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1 - 시원한 한 잔의 기쁨
하라다 히카 지음, 김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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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좋은 베란다에서 이 책 읽다가 충동적으로 가라아게덮밥을 시켰다. 자가격리중이니 맥주를 참는 것이 나의 육체에 대한 예의. 그래서일까, 배달되어 온 가라아게는 내 생각만큼 맛있지 않았다. 가라아게 보다는 역시 치킨이다, 생각했다. 주인공의 어린 딸도 자기가 주문한 가라아게 맛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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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4-16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라아게 덮밥이 닭튀김 덮밥인 거죠?
맛이 없나?
별 셋이 갑자기 음식 시식평으로 보이는군요?🤔🤔
계속 맥주 이야기가 눈에 띄어 맥주가 땡기는군요!! 아까 화가님 사진에도 맥주랑 분식!!!^^
근데 몸은 좀 많이 괜찮아지신 건가요?

다락방 2022-04-17 15:25   좋아요 1 | URL
제가 요즘 입맛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뭘 먹어도 맛이 없네요. 흐음. 그렇지만 저녁엔 치킨을 좀 먹어볼까... 흐음...
몸은 한결 나아졌습니다. 감사해요, 책나무 님!
 
결혼기담 - 운명적인 만남을 원한다면 목숨을 걸어라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장혜영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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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몇 장 읽자마자 촌스러워서 언제 나온 책인지 살펴봤다. (원작이)2017년이라고 되어있더라. 네 편 각각 나름대로 촌스럽다.
아 어이없네.
너무너무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 결혼 시키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스테리 로 풀어냈다. 재미도 없고 딱히 의미도 없고.
2022년에 내가 이걸 읽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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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4-15 2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대체 왜 사셨을꼬..? 아 이런거 묻지 않기로 했지요? ㅎㅎ

다락방 2022-04-15 23:50   좋아요 4 | URL
제말이요 ㅋㅋㅋ 이 책 왜 샀을까요? 왜 제 책장에 있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2-04-16 06: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 정리하려고 읽으시는 느낌이… ^^

다락방 2022-04-16 13:58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이 책 읽자마자 바로 중고로 등록, 좀전에 다 읽은 [낮술]도 바로 중고로 등록 하였습니다. ㅋㅋ

책읽는나무 2022-04-16 1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혹시 강렬한 부제 때문에 사셨었나?

다락방 2022-04-16 13:58   좋아요 1 | URL
음.. 어쩌면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파친코 2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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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로부터 비롯되는 이야기이고 선자가 주인공이지만 이 책의 가치는 2권에서, 노아와 모세가 태어난 뒤부터 그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어도 결코 일본인이 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삶과 그 삶 속에서 다른 선택과 결말을 맞이하는 강한 자아를 가진 인물들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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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2-04-15 17: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선자의 삶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과도한 감정이입) ㅠㅠ

다락방 2022-04-15 20:05   좋아요 1 | URL
저는 유미도요. 그렇게나 미국에 가고싶어했는데 ㅠㅠㅠ

건수하 2022-04-15 21:31   좋아요 0 | URL
네 유미도.. ㅠㅠ 그 미국이 파라다이스가 아니라서 더 안타깝기도 했어요

독서괭 2022-04-15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그렇게 좋다던데.. 드라마도 그렇게 좋다던데 .. 궁금하네요 ㅠㅠ

다락방 2022-04-15 20:08   좋아요 1 | URL
1권은 그저 그랬거든요. 2권에서는 인물들의 고뇌가 더 생생하게 잘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어요. 드라마는 안봤지만 한수 역에 이민호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자가 보고싶네요.

공쟝쟝 2022-04-16 08: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가격리 황홀한 독서의 감옥 💕

다락방 2022-04-16 13:59   좋아요 2 | URL
정작 읽어야 할 책들을 안읽고 있다능... ㅋㅋ 읽어야 할 책들은 넘나 머리를 써야 해요. 히융.
 
파친코 1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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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인걸 말하지 않고 어린 소녀를 유혹하는 놈들이 워낙 많고 임신한 여자를 버려두고 가버리는 놈들도 허다한데, 그와중에 돈이 엄청 많고 내 새끼 책임질게 현지처가 되다오, 라고 하는 놈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할까.. 선자 캐릭터는 너무 좋은데 한수는 나쁜 로맨스의 주인공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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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2-04-15 1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이제 못 산다면서요?저작권 문제로 @_@; 일찍 사셔서 벌써 다 읽으셨네요. 몸도 회복 덜 되셨을텐데ㅠㅠ; 저는 드라마도 마음이 안 가고 책도..-_-

다락방 2022-04-15 20:03   좋아요 3 | URL
아 그래요? 저는 사둔지 몇 달 됐어요. 1 권 읽으면 딱히 특별할 거 없는데 2권으로 넘어가니 좋더라고요.
기침 가래는 오래간대요 ㅠㅠ

난티나무 2022-04-15 23: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별 세 개인 것입니까?????@@

다락방 2022-04-16 13:59   좋아요 0 | URL
네. 저는 이거 1권 읽고 좀 ‘이게 뭐지?‘ 했어요. 사람들이 왜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2권에서 좋았어요.
 
느끼고 아는 존재 -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고현석 옮김, 박문호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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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이 책을 쉽게 썼다고 하지만 나는 동의할 수 없고(다행히 역자도 동의 안함), 바이러스에 대해서 물음표 이천개 생겼고(살아있는게 아니라고요??) 그러나 쎄한 촉은 과학이라는 것을 이 책이 증명해주었다. 뇌과학 좀 알려면 한 권으로는 안되겠다는 큰 깨달음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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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2-04-04 08: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읽어볼개오!!

다락방 2022-04-04 08:37   좋아요 1 | URL
앗, 쟝님 이 책 벌써 읽은거 아니었어요? 나 쟝님 유튭에서 이 책 봤는데?!

공쟝쟝 2022-04-04 08:46   좋아요 1 | URL
읽다가 공부하면서 보려고 냄겨둠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4-04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표지 낯이 익다?? 생각했는데 뇌과학이란 문구에 아!!! 공쟝님!!!!
하다가, 공쟝님 댓글에 빵~ㅋㅋㅋ
더군다나 읽어볼개오!!!ㅋㅋㅋ
공쟝님 유튭 보고 뇌과학 그거 읽어봐야 겠다!! 싶었는데...다락방님은 먼저 시작하셨군요??
아...다들 뇌과학 읽고, 너무 똑똑해져 버리면 어쩐다??ㅋㅋㅋ

다락방 2022-04-04 09:08   좋아요 2 | URL
책나무 님, 책이 저에게는 좀 어렵고 이해가 안되가지고 ㅋㅋ 똑똑해지는 일은 쉽게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