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케이크의 특별한 슬픔
에이미 벤더 지음, 황근하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니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진심을 마주대할 자신이 없어요. 울고야 말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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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1-06-13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ㅠ_ㅠ 진심을 마주대하다니. 무서워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ㅠ_ㅠ

다락방 2011-06-14 12:56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 정확해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해요. 엄청난 용기.

마노아 2011-06-13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심은 늘 무겁고 버거워요. 피할 수 없어서 더 그런가 봐요. 다락방님 생각이 많이 나는 오후예요. 점심 맛있는 것 먹었어요?

다락방 2011-06-14 12:57   좋아요 0 | URL
사실은 어제, 점심을 굶었더랬어요, 마노아님. 요즘엔 정말 뭘 제대로 먹지를 못하고 살았어요. 식욕이 없어서요. (읭?)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잘 먹고 있습니다. 식욕을 제가 살렸어요. 전 뭐든 다 살려낼겁니다, 그게 뭐든.
(뭔가 맥락없는 말을 쏟아내고 있네요, 제가.....)

moonnight 2011-06-13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별이 다섯개나. +_+

다락방 2011-06-14 12:57   좋아요 0 | URL
좋았습니다, 문나잇님. 문나잇님도 읽어보면 좋아하실 거에요.

레와 2011-06-13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어보려고 보관함에 담았어요. 지금은 [천년의 기도] 시작했어요. :)

다락방 2011-06-14 12:58   좋아요 0 | URL
천년의 기도는 어때요, 레와님? 저는 마지막 단편, 천년의 기도가 가장 좋았지만 레와님은 아마도 다른 단편을 더 좋다고 말할것 같아요.

그리고,
음,
고마워요. 여러가지로. 그래서 어제 저녁을 잘 먹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 내 걱정, 하지 말아요, 레와님.
:)
 
그 숲에는 남자로 가득했네
어마 리 에머슨.진 뮤어 지음, 이은숙 옮김 / 반디출판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만약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여자주인공은 내가 하고 싶습니다. 맡겨주세요! So L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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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1-06-08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로 가득한 숲...최강이군요. 여주인공 다락방님 추천해 드릴께요. ㅋ

오늘 점심도 맛난 거 드세요. 전 부대찌게 먹어요. 라면사리 듬뿍 넣어서요. 뱃살 따위 걱정하지 않아요. 신난다!

다락방 2011-06-08 13:58   좋아요 0 | URL
제가 조만간 페이퍼도 쓸 예정이에요. 이 책은 진짜 짱이에요. 제 로망의 실현이랄까요. 식사시간이 됐다고 트라이앵글을 치면 육십명의 벌목꾼들이 우르르 식당으로 몰려오는데, 아우, 심장이 터질뻔 했어요. ㅜㅜ

무스탕 2011-06-0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만 들어도 이건 딱 다락방님 전용이야! 를 느끼겠어요. ㅋㅋㅋ
(오랜만에 와서 한다는 소리가... ^^;)

다락방 2011-06-08 13:58   좋아요 0 | URL
이 책은 여자주인공에 벌목꾼들을 만나러 숲으로 들어가고 나서부터 제 책이었어요. ㅎㅎㅎㅎㅎ

무해한모리군 2011-06-08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목만 봐도 다락방님이 떠올라요 ㅎㅎㅎ

다락방 2011-06-08 13:59   좋아요 0 | URL
저의 후버까페가 일전에 제게 그런말을 했어요.

'다락방님은 정말 남자를 좋아하세요.' 라고 말이죠. ㅋㅋㅋㅋㅋ

자하(紫霞) 2011-06-08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설공주와 육십명의 벌목꾼인가요~
저는 항상 왜 난쟁이인가 참으로 아쉬워했죠.ㅋㅋㅋ
페이퍼가 기대됩니다~~

다락방 2011-06-08 17:54   좋아요 0 | URL
아주 죽겠습니다 베리베리님. 육십명의 신체건장한 남정네들. 남자냄새 풀풀나는 ㅎㅎㅎㅎㅎ
저는 왜 도시에 있는걸까요?
살면서 처음으로 도시에 있느느 제가 원망스럽네요. 숲으로 가겠어요.

에디 2011-06-08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실) 그 숲에는 할머니/할아버지들로 가득했네 - 다락방



다락방 2011-06-09 01:53   좋아요 0 | URL
저 지난주말에 기차탔는데 심지어 옆에 아무도 앉질 않았어요!! 내내 혼자갔어요!! 우웩!!!!!

버벌 2011-06-10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 드라마중에. 비슷한 제목의 드라마가 있어요. man in trees라고. ㅎ^^ 책과 내용이 비슷할진 어떨진 모르겠습니다. 남자가 훨씬 더 많은 도시로 간 연애코치의 이야기인데. 볼만해요. ^^ 옛날꼰날에. 페이퍼에도 잠시 스치듯 쓴적이 있답니다.

다락방 2011-06-14 12:03   좋아요 0 | URL
남자로 가득한 벌목숲에 들어간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버벌님. 읽으면서 가슴이 벅차 올라요. 그 수십명의 남자들이 가득한 숲 때문에. ㅎㅎㅎㅎㅎ
저는 앞으로 페이퍼를 쓸 예정입니다. ㅎㅎㅎㅎㅎ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1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
마이클 코넬리 지음, 조영학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시리즈로 나올거면 푹빠지게 하지도말고 재밌지도 말아요. 돈도 없고 책장도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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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1-06-08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도 그런데 돈도 없고 책장도 부족해요. 하아~ 근데 또 질렀어요. 오늘 또 알라딘에서 책 배송와요. T.T

다락방 2011-06-08 13:59   좋아요 0 | URL
저 이제부터 올해 책 한권도 안지르기로 결심한 여자사람입니다. 불끈!

무스탕 2011-06-08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링컨 차? Lincoln tea? 히히히 ^^

돈도 없고 책장도 부족하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에요!

다락방 2011-06-08 14:00   좋아요 0 | URL
이 책 속의 주인공인 미키 할러 시리즈가 나온다면 전 아마도 사채를 쓸지도 몰라요. ㅠㅠ 대출해서 책사기 ㅠㅠ

무해한모리군 2011-06-08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영화보러가요 ㅎㅎㅎ

다락방 2011-06-08 14:00   좋아요 0 | URL
매튜 매커너히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책의 중간을 넘어가면서부터 들었어요, 휘모리님. 미키 할러 좋아요. 사랑합니다. 멋진 미키할러 ㅠㅠ 사랑해요 ♡

2011-06-09 0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블루데이지 2011-06-08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완전 완전공감 100%입니다..ㅋㅋ

다락방 2011-06-09 01:52   좋아요 0 | URL
왜 재미도있고 멋지기까지해서 사람을 이렇게 애타게하는걸까요 ㅜㅜ 이젠 번역되어 나오기를 기다리기도 해야잖아요ㅜㅜ
 
절망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1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최종술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50페이지에서 한번 90페이지에서 또한번,지루해 포기하려 했는데 다 읽기를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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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1-06-08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장을 지르는 40자평 흠...이렇게 쓰시기 힘들텐데...어쨌든 제가 일등 댓글 ㅋ

이제 3일만 더 가면 됩니다. 그럼 금요일 밤이 와요. ^^

다락방 2011-06-08 14:01   좋아요 0 | URL
이를 악물고 버텨볼랍니다, 주말이 올때까지.
그리고 이 모든 고통의 시간들이 지나갈때까지.

무스탕 2011-06-08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맹모께서 세 번째 집에서 성공한건 다 이유가 있다니까요.
적어도 두 번은 고비를 겪어야 뭔가가 잡히는건가봐요 :)

다락방 2011-06-08 14:01   좋아요 0 | URL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어요, 무스탕님. 중간쯤 읽으면서 읽자마자 방출해버리겠다고 생각했다가 다 읽고 나서는 방출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핫

stillyours 2011-06-08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나 50페이지쯤에서 덮은 상태. 역시 도전해야하는 건가요 ㅠ
너무너무 땡기는(!) 책인데;ㅁ;

다락방 2011-06-08 15:53   좋아요 0 | URL
저 진짜 50페이지쯤에서 덮고 엄청 갈등했어요. 그래서 다른 책(그 숲에는 남자로 가득했네)을 읽었구요. 도무지 이 [절망]을 읽을 자신이 없었어요. 진짜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 지루하지 않아요? 전 지루해 죽을뻔. 그리고 90페이지쯤 다시 고비가 찾아왔죠. 아 어쩌지 이걸 어쩌지 이걸 어쩐담. 그러나 거의 결말에 이르러서는 재미있어요. 예상과 다른 결말이라 놀라웠죠. 포기하지 말아요, 자노아님!!! 힘을 내요!!!!!

poptrash 2011-06-08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만 더 먼저 올리셨어도 땡스투를 했을텐데!

다락방 2011-06-08 16:29   좋아요 0 | URL
윽.
문제는 언제나 타이밍이었어요.
늘 그랬죠.

꼬마요정 2011-06-09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50p이에요..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요..크흑

다락방 2011-06-09 01:49   좋아요 0 | URL
조금만 더 힘을내요!! 잘 넘어가는 순간이 결국은 올거에요!!!!!
 
위험한 관계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내가 했던 사랑이 내내 나를 속여왔다는 것, 나는 속았다는 것, 그것은 가장 큰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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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1-05-29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진짜 많이 읽으시네요. ^^ 휴~ 다락방님의 지식의 확장에는 당해 낼 수가 없네요.

근데 제가 댓글 일등했어요.

다락방 2011-05-29 22:34   좋아요 0 | URL
저 별로 책 많이 안읽는데요, 루쉰님. 지식의 확장이라뇨, 말도 안돼요. 전 지식과는 거리가 먼 여자사람입니다. 하핫

댓글 일등은, 그러니까 음, 축하한다고 말씀드려야 하나요? 하하하하하. 암울한 일요일 밤이에요. 벌써 열시반 orz

moonnight 2011-05-30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도 있었어요? 시무룩 -_ㅠ; 다락방님의 평이 너무 슬프군요. 나는 속았다는 것. 정말 큰 충격이고 슬픔이죠. 흑흑 ㅠ_ㅠ

다락방 2011-05-30 15:55   좋아요 0 | URL
재미있어서 손에 잡자마자 주루룩 다 읽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확실히 재미는 있더라구요. [빅 픽쳐]의 작가가 쓴 작품이에요, 문나잇님.

여자가 아이까지 낳은 남편한테 속아요, 문나잇님. 진짜 답답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버벌 2011-06-01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는다는 걸 보면 어딘가 얼마전에 봤던 치명적사랑이 떠오르네요. ㅡㅡ;;; 완전 틀리겠지만요. 함 읽어봐야겠어요. 빅픽쳐는 나름 잼나게 봤는데 이것도 그럴까요? ^^

다락방 2011-06-01 08:25   좋아요 0 | URL
재미있긴 엄청 재미있어요, 버벌님. 한번 책을 잡고 나니까 다 읽을때까지 손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