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뛰어난 구성, 흥미로운 이야기 그러나 존재하지 않는 감동. 마음은 움직이지 않는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onnight 2011-09-19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분이 원래 간호사였다고 해서 흥미로왔어요. 직장과 글쓰기를 병행하시다가 지금은 전업작가시라는데, 그 능력이 부러웠어요. ^^;

다락방 2011-09-19 18:03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간호사셨군요. 이 책은 재미있고 흥미로운데 그런데 마음을 휘어잡는 힘은 없더라구요. 그점이 신기했어요. 새삼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가 진짜 대가로구나 하는 생각도 했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쓴다는 건 스토리나 문장 그 위에 있는게 아닐까 하구요. 글을 잘 쓰는 것도 물론 어렵겠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건 더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화양연화 (1disc) - [초특가판]
왕가위 감독, 양조위 외 출연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티켓이 한장 더 있다면 내가 당신과 같이 가게 될까요? 아니요, 나는 ..잘 모르겠어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11-09-17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조위의 표정.. 정말 좋아해요. (내가 흉내내면 역시나 이상하더라구요 ㅠㅠ) 이 영화는 이름만 수 백번 들었는데 왜 자꾸 안 보는 걸까 모르겠어요. 요새 초특가판을 자주 애용하시네요 ㅎㅎ

다락방 2011-09-18 20:56   좋아요 0 | URL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양조위가 처음부터 끝까지 양복차림이라 한번쯤은 트레이닝 복을 입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돈되지 않은 저 남자는 어떤 모습일까 하고 말이죠.

레와 2011-09-17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앙역도 그렇고 너무 싸다..ㅎㅎ;

다락방 2011-09-18 20:56   좋아요 0 | URL
초특가판에 괜찮은 영화를 볼 수 있다니 ㅎㅎ 신나요!
 
중앙역 - [초특가판]
월터 살레스 감독, 페르난다 몬테네그로 외 출연 / SRE (새롬 엔터테인먼트) / 200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립스틱을 바른다면, 편지를 쓴다면, 그건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이에요. 떠나지말아요.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사르 2011-09-1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립스틱을 바르고 출근하셨습니까! 반짝반짝 이쁜 눈을 하고 말이죠? 히힛.

다락방 2011-09-14 13:42   좋아요 0 | URL
립스틱은 회사에 와서 발랐습니다. 반짝반짝 이쁜 눈...은 아니구요, 흐리멍텅한 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핫;;

2011-09-14 14: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15 0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1-09-14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다운 40자평이라는 생각이... ㅎㅎ

다락방 2011-09-15 09:28   좋아요 0 | URL
저도 써놓고나서 나란 인간은 어쩔수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ㅎㅎ

레와 2011-09-15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이 좋아할 줄 알았어! 헤헤

다락방 2011-09-15 13:26   좋아요 0 | URL
레와님도 중앙역을 봤구나! 립스틱 바르는 장면 참 좋죠? 후훗

moonnight 2011-09-15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립스틱 발라본지 백만년쯤 된 거 같아요.;;; 다락방님 평 읽다보니 문득 반짝반짝 새로운 립스틱(립글로스라도;)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다락방 2011-09-15 13:26   좋아요 0 | URL
저는 립글로스는 안바르고 립스틱만 발라요. 립글로스 특유의 번질거림이 저는 싫더라구요. 뭔가 부담스러워요. 번질거림을 빨리 없애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막... 하핫.
 
이끼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검사를 게다가 유준상을 멋있다고 생각하게될 날이 올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었네( '')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11-09-12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하하하]에 나오는 유준상과 딴판인가보네요 ㅎㅎ
저도 이거 보려다가 그냥 책 읽었는데... 좀 아쉽네요 ( '')~

다락방 2011-09-14 13:43   좋아요 0 | URL
저는 [하하하]를 보지 않아서 그 영화속에서의 유준상이 궁금해지네요. 유준상은 제게 아웃오브안중이었는데, 오, 이 영화에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

마노아 2011-09-12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거 원작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봤더니 유준상과 정재영이 너무 아쉬웠어요. 완벽한 강우석 판 이끼가 되었더라구요.
원작의 검사는 카리스마 짱이었답니다. 저는 유준상이 뮤지컬에서 노래 잘 불러서 최근에 다시 보였어요.^^

다락방 2011-09-14 13:43   좋아요 0 | URL
전 이거 원작을 안봤고 볼 생각도 없었고 영화도 볼 생각 없었었는데 책을 읽지 못하니 뭐 달리 할게 없더라구요. 하하. 그런데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엄청 재미있게 봤어요. 스릴만점 흥미진진이었죠. 그런 검사라면 정말 좋겠더라구요. 그런 검사라면.....

치니 2011-09-12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아시아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 이야기 하는 인터뷰 기사를 읽었는데, 그때 유준상에게 놀랐어요. 음악을 아주 좋아하고 다양하게 알더라고요.
이끼는 보지 않았지만, 유준상은 분명히 다양한 캐릭터를 지닌 배우인데도 아직은 빛을 덜 본 배우라는 생각이 있어요.

다락방 2011-09-14 13:44   좋아요 0 | URL
몇년전에 어느 음악토크 프로그램에서 유준상이 피아노치면서 노래 부르는걸 봤거든요. 와- 대단하다 싶었어요. 저도 피아노를 몇년(;;)배우긴 했지만 피아노치면서 노래부르기의 수준에는 절대 이르지 못했거든요. 그게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어렵잖아요. 그걸 글쎄 유준상이 하더라구요!! >.<

잘잘라 2011-09-12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선의 마지막 미소,가 떠올라요. 섬찟-

다락방 2011-09-14 13:45   좋아요 0 | URL
유선은 예쁜데 말이죠, 어쩐지 맡는 역할마다 조금씩 부족하게 느껴져요. 저도 그 마지막 장면에서 섬찟-했어요. 소름 돋았어요.

moonnight 2011-09-12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보고는 유준상 쫌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

다락방 2011-09-14 13:45   좋아요 0 | URL
그쵸 그쵸? ㅋㅋㅋㅋ 저는 영화보면서 내내 남동생에게 야, 검사 짱 멋지다, 검사는 다 저럴까? 뭐 이런 멍청한 발언을 계속 해댔답니다. ㅎㅎㅎㅎㅎ

poptrash 2011-09-12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봉 직후 이 영화 보고 강우석 참 후지다 생각했는데, 어제 본가에서 TV 보다가 그래도 볼만은 하다고 생각했어요. 유준상 참 귀여운 배우죠. 홍상수 영화와 강우석 영화에 동시에 어울리는 배우란, 참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다락방 2011-09-14 13:53   좋아요 0 | URL
전 엄청 재밌던데요, 팝님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장 너무 싫어서 미칠뻔했어요. [하하하]도 조만간 봐야겠네요. 정의를 싸우는 검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건데 멋지게 보여야 한다니, 좀 슬퍼요. 흑흑

버벌 2011-09-13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끼 원작만 보았어요. 영화는 TV에서 해줘도 그닥 보고 싶은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보고 안보고를 떠나서 유준상은 참 좋아하는 배우중 하나에요. 좋아한지 얼마 안되서 결혼기사가 떴는데... 그때의 실망감이란 참... ㅠㅠ

다락방 2011-09-14 14:02   좋아요 0 | URL
그쵸 ㅋㅋㅋ 전 임태경 완전 좋아하다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급 애정이 식어버리더라구요. 나중엔 내가 그사람을 좋아했던가...뭐 이런 생각까지. 하하하하하. 그래서 한동안 멀리했는데, 오랜만에 또 라디오로 목소리 들으니까 애정이 다시 샘솟고..복합적인 마음이에요. 하하하하하.
제가 좋아하는 남자들은 결혼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하하하하

달사르 2011-09-14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원작만 봤네요. 유준상이랑 주인공이랑 매치가 좀...하다가도 유준상이 워낙에 변신을 잘 하는 연기인인지라 영화가 궁금했더랬어요. 검사로 나온 유준상..ㅎㅎ 멋있었구낭~

다락방 2011-09-14 14:02   좋아요 0 | URL
유준산은 검사로 나왔죠. 멋지더라구요. 뭔가 유준상, 하면 검사랑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긴 한데 또 막상 보니까 정도를 따르는 검사로는 딱인것도 같고 ㅋㅋ 아, 멋졌어요~~
 
독거미
티에리 종케 지음, 조동섭 옮김 / 마음산책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그들을 이해한다고 말해야할까 그럴 수 없다고 말해야할까.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

댓글(6)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11-09-06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 지금 내 심정 같아요. 신기하네요....-ㅅ-...

다락방 2011-09-07 08:26   좋아요 0 | URL
책 속에서의 그들을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아니 그들이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요, 수다쟁이님. 자극적인 소설이지만 자극이 전부는 아닌 그런 소설이죠.

아이리시스 2011-09-07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재밌어요, 다락방님? 리뷰 쓸 거예요? 미리 알려줘요.^^ 히히.

다락방 2011-09-07 08:25   좋아요 0 | URL
아이리시스님, 이거 재밌어요. 재미있다는 표현이 적절한가 지금 잠시 갸웃했는데, 음, 재미있어요. 한 절반쯤은 뭐랄까, 이건 변태싸이코의 얘기인가, 뭐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종잡을수가 없는데요 어느 순간 아! 하게 되어버려요.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야기가 된달까요.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잘 읽어온건가 하는 의심이 들게 되죠. 그러나 잘 읽은게 맞아요. 그래서 아! 하게 되는거에요.
리뷰나 페이퍼는 음,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안 쓸것 같아요. 현재까지는요. 그런데요 아이리시스님, 이거 아이리시스님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가장 최근에 올리신 조경란의 [혀]와 '복수'라는 것에서 맞닿아 있네요, 아이리시스님. 이 복수는요, 조경란의 혀보다 더할겁니다.

moonnight 2011-09-07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책 사야겠어요! +_+

다락방 2011-09-07 13:41   좋아요 0 | URL
오. 문나잇님은 이 책 좋아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