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랍 인형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피터 러브시 지음, 이동윤 옮김 / 엘릭시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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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피사체로만 보는 남자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게 뭐가 됐든 저지르고 보는 예쁘지만 어리석은 여자 이야기같은 건 이제 그만 읽어도 될 것 같다. 뭘 나한테 주는게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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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 세상을 바꾼 용감한 여성 해리엇 터브먼, 이야기 그림책 그림책버스 4
캐럴 보스턴 위더포드 지음, 카디르 넬슨 그림, 김서정 옮김 / 달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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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해리엇 터브먼은 학대받은 자들을 살 길로 인도해준 노예들의 모세였다. 그녀의 큰 용기와 힘 그리고 지혜는 다 하나님과의 대화로 가능했는데, 해리엇 터브먼이 그렇다고 하는 말을 나는 그녀의 두터운 신앙심에 의해 믿는다. 다만, 그 신은 그들을 억압하는 자들에게도 같은 신이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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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3-02-11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저는 별넷…
벌써 책 사서 읽으신거에요?

다락방 2023-02-11 10:37   좋아요 3 | URL
네 어젯밤에 책 와서 읽었어요. 저는 이 책 읽고나니 결국 신의 모습 혹은 신의 성향 이라는 것은 결국 인간 개개인에 의해 저마다 다르게 빚어지겠구나 싶더라고요. 선하신 하나님에서의 그 선함은 누구에게 선함인가, 그 인간 기준의 선함이 아닌가 하고 말이지요.

잠자냥 2023-02-11 10: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해리엇 터브먼을 다른 책을 통해 접하고 궁금해서 검색해 보던 중 어떤 사진 한 장을 보았는데(노년의 사진) 그 강렬한 인상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나네요.

다락방 2023-02-11 13:09   좋아요 2 | URL
그렇게 힘들데 탈출했으면서 기어코 다시 돌아가 가족들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재차 탈출시켜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강렬한 인상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되었을 것 같아요.
 
사랑의 가설
앨리 헤이즐우드 지음, 허형은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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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읽다가 또 몰입해버려서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했다. 사랑도 했다. 이별도 했다. 분노에 떨었고 상대를 걱정했다.
그리고
.
.
.
.
섹스도 했다. 아침부터. 모닝 섹스.

만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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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3-02-08 1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제가 <The love hypothesis>를 제일 먼저 읽은 사람이거든요 ㅋㅋㅋㅋ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이 책 제일 먼저 읽은 사람은 다락방님! 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02-08 13: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왜 모닝섹스인지 나는 알지롱? 🥵🥵🥵

다락방 2023-02-08 14:17   좋아요 3 | URL
어휴 이거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을 어디서 들은것 같은데 기다려집니다!
한창 뇌세포가 열심히 일하는 오늘 이른 아침에 섹스씬 읽었더니 제가 지금 하루종일 감정이 막 요동치고 있습니다. 모닝 섹스는 좋지만 모닝에 섹스신을 읽는 건 지양해야겠어요. 제가 지금 뭔가 진정이 잘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아..

단발머리 2023-02-08 14:18   좋아요 2 | URL
그거 읽고 사무실에 앉아있는것 자체가 대단하십니다. 점심 시간에 잠시 산책하셨나요? 열기 식혀야 하는데요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2-08 16:45   좋아요 2 | URL
저 이것 때문에 지금 완전히 퇴근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짝사랑이 시작될라고 해버려가지고 주접떨지 말자, 나이가 몇인데... 정신 똑바로 챙겨, 이러고 있습니다. (정희진 쌤이 이렇게 나이 걸고 넘어지지 말라 하셨는데..오디오 매거진에서요) 그런데 단발머리 님, 저 이나이에 짝사랑 시작하면 어떡하죠? (눈물)

단발머리 2023-02-08 17:04   좋아요 1 | URL
다른 건 모르겠고요 ㅋㅋㅋ 애덤은 제꺼에요. 수이님도 넘보지 않으시고요 ㅋㅋㅋㅋㅋ 명심 부탁드려요 ㅋㅋㅋㅋ😜

다락방 2023-02-08 17:06   좋아요 2 | URL
단발머리 님, 읽기전부터 애덤은 단발머리 님의 남자였습니다. 저는 현실 남자 얘기한거였고요, 그리고 애덤 좋지만 저는 조슈아가 더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육 ♡

단발머리 2023-02-08 17:27   좋아요 1 | URL
이해와 협조 감사드려요. 현실 남자 짝사랑 진행 부탁드리고요 ㅋㅋㅋ사랑은 움직이는 겁니다💕💕💕 글고 우리 애덤은 맨손으로 트럭 밉니다 ㅋㅋㅋㅋ (후다다다다다닥!)

다락방 2023-02-08 17:32   좋아요 3 | URL
아니 그런데 아무리 사귀는 사이라도 그렇지 사람들 다 있는데 벗은등에 썬크림 발라주는 거 너무 사적이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멋진 등근육 가진 남자에게 썬크림 발라주고 싶네요. 아무튼 조만간 이 책에 대해 페이퍼를 쓸 예정인데요, 주된 내용은 섹스하기 위해 벗은 몸을 보였을 때 우리는 모두 수줍고 부끄럽지만... 이 되겠습니다. 아마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02-08 17:36   좋아요 1 | URL
저도 사귀는 사이라도 벗은 등에 썬크림 발라주는 거 별로지만 애덤이 내 사람이라면 가능합니다. 💕하니까요.
조만간 안 되구요!! 지금부터 식음전폐하시고 페이퍼 작성해 주세요. 전 너무 배고픕니다. 너무 고파요, 사랑이 ㅋㅋㅋㅋㅋㅋㅋ
 
애도 클럽
타일러 페더 지음, 박다솜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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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느 순간 우리는 상실로 인한 슬픔을 끌어안고 살아가게 된다. 그것은 극복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그전에 없던 것이 이제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면서 그 전의 삶과 지금의 삶이 달라졌음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우리중 누구도 이 과정에서 도망칠 수 없고 그러므로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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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3-02-07 08: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도! 자연스러운 일이 어른이 되면서 어려워지는 건 아닌가합니다.

다락방 2023-02-07 11:55   좋아요 2 | URL
저자는 대학 신입생 시절 엄마가 암에 걸려 돌아가시거든요. 거기에서 오는 상실감 슬픔 그리고 어떤 죄책감 까지 다 얘기하고 있어요. 눈물콧물 흘리면서 읽었네요. 어휴..
 
단지 흑인이라서, 다른 이유는 없다
제임스 볼드윈 지음, 박다솜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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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강하게 있을 때조차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야하고, 그렇게 하는 데에는 독서가 아주 도움이 된다. 제임스 볼드윈이 흑인이라고 쓴 자리에 여성을 넣어도 달라질 게 별로 없지만, 나는 그가 했던 것처럼 분노를 넘어서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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