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부터의 편지
마크 트웨인 지음, 윤영돈 옮김 / 베가북스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이토록 유쾌하며 날카로운 편지라니.어쩔수 없다.나는 하나님보다는 마크 트웨인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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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08-29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금세'를 자꾸만 '금새'로 써놓은 오타가 영 거슬린다.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 '금새'로 표기되어 있다.

2. 93 페이지에는 '받습니다'를 '받ㅋ습니다'라고 표기해서 깜짝 놀랐다. 이런 오타는 너무 초보적이지 않나.

3. 108페이지에는 '목회자들이 언필칭 이야기하듯'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언필칭은 무슨 말인가 싶어서(나는 처음봤다) 사전을 찾아보니 '말을 할때마다 이르기를' 이라는 뜻이란다.

poptrash 2011-08-29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받ㅋ습니다, 는 오타가 아닐지도 몰라요. 어쩐지 마크 트웨인하고 굉장히 잘 어울ㅋ리는 느낌인데요?

다락방 2011-08-29 18:24   좋아요 0 | URL
아.. 웃겨요 팝님 ㅋㅋㅋ 그러게, 오타 아닌가? 설정인가? 뭐 막 이런생각 드네요. ㅎㅎ

moonnight 2011-08-29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금세가 맞다는 걸 얼마전에야 알았어요. -_ㅠ 번역가에게 왠지 동정심;;;;
다락방님 진짜 책 많이 읽으시는구나. +_+;

다락방 2011-08-29 18:25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 제가 몇년전에 책을 읽는데 책에 '금세'라고 표기 되어 있는거에요. 어라, 왜 이렇게 표기하지, 오타지적질 해야겠군, 그전에 사전으로 확인사살하자, 하고 사전을 찾아보니까 '금세'가 맞더라구요. 저 그때 완전 패닉이었어요. 여태 금새로 알고 살아왔는데...하면서요.
문나잇님이 저보다 책 더 많이 읽으시는 것 같은데요?

머큐리 2011-08-29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찌찌뽕~~~

다락방 2011-08-29 18:25   좋아요 0 | URL
머큐리님도 하나님 보다는 마크 트웨인 쪽? ㅎㅎ

머큐리 2011-08-30 12:03   좋아요 0 | URL
같은 읽고 있다는 의미 + 마크 트웨인 편이라는 의미..죠

다락방 2011-08-30 13:23   좋아요 0 | URL
오오, 그렇군요. 마크 트웨인 짱이에요. 흑흑
 
책, 못 읽는 남자 - 실서증 없는 실독증
하워드 엥겔 지음, 배현 옮김 / 알마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혹시라도 내가 만약 책을 읽을 능력을 잃는다면, 책을 읽고 싶은 의지만은 잃지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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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제10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승우 외 지음 / 문예중앙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처음부터 한글로 쓰여진 소설을 읽는다는 건 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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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이런 사랑
문학동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그는 항상 '나 자신'에 집중하라고 말해주기 때문에 별을 덜 줄수가 없다. 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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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 Bridesmaids
영화
평점 :
현재상영


인생이 나를 때린다면 맞고 있지만 말고 나도 때리자. 잔인하고 즐거운 러블리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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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1-08-28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나봐요. 오늘 사라의 열쇠랑 이 영화 중에 뭘 볼까 하고 있어요. 아마도 사라의 열쇠가 될 듯. ^^

다락방 2011-08-28 23:12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 사라의 열쇠 보셨어요? 어떠셨어요? 전 이 영화 아주 실컷 웃으면서 그리고 울컥 하면서 봤답니다. 아주 재미있었어요. 그나저나 일요일이 다 가고 있네요. ㅜㅜ

치니 2011-08-28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잔인한데 즐겁고 러블리? 호오, 이거 나비님도 추천하시고, 호기심 돋는데요?

다락방 2011-08-28 23:15   좋아요 0 | URL
너무 잔인해서 울컥거릴때가 있어요. 그 잔인함은 사람을 죽이는 잔인함과는 거리가 멀고, 그러니까, 섹스를 하려면 우리집으로 와, 라고 말하는 남자에게 찾아가 섹스를 했는데, 이제 돌아가, 라고 말하니까 돌아가야 하는 그런 잔인함이요. 나가려고 했더니 대문은 잠겨져 있고 그런데 문을 열어달라는 말을 하기는 죽기보다 싫어서 담을 넘어야 하는 그런 잔인함이요. 그런데 그 잔인한 장면들이 울컥거리게 하다가 금세 또 웃게해요. 뻔한 영화를 생각하고 갔는데 뻔하지 않아서 아주 재미있게 보았어요. 극장을 나올때는 행복해지기까지 했답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