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 - The Private Lives of Pipp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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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햄버거와 콜라를 사들고 당신의 방 창문을 넘어 들어가면 안녕, 이라고 말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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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11-02-13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우리집은 3층 이라구요! 이거 너무 뻔한 댓글이죠? 3층이지만 어찌어찌해서 다락방이 우리집 방 창문을 넘어 들어오면 인사할게요.

다락방, 안녕^^

다락방 2011-02-14 00:29   좋아요 0 | URL
3층이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할까요? 양손은 사다리를 붙잡아야하니 햄버거는 가방에넣어 가져가야겠어요.콜라는 조금 흔들리겠죠. 꼭 나를 반겨줘야해요!

L.SHIN 2011-02-13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그럴게요.
앞으로는 다락님이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가장 좋은 방을 1층으로 해야겠어요.
아,참. 콘샐러드도 부탁해요.(웃음)

다락방 2011-02-14 00:31   좋아요 0 | URL
따끈따끈한 후렌치후라이도 사갈게요. 나는 엘신님의 예상보다 좀 더 오래 머무를지도 모르니 냉장고에 맥주를 준비해줘요!

L.SHIN 2011-02-15 19:18   좋아요 0 | URL
여부가 있겠습니까. 맥주도 와인도 위스키도 다 준비해놓겠어요.(웃음)

아이리시스 2011-02-13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오세요~ 내 방 창문으로.
안녕, 왜 왔어? 라고 말할래요.
저는 왕큰 치킨버거로 부탁해요!

다락방 2011-02-14 00:33   좋아요 0 | URL
그러면 나는
당신을 보기 위해 왔지
라고 대답할게요.우리는 함께 웃을수 있을거에요.

moonnight 2011-02-13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너무 재미있죠? >.< 별 정보 없이 봤다가 출연진이 너무나 화려해서 깜짝 놀랐다는. 키에누 리브스는 늙지도 않더군요. -_-;

다락방 2011-02-14 00:35   좋아요 0 | URL
키에누 리브스라뇨!!그가 마트에서 피파 리,하고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저는 저의 이름이 피파 리가 아닌것을 미치도록 원망했어요.영화는 정말 완전 좋았어요.전 눈물도 나더라구요.

굿바이 2011-02-14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문을 통해 저희 집으로 오세요, 라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저희 집이 24층.....어찌되었건, 햄버거와 콜라를 사들고 오시겠다면, 안녕~ 플랭카드라도...:)

다락방 2011-02-14 14:14   좋아요 0 | URL
가만있자, 24층이면...어휴, 저는 고소공포증도 있는데 -0-
사다리차 타고 올라가야겠군요! 어휴. 다리 떨려요! ㅠㅠ

... 2011-02-14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콜라제로에 치킨버거로 해주세요, 프렌치 후라이 스몰도 같이 가져오시면 감사하구요, 하하하하하

다락방 2011-02-14 15:07   좋아요 0 | URL
ㅋㅋㅋ 브론테님. 저 빵 터졌어요. 콜라제로 ㅋㅋㅋㅋㅋ 저도 햄버거 먹을때 제로콜라 마시거든요. 나름 죄책감 덜 느낀다고, 칼로리 줄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렌치 후라이 먹으면 말짱 꽝인데 ㅋㅋㅋㅋㅋ 캬라멜마끼아또 먹으면서 생크림 빼고 먹는것과 같은 이치. ㅋㅋㅋㅋㅋ
 
왕의 춤
보리스 떼랄 외, 제라르 코르비오 / 대경DVD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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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친 남자도 '예술'에 미친 남자도, 나는 감당할 수 없으니 사랑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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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와 2011-02-0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남자 사랑하게 되면 외로울 것 같아요.

다락방 2011-02-09 11:53   좋아요 0 | URL
정말 감당이 안될것 같더라구요. 어휴, 힘들어요 힘들어.

moonnight 2011-02-09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요. 나도. ^^
물론 저런 남자 눈에 내가 보이지도 않겠지만. 나는 투명인간 -_-;;;;;;;

다락방 2011-02-09 13:35   좋아요 0 | URL
저런 남자의 눈에 보이는 것도 아주 피곤한 일일것 같아요. 아빠 엄마가 날 이정도의 외모로 낳아주신 건 다 나 편하게 살라고 그러신 것 같다는....( '')

마노아 2011-02-09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여기에 사랑에 미친 남자도 나오는군요! 저는 앞부분밖에 보질 못했어요.^^

다락방 2011-02-09 13:38   좋아요 0 | URL
륄리였나요, 남자주인공이? 저 어제 봤는데 주인공 이름 생각 안나네요. ㅋㅋ(기억력 완전 저질이에요!) 저도 이 영화 두번으로 나눠 봤거든요. 게다가 그 텀이 꽤 길었어요. ㅎㅎ 어쨌든 그 남자주인공의 왕에 대한 사랑이 정말 어휴 대단해요.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들보다도 왕을 더 사랑하죠, 그 남자는. 자신의 모든 열정은 왕을 위해서 쏟으니까요. 그게 글쎄요, 왕을 왕 자체로 사랑한것 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든든한 빽 같은 존재로 사랑한 듯 하지만, 모든 사랑은 늘 그렇듯 시들잖아요. 왕이 자신을 봐줬을 때는 행복할 수 있었지만 왕이 자신을 봐주지 않을때는 그보다 더한 비극도 없죠. 사랑에 미쳐버리면, 상대가 나를 봐주지 않을때의 절망감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 것 같아요.

다락방 2011-02-09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월 영화쿠폰 안쓰실분 저 좀 주세요!

2011-02-09 17: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9 1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11-02-09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독의 전작들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이 영화는 참....그런데...루이 14세가..왕이기도 하지만 굉장한 실력을 가진 발레리노였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다락방 2011-02-09 17:45   좋아요 0 | URL
네. 이 영화대로라면 그는 삼십대 까지는 발레에 완전 흠뻑 빠져있었어요! 작곡하는 사람이 자신 앞에서 예를 다 갖추지 않아도 너그러이 용서할 줄 알았죠. 예술가의 영감이 떠오를 때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왕이었거든요. 그러나 삼십대 이후에 그의 발레 실력은 예전같지 않아지고 그는 발레에 흥미를 잃게 되더군요. 그런데 흥미를 잃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더이상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억지로 흥미를 잃은것 처럼 보였어요.

2011-02-09 2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0 0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1-02-09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적어도 다락님한테 미쳐야, '사랑이 뭔지 아는 남자'쯤 되지 않겠어요? (웃음)

오랜만입니다,다락님.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

다락방 2011-02-10 08:45   좋아요 0 | URL
설 연휴는 잘 보냈는데 말입니다, 엘신님. 아니 대체 어디갔다 이렇게 오랫만에 온거에요? 네?

2011-02-10 1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0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2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3 0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육식 이야기
베르나르 키리니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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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고 환상적이고 예술적이며 공상과학 스럽지만 그것이 매력 있다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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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11-02-07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이건, 다락방이 선물받았단 그 책! 저도 언젠가 다락방에게 어울리는 책을 선물하고 싶어요.
왜 이렇게 늦게 나타나요~ 코 빠질뻔 했네

다락방 2011-02-07 17:31   좋아요 0 | URL
오늘 정신없이 일했어요. 지금도 일해야 되는데 갑자기 리듬이 깨져가지고 알라딘에.. ( '')
나 기다린거에요? 아잉~ 몰라요 아치. ㅎㅎㅎㅎㅎ

2011-02-08 16: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1-02-09 11:11   좋아요 0 | URL
네! :)
 
빵과 장미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원더북스 13
캐서린 패터슨 지음, 우달임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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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것에 대해 고민하는 로사,두려움과 수치심을 알게된 제이크는 좋은어른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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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11-02-0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였군요!

코끼리에 물을, 페이퍼 보다가 생각났는데요. 전 <싱글맨>에서 그 두 남자가 눈이 마주친 순간, 선원 복장의 그 남자(이름을 알았는데 까먹었다)의 미소가 작년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어요. 다락방은 슈트 단추 여밀 때였구나^^

다락방 2011-02-07 17:33   좋아요 0 | URL
아, 옥수수 댓글은 아치 페이퍼에 옥수수 얘기가 나와서 단거였어요. ㅎㅎ

저는 싱글맨을 안봐서 패쓰. [아이 엠 러브]에서 큰아들이 슈트 단추 채울때, 와 진짜 짱으로 멋지거든요. 그런건 누가 알려준다고 되는게 아니고, 폼 잡을려고 노력해서 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어떤 타고난 우아함. 극중 엄마로 나오는 틸다 스윈튼이 큰아들의 팔짱을 끼는데, 와 저런 아들 낳으면 진짜 좋겠다 싶더라구요. ㅎㅎㅎㅎ

Arch 2011-02-08 10:18   좋아요 0 | URL
난 한참이나, 내가 옥수수 얘기를 한적이 없는데 다락방이 뭘 보고 그러지, 왜 그러지 그랬거든요. 아하, 조카들보고 옥수수처럼 자란다고 했구나. 대개의 오독은 다 제 몫인거 같아요. 다락방은 어쩜 그렇게 제대로 잘 읽나요?

다락방 2011-02-08 10:38   좋아요 0 | URL
아치님, 내가 뭘 제대로 읽어요. 완전 뜬금없죠. 아치님이 얘기한 내가 얘기한 옥수수는 좀 다른 방향이잖아요. ㅎㅎ 그게 다 내가 나 좋을대로 생각해버려서이긴 하지만 ;;

오늘은 아치가 막 아침부터 돌아다니네요! 히히

turnleft 2011-02-08 0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빵과 장미] 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는 책인거..죠?

다락방 2011-02-08 08:20   좋아요 0 | URL
저 지금 켄 로치 감독의 [빵과 장미] 검색해 봤는데요, 아무 관계는 없는 듯 하지만 '이민자들의 파업'을 다뤘다는-빵과 장미란 슬로건으로 유명한 파업- 소재는 같은것으로 보여집니다, 턴레프트님. 이 소설속의 로사와 제이크는 어린아이들인데 이민자들의 파업을 눈앞에서 보고 직접 경험하게 되거든요.

turnleft 2011-02-08 09:25   좋아요 0 | URL
오, 그럼 많은 관계가 있는 책이네요.
저는 책을 찾아 볼테니 다락방님도 영화 한 번 찾아서 보세요 :)

다락방 2011-02-08 09:34   좋아요 0 | URL
알겠어요. 켄 로치 감독의 영화라면 [자유로운 세계]밖에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봐야겠네요. 그렇지만 제가 이 영화를 찾아 보게 된다면 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거에요.

Mephistopheles 2011-02-09 17:43   좋아요 0 | URL
켄 로치 감독의 영화는 제법...묵직해요..

다락방 2011-02-09 17:45   좋아요 0 | URL
네, [자유로운 세계]도 그랬어요. 한숨나오게 했죠.

메르헨 2011-02-09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제가 두문불출하는 동안 좋은 책 많이 만나셨군요.리뷰 잘 보고 몇권 뽑아 갑니다.^^즐거운 오후 되사와용...^^

다락방 2011-02-09 17:46   좋아요 0 | URL
하하 메르헨님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많이 바쁘셨나봐요!
날도 좋은데 이제 좀 한가해지신 거에요? 자주자주 들르세요!

유부만두 2022-03-06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게 관심을 가진 책인데 다락방님은 10년전에 읽으셨어요!!! ^^

다락방 2022-03-06 18:11   좋아요 1 | URL
아니 십년전 글에 댓글이라니. 반갑네요!! ㅋㅋㅋㅋㅋ
 
아이 엠 러브 - I am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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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엄마로 살다가 다시 '여자'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절망을 맛봐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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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1-01-30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나 지금 이거보러 극장왔는데 어제 왔었나보네요 ㅎㅎ 오늘 이 영화 매진이에요

다락방 2011-01-30 15:47   좋아요 0 | URL
웬디양님. 이 영화 속 큰 아들 봐요.큰 아들 완전 멋져요. 저 큰 아들 때문에 페이퍼 쓸 지경. ㅎㅎ 지금은 에너지 고갈이니 이따가 오리고기 먹고와서 쓸까 뭐 이런 생각을. ㅎㅎ

Forgettable. 2011-01-30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어울려요. 010.

다락방 2011-01-30 20:04   좋아요 0 | URL
뽀 화났네.
맞아요 안어울려요.

Forgettable. 2011-01-31 14:43   좋아요 0 | URL
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 댓글 언제 남긴거지??? ㅋㅋㅋ 취했었나봐요 ㅋㅋㅋ

다락방 2011-01-31 19:03   좋아요 0 | URL
술주정뱅이.

치니 2011-01-3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틸다 스윈튼이던가요, 아 - 저런 여자가 되고 싶다고 강렬하게 생각했어요, 영화 봤을 때.
하지만 한 달여가 지나고나니, 내가 저런 여자가 될 수도 없을 뿐더러, 이건 틸다 스윈튼이었기 때문에 나온 연기구나, 다른 사람은 뿜을 수 없는 향기를 간직한 배우였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이태리에 가고 싶어요! ㅠ 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훈풍이 미치도록 그립네요.

다락방 2011-01-31 19:04   좋아요 0 | URL
치니님, 새우 요리 먹으며 황홀경에 빠지는 틸다 스윈튼의 표정 보셨습니까? 아우. 정말 멋지죠. 자신의 딸보다도 더 큰 키를 자랑하는 엄마라니요.
아 맞다, 그 딸은요 치니님, 제가 올해 처음 본 영화 [사랑하고 싶은 시간]인가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에요. 아이라이너를 아주 대박 칠해서 대체 왜 저렇게 칠하는가 궁금했던 배우죠. 저 보면서 어디서 봤더라 어디서 봤더라 하는데 친구가 얘기해주더라구요. 거기서 봤잖아요, 하면서.
이태리에 가고싶어요, 치니님? 영화 보니까 그런 생각 좀 들더라구요. 전 틸다 스윈튼 아들 보고 아들 낳고 싶어졌어요. 완소남 ㅠㅠ

2011-01-31 1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31 2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1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1-01-30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좋았나봐요.. 저도 봐야겠어요. 뭔가 변태를 위해서는 고통이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1-01-31 09:52   좋아요 0 | URL
참 그 친구선물은 결국 올리브 키터리지로 했어요~ 쥬드님 글 보고 생각이 나서. 보고 끝

다락방 2011-01-31 19:07   좋아요 0 | URL
오! 올리브 키터리지 좋아요. 참 좋은 책이에요. ㅎㅎ
저는 이 영화가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좋기는 했어요. ㅎㅎ
이거 보면요 휘모리님, 원피스 입고 싶어서 기절할걸요? 이탈리아 여자들은 다들 한 원피스빨 하더군요. ㅎㅎㅎ

moonnight 2011-01-30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 영화 보고 싶던데! 틸다 스윈튼은 덩치도 크고 외모도 좀 무섭다고 생각했었는데 -_- 이 영화 소개할 때 보니까 참 사랑스럽더라구요. +_+

다락방 2011-01-31 19:07   좋아요 0 | URL
키는 큰데 말이지요 말랐더라구요. 외모도 사실 순한 외모는 아니잖아요. 까다롭게 생겼는데 이 영화에서 너무 멋져요! 남자가 큰아들 친구인데 오히려 여자가 아깝다고 여겨지니 이거야 원 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11-01-31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면, 전 반대할래요. 절망 없이 "날로" 여자 하면 안 될까요? - -;;

다락방 2011-01-31 19:08   좋아요 0 | URL
이게 그러니까 제 경우에도 섣불리 어떻게 결정을 내릴 수 없겠어요. 그런데 절망을 '선택'한건 아니었으니까요, 절망이 순식간에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들이닥쳤어요. 그렇다면 그녀가 계속 이대로의 삶을 지속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따라쟁이 2011-01-31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어어어.. 이거.. 좀 가슴을 치는 40자 평이로군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여자가 되려면 절망을 맛봐야 한다는 그런거에요? ㅠㅠ 어

다락방 2011-01-31 19:38   좋아요 0 | URL
그러니깐 말입니다. 아내와 엄마로 살다가 여자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절망을 맛봐야 하는걸까요? 맛본다면 혹, 좀 작은 절망이면 안될까요? 후려치지 않는걸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