-29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은 책 나눔쟁이, 멋쟁이!

다락방 2011-12-29 13:13   좋아요 0 | URL
어제 회사동료가 [기타보이] 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권은 미국으로 가고 있는 중 ㅋㅋㅋㅋㅋ

치니 2011-12-29 13:51   좋아요 0 | URL
우왓! 감동의 쓰나미! ㅠㅠ 미쿡 씩이나!

moonnight 2011-12-29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앗. 맞다. 그렇지! 하는 깨달음도 얻었고요. 교수님 너무 멋져요. ^^

다락방 2011-12-29 13:13   좋아요 0 | URL
저 이 책 계속 읽고 싶은데 지금 일이 너무 많아서 일에 치어 죽을 지경이네요, 문나잇님. 아 빨리 읽고 싶어요. 할 말이 아주아주 많을것 같아요!!
 
꽃으로 말해줘
버네사 디펜보 지음, 이진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어릴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어른이 되어서도 친구 하나 잘 사귈 수 없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어떤쪽이든 '언젠가는' 나를 사랑해줄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걸까. 사람에게 누구나 어느정도의 타인은 허락되는걸까. 그렇다면, 정말로 그렇다면, 세상에 대해 가진 불신을 혹은 증오를 조금쯤 줄여도 되지 않을까.

이 책속의 빅토리아는 사랑받았던 적이 없다. 그래서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할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언제나 모두들 자신을 내쳤듯이 누구든 그럴거라고. 그래서 그녀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러나 아홉살에도, 열살에도 또 열 여덟이 될 때까지도 사랑받지 못했던 그녀는, 그 사이에 정말로 함께 하고 싶었던 사람까지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그녀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하나씩 얻게 된다. 그들에게 자신이 무언가를 베푼적도 없었는데. 


아, 그녀는,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럴줄은 몰랐는데,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갈비뼈 밑의 공간이 부풀어 올랐다. 실내가 이상할 정도로 환하게 느껴졌고 산소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p.123)


그러나 그녀는 남자가 아닌 자신을 믿지 못한다. 자신이 그 사랑을, 그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알수가 없다. 자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을 도와주고 믿어주었던 꽃집의 사장님, 자신이 사랑한 남자, 자신이 낳은 아이. 여자는 자신에게 새로 생겨나는 그 관계들과 사랑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다. 사랑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발음하는 것 처럼 쉽지가 않다. 내가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가족을 사랑하고 그 가정을 지켜가는 일도 어렵지만, 전혀 다른 타인을 만나 사랑이란 감정을 교류하면서 나를 중심으로 한 가족을 새로 만드는 것은 또 얼마나 어려울까. 내게 이것은 아주 먼 일 같고 또 아주 무섭게 느껴진다. 한 남자를 만나서 사랑하고 그 사람과 한집에 살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에게 너무 지나치지도 또 너무 모자라지도 않는 사랑을 쏟아붓는 일이, 나는 마냥 두렵기만 하다. 그걸 어떻게 잘해낼 수 있을까? 그걸 내가 할 수 있을까? 대체 다른 사람들은 그런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것일까. 


그런데,


눈을 붙이려 애써보았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아이, 내 몸속에서 생명을 얻은 아이에 대한 경외감으로 가슴이 벅찼다. 잠든 아기를 바라보면서, 나는 아기가 안전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사실을 아기도 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소박한 성취감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었다. (p.283)


위 문장을 읽다가, 그녀의 아드레날린이 내게도 전해져서, 어쩌면 그것은, 누군가와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사랑을 쏟아 붓는 일은, 내 생각처럼 두렵지도 또 무섭지도 않은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당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일지도 모르겠다고. 그런 생각이 그녀가 사랑에 서툴러서 모든걸 내치는 그 안타까운 과정에서, 그리고 다시 자신이 잃었던 걸 되찾기 위해 서서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그 삶과 사랑과 사람이 그녀에게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하고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지기 위한 그 모든 시간들 속에서, 내게도 스며들었다. 



과거에 어떤 시간을 보냈든 누구를 만났든, 사랑에 서툴렀든 혹은 익숙했든, 모두에게는 어느만큼의 허락된 사랑과 행복은 보장되어 있는게 아닐까.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어떤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험난한 과정과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에게 어느 만큼은 허락되어 있는게 아닐까. 그러니까 우리는 조금 더 사랑에 대해 마음을 열어두어도 좋지 않을까.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소녀가 사랑을 받는다.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었던 소녀에게 말을 걸고 대답해주는 사람이 생겼다.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던 소녀가 이제는 다른 사람을 도울수도 있게 됐다. 사랑을 받는데 서툴었던 소녀가 이제 사랑을 주는 것을 배운다. 이 책속에 이 모든게 들어있고, 그리고 그 과정들 속에 꽃이  매게가 된다. 나 역시도 도서관으로 달려가서 꽃말 사전을 찾아서 한장씩 넘겨보고 싶을만큼 꽃에 대한 아름다움이 이 책속에 가득하다. 더할나위없이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다. 울다가 결국은 미소짓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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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2011-12-28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다락방님. 얼마전 킨들을 구매한 이후로 의식적으로 알라딘이나 여타 오프라인 서점 이용을 자제하려고 하는데요. 킨들 후 구매한 첫번째 종이책이 되었네요. 좋은 책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나쁘지 않은 연말 보내세요.

다락방 2011-12-29 08:43   좋아요 0 | URL
아아 에디님. 그간 자주 볼 수 없었던 것은 정녕 킨들 탓입니까? 네? 그런겁니까? 킨들 나빠요. ㅜㅜ

에디님도 좋은 연말 보내세요.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그리고 킨들은 킨들이고!! 자주 좀 나타나주세요!

이진 2011-12-28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다락방님 꽃으로 말해줘 홀릭이십니다...
벌써 다락방님의 글에서 4번은 본 듯해요.
그런의미에서 장바구니로 =3=3

다락방 2011-12-29 08:43   좋아요 0 | URL
네, 저 이 책 완전 좋으네요. ㅎㅎㅎㅎㅎ 소이진님도 읽어요. 마음이 말랑말랑 해질거에요. 히히 :D

2011-12-29 0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29 1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와 2011-12-29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도착합니다!! ㅎㅎㅎㅎ 이 페이퍼는 책 다 읽고 보겠어요~

다락방 2011-12-29 10:48   좋아요 0 | URL
올해안에 읽어버려욧!!

달사르 2011-12-29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책을 읽으면 왠지 사랑이 성큼, 다가올 듯 합니다! 내년엔, 기필코, 불끈!
일단 이 책부터 읽어야겠어요. 저는 내년에 도착할 듯요. ^^

다락방 2011-12-30 04:39   좋아요 0 | URL
달사르님, 잘 주무시고 계십니까. 한 해를 시작하는책으로도 이 책은 손색이 없을거에요. 물론 한 해를마무리하는 책으로도 좋지만 말이죠. 이 책에 담긴 이야기가 따뜻한 달사르님의 마음에 어떻게 닿을지몹시 기대가 됩니다. 흣.
달사르님이 간혹 약국에 오는 손님들과 나누는 대화도 꽃이란 매게는 없지만 아름다워요.
:)

꽃핑키 2012-02-0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아아 락방님 드디어 이 책을 오늘 다 읽었습니다!
이런 좋은 책을 다락방님께 선물받았다니. 안 그래도 좋은 책이 최고로 더 좋은 책이 되었습니다. ㅋ
락방님의 마지막 예언처럼 엉엉 울다가 활짝!
마음이 따뜻해지고. 좋아졌습니다 ㅋㅋㅋ
이 책을 알게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다락방님 ~_~♡

다락방 2012-02-08 15:03   좋아요 0 | URL
우아앙 다행이에요, 핑키님. 핑키님도 이 책을 좋아해서 말이지요. 선물한 책이 혹은 선물 받은 책이 모두에게 좋을수는 없는건데, 이 책은 선물 한 저도 선물 받은 핑키님도 아주 재미있게 읽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니 저 역시 기쁩니다!! 헤헷.
:)
 
학교에 간 필리포크 - 지혜의 샘, 생각의 뿌리 톨스토이 어린이학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알렉산드르 파호모프 그림, 이항재 옮김 / 에디터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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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난감할데가;;그림은 예쁜데 내가 뭘 느껴야 되는지를 통 알 수가 없네.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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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12-28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그림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내 개인의 능력부족 orz

다락방 2011-12-29 13:13   좋아요 0 | URL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다 -_-;

레와 2011-12-30 15:46   좋아요 0 | URL
더 궁금한데? ㅋㅋ
 
꽃으로 말해줘
버네사 디펜보 지음, 이진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올 한 해 읽은 리스트를 다시 한번 훑었지만, 결론은 같았다. 이 책이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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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left 2011-12-2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 결정타입니다.
읽도록 하겠습니다.. _(_ _)_

다락방 2011-12-28 12:53   좋아요 0 | URL
아, 턴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좋았어요. 흑흑. 리스트를 보고 [모두 다 예쁜 말들]과 잠깐 갈등했지만, [모두 다 예쁜 말들]은 가장 완벽한 소설로, 그리고 이 책은 가장 아름다운 소설로 정해버렸어요. 흣.

레와 2011-12-28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마지막 주문에 넣겠어요. [모두 다 예쁜 말들]과 함께.



그런데 아직도 [모두 다 예쁜 말들] 은 일시품절 ㅠ_ㅠ. 올해 가기전에 꼭 주문하고 싶은데..
-> 아아악!!! 일시품절 해제됐다!!! ㅋ

다락방 2011-12-28 13:34   좋아요 0 | URL
최고에요, 최고. 너무 좋아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와님도 분명히 좋아할거에요. 틀림없어!!

레와 2011-12-28 13:57   좋아요 0 | URL
내안에 악마가 오만원을 채우라고(=알라딘 머그컵을 받으라고) 부추기고 있어요. ㅠ_ㅠ

아아아악!!!!

다락방 2011-12-28 13:59   좋아요 0 | URL
악마에게 굴복하세요, 레와님.
저도 어제 집에 알라딘 머그컵 노란색 하나 받아서 가져다 두었답니다.

=3=3=3=3=3

레와 2011-12-28 16:35   좋아요 0 | URL
노란색 컵은 이미 받았.......! ㅋㅋㅋㅋㅋㅋ

악마의 유혹에 넘어 가지 않았어요.ㅋㅋㅋㅋ

다락방 2011-12-28 16:42   좋아요 0 | URL
앗. 저는 노랑색 싫은데 노랑색이 와서 마음 상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도전할까 어쩔까 생각중이에요. 이미 장바구니에 담긴 책은 삼십만원을 넘겼으니 어떻게 오만원으로 잘라볼까 어쩔까....... ㅎㅎㅎㅎㅎ

웽스북스 2011-12-29 00:45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나랑 컵 하나 바꿀까요? 나 분홍만 2개 ㅠㅠ ㅋㅋ

다락방 2011-12-29 08:44   좋아요 0 | URL
내가 조만간 한 번 더 받을 예정이니 받고 나서 결정합시다. ㅋㅋㅋㅋㅋ
분홍 갖고 싶은데 왜 웬디님은 분홍만 두개람. 흥.

2011-12-28 17: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28 1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1-12-29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컥. 진짜요? 가장 아름답다닛!!! 왠지 제 취향이 아닐 것 같아서 안 사고 있었는데 어쩔 수 없지요.(체념조;;) 주문 클릭. ;;

다락방 2011-12-29 12:56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 이 책 좋아하실 것 같아요. 반드시 읽어보세요. 저는 자꾸만 눈물이 막 ㅠㅠ

꽃핑키 2012-02-08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2월밖에 안됐는데 ㅋㅋㅋㅋ
벌써 올해 최고의 책이 결정나 버렸어요 큭큭 ㅋㅋㅋ
정말 좋았어요 ㅠㅠㅠ +_+ㅋ

다락방 2012-02-08 15:02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저는 작년에 읽어서 다행이라니깐요. 아직 올해의 책을 결정하지 않을 수 있으니깐요. 가능성이 열려있어요, 그 어떤책이든! 움화화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