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완 - Black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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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찍고 본인 스스로도 감탄하지 않았을까. 나탈리 포트만,당신은 완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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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left 2011-02-26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옹의 그 자그마한 소녀가 정말 멋지게 자라 배우로서의 연기 인생의 정점에 다다랐다는 느낌이었어요!!

다락방 2011-02-27 21:57   좋아요 0 | URL
정말 대단했어요! 지금은 나탈리 포트만보다 더 연기를 잘했던 여배우를 떠올릴 수가 없는 정도에요.

... 2011-02-26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도 오늘 보셨군요! 나탈리 포트만을 위한 영화였어요, 진정으로.

다락방 2011-02-27 21:58   좋아요 0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리고 나탈리 포트만을 자기만을 위한 영화를 근사한 영화로 만드는데 성공했어요!!

프레이야 2011-02-26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나탈리 포트만 좋아하게 되셨어요? 다락방님^^
저도 이 영화 꼭 볼 생각이에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나탈리 포트만, '클로저'에서도 너무 좋았어요.

다락방 2011-02-27 21:58   좋아요 0 | URL
나탈리 포트만을 '좋아'하게 되지는 않았지만요, 프레이야님.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이 81년생 여배우는 정말 멋진 연기를 보여줬어요. 프레이야님도 보시면 틀림없이 감탄하실 거에요!!

nada 2011-02-26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클로저!!!!
클로저에서 나탈리를 좋아하게 됐으면서 그게 생각이 안 나다니!!!
이런 ㅂㅂㅊㅊ. 고마워요, 프레이야님.^^

히히. 연속 두 편이나 락방님과 싱크로율 100%!
아 신나요.

다락방 2011-02-27 22:00   좋아요 0 | URL
저는 클로저를 엄청 재미없게 봐가지고. ㅎㅎ

그나저나 저도 꽃양배추님과 연속 두 편이나 싱크로율 백프로라 퍽 만족스럽습니다!
어쩐지 [만추]에 혼자 별 셋 준것 같아 완전 뻘쭘했었는데 말이죠. 하하하핫.
저도 신아요, 꽃양배추님!

moonnight 2011-02-26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ㅠ_ㅠ
나탈리 포트만에 게다가 발레라니!!! ㅠ_ㅠ 너무너무 두근거리며 기대하고 있어요. 담주화요일은 되어야 볼 수 있는데 그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다락방님 너무 부러워요. >.< 안달복달 -_-;;;;;;;;

다락방 2011-02-27 22:02   좋아요 0 | URL
저는 막 집에가면 당장 백조의 호수 음악을 들으리라 결심해놓고 막상 집에 오니 또 듣게는 안되더라구요. 정말 대단한 영화였어요, 문나잇님. 이틀만 참으면 볼 수 있으시겠네요. 좀 더 기다리세요! 만족하실겁니다!!

2011-02-26 2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27 22: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27 2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27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친구와 연인사이 - No Strings Atta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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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넛츠를 먹으면서 울고싶지 않아.그러니까 당신은 나랑 정식으로 데이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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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1-02-20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점이..
그래도 배우들은 볼만한데요.

다락방 2011-02-20 00:26   좋아요 0 | URL
재미있어요 휘모리님.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 별은 뭐 큰 의미 있겠습니까! 밤이 늦었어요.잘자요!

프레이야 2011-02-20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나탈리 포트만이 좋아요.^^
영화는 안 봤지만요.ㅎㅎ 블랙스완도 기대되어요.

다락방 2011-02-20 22:09   좋아요 0 | URL
저도 블랙스완 엄청 기대되요, 프레이야님. 빨리 보고 싶어요! 헤헷.

moonnight 2011-02-20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영화 보고 울었어요. ㅠ_ㅠ; (주인공들이 알흠답지 않았다면 그다지 공감하지 못했을 것 -_-;)


다락방 2011-02-20 22:10   좋아요 0 | URL
애쉬튼의 집에 갔을때 덤불에 숨잖아요. 그리고는 자신의 차 문을 열고 동생에게 전화를 하면서 나는 그를 잃었다고 울잖아요. 아,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 장면 보면서 나는 절대로 사랑하는 남자를 잃지 않겠다고 불끈 결심했다니깐요. ㅠㅠ

L.SHIN 2011-02-20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정식으로 데이트해요. 뭐,다락님이 햄버거를 들고 방 창문을 넘어오는 것도 좋지만.
그래,언제 어디에서 데이트할까요? 응? ㅋㅋ

다락방 2011-02-20 22:1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엘신님에게는 햄버거를 들고 방 창문을 넘어가는 쪽이 더 잘어울려요. 저는 엘신님한테는 그렇게 찾아가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훗.

비로그인 2011-02-20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 키터리지를 읽을 때도 아, 도넛츠 먹고 싶다, 생각했는데 만추를 보고 나서는 `아,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 마시고 싶다'에 이어 다시 도넛츠로....

다락방 2011-02-20 22:11   좋아요 0 | URL
쥬드님, 이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먼은 혼자 운전하면서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슬픔에 울면서 도넛츠를 먹으면서 노래를 불러요. 이야- 저는 앞으로 슬픔을 도넛츠를 먹으면서 극복하겠다고 생각했답니다.

Kitty 2011-02-21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영화 봐야하는데요!!!!!! 보고싶다!!!!!!!!!!!!

다락방 2011-02-21 17:14   좋아요 0 | URL
울면서 도넛츠 먹는 나탈리 포트만에게 감정이입이 마구 되지 뭡니까!!!!!!!!!!!!!

Kir 2011-02-22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뜬금없지만...
울면서 도너츠를 먹으면 사레들리지 않을까요?
아니, 삼킬 수나 있을까요? 생각만 해도 목이 메이는 것 같아요;

다락방 2011-02-22 13:15   좋아요 0 | URL
나탈리 포트만(이 이름 쓸때 자꾸 니콜 키드만하고 헷갈려요 ㅠㅠ)은 울면서 노래도 따라부르면서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그 순간 그게 너무나 완벽한 치유의 방법 같아서 저도 결심했어요.

나도 앞으로 좌절할 일이 생기면 반드시 울면서 도넛츠를 먹겠어! 그렇게 극복해버리고 말겠어!! 하고 말이지요.
 
만추 - Late Autum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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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달려왔잖아요,돌아볼때마다 있었잖아요,웃게했잖아요. 이젠 내가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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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7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빈이 제대할 때까지? 그런데 평점이... 평점이...

다락방 2011-02-18 08:41   좋아요 0 | URL
저는 군대간 남자 안기다리고 공부하는 남자 안기다립니다. 군대 다녀오고 공부 끝마친 남자, 저는 그런 남자를 원합니다. ㅎㅎ

Kir 2011-02-18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보러가요! 엇, 그런데 평점이......

다락방 2011-02-18 08:41   좋아요 0 | URL
아, 이게 말이죠. 여운이 길어요. 여운이 긴데, 아무리 생각해도 별을 더 줄 수는 없어요. orz

꿈꾸는섬 2011-02-18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보고 왔어요.^^ 그런데 평점이.....

다락방 2011-02-18 08:42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의 평점은 어때요? 별이 몇개에요? 사실 별이 말해주는 건 그리 중요하지도 크지도 않아요. 그치요?

웽스북스 2011-02-18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평점이....... (그래도 볼끄야~)

다락방 2011-02-18 08:42   좋아요 0 | URL
그래도 봐야죠, 웬디양님.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시크릿 가든을 안봤어도 이 영화를 득달같이 달려가 보고왔을까 싶긴 해요.

웽스북스 2011-02-18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현빈은 많이 웃어요? 그럼 곤란한데. 시크해야되는데

다락방 2011-02-18 08:44   좋아요 0 | URL
아 어쩌죠. 이 영화속 현빈은 시크하지 않은데. ㅎㅎ

이거요 웬디양님, 다음날까지도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에요. 그래서 별점을 하나 더 올릴까 싶은데, 음, 그래도 별 세개. 제 생각엔 웬디양님도 보고 나면 별 세개밖에 안주실 듯. ㅎㅎ

전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정말 정말 아주 정말 미치도록 좋았습니다, 웬디양님. 그러니까 제 맘대로 비교를 해보자면, [아이 엠 러브]는 별 네개고 [만추]는 별 세개지만 마지막 장면은 [만추]의 압승이에요.

레와 2011-02-18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점이.. 별점이..!!
마지막장면도 미치도록 좋았다면서 별점이.....!!!

오늘 밤 나의 별점을 알려주겠어요~ ㅎ

다락방 2011-02-18 08:50   좋아요 0 | URL
꼭 알려줘요, 레와님.
그런데 레와님도 별 셋 줄것 같은데 ㅎㅎ

또치 2011-02-18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보러 갑니다.
전 시크릿 가든 안 본 여자. 탕웨이 때문에 보러 갑니다 : )

다락방 2011-02-18 09:33   좋아요 0 | URL
또치님, 그러시다면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또치님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겁니다. 탕웨이를 보러 가시는거라면 말입니다.

자하(紫霞) 2011-02-1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보셨군요!
탕웨이는 연기 잘하지 않습니까?
현빈을 위한 노래를 하나 올려야겠어요~~ㅋ

다락방 2011-02-18 10:58   좋아요 0 | URL
전 맨 마지막 장면의 탕웨이를 사랑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빙의했어요. 내가 탕웨이고 탕웨이가 나고.. 응? ( '')
마지막 장면이 너무 좋아서 잊혀지질 않아요.

무스탕 2011-02-18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별점이..
그래도 요즘 대세인 현빈의 약발은 한동안 크게 작용할거에요 :)

다락방 2011-02-18 11:02   좋아요 0 | URL
영화가 썩 훌륭하진 않은데 여운이 길어요. 음, 그래서 별점을 하나 더줄까 말까를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지만 아마도 더 주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전 정말 너무 좋아서 이 영화를 완성시켜준다고 생각해요.

치니 2011-02-18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현빈도 탕웨이도 아니고, 김태용 감독 땜에 보러 갈그야요. 내일!

다락방 2011-02-18 12:21   좋아요 0 | URL
그렇다면 조금은 실망하게 되시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들어요 치니님.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까요. 감독은 말하고자 하는바를 제대로 전달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좀 안타깝고 애틋한 장면인데 관객들은 웃고있달까요. 몇몇 장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건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으니 생략할게요, 치니님. 아무쪼록 즐거운 관람을!! ㅎㅎ

Arch 2011-02-18 16:09   좋아요 0 | URL
저도 김태용이었는데, 실망은 아니고 그냥 뭐랄까. 완전 김태용스럽진 않달까.

다락방의 40자평을 다시 읽는데, 아우, 나도 막 설레고 그래요. 이게 개봉한 영화 같은 시기에 보는 재미구나~

다락방 2011-02-18 16:16   좋아요 0 | URL
저는 김태용이 뭘 찍었는지도 모르겠고 한국영화 잘 안봐서 한국 감독도 잘 모르니까 감독보고 영화를 판단은 전혀 못하겠구요, 위에 치니님의 댓글에 제가 쓴 댓글처럼 제대로 전달하는데는 무리가 있었던 것 같아요.

탕웨이가 엄마의 시신앞에 있었던 장면에서도, 그리고 포크씬에서도 관객들이 자꾸 웃게 만들었어요. 제가 보기에 그건 웃으라고 넣은 장면이 아닌데요. 탕웨이 엄마 시신은 심지어 숨까지 쉬던데요;; 포크씬에서 웃지 않은 관객은 손에 꼽는것 같더라구요. 전 그 씬이 좋았는데 말입니다. 애틋해야 할 장면을 애틋하지 못하게 표현한 것 같아요.

아치,
이제 우리 영화 같이 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늘 이거보니 아치도 오늘 이거봐요, 이러면서. 재밌네 이거 ㅋㅋㅋㅋㅋ

Arch 2011-02-19 21:51   좋아요 0 | URL
응, 앞으로 같이 봐요. 대신 지방이란 점을 감안해서 약간 대중적인걸로 골라야할걸요~

사람들이 웃은건, 현빈이 갑자기 포크 얘기를 해서가 아닐까요. 약간 어긋나는걸, 사람들은 웃기려고 그랬나란 의아함으로 받아들이다가 영화관까지 왔는데 설마 한번은 웃긴 장면을 넣었겠지 하면서 웃을 수 있잖아요. 저도 진지했는데 말입니다.

엄마가 숨을 쉬어요? 전 저걸 어떻게 접었을까, 이 생각 했던 것 같아요.

다락방 2011-02-19 22:59   좋아요 0 | URL
포크신 좋았어요.지금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웃었을지언정 같은걸 느낀게 아닐까 싶어요. 다들 알지만 웃은거죠. 나는요 아치,탕웨이 보내는 버스 바깥에 계속 서있던 그때의 현빈을, 탕웨이 기다리는 모텔로 달려가던 현빈을 사랑해요.

아이리시스 2011-02-19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포영화 아닙니까? 시신이 심지어 숨까지 쉬는 영화는 공포영화입니다!ㅋㅋㅋ
그러니까요, 현빈이 왜 탕웨이 만나러 못갔는데요?

다락방 2011-02-19 22:55   좋아요 0 | URL
이영화는요,아이리시스님. 참 여운이 강해요. 허술한면을 짚어낼수 있지만,별을 셋밖에 안줬지만, 별 넷어나 다섯 준 영화보다 멋진 라스트신을 갖고있어요.다시 보고 싶기도해요. 시체는 숨을 쉬었지만 ㅠㅠ 현빈과 탕웨이의 스토리는 영화를 보세요ㅎㅎ

Arch 2011-02-23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솔직해져요. 현빈이 가만히 있어도 사랑할거잖아요.

다락방 2011-02-23 16:45   좋아요 0 | URL
누...누.....누가 그래요! ( '')
 
프라하의 소녀시대 지식여행자 1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 마음산책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왜 내친구들중엔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딸이 없는걸까?뭐 있어도 달라질건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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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1-02-14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사실은요, 제가요, 말씀하신 그 어느 나라 대통령의 딸이... =3=3=3=3

재미있는 40자평이에요 ^^

다락방 2011-02-14 10:1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하게 지내주세요 무스탕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책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아 글쎄 요네하라 마리의 친구들이 다 한자리씩 하는 대단한 사람들이더라구요. 대통령의 딸이라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하하하하. 무스탕님, 이 책 읽어보실래요? 저 다 읽어서 드릴 수 있는데. 헤헷.

무스탕 2011-02-14 14:08   좋아요 0 | URL
어멋~!! 그렇게 말씀하시면 욕심많은 탕이 그냥 지나칠수 없잖아요. ㅎㅎㅎ
요네하라 마리의 책은 한 권도 안읽어 봤어요 :)

다락방 2011-02-14 14:13   좋아요 0 | URL
네, 무스탕님. 제가 회사 동료를 빌려준 상태거든요. 돌려받거든 보내드릴게요. 그러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요네하라 마리의 책은 이 책을 포함 세권 읽었는데(한권 중도포기)이 책이 제가 읽은 그녀의 책들 중에서는 가장 재밌었어요. 히히
 
6인의 용의자
비카스 스와루프 지음, 조영학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그 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그들이 살아온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그들에게 해피엔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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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4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도 두께가 만만치 않지요? 전 재미나게 읽었는데 말입니다. 이 사람 슬럼독 밀리어네어 원작자인 거 물론 아시죠? 빨리 다음 작품 발표했으면 좋겠어요

다락방 2011-02-14 15:06   좋아요 0 | URL
물론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브론테님의 40자평도 보았구요. 별 다섯개 주신것도 보았죠. 저는 세개줄까 네개줄까 엄청 고민하다가 네개로.
아, 인도 소설은 그만 읽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너무 힘들어요, 브론테님. 인도는 참 아픈 곳이에요. ㅠㅠ

... 2011-02-14 15:31   좋아요 0 | URL
예전에 어떤 오지에 갔던 여행가가 그랬는데요, 거기 사는 사람들의 참담한 생활을 보고 자꾸 마음 아파하고 불쌍해 하는 것이 별로 좋은 태도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그들의 삶이니 담담히 받아들여야 한다면서요, 어찌보면 내 상황이 더 나아보이니까 그들을 불쌍하게 여긴다는 것이니, 거룩한 삶 앞에서 나를 위에 두고 그들을 아래에 두어 굽어보는 것은 좋은 게 아니다는, 그의 말도 완전하게는 아니지만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어야 겠죠.

다락방 2011-02-14 15:36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도 불쌍하게 여기는건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동정심과 연민은 제가 가지면서도 가장 꺼려지는 감정이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요, 브론테님. 죽음이 너무 많이 등장해요. 가지지 못하고 선하고 약한자들이 너무나 빠르게, 아무렇지도 않게 죽어나가요.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들의 목숨이 사라지지만, 거기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건 남아있는 타인들의 몫이고, 그들의 지인들은 의미가 없어도 좋으니 그들이 사는쪽을 더 원하지 않았을까요. 독자인 저도 그랬구요. 너무 많이 죽어나가는 인물들을 보는게 전 너무 힘들더라구요. 지쳐버렸어요.

... 2011-02-15 11:37   좋아요 0 | URL
"가지지 못하고 선하고 약한자들이 너무나 빠르게, 아무렇지도 않게 죽어나가요" ==> 바로 이거요, 이것 때문에 저도 슬펐어요. 이게 그 반대의 상황보다 더 현실과 가까워서, 그래서 이 스와루프의 두 번째 작품이 마치 논픽션인양 여겨지기도 했어요.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님 이야기를 40만관객이 보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의 지인들은, 아프리카의 그 아이들은,아니 우리 모두는, 아무도 이태석 신부님의 일생을 모른다 하더라도 그 신부님이 살아계신 쪽을 원했겠죠, 당연히. 하지만 현실은 이 모양이니 다락방님 말씀처럼 우리는 지칠 수 밖에요.

다락방 2011-02-15 13:00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정말 지치고 힘든 이유는 그 모든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바로 현실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어요. 인도에서 왜 이런 소설이 쓰여졌을까요? 그것은 인도에서 이런 일이 자행되고 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지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지금 소설을 읽고 있지만, 이 소설은 현실의 반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요. 브론테님 말씀처럼 이건 논픽션 같기도 해요. 아, 끔찍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