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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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마땅히 던져야 할 질문들을 던지고 거기에 답을 구하는 이야기. 10대 소녀가 주인공인만큼 그 질문과 답을 쉽게 표현해 청소년이 읽기에도 마땅히 좋고 게다가 이 캐릭터는 살아남기, 자아존중을 배워나가고 연대와 저항으로 성큼성큼 걸어나간다. 2,3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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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2-06-14 09: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별 다섯

다락방 2022-06-14 09:46   좋아요 2 | URL
넷줄까 다섯줄까 하다가 다섯으로 갔습니다. 후훗.

얄라알라 2022-06-16 01:38   좋아요 0 | URL
록산 게이가 언급했던 책이라 리스펙하면서도 아직 서가에 모셔만 둔 책....

혹 읽게 되면 저도 잠자냥님 다락방님처럼 다섯 개 후하게?^^

부끄럽지만 [가부장제의 창조] 시작도 안 했기에 차마 장담 안하겠습니다. 못하겠습니다.ㅎ

다락방 2022-06-16 07:45   좋아요 0 | URL
앗 저도 록산 게이 책 읽었엇는데 헝거 게임 언급했었나요? 기억이 전혀 안나네요 ㅋㅋㅋㅋㅋ
알라 님도 서가에 모셔둔 책이라 하시니 진지한 독서로 인해 좀 쉬고 싶으신 날 읽어보세요. 금세 아주 재미있게 읽힙니다. 후훗.
저는 가부장제의 창조 2장 읽고 있어요.

수이 2022-06-14 11: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러한 평이 나올 걸 예상하여 오늘 질렀지요, 뿌듯하군요. 읽기도 전에 ㅎㅎㅎ

다락방 2022-06-14 11:27   좋아요 2 | URL
저 얼른 2,3권 읽고 싶은데 <가부장제의 창조>를 먼저 끝내야겠어요. 아놔. 안그러면 마음 편히 즐길 수 없을 듯하여. 헝거 게임이 비타님께는 어떻게 읽힐까요? 한 번 잡으면 휘리릭 넘어가는 책인건 분명합니다. 아무쪼록 비타 님도 재미있게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singri 2022-06-14 14: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거 볼때마다 볼까말까 고민되던거였는데ㅋㅋ읽고싶어요

다락방 2022-06-14 15:06   좋아요 3 | URL
싱그리 님, 저는 추천합니다! ㅎㅎ

단발머리 2022-06-15 10: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다락방님 별 다섯이면.... 아, 읽어야 되나요?

다락방 2022-06-15 11:37   좋아요 3 | URL
전 좋았어요, 단발머리 님! 무엇보다 강인한 성격의 여주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 다 읽으면 영화도 봐야겠어요. 불끈!
 
침묵 믿음의 글들 9
엔도 슈사쿠 지음, 공문혜 옮김 / 홍성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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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통을 당할때 신이여 당신은 왜 침묵을 지키고 있었냐고 묻고 거기에 답하며 확신을 갖고자 하는 소설이지만,
나는 그런 신의 존재보다 인간의 믿음이 앞선 것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됐다. 신이 존재하고 우리가 그를 믿는게 아니라 인간의 믿음이 있기에 신이 존재하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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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saint 2022-06-13 13: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침묵‘ 또한 신의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락방 2022-06-13 17:50   좋아요 2 | URL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침묵 또한 신의 답변이다‘ 라는 것은 신을 믿는 ‘인간의 생각‘이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헝거 게임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미래는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의미를 갖는 것.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89페이까지 읽은 지금, 이 책 너무 좋다. 완전 내 스타일! 나 해리포터는 넘나 재미없어 읽다 말았는데 이건 기가 막히네. 그러니까 이걸로 왜 철학한다는지 알겠다. 겁나 흥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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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22-06-12 22: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첫 문장은 아르미안에 나오는 바로 그 대사!!!!

다락방 2022-06-12 22:35   좋아요 3 | URL
오옷 네 맞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꺅 >.<
 
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8
제임스 웰든 존슨 지음, 천승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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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감춰야 좀 더 안전하게 살 수 있는데, 그것은 육체적 안전은 지켜줄망정 내 안에 내가 나를 속인다는 감각을 계속해 가지고 나가야 한다. 떳떳하고 싶어도 끔찍한 학살 앞에 차마 두 눈 질끈 감고 나를 속이는 일을 감당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 그게 최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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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시사인) 제768호 : 2022.06.07
시사IN 편집국 지음 / 참언론(잡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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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매번 뒤에서부터 읽었는데 이번 호는 앞에서부터 읽는다. 커버 스터리는 N번방 관련, 이슈는 박지현 인터뷰. 박지현은 정말 당차고 단단하고 옳다. 진심으로 존경하게 된다.
이 똥같은 대한민국에 어떻게 이런 인물이 왔을까.
이번 호는 특히 알찬데, 심지어 독자리뷰는 알라디너 등장!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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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6-03 22:3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시사인을 읽다가 독자리뷰에서 내 친구를 만날 확률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2-06-03 22:59   좋아요 2 | URL
다락방님 글 보고 시사인 다시 펼쳐봤네요!! 오호 이 닉네임 저도 알라딘에서 봤어요!! 저도 시사인은 항상 뒤에서부터 봐서 커버스토리 잘 안보게 되는데 이번 호는 앞에서부터 보려구요.

다락방 2022-06-04 22:51   좋아요 0 | URL
그 분이 전혀 자랑하질 않아서 그 이름을 발견했을 때 너무 놀랐어요! ㅋㅋ 저도 앞에서부터 봤는데 좋았어요. 햇살과함께 님, 연대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얄라알라 2022-06-03 2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 알라디너가 누구이실까? 궁금 무척! ^^

다락방 2022-06-04 22:5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알라딘에서 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은 아니신지라 낯선 분일 수도 있어요 ;;

기억의집 2022-06-04 12: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지금 박지현 안 봐서 너무 좋은데…. ㅠㅠ

다락방 2022-06-04 22:52   좋아요 2 | URL
전 박지현을 탓하고 미워하고 욕하는 사람들을 보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전 박지현이 바꿀 민주당을 지지했고 박지현 없는 민주당에겐 어떤 쇄신 가능성도 느끼지 않으며 지지도 하지 않을 겁니다.

바람돌이 2022-06-04 13: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응 누구? 하면서 바로 시사인 펼쳐봤네요. ㅎㅎ 이렇게 닉네임으로 독자리뷰를 쓰기도 하는구나 했네요. ^^
전 요즘 박지현씨 주의깊게 보고 있어요. 지지해주고 싶고 뭔가 도와줘서 진짜 괜찮은 정치인이 됐으면 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락방 2022-06-04 22:55   좋아요 1 | URL
저도 닉네임 독자 리뷰 처음 이에요. 사실 그간 독자리뷰에 관심 없었는데 이번엔 우연히 딱 보게 됐어요.
박지현 의 정치에 대한 감각과 옳은 말은 하는 당당함과 굴하지 않는 의지 모두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정치하길 바라고 대통령까지 됐으면 좋겠어요. 민주당에겐 너무 과분한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부디 대통령이 되어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