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kie Stationery Box: Letters [With Address Labels and Envelope ClosuresWith Envelopes] (Other) - Letters
Suzanne LaGasa / Chronicle Books Llc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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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레터지가 15매, 누런 레터지가 15매이고 각각 디자인은 세 종류이다. 아름답고 우아하다. 마음에 쏙 든다. 합치면 서른장인데, 과연 이걸 다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당연히 봉투도 서른 장 들어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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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 My Hat Back (Paperback) - 느리게 100권 읽기_2021년 3학기 대상도서 느리게100권읽기_2021년 3학기
존 클라센 지음 / Walker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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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그나마 짧은 영어문장들이 나와서 읽기에 흡족하다. 그래도 약간 더 수준 있는 걸로 골라도 되겠다 싶다. 이정도 까지는 백프로 이해가 가능한데, 약간만, 약간만 수준을 높여서 읽고 싶다. 그렇지만... 대체 그런 작품은 뭐가 있을지... 샬롯의 거미줄 원서 읽는데 오만년 걸렸던 거 생각하면, 이 책과 샬롯의 거미줄 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 작품이어야 할텐데..


게다가 이 그림책은 재미있다. 마지막에 번쩍, 하고 자신의 모자가 어디있는지, 어디서 모자를 봤는지 생각해내는 장면도 좋았고. 다만... 반전이랄까, 마지막에 이 곰(곰..맞지?)이, 


I haven't seen any rabbits anywhere.

I would not eat a rabbit.

Don't ask me any more questions.



라고 했을 때 좀 충격...이었다. 


Don't ask me any more questions.


라고 답했던 토끼가 모자를 가지고 있었던 걸 생각하면, 저 곰이 하는 말은 그러니까.... 히융


그렇지만 어제도 보쌈을 먹고, 그제는 갈비를 먹은 내가 할 말이 아니지.


어쨌든 그림도 좋고 재미도 있고 읽을 수 있는 문장들로 가득차서 좋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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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07-14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실 수도 있겠지만... <Sarah, plain and tall>을 살포시 추천해봅니다. 분량도 적당하고, 비교적 쉬운 내용인데도 제목처럼 수수한 사라씨의 매력이 대단합니다.ㅎㅎ

다락방 2016-07-14 10:39   좋아요 0 | URL
오옷 처음 들어봤어요. 얼른 검색해서 장바구니에 넣었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아주 좋네요. 다음번 지름에(아마도 내일이 될듯 ㅠㅠ) 넣어야겠어요. 히힛 추천 감사합니다. 제가 사라.. 다 읽고나면 리뷰 쓸테니까, 제가 그걸 잘 이해했다고 생각하시면 비슷한 수준으로 또 추천해주세요. 일단은..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하하

단발머리 2016-07-14 10:45   좋아요 0 | URL
ㅎㅎ 매우 기쁩니다^^

psyche 2016-07-15 0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알러지 있던 저는 어쩌다 미국에 살게되서 영어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흑.어린이책,청소년책 겨우 읽는 수준이지만요. 단발머리님께서 책 추천하신거보니 저도 한권 추천드리고싶어서요. 영어가 쉬운면서 어른이 읽을만한책으로 Love That Dog by Sharon Creech 추천드려요. 좋은 어린이책들이 무지 많으니 읽어보시고 맘에 드신다면 또 추천드릴게요.

다락방 2016-07-15 10:18   좋아요 1 | URL
오, 추천 감사드려요. 읽고 어땠는지 말씀드릴게요. 그렇지만 시간이 좀 많이 걸릴거에요. ㅎㅎ 오늘도 또 책을 한 박스를 사느라고... 언제 읽을지 원...
어쩌다 미국에서 살게 되신거에요? 궁금해요. 저도 늘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사는 것` 보다는 `다녀가는 것`이 제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단발머리 2016-07-16 18:07   좋아요 0 | URL
psyche님~~ 안녕하세요~
미국에 살고 싶은 단발머리입니다^^ Love that dog, 모르는 책이라 저도 읽어보려고요. 앞으로도 좋은 책 추천 부탁드려요~
이 방에서 다락방님께 추천하시면 제가 자동으로~~~ ㅎㅎ

psyche 2016-07-16 23:21   좋아요 0 | URL
단발머리님 반갑습니다. 다락방님 댁에서 이렇게 인사를...ㅎㅎ 제가 좋아하는 책이라 다들 맘에 드시면 좋겠네요.책 읽어보시고 맘에 드신다면 제가 또 추천드릴게요.

단발머리 2016-07-16 23:27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해요^^
제가 다락방님 댁에서 (댁에서 ㅋㅎㅎㅎ) 좋은 분 많이 만났어요.
좋은 책 추천 부탁드려요~~

다락방 2016-07-17 01:03   좋아요 0 | URL
아이고 훈훈해라 ㅋㅋㅋ 사랑합니다!! (술취한 락방 ㅋㅋ)

psyche 2016-07-17 01:08   좋아요 0 | URL
ㅋㅋ 다락방님 덕분에 좋은분 만나서 감사합니다. 저도 술 무척 좋아하는데 아쉬워요. 한국에 있었으면 같이 만나서 한잔했을것을. (다락방님은 밤중이지만 저는 아침부터 술타령이라니. ㅋ)

psyche 2016-07-15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남편직장때문에 그렇게 된거죠. 외국에 산다는건 어디에도 발 붙이지 않고 붕 떠있는 삶 같아요. 여기는 캘리포니아라 동양인도 많고 영어 안써도 살수있는곳이긴하지만 그래도 내땅이 아니고, 이제는 한국에 가도 내나라같지 않은 그런거요.

다락방 2016-07-18 07:58   좋아요 0 | URL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었거든요. 몇 개월이 됐든 몇 년이 됐든 살아보고 싶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그렇지만 외국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내가 견딜 수 있을까... 싶어요. 영어 공부하려고 책도 샀는데...그냥 사놨네요. ㅠㅠ
저는 가서 아주 살기 보다는 지금처럼 갔다 돌아오고 갔다 돌아오고.. 이렇게 살아야 할 것 같아요. 하핫.

psyche 2016-07-18 12:48   좋아요 0 | URL
몇개월,몇년 이렇게 살아보는거 좋은거 같아요. 그냥 휙 여행하고 지나가는기 아니라 거기서 생활을 해본다는거 색다른 경험이니까요. 여기에서 내가 꼭 적응하고 살아남아야한다라는 부담감없이 이방인으로 살아보는거 생각만해도 설레네요.
외국어는 못해도 다 살수았더라구요. 저를 보면 압니다. ㅎㅎ 수다떠는거 좋아하는 제가 외국인들한테는 본의아니게 조용하고 말이 없는 사람이 되버렸지만요. ㅎㅎ
 
LESPORTSAC 2016 COLLECTION BOOK Style2 ポケッタブルバッグ (ビ-チ ボ-ル ネイビ-)
寶島社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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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래 크로스백보다 낫다. 장바구니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작게 접히니(아직 접는데 성공 못했지만 ㅜㅜ) 가방에 넣어 다니기에도 좋고. 역시 좀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만 ㅠㅠ 대체적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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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와 2016-07-14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수영장 가방으로 사용중..ㅎㅎㅎㅎㅎ

다락방 2016-07-14 15:30   좋아요 0 | URL
응 난 이제 핸드백에 넣고 다닐라공 ㅋㅋㅋ 퇴근길에 장 보는 일이 종종 있어서 ㅋㅋ
 
LESPORTSAC 2016 COLLECTION BOOK Style1 マルチポ-チ
寶島社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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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은 부록일뿐이구나. 허접해.. 비추천!
13,000원주고 사기에 진짜 아까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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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avid! (Paperback) - 『안돼, 데이빗』원서
데이빗 섀논 지음 / Scholastic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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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5만원이상 구매하며 마일리지 2천점을 받기 위해서는 국내도서가 아닌 품목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대체적으로 그냥 무시하고 2천점을 포기하지만, 가끔 눈에 띄는 중고서적이 있으면 그걸 추가하곤 했다. 그러다가 외서를 넣자! 라는 생각을 최근에 하게 됐고, 나는 영어 공부 하고 싶으니까 외서가 넘나 좋은 선택이라고 스스로 기특해했던 거다. 그렇지만 나는 영어 병신이니 소설책 같은 거 사지말고, 그림책으로 시작하자. 지난번에 청소년도서를 샀는데 그것도 못읽겠더라, 그러니까, 그림책을 사자! 그림책은, 내 생각에는, 아마도 중학교 1-2학년 교과서의 영어가 실린 게 아닐까, 그렇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자, 생각했던 것. 그러면서도 가격은 저렴할 것! 이 책, 《No, David!》는 내가 생각하는 그런 조건에 맞아 보였다. 그림책이고 가격도 5천원이 안됐던 것. 그런데, 


아아, 나는 책을 펼치고 책장을 넘기면서 당황했다.
이 책에 나오는 영어를 내가 죄다 써보겠다. 순서대로.


No, David!
No, David, no!
No! No! No!
Come back here, David!
David! Be Quiet!
Don't play with your food!
That's enough, David!
Go to your room!
Settle Down!
Stop that this instant!
Put your toys away!
Not in the house, David!
I said no, David!
Davey, come here.
Yes, David... I love you.


이게 다예요.
...................

아....
영어로 써있어도 백프로 이해되는 책이다. 그리고..내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멘붕.............................
다음에도 나는 또 외서를 넣고 싶은데, 그림책이면서 저것보다는 '약간' 수준 높은 영어가 적혀 있는 걸로 선택하고 싶다. 

어린 아가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읽어주기에는 맞춤한 책이겠지만, 성인이 영어 공부하기에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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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07-13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 책을... 그러니까 저 책 전문을 한 백번은 읽은 것 같아요. 다락방님 7살 조카는 좋아하지 않을 테구요. 3살이던가요. 그 조카는 좋아할 수도 있어요.
저희집 어린이는 아.... 데이빗의 저 장난들... 나도 다 실천해보고 싶다~~ 라는 표정으로 저 책을 읽고 읽고 또 읽었더랬죠^^
다락방님 읽기에는... 넘나 쉽지요잉~~~

다락방 2016-07-13 11:15   좋아요 0 | URL
우리 조카 줘야겠네요 ㅎㅎㅎ 그런데 네살조카는 아직 영어를 모르는데...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뭐 어쨌든 저는 봤으니까요 아하하하하하하하.
아니 그냥 중고로 팔아버릴까... 아하하하하하하하하

단발머리 2016-07-13 11:17   좋아요 0 | URL
영어 몰라도 다 이해되는... 그 어떤.... 놀라운 그림책^^
네살 조카 장난꾸러기인가요? 가끔 실생활에서 적용하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다락방 2016-07-13 11:19   좋아요 0 | URL
네살 조카는 장난꾸러기라기 보다는 애교쟁이에요 ㅋㅋㅋ 얼마나 예쁘게 웃으면서 예쁘게 말하는지, 심장이 다 녹아버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뻐 미치겠어요. 히히히히히. (결국 기승전조카자랑 ㅋㅋ)

단발머리 2016-07-13 11:23   좋아요 0 | URL
제가 자주 하는 말인데...
막내들은 몸에 애교를 장착하고 태어납니다. 몸 곳곳에 귀여움을 묻히고 얼굴, 특히 이마에 깜찍함을 써붙이고 태어나죠.
역시나 다락방님 4살 조카도 그러하군요.
기승전막내가젤귀여워^^

다락방 2016-07-13 11:25   좋아요 2 | URL
아 이 아이는 지가 사랑받을 거 지가 가지고 태어났구나 싶더라고요. 진짜 쓰러져요 쓰러져 ㅋㅋㅋㅋㅋㅋㅋ
반면 첫째로 태어난 저는....음.............음..............음...........



의젓합니다.
킁킁.

단발머리 2016-07-13 11:34   좋아요 0 | URL
첫째인 다락방님은...
의젓하고 배려심 넘치고...

그리고 이쁘죠~~~~~~*^^*

귀여움은 4살 조카에게 양보하심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락방 2016-07-13 11:37   좋아요 0 | URL
음.. 아무래도 그렇죠? 예쁘면서 귀여움까지 가지려고 하면 너무 욕심이 많은거죠? 조카에게 귀여움은 양보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잘 듣는 착한 다락방입니다. ㅋㅋ

시이소오 2016-07-13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이 말씀하셨던 나름대로의 영어공부였던‥ ㅋㅋ ㅋ ㅋ

저는 다락방님 글을 읽으면 왜 이리웃긴건지.

고마워요. 웃음을 주셔서 ^^

다락방 2016-07-14 10:04   좋아요 0 | URL
저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영어 그림책 한 권 읽었어요. ㅎㅎㅎ
나름의 공부~
그나저나 스크린회화 책도 사놨는데 저건 통 볼 생각을 않고 있네요. -0-

건조기후 2016-07-14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나중에 여행지에서나 어디에서든 데이빗이라는 사람을 만난다면 이 이야기를 꼭 해봐요 ㅎㅎㅎㅎㅎ 다락방님도 나도 화이팅팅 ㅎ

다락방 2016-07-14 10:40   좋아요 0 | URL
오, 그러게요. 좋은 소재가 될 수 있겠네요. 이젠 여행지에서 데이빗 만나기를 바라야겠어요. ㅋㅋㅋㅋㅋ 공부합시다. 영어도, 페미니즘도 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