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9-04-17
드디어 `이클립스'를 주문하며, 오늘은 다락방 님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 나이에 이런 소설에 빠질 수 있는가! 싶지만, 어쩔 수가 없었어요. 나이 이야기를 한 것은, `그럼 난 어쩌라고요' 이런 반응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며칠전 지하철에서 들은 초등학생들의 수다 때문이어요. 제 앞에서 에드워드의 미모에 대해 한동안 토론을 벌였는데, 과연 에드워드의 미모는 십대, 이십대, 삼십대, 어쩌면 사십대 까지의 여성들을 모두 토론의 장에 몰아넣을 만한 것인지라 끼어들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푸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