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벨트의 밤과 낮 - 여성 철강 노동자가 경험한 두 개의 미국
엘리스 콜레트 골드바흐 지음, 오현아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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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노동의 시간이 엘리스에게 있었던 것, 그 경험을 이렇게 책으로 내준 것은 모두 의미있는 일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아마 살면서 한번 이상 ‘남자한테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품어본 적 있을것이고, 남초집단에서 지내본 적도 있을테니까.
철강 용어 낯설었지만 잘 읽히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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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브로맨스 브로맨스 북클럽 2
리사 케이 애덤스 지음, 최설희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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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상처를 가진 여자와 남자가 만나 그러지 않으려고 했지만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그 과정에서 성장은 따라온다.
재미있게 아주 잘 읽히고 그들의 관계 응원하지만, 로맨스소설 읽는 남자들과 함께 권력형 성착취범 때려잡는 건, 너무 판타지같다. 오길 바라지만 오지 않을 세상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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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척
레이철 호킨스 지음, 천화영 옮김 / 모모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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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의 현대적 해석인만큼 제인과 버사 모두에게 목소리를 주고 주체적 성격을 주긴 했지만,
제인 에어의 재해석은 이미 진 리스가 완벽하게 끝내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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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핏 쇼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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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추리/미스터리/형사물 중에 가장 재미있다. 캐릭터도 이야기도 흥미진진해서 문장이 다소 아쉬운 걸 가볍게 덮는다. 무엇보다 이, 내가!!
가해자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시리즈 빨리 나와라, 내가 다 읽어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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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5-03 18: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헐 진짜요? 급 궁금 ㅋㅋ

다락방 2023-05-03 20:17   좋아요 0 | URL
이 책 읽게 되신다면 잠자냥 님은 별 넷 주실 것 같고요, 저도 넷을 생각하긴 했지만, 그런데 저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 잔혹한 이야기와 가해자에게 마음이 끌려버렸습니다. 하아-

독서괭 2023-05-03 18: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게 출근길에 읽으며 회사 들어가셨다는 그 책이군요!! 궁금하네요!

잠자냥 2023-05-03 19:04   좋아요 1 | URL
이게 아닐까 추리했는데 ㅋㅋㅋ 이걸 줄이야! ㅋㅋㅋㅋ

다락방 2023-05-03 20:17   좋아요 2 | URL
네 뒷부분 읽는 중이어가지고 손에서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걸으면서도 읽었어요!! 후훗.

잠자냥 2023-05-03 18: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현금 수령을 기원합니다!

다락방 2023-05-03 20:18   좋아요 3 | URL
이게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리뷰는.. 잘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시간이 없어요. 요즘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가지고 ㅠㅠ 그리고 연휴에는 놀러갈거고 ㅠㅠ 현금아, 너랑 내가 만날 수 있을까? 훌쩍. ㅜㅜ

잠자냥 2023-05-03 21:37   좋아요 2 | URL
다녀와서 써요. 9일까지인가 그렇던데

잠자냥 2023-05-04 10:12   좋아요 1 | URL
아 그러고 보니 이 책 제가 부장님께 알려줬죠? ㅋㅋㅋ 리뷰대회 있다고 ㅋㅋㅋㅋ
일단 재미나게 읽으셨다니 뿌듯합니다. 그리고 30만원 챙기시길....꼭 기원합니다.

다락방 2023-05-04 10:41   좋아요 1 | URL
저 오늘 출근해서 다다다닥 리뷰 썼는데(도저히 다음주엔 시간이 안될것 같아서요) 역시 저는.. 안될것 같아요, 아놔... 리뷰는 제 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제 길일까요? 그것을 찾는 것이 인생... =3=3=3=3
 
코스타리카 라 알퀴미아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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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증맬루 세상 귀찮다 커피 내려 마시기. 캡슐커피 만세입니다. 돈 주고 사먹는 아메리카노 만세!
그리고 오늘 왜때문에 홍삼 맛이 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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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5-03 08:5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전 오늘도 갈아서 내려왔습니다. 홍삼맛 ㅋㅋㅋㅋ 가끔 한약맛 나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5-03 16:58   좋아요 2 | URL
전 너무 귀찮아서 못마시겠어요. 여동생 주기로 했습니다. 두 번 내린 나의 원두~ ㅎㅎ

은하수 2023-05-03 09: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 이렇게 산미 있는 커피는 아무래도 못 마시겠어요. 위가 약한 저는 마시고나면 바로 싸하니... 기분나쁜 느낌이...

다락방 2023-05-03 16:59   좋아요 2 | URL
저도 핸드드립 처음 내려 마시면서 산미가 너무 낯설고 어색했거든요. 그런제 이제는 익숙해져서 산미가 없으면 좀 서운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귀찮아서 핸드드립 안할래요 ㅎㅎ

공쟝쟝 2023-05-03 12: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산미나는 커피는 아아로 마시길 좋더라고요 저는 !! ㅋㅋ

다락방 2023-05-03 16:59   좋아요 2 | URL
저는 여름에도 아이스 커피는 잘 안마십니다. 냉면에 얼음 넣어주는 것도 싫고요. 커피는 따뜻하게.. ㅎㅎ

책먼지 2023-05-03 13: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맙소사ㅋㅋㅋ 따로 홍삼 챙겨먹을 필요가 읍군요!! 홍삼맛 궁금해서 이 커피 시켜보고 싶으면 제가 좀 이상한거죠?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5-03 17:00   좋아요 4 | URL
ㅋㅋ 책먼지 님, 저도 귀찮아서 원두 안사다가 알라디너분들이 풋사과 향이래놓고 풋사과향 안난다~ 이러셔서들.. 아니, 내가 한 번 보자 나나 안나나.. 이래서 사게 되었고 역시나 귀찮아서 캡슐로 돌아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