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1
서이레 지음, 나몬 그림 / 문학동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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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성들이 모인 공간에서 자신의 한계를 깨달은 정년이는 소리를 배우고 사람을 배우고 삶을 배운다.자신의 목표인 돈을 향해 비겁하지 않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아갈 짜릿한 그녀의 성장과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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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엘 보르보욘 - 200g, 핸드드립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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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산미가 거의 없고 고소한 향이 강하다고 한다. 내리기 전의 향으로는 이 커피가 최고라고.
그렇지만 나에게는 은은한 산미가 한모금 마시자마자 입안 가득 퍼진다. 은은하게, 진짜 은은하게. 이건 은은한 산미. 그간 마셔본 알라딘 커피중 산미가 가장 약한데 이건 이것대로 또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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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0-07-02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130원 드리겠습니다.....

다락방 2020-07-02 15:38   좋아요 0 | URL
저 나오자마자 맛보고 싶어서 사무실에 지금 원두가 세 종류나 있지 뭡니까. 에휴.. 커피에 그렇게까지 진심 아닌데 어쩌다보니 진심된 편...

130원 미리 감사합니다. 꼭 주셔야 해요, 꼭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자 좀 되봅시다, 저도!

단발머리 2020-07-0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에 커피 신상 왜케 자주 나오나요? 어제 겨우 동백꽃 마신 사람인데, 고소한 향 먹고 싶으면 어쩌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0-07-03 11:21   좋아요 0 | URL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제 마신 건 블렌드 수국이네요. 이제 겨우 2개 섭렵.
동백꽃, 수국... 위에꺼는 이름이 어렵네요

다락방 2020-07-03 12:35   좋아요 0 | URL
동백꽃과 수국은 블렌드에요. 알라딘이 자체내로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다보니 자기들이 이름 지어 붙이는거라 동백도 수국도 쉬운 이름으로 붙일 수 있는데 이놈의 싱글 오리진 커피들은 죄다 어려워요. 엘살바도르 엘 보르보욘도 어렵고 과테말라 엘 소코로도 어렵고 시다모 난세보 ㅋㅋㅋㅋㅋㅋ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글은 죄다 이름이 어렵더라고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저는 블렌드보다 싱글이 더 낫더라고요. 맛 구분 잘 못하지만 뭐 좀 그런 것 같아요. 하하하하하.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 외 감독 / 알스컴퍼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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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노년의 이모를 구출하기 위해 살면서 처음으로 파리로 여행하는 것도 좋고, 이모가 죽기 직전 기다렸던 조카를 만나는 것도 따뜻하다. 저렇게 나란히 앉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성애 로맨스에 있어서는 처음부터 물음표와 불쾌함이 이어진다. 자기존중감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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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도제희 지음 / 샘터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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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읽어본 도스토옙스키 작품들은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고 아직 읽어보지 않은 건 새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어느 하루 날 잡아서 도선생님 책 쌓아두고 읽고싶어.

2. 에세이 면으로는 역시 알라디너 S 님 말대로, D 작가를 따라오긴 힘들것 같다. 이쯤되면 D 작가는 에세이의 신?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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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0-06-23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nspiration 뿜뿜??!! ㅎ

다락방 2020-06-23 12:43   좋아요 1 | URL
트랜님은 도스토옙스키 작품을 많이 읽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 책 읽으면 도선생님 책 쌓아두고 읽어보고 싶어요. 저도 까마라조프씨네 형제들, 영원한 남편, 가난한 사람들, 죄와벌을 읽어봤지만 죄다 다시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죄와벌부터 다시 도선생님 도전할까봐요... 후훗

transient-guest 2020-06-23 13:13   좋아요 0 | URL
주로 갖고 있을 뿐 아직 읽지 못한 작품이 태반입니다. 뭔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ㅜㅜ

다락방 2020-06-23 14:45   좋아요 0 | URL
저는 처음에 죄와벌 읽을 때 등장인물 이름 때문에 진짜 돌어버리겠더라고요. 이름에 애칭에 또 애칭에..누가 누구를 가리키는건지 원... 그렇지만 좀 익숙해지면 세상 재미있는 도선생님 입니다. 트랜님 뭔가 도선생님 시작하면 알려주세요. 저도 타이밍 맞춰 같이 읽어볼래요. 후훗.

비연 2020-06-23 1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래서... <악령>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살포시 꺼내어 일단 옆에 두었나이다... 언제쯤 읽을 수 있을지.

다락방 2020-06-23 14:46   좋아요 0 | URL
저는 죄와벌을 다시 읽어볼까, 그러니까 재시작은 죄와벌로 할까 싶은데 노름꾼을 일단 사둘까 어쩔까 싶고 그렇습니다. 네, 일단 사는게 먼저지요... 하하하하하

바람돌이 2020-06-23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숙제같은 도선생님. ㅎㅎ
고등학교 때 카라마조프가를 읽었는데요. 그 때 뭘 알고 그렇게 좋아라했었는지 저 자신이 궁금해서라도 다시 읽고 싶은데.... 일단 구입부터 하고 옆에 끼고 다니면 읽어질까요? ㅎㅎ

다락방 2020-06-23 14:48   좋아요 0 | URL
저도 카라마조프 읽을 때 되게 신났었어요. 뭔가 짜릿하더라고요. 엄청난 장광설이 막 쏟아지는데 그게 매구절 다 감탄이었던 기억이 나요. 아,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이 에세이집 읽으니까 여유로운 하루 날 잡아서 까페에 가 도선생님 작품 좌르륵 쌓아놓고 읽고 싶어졌어요. 일단 구입이 먼저입니다, 바람돌이님. 지르세요!!

단발머리 2020-06-23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작가님... 알라딘에서 활동하는 사람이고...s님 페이퍼랑 봤으면 양심적으로 신간 준비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닐까요? ㅎㅎㅎ

다락방 2020-06-23 14:48   좋아요 0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D 작가님은 신간 안내고 뭐하고 살고 있는 거랍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0-06-23 14:54   좋아요 0 | URL
가능하시면 D작가님께 연락 부탁드려요. 지금 이럴 때가 아니라고요!! 원고 가지고 있는거 좀 내어놓으시라고요!!

다락방 2020-06-23 15:05   좋아요 0 | URL
제가 잘 전달해드리겠습니다만, 그 분이 워낙 게으르셔서 말입니다.......... =3=3=3=3=3

수이 2020-06-25 10:17   좋아요 0 | URL
신간 신간 신간!!! D작가님 신간 여기도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요!

다락방 2020-06-25 10:19   좋아요 0 | URL
흑흑 그 분이 뭐라고 이렇게들 기다려들 주시고. 흑흑 ㅠㅠ 따뜻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흑흑 ㅠㅠㅠ

반유행열반인 2020-06-23 15: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D작가님 두 권 다 보유 중 고이 꽂아 두었는데 조만간 읽어볼 예정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 도제히 아니구요.

다락방 2020-06-23 16:10   좋아요 1 | URL
아... D 작가님이 무척 반가워할만한 소식이긴 하지만, D 작가님 책들은 지금 읽기에 다소 낡은...책이긴 합니다 ㅠㅠ 지금 읽으신다면 실망하실 확률이 매우 큽니다 ㅠㅠㅠ 그래서 글은 항상 후회없이 잘 써야해요...(글썽)

반유행열반인 2020-06-23 16:39   좋아요 0 | URL
세월의 갭은 실시간으로 끊임 없이 공급되는 D작가님의 따뜻한 최신 글로 충분히 메우고 있습니다... 존경과 감사의 뜻으로 출판물도 읽어봐야겠다 몇 달 째 다짐만 하다 아끼고 있습니다...

DDDD123 2020-08-03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도제희라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무척 고맙습니다. 저도 D작가님 에세이 읽어보고 싶은데 어떤 책인지 알 수 있을까요?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다락방 2020-09-08 09:33   좋아요 0 | URL
아이고, 제가 답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이걸 이제야 봤지 뭡니까.

D작가는... 하아, 진짜 부끄러운데, 이 공간을 아는 사람들만의 농담입니다. D=다락방 이고, 네, 접니다. 제가 쓴 에세입니다 ㅠㅠ
도제희 님이 한 수 배우실 건 아니고요, 여기 다 제 친근한 이들이 모여 있어서 다 저 띄워주는 거예요. ㅠㅠ
그래도 물어보셨으니 알려드리자면,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431254

이 책이고요. 지금은 좀 여러가지로 부끄러운 것도 많은 책입니다...

DDDD123 2020-10-17 21:21   좋아요 0 | URL
하하. 감사합니다 작가님. 잼나게 읽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꾸벅. :)

다락방 2020-10-17 21:33   좋아요 0 | URL
그렇게 반응하시면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작가님 ㅠㅠ 몹시 부끄러운 책인데 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코페미니즘
마리아 미스, 반다나 시바 외 지음 / 창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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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체제하에서의 자연과 여성, 빈민국에 대한 폭력을 날카롭게 드러내준 것만으로도 좋은 책이지만,
무엇보다 ‘나보다 가난하다‘, ‘나보다 열악하다‘는 기준은 과연 누구의 시선인지, 그것이야말로 내 기준을 강요한 폭력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됐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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