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들 스토리콜렉터 82
아나 그루에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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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 도망치고 살고 죽는일 모든것이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이름 없는 여자들.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여자들의 삶을 제멋대로 결정하는 이 세상의 거대하고 뿌리 깊은 그리고 견고한 페미사이드.
사는 것도 행복하지 못했고 죽음까지도 비참했던 그녀들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것은 그나마 희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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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블렌드 다이어리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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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된 커피를 사는 것과 홀빈으로 사는 건 커피빵에서 차이가 확 드러나는 것 같다. 오늘 커피빵은 역대 최고였는데, 그것은 내가 절묘하게 잘 갈았기 때문인가.
산미는 거의 없고 그간 커피들과는 확연히 다른데 아주 마음에 든다. 좋은데?
그리고 내게는 에이스가 있지롱.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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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2-01-14 08: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홀빈으로 사서 기계로 분쇄해요. 커피 좋아해서 산 거 아니고 ㅋㅋㅋㅋ 누가 머신 사주셔서 어쩔수 없이 ㅋㅋㅋㅋ 절묘한 솜씨 실사판으로 보고 싶군요. 제게는… 그레이스가 있습니다. 푸하하하하하하.

다락방 2022-01-14 08:15   좋아요 1 | URL
저도 얼마전에 예전에 친구에게 추천받은 전동 그라인더 사서 갈아 마시고 있어요. 귀찮긴한데 커피빵 보는 재미가 있네요. 껄껄. 저는 초쿄다이제도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님, 저 지금 디셈버 페이퍼 쓰고 있어요. 우정 뽀에벌~

단발머리 2022-01-14 08:20   좋아요 2 | URL
아아아… 초코 다이제면 내가 아무래도 밀리는데… 아… 역시나 디저트계의 큰손 맞으시군요ㅎㅎㅎㅎ 우정 포에버!!!

잠자냥 2022-01-14 08: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커피값 올라서 슬포요…. ㅠㅠ

다락방 2022-01-14 08:53   좋아요 2 | URL
커피값 올라서 안사먹겠다!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올랐네? 슬포..‘ 하면서 계속 사서 더 슬퍼요... ㅠㅠ

책읽는나무 2022-01-14 09: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이젠 바리스타가 되신 건가요??^^
캡슐 찍 내려 먹는 게 편하다고, 드립은 기다리는 게 힘들다고 하신 게 엊그제 같더니 이젠 커피빵을 그냥 막 만드시는 경지까지???
저는 커피빵 만드는 게 쉽지 않던데 말입니다!!
손이 떨려서.....ㅜㅜ
저는 치즈케잌이랑 커피 원샷 했네요.쩝쩝~

다락방 2022-01-14 10:16   좋아요 2 | URL
이게요, 커피빵이 직접 원두를 갈아서 내리면 그냥 되는거더라고요!!! >.<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었어요.
그러게요 책나무님. 미래는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의미를 갖는 것. 어떡하다가 제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원두 갈고 뜨거운 물 부어서 내리는 거 세상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이제 커피빵 보면서 꺅꺅 거려요. 아놔.. 역시 사람은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초콜렛도 먹고 이것저것 과자도 집어먹다가 이제 에이스 먹을겁니다. ㅋㅋ 먹으러 회사다니는 1인 ㅋㅋ

책읽는나무 2022-01-14 10:28   좋아요 1 | URL
책 사려고 회사 다니신 게 아녔어요??ㅋㅋㅋㅋ
완전 빵~터졌네요?ㅋㅋㅋ
저는 새벽에 눈 뜨면 양치하고 바로 새벽밥을 먹고, 잠깐 눈 부쳤다가 아침겸 브런치를 먹고...또 졸다가 일어나 점심을 먹고,또~
요즘 전 먹으려고 눈을 뜨는구나??
이래도 되는 건가? 좀 멍~했었는데...다락방님 보고 용기를 얻었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ㅋㅋㅋ

다락방 2022-01-14 10:31   좋아요 1 | URL
무슨 말씀이세요, 책나무 님. 회사는 먹으러 다니는 겁니다. 이건 저희 가족의 특징인것 같아요. 아빠도 여동생도 출근할 때 간식으로 가방을 무겁게 채우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전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먹읍시다, 책나무 님! 우리가 아무리 실컷 먹어도 기껏해야 백년이예요. 껄껄.

웽스북스 2022-01-14 1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넘 좋죠. 어우 초코다이제 먹고싶네요. (댓글까지 정독 ㅋㅋ)

다락방 2022-01-14 11:14   좋아요 1 | URL
전 에이스를 먹고 있어요. 아 에이스 진짜 너무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는 간식을 위해 존재하는 걸까요?

공쟝쟝 2022-01-14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나도 방금 운동하고 와서 커피빵 보고 멍때렸는데 ㅋㅋㅋ 저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자유임 ㅋㅋㅋㅋ 아임 프리~~~~~~

다락방 2022-01-14 12:03   좋아요 1 | URL
우하하핫 그렇다면 죄와벌 끝냅니까? 깔깔.

공쟝쟝 2022-01-14 12:14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넵 ㅋㅋㅋ 읽다만 페미니즘의 투쟁도 읽어볼까 드릉드릉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알라딘 블렌드 하프카프 - 200g, 핸드드립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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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못되게 행동할까봐 나 자신에게 착해지자고 수십번 다독이는 아침, 네스프레소를 이미 두 잔 마신 후지만 부러 원두를 갈았다. 뜨거운 물을 붓고 커피빵을 보고 그리고 향을 음미하며 내려 마시는 지금, 평소보다 이 커피가 더 좋다. 모카롤하고 같이 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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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1-07 10: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내가 산 핸드드립은 다 먹고 친구가 홀빈 선물해줬음. 그거 먹는 중.
이번 새로나온 알라딘 커피는 다음주에 월급 타면 사는 걸로..

웽스북스 2022-01-07 11: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것은 시인가 100자평인가

다락방 2022-01-07 11:52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제 모카롤 끊을라고요. 커피를 끊어야 간식을 끊을 수 있나. 커피를 커피만 마시는게 아니라서 이런 제가 너무 싫으네요.. 인생.....

다락방 2022-01-07 11:53   좋아요 3 | URL
왜 빵은 커피랑 먹으면 더 맛있나요?
케익도,
에이스도,
쿠키도.. 요즘 스벅 쿠키가 너무 맛나서..

수이 2022-01-07 12: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모카롤 때문임 보증합니다 모카롤은 사랑

다락방 2022-01-07 13:46   좋아요 2 | URL
이제 모카롤 끊을거예요. 이번주까지만 먹어야지. 사둔거 있으니까 ㅋㅋㅋㅋㅋ

scott 2022-01-07 12: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랑박님 드립백 구매 도움이 되고자
하프카프 땡투😘

다락방 2022-01-07 13:47   좋아요 2 | URL
으하하하 땡투 감사히 받겠습니다. 땡투로 커피도 사고 책도 사고 다 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1-07 13: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커피 옆엔 간식, 간식 옆엔 커피!!
아...돌고 도는 끊기 힘든 악의 중독!!
커피만 마셨던 그때가 언제였을까?
생각도 안나네요.ㅜㅜ
올 해는 저도 간식 끊어 보려 하는데 제 마음이 나대는지....간식을 종류별로 더 찾아 먹고 있더라는.....끊겠다는 마음이 이것만 먹고!! 이런 절박한 심정이 드나 보더라구요ㅜㅜ

다락방 2022-01-07 13:47   좋아요 2 | URL
저도 이제 진짜 정신차리고 간식 없이 커피만 마시는 걸로 해야겠어요. 아님 커피도 끊어버리든가.. 이래가지고 너무 중년 돼지 되어버리기 때문에 자제해야돼요. 에휴.. 모카롤은 책나무님 페이퍼 보다가 사먹게 됐단 말입니다. 흑흑 ㅠㅠ

책읽는나무 2022-01-07 14:23   좋아요 2 | URL
미안해요ㅜㅜ
하지만 저번에 보니까 라로님이 커피를 마셔 주면 당이 분해된다고!!! 하시더군요.
(순전히 본인 생각이니까 묻지도,따지지도 마라고 하셨지만요ㅋㅋ)
이제 우리 간식 조금씩 덜 단 걸로 줄여 봅시다!!!
저는 요즘 단 걸 넘 먹어서 잇몸이 부어서.....조금씩 자제중입니다.
라고 썼지만 아까 스콧님이 가르쳐 주신 바닐라 아이스크림 넣어서 아포카토 만들어 먹었어요ㅋㅋㅋ
자....이제 먹은 만큼 신나게 걷고,달립시다!!!!!🏃‍♀️🏃‍♀️🏋‍♀️🏋‍♀️

mini74 2022-01-07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넘 멋진 광고카피같아요 ㅎㅎ ~

단발머리 2022-01-10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랑 모카롤은 찰떡입니다. 저도 지난주에 한 롤 했는데, 이번주까지만 한 롤 더 할까.... 고민중이라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성과 광기
필리스 체슬러 지음, 임옥희 옮김 / 위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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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스 체슬러는 미국심리학회를 상대로 ‘정신과 전문의들로부터 이용당한 여성들에게 배상하라‘고 요구했다고 이 책 서문에 언급했는데, 이 책은 통째로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근거이며 증거이다. 필리스 체슬러가 미치지 않았다는 증거, 그녀의 주장이 타당했다는 증거,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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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1-12-28 16: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2천 명이 넘는 (거의 남성) 회원들은 나를 비웃었다. …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내가 미쳤음이 명백해졌기 때문이다. (16쪽)

딱 맞습니다! 필리스 체슬러가 그 증거에요!

공쟝쟝 2021-12-28 17:35   좋아요 1 | URL
다 읽었다... 와.... 아... ㅜㅜ 어제 동영상 편집만 안했음 나도 다 읽는 건데... 기다려요 다락방... 얼렁 읽을게요...

다락방 2021-12-29 11:47   좋아요 0 | URL
좋은 책읽기였습니다. 여러분 얼른 완독의 성으로 들어오세요!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1-12-29 11:48   좋아요 0 | URL
열나 읽다 밥먹으러 왔슈 저는 웁니다 ㅋㅋㅋ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1
아니 에르노 지음, 김선희 옮김 / 열림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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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작아지는 엄마를 지켜보는 딸의 이야기는 어쩔 수 없이 바로 내 이야기가 된다. 예전에는 딸이었다면 이제는 죽어가는 엄마의 입장이 되기도 하는데,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지는 삶이라는 것을 그렇다면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생각하게 되고, 그것이 결국 내게 닥칠거란 사실에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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