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모스트 페이머스 - Almost Fa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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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람, 누구나 한번쯤 열병을 앓고 그렇게 성장해간다. almost l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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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10-03-2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보셨구나, ^-^ 왠지 이런 건 꼭 봐줘야 한다는 느낌의, 그런 영화.

다락방 2010-03-21 21:19   좋아요 0 | URL
전 이걸 너무 늦게봤어요. 그쵸? 아, 그렇지만 참 좋았어요. 소년의 순진한 눈망울, 그리고 세상을 봐가는 눈이 점점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그 상황들. 다른사람의 상처에 견디지 못해하는 그 순수함. 참 좋았어요!

L.SHIN 2010-03-21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봤는데요.
다락님과 사랑하는 그 눈군가는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하지만 다락님의 그 보석같은 감수성을 몰라주는 사람이 사랑이랍시고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가차없이 버뮤다 삼각지대에 내동댕이쳐도 되요.

다락방 2010-03-22 09:10   좋아요 0 | URL
버뮤다 삼각지대에 내동댕이 칠 때 음, 아마도 무거울 것 같아요, 혼자서는. 그리고 거기까지 뭘 타고 가죠? L.SHIN님이 함께 가 주세요. 차를 운전해주고, 그리고 같이 내다버려 주세요.

사랑은,
저 혼자해도 조금쯤은 행복한 것 같아요. 대부분은 고통이지만.

L.SHIN 2010-03-22 12:16   좋아요 0 | URL
그럼요, 기꺼이-
제가 같이 가 드려야지요. 뭐하면 헬기에서 떨어트릴까요?

사랑은,
혼자 해도 충분히 아름답죠.
하지만 난 요즘 사람의 살갖이 그리워요- 그리워-

다락방 2010-03-22 12:26   좋아요 0 | URL
아 증말. L.SHIN님 땜에 내가 돌겠네요, 진짜.
아니 일해야 되는 사람한테 왜 살갗얘기는 하고 그러는겁니까! 네!! 막 멜랑꼴리해지잖아요!! >.<

sweetrain 2010-03-22 12:32   좋아요 0 | URL
저도 덩달아 대낮에 멜랑꼴리해져요>_<

다락방 2010-03-22 12:35   좋아요 0 | URL
날씨도 멜랑꼴리한게 아주 미치겠네요 ㅎㅎ

L.SHIN 2010-03-22 17:25   좋아요 0 | URL
저도 하루종일 멜랑꼴리 했답니다!
게다가 밖은 또 눈이 오네요, 아, 증말.ㅡ.,ㅡ
술 한 잔 하고 싶은 나날들. TV에선 왜 맨날 술 안주거리만 소개해주는지,원.

moonnight 2010-03-22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아직 못 봤어요. 디비디를 무슨 이벤트인가에서 받았는데도 아직.. 다락방님이 좋다 하시니 꼭 봐야겠네요. ^^

다락방 2010-03-22 14:05   좋아요 0 | URL
오옷- 저는 돈주고 샀는데 문나잇님은 이벤트에서 받으셨단 말입니까!! 전 이거 무척 보고싶어서 샀단 말입니다!! 문나잇님, 이 영화 보시면 문나잇님도 퍽 마음에 드실거에요. 정말요! :)

sweetrain 2010-03-22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근 일주일 넘게;;열병을 앓고 있는데, 최근 3년간 이렇게 아픈건 처음이에요.
열병을 앓고 나서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이직 4주차(첫 출근은 3월 5일이니 실제 근무한걸로는 만 3주도 채 안됨;)
인데, 매일매일 저의 한계만 느끼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도 조금씩, 하루하루 나아져가고 있지만요.^^

다락방 2010-03-22 17:04   좋아요 0 | URL
아프면서 출근 하고 있는건가요? 흐음. 그건 안낫는대요?

조금씩, 하루하루 나아져가고 있다면 그 얼마나 다행인가요. 전 요즈음엔 한발한발 뒤로 가고 있는것 같기만 해서 불안하고 우울한데 말입니다. 앞으로도 쭉- 나아지기를 바랄게요. 건강에 있어서도, 그리고 직장생활에 있어서도요!

sweetrain 2010-03-22 17:29   좋아요 0 | URL
제가 열이 나는 게 차라리 감기때문이면 좀 나은데,
응급실 의사의 말로는 지금 염증수치가 많이 높다네요.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한 것일수도 있고,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일수도
있다네요. 그래서 감염내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제가 회사 일에 치여 살다보니 낮에 병원을 못가요.
(신입사원이라 아직 월차도 못써요. ㅡ.ㅜ)
병원약을 먹으면 열이 내리고, 약 먹고 몇시간 지나면 열이 올라요.
열이 나는 근본 원인이 잡히지 않아서래요. ㅜ.ㅜ

다락방 2010-03-22 17:58   좋아요 0 | URL
음, 회사에 얘기하고 가까운 병원에 예약해서 잠깐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열 나는데 어떻게 집중해서 일을 해요. 그건 능률도 안 오르고 회사에서도 손해인데..
월차까지는 아니여도 잠깐 외출이라도 해서 열 좀 내려야지요, sweetrain님.

sweetrain 2010-03-22 18:00   좋아요 0 | URL
일단 목요일 병원 예약은 되어있는데(응급실에서 잡아준거)
많이 아프면 내일 오후에 잠깐 근처에라도 다녀오려고요.
지금도 타이레놀 먹고 앉아있어요. ㅡ.ㅜ

다락방 2010-03-22 18:01   좋아요 0 | URL
ㅠㅠ
끔찍하네요. 타이레놀 먹고 견디면서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니! 이런 비참한 삶이라니 ㅠㅠ

sweetrain 2010-03-22 18:19   좋아요 0 | URL
더 큰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근해야 된다는거죠. ㅠ.ㅠ
오늘 퇴근하면서 병원 들렀다 늦을거라고 미리 말하고 가려고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 The Re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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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없이도 살 수는 있지만, 당신과 함께 살면 좋겠어요. 달콤한 남자,가슴벅찬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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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와 2010-03-16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다락방 2010-03-16 10:28   좋아요 0 | URL
우히~!

비로그인 2010-03-1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래서 ni avec toi, ni sans toi.

다락방 2010-03-16 10:28   좋아요 0 | URL
Jude님, 쓰신 인용구는 무슨 뜻인가요?

또치 2010-03-16 11:01   좋아요 0 | URL
not with you, nor without you ?
그나저나
아, 오늘 너무너무 일하기 힘들고, 싫고...
핫초코처럼 달달한 영화가 땡기네요.

다락방 2010-03-16 11:33   좋아요 0 | URL
오 그렇다면 바꿔 말해서, U2의 노래처럼 with or without you 쯤의 느낌인거군요!
저도 어제 달달한게 보고 싶어서 이거 봤는데 아웅~ 무척 좋았어요. 달달하고 가슴 벅차고.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이 로맨스는.

비로그인 2010-03-16 12:51   좋아요 0 | URL
음, 딱 꼬집어서 WITH OR WITHOUT은 아니구요,(이재룡 교수가 언젠가 글에 썼더랬지요)
굳이 우리 말로 번역하자면 너와 함께 살 수도 없고 너 없이 살 수도 없다.
WITH OR WITHOUT YOU보다 더 비극적인 느낌의 관용구라더군요. 또치님 번역도 맞는 듯 한데(제가 사전 뒤져봐도 그래 나왔지요) 느낌이 다르대요.

다락방 2010-03-16 13:02   좋아요 0 | URL
하아! 흐음 휴우 히잉
너와 함께 살 수도 없고 너 없이 살 수도 없다.

아 뭐 죽으란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농담임)

어떤느낌인지 알겠어요, Jude님. 네, 저도 정말 알아요, 잘 알아요, 잘.

L.SHIN 2010-03-1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대사 멋진데.. 언젠가 써먹을 날이 올까요?

다락방 2010-03-16 11:34   좋아요 0 | URL
위에 Jude님이 쓰신 인용구라면 이 영화에 나오는게 아니고,
제가 쓴 40자평에 대해 말씀하신거라면 역시 이 영화에 나오는게 아니에요.

저건 그냥...음...어....제 느낌이랄까요? ㅎㅎ 실제로는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대사입니다. 제가 하려는 말이었을 뿐. ^^;;

L.SHIN 2010-03-16 12:00   좋아요 0 | URL
이런!
아직도 날 간파 못하셨다니!
당연히 난 다락님의 문구를 두고 한 말이에요. 물론, 영화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난 다락님의 그 센스를 사랑하는 거라구요!

다락방 2010-03-16 12:42   좋아요 0 | URL
아 이런. ㅋㅋ
저 밥 맛있는거 먹고 왔으니 이제 헛소리 안할게요 ㅎㅎ

nada 2010-03-16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이 알찬 댓글들!

다락방 2010-03-16 23:13   좋아요 0 | URL
앗 속이 꽉찬 꽃양배추님이닷! 잘자요. 전 피곤해 죽을 것 같아요. 완전 탈진상태에요. 잘거에요.
 
쉘 위 키스 - Kiss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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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의 영향력엔 공감하지만 스토리도, 키스신도, 로맨스로도 모두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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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3-14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요, 마지막에 금발머리의 그녀가 한숨 쉬듯 돌아서는 그 모습 하나로 이 영화가 살았다고 생각했더랬어요. 중간 이야기는 그닥이었는데 마지막의 그 표정 하나로 영화를 살렸구나, 하구요. 종종 생각나는 표정입니다.

다락방 2010-03-14 18:19   좋아요 0 | URL
저도 마지막 장면만큼은 좋았어요. 정말로 남자가 저 문밖으로 나갈것인가 정녕 다시 돌아오지 않을것인가 하고 말이지요. 그 장면만큼은 정말 정말 좋았답니다. :)

일전에 [브로큰 잉글리쉬]라는 영화를 봤을때요, 프랑스 남자랑 키스하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남자가 키스를 무척 잘하는거에요. 마음을 빼앗길만큼 관능적인 키스를요. 그런데 이 [쉘 위 키스]에서는 남자들이 그렇지 못한 키스를 해요. 흐음..프랑스 남자라고 키스를 다 잘하는게 아니구나, 굳이 프랑스까지 가서 할 필요는 없겠구나, 뭐 그런 생각을 했어요.

레와 2010-03-15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을 근사하게 지어놓고, 영화는 안습.

다락방 2010-03-15 14:03   좋아요 0 | URL
이렇게 키스를 멋대가리 없게, 섹시하지 않게 하는 영화는 또 드물죠.
 
디어 존 - Dear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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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엔 맞지 않는 러브스토리지만 여운은 남는다. 그놈의 사랑사랑사랑사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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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3-14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ㅡ 놈의 사랑 사랑 사랑 사랑' 하고 푸념해봤으면...ㅡ.,ㅡ

다락방 2010-03-14 13:20   좋아요 0 | URL
ㅎㅎ 정말이지 그놈의 사랑이라니! ㅎㅎ
 
밀크 - M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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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반산트, 최고의 감독!숀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이유!!제임스프랭코,살인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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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10-03-01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고였어요...정사씬에 공감하지 못해서 좀 안타까울뿐...

다락방 2010-03-01 21:38   좋아요 0 | URL
거의 마지막에, 밀크가 스콧한테 전화해서 창밖을 보라고 하잖아요. 이 느낌을 잃고 싶지 않다면서 눈물이 차오르는 장면은, 정말 최고였어요!!

물론 스콧의 미소도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 미소때문에 ㅠㅠ

치니 2010-03-01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보셨군요!
저도 어제 봤습니다.
최고, 맞아요 최고. :)
스콧도 스콧이지만, 그 휠체어 남의 옆모습은 그냥 조각이던데요.

다락방 2010-03-02 09:15   좋아요 0 | URL
전 스콧을 보면서 나라도 사진찍겠다 싶었어요. 스파이더맨에 나왔을때도 저는 토비 보다는 그 친구, 쪽이었죠. ㅎㅎ
휠체어남이 두번째 통화할때 말이죠, 아 정말이지 그때도 찡- 했어요!!

무스탕 2010-03-01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울 동네, 인근 안양에도 이 영화를 하는곳이 없는거 있죠? ㅠ.ㅠ
증말 동네 꾸져서 몬살갔슈~~~ ㅠ.ㅠ
(연아만 아니었으면 확............ ^^;)

다락방 2010-03-02 09:16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서울 한번 뜨세요!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상영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멋진 영화에요. 감독이야 제가 원래 좋아하는 감독였고, 오- 숀펜이 이렇게 멋진 배우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Alicia 2010-03-02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봤어요.울었어요 혼자서.

다락방 2010-03-02 10:26   좋아요 0 | URL
저도 왼쪽 오른쪽에 알라디너들 앉혀두고 울었어요.

기억의집 2010-03-03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찜해주고 있었는데..
의외로 숀펜은 마돈나의 전남편이라는 딱지를 멋지게 떼어냈죠.
요즘 왜 이렇게 헐리웃 남배우들이 새롭게 보이죠.
조지 클루니도 그렇고 숀펜도 그렇고.

다락방 2010-03-03 16:42   좋아요 0 | URL
저도 한때 조지 클루니가 너무 근사하게 느껴져서 미칠것 같았는데 요즘엔 좀 안봤다고 시들해졌어요. ㅎㅎ 역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가 봐요.

저는 숀펜의 연기도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지만(그 유명한 아이엠샘을 못봤거든요), 역시나 구스 반 산트에요. 전 구스 반 산트를 정말 사랑해요. 엘리펀트와 파라노이드 파크를 만들 수 있다니! 그는 천재인것 같아요. 감동감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