랫맨
미치오 슈스케 지음, 오근영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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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문맥 효과에 명명 효과까지, 인간이란 얼마나 자기 중심적으로 사고하는지에 대해 말해주는 소설. 그렇게 인간은 오해에 오해를 거듭한 채로, 그러면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며 살아갈 수도 있다.
듣던 대로 반전은 놀라웠지만, 불필요한 묘사와 관계 연상으로 인해 불쾌감이 남아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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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타오르다
우사미 린 지음, 이소담 옮김 / 미디어창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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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은 따라잡지 못해 고등학교 자퇴하고 몸은 자꾸 마르지만 최애를 척추 삼아 간신히 버티는 삶.
책 자체도 재미없고 나로서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덕분에 덕질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최애 때문에 살고 최애 때문에 어쩌면 나를 망치기도 하는.
덕질, 다들 이렇게 하고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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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의 남편 이판사판
하라다 마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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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여성 정치인의 탄생!
그러나 속이 시원하기 보다는 판타지 같고, 얼마나 정치도 여성인권도 엉망이길래 이런 소설이 나온걸까 싶어서 한숨이 난다. 여기랑 별로 다를 것도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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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22-04-23 07: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본은 여성 인권 측면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뒤쳐진 나라죠.

몽골에서 친하게 지냈던 남녀 대학생들은 엄청나게 심각한 가부장제의 모습을 보여줬어요. 함께 놀던 무리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만 돌아가서 자라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명령하던 어느 남성과 그 말에 너무나도 당연히 복종하던 어느 여성의 존재를 이해할 수 없었죠. 그뿐 아니라 몇가지 단편적인 모습들을 보았는데,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생각을 해봤어요.

다락방 2022-04-25 07:58   좋아요 1 | URL
네, 저도 가끔 SNS 를 통해서 일본의 여성인권이 얼마나 처참한지 보게 되는데요, 그래서 이 책은 굉장히 판타지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얼마나 이들이 정치에 그리고 여성혐오에 지쳤으면 이런 여성 정치인이 총리가 되는 책을 만들어 냈을까. 이렇게라도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하고요.

일본도 한국도, 정말 어쩌면 좋은가요! ㅠㅠ
 
작은 파티 드레스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이창실 옮김 / 1984Books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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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얇은 책 한 권은 통째로 한 편의 아름다운 시 같다.

그러나 나는 이야기가 담긴,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내가 읽고 파악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은 사람이고, 이 책은 내가 원하는 그런 책이 아니다.

난 저 끝에 뭐가 있는지보다는 당장 내일 아침 메뉴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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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4-18 22: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난 도대체 뭐가 문제람? 🤷‍♀️

독서괭 2022-04-18 22:59   좋아요 1 | URL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당신은 새우깡을 중시하는 사람.. ㅎㅎ
생각하게 한다/ 감상하게 한다로 대비하시니 느낌이 오네요!

다락방 2022-04-19 07:59   좋아요 1 | URL
이게 나쁜 책이 아닌데 어떻게 이 느낌을 설명해야 하나 고심했거든요. 그런데 써놓고 나니 그게 맞아요. 저는 생각에 더 비중을 두는데 이 책은 감상이 더 큰 것 같아요. 하핫.

건수하 2022-04-18 22: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기시감이 느껴지는 글인데요… ^^

저도 S인데… 읽으면 어떤 생각을 할 지 궁금해지네요 ^^

다락방 2022-04-18 22:20   좋아요 2 | URL
아니 그러니까, 생각을 해야 되잖아요? 저는 생각하고 싶거든요? 근데 이 책은 딱히 생각하게 만들진 않아요. 감상하게 만들긴 하지만요. 흠..

햇살과함께 2022-04-18 22:26   좋아요 1 | URL
저도 이 책 서점에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음,, 감상이라시니 뭔지 알 것 같기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지만:;;

다락방 2022-04-18 22:28   좋아요 3 | URL
이 책은 결코 나쁜 책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리뷰를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 백자평은 진짜 제가 저라서 나오는 평입니다…

거리의화가 2022-04-19 07: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 극현실주의자인 저는 딱히 읽을 생각이 안드는군요^^;

다락방 2022-04-19 07:58   좋아요 2 | URL
아이고 이거 나쁜 책이 아닌데 제가 괜히 멀어지는게 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제가 오늘 시간 나면 이 책 인용문 몇 개 올릴게요, 거리의화가 님! ㅎㅎ (책임감 책임감)

공쟝쟝 2022-04-19 09: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저는 이거 잼나게 읽다가 저자가 남자?인거 알고 뜨악 하고 말았다 ㅋㅋㅋㅋ (여잔줄 ㅋㅋㅋㅋ) ㅋㅋㅋ 그 뒤로 약간 오잉또잉? ㅋㅋㅋ 이렇게 됫어요 ㅋㅋㅋㅋ

다락방 2022-04-19 10:23   좋아요 3 | URL
저도 제목만 보고 여자작가라고 생각하고 읽다가 중간에 남자인 거 알고 오잉? 했어요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2-04-19 11:04   좋아요 2 | URL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제목마저 작은 파티에 드레스 인데 ㅋㅋㅋㅋ 나의 편협 ㅋㅋㅋ

잠자냥 2022-04-19 09:3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여러분 저는 이 작가의 다른 책 <환희의 인간>을 읽었는데, 정말 구절구절 문장이 넘나 아름다운 책입니다. 다부장 님 말씀대로 ‘통째로 한 편의 아름다운 시‘ 같은 책이랍니다. 책 전체를 필사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요.

그러나, ‘이야기가 담긴,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내가 읽고 파악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 감동이 덜할 수 있습니다. 참고들 하세요~ ㅎㅎㅎ

다락방 2022-04-19 10:24   좋아요 5 | URL
저는 아름다운 거 좋지만, 뭐랄까.. 흠흠. 쓸모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좀 더 뻗어나가길 원한달까요? 그래서 이 책은 나쁜 책이 아니지만, 저는 안좋아하는 책.. 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아하핳하

공쟝쟝 2022-04-19 11:03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님 너무 정곡아니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세계관 정교한 거랑 이야기 풍성한 작품 좋아하지만 이야기 보다는 그래도 정서적 울림이 큰 책이 더 좋아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사실 생각이 바뀌는 책이 가장 좋고요 ㅋㅋㅋ

공쟝쟝 2022-04-19 11:11   좋아요 3 | URL
쓸모… 쓸모였던가 ㅋㅋㅋ 그런데 왜 재테크 책이랑 자기계발 서는 안봐요? 다락방님? ㅋㅋㅋㅋ ㅋㅋㅋ 네??? ㅋㅋㅋㅋ ㅋㅋㅋㅋ 대체 어디다 쓰는 쓸모냐곸ㅋㅋㅋㅋㅋ 어려운 <환희의 인간> 그 것은 다락방 ㅋㅋㅋ

다락방 2022-04-19 11:15   좋아요 4 | URL
그러게. 쓸모.. 쓸모 좋아하면서 왜 재테크랑 자기계발 관심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모르겠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하는 쓸모는 그 쓸모가 아닌가봐요. ㅎㅎ
 
시와 산책 말들의 흐름 4
한정원 지음 / 시간의흐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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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좋아하고 이 작은 책 한 권에 실린 글은 모두 너무나 아름답지만 내게는 거기서 이 책이 바로 끝난다.
진짜 이렇게 표현하기 싫은데 이 표현밖에 생각이 안나. 그러니까 뭐냐면, 이 책은 나같은 S 에게는 그저 아름답기만 한 책, 이 책은 확실히 N들을 위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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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4-18 14: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S인 저는 믿고 거르면 되는 겁니까..!

다락방 2022-04-18 14:42   좋아요 2 | URL
아이코 아닙니다. 거르지는 마세요! 아름다운 책입니다. 그럼 이만.. =3=3=3

공쟝쟝 2022-04-18 14: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생각엔 <시와 산책>완독한 백자평 중에서 가장 신박하고 웃긴 백자평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주의자들을 위한책 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주의자 락방에겐 아름답기마나 한 책 ㅋㅋㅋ

다락방 2022-04-18 14:48   좋아요 4 | URL
방금 독서괭님 서재 갔다가 S 와 N 갈매기 보고 왔는데 말입니다. 저는 부둣가에 가서 새우깡을 얻어 먹을 생각하는 갈매기라 이 책이 아름다움 외에 다른건 저한테 주지를 않더라고요? 흠흠..

persona 2022-04-18 15:00   좋아요 3 | URL
이걸로 독서괭님 서재 들렀다 왔네요? 그러고 보니 저 S친구랑 5년에 한번만 보는 거 같아요. 좋아하지만 너무 달라서 말이 안 이어지길래 술도 못하면서 그냥 술만 퍼마신다는 ㅋㅋㅋ 밥집에서 안 만나는 유일한 친구 ㅋㅋㅋ

독서괭 2022-04-18 15:10   좋아요 3 | URL
다락방/ 왠지.. 꽃다발 선물 받으면 그 안에 초콜릿은 안 숨어 있나 살펴볼 것만 같은 댓글이십니다ㅋㅋ

공쟝쟝 2022-04-18 15:17   좋아요 2 | URL
하.. 나는 나의 바싹마른 줄 알았는 데 알고보니 저 밑에 지하수처럼 남아있는 요동치는 인류애를 느낀 책이란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답기만 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04-19 09:17   좋아요 2 | URL
오... 어떻게 이 책으로 인류애를 느끼죠? 그러니까 나는 이 인간 자체는 따뜻한 건 알겠는데 이 책이 내 인류애를 건드리진 않거든요? 나는 오히려 인류애를 느낀건 최근에 읽은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예요. 그거 읽으면 인류애 크게 건드려지는데(인간 좋아 인간 아름다워 ㅠㅠ ), 이 책은 굉장히 개인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극히 이 저자 개인에 대한 책?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내 인류애를 건들지는 못한다는 거임 ㅋㅋㅋ 아아 쟝님과 나는 인류애가 건드려지는 부분 넘나 다르구나... 우린 뭐든 다 다르긴 했지만..


독서괭 님/ 저 예전에는 진짜 꽃 받으면 너무 화가 났어요. 하아- 며칠 있으면 시들어 죽어버리는 걸 쓸데없이 왜... 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나이 들고 나니까 꽃을 그냥 꽃으로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이젠 꽃다발 선물 그 자체로 좋아하고 또 제가 자주 하고 그럽니다. ㅋㅋㅋㅋ 예리하신 분 ㅋㅋㅋㅋㅋ 그리고 초콜렛보다는 돈이 좋습니다. 저는 돈, 상품권, 와인 선물을 제일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페르소나 님/ 아니, s 친구와는 말이 안이어진다니요!! 페르소나 님, 자주 오시는 바로 여기, 이 서재의 주인이 S 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2-04-19 11:08   좋아요 1 | URL
이미 인류애가 없는 제게는 구체적 개인의 어떤 심성이 인류애의 포인트 …. ㅠㅠ 저 몇번 울컥했는 데….. 어떤 상황안에서 어떤 마음을 느끼는 데 그 마음이 잘 정리되었으면서도 온기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문장도 아름다웠고…. 어떤 책은 착해도 나르시시즘 같은데 이 사람은 착하다기 보단 바른 사람? 나 이런 사람 좋아해 ㅠㅠ

책읽는나무 2022-04-18 2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나를 위한 책인 거였군요???
나 N이에요. N!!!ㅋㅋㅋ
근데 시가 나오나요? 시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하지만 산책은 좋아해요^^

다락방 2022-04-19 09:13   좋아요 3 | URL
짧게 시가 인용되기도 하는데 전체적으로 산문입니다. 저자가 조용하고 가만가만한 사람이에요. 이 책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저는 아니더라고요. 저는 이 책 보다는 뜬금없지만 <페이드 포>가 더 좋아요. ㅋㅋㅋㅋ 완전 비교대상이 어긋나버렸지만 갑자기 생각나는 바람에 ㅋㅋㅋㅋ

공쟝쟝 2022-04-19 11:09   좋아요 2 | URL
페이드 포…. 다락방는 상황 자체의 격렬함을 좋아하는 가 보구나 ㅋㅋㅋ 야 덤벼라 세상아 나는 지지 않아!!!! ㅇ ㅑ!!!! ㅋㅋㅋ 아 모르겠다 ㅋㅋㅋ 잠자냥님 우리 볼매 다락방님의 취향좀 분석해줘요 ㅋㅋㅋㅋ 난 잘 모르겠어 이분 취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04-19 11:13   좋아요 3 | URL
상황의 격렬함이라기 보다는 저자의 통찰이 어마어마하거든요. 그러니까 하나의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을 겪고 생각하고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게 너무 엄청나요. 같은 사건을 겪는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텐데 레이첼 모랜은 굉장히 특별했어요. 그래서 읽다보면 와 엄청난 사람이다, 사고가 깊다,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네, 이런 생각이 계속 들거든요. 그런게 너무 좋았어요!
아 그렇지만 나도 모르겠다, 내 취향.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2-04-19 11:30   좋아요 2 | URL
다락방님 책취향은 나랑 달라도 다락방님 자체는 내취향인 걸로 ㅋㅋㅋㅋ ㅋㅋㅋ 통찰 ㅋㅋㅋ 그녀 맘에 들기 위해 나도 통찰력 있는 사람이 되겠너!!!

독서괭 2022-04-19 11:58   좋아요 2 | URL
다락방님은 다락방 취향 ㅎㅎㅎ

다락방 2022-04-19 12:07   좋아요 3 | URL
쟝님 이미 너무나 충분히 똑똑해요! 세상에 후기 구조주의 3인방 이런걸 아는 사람이 어디 흔해요? 대박임!!

책읽는나무 2022-04-19 12:55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은 우리 모두의 취향?
우리가 원하는 어떤 이상형, 그 어떤 경계에 도달해 있는 취향.
그래서 다락방님의 취향이 곧 우리의 취향으로 취해버리는??
아...대낮부터 취한다!!!^^

공쟝님은 곧 회쟝님이 되실 몸!!!
후기 구조주의 3인방의 지식까지 겸비한...취향 자체가 중요치 않은 귀하신 몸!!!^^
근데 전 벌써 후기 구조주의 3인방 까먹었네요ㅜㅜ
이래서 다르다는 거죠ㅋㅋㅋ

다락방 2022-04-19 13:56   좋아요 2 | URL
저는 두 명 기억나요. 엘렌 식수, 크리스테바!! 한 명은 모르겠다. 히히히히히
근데 사실 그들이 뭘 어쨌다는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답니다?
이런 똑똑한 분야는 쟝쟝님께 맡기고 저는 로맨스를 읽는 걸로... ㅋㅋㅋㅋㅋ

이상 책나무 님의 취향 다락방 씀.

공쟝쟝 2022-04-19 14:15   좋아요 1 | URL
이리가레 ㅋㅋㅋ! 프로이트랑 라깡 찜쪄먹은 글 쓰는 프랑스 페미언니들..?! ㅋㅋㅋ 오늘 날씨 미쳤어요 ㅠㅠ 아 너무 좋다 ㅋㅋ

책읽는나무 2022-04-19 14:33   좋아요 0 | URL
전 보부아르였던가?
그러고 있었는데....
아까 공쟝님 서재 들어가서 재확인 했잖습니까!!^^ㅋㅋㅋ
잉크-엘렌 식수
반사경-이리가레
기호계-크리스테바.
후기 구조주의 3인방!
이제 시험에 나와도 맞출 수 있어요!!!^^
이리가레와 크리스테바 언니들은 대충 글 어렵게 쓰는 그 느낌 알 것 같은데...엘렌 식수는 읽어보질 못하여....이 분도 어렵게 쓰시나요??ㅋㅋㅋ

새파랑 2022-04-19 1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작가님은 로멘스 취향이시죠. 로멘스 없는 책은 책이 아니다 ㅋ

다락방 2022-04-19 13:55   좋아요 1 | URL
저는 로맨스 없는 책도 아주 좋아합니다만, 로맨스도 좋아하는 그런 인류애 넘치는 사람인 것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