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아웃케이스 없음
노라 에프론 감독, 톰 행크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에이...그래도그렇지, 너무 착하잖아.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웃으며 안녕, 할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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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0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2-20 1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개 2013-02-20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사람이 하는 사랑을 덮을 정도로 내 사랑이 크면 그럴수도 있더군요.아...있는거 같다고 써야하나...?

다락방 2013-02-20 13:47   좋아요 0 | URL
음, 마중물님 말씀이 어떤건지는 알겠는데요, 이 영화에서도 그렇고 노라 애프런 감독의 다른 작품 [유브 갓 메일]에서도 그렇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 위해'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헤어지는 장면들을 너무 잘 빠져나가게 그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한쪽이 울고불고 매달리는게 아니어도 뭐랄까, '내가 이미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 않도록 상대 역시 다른 사람을 사랑하거나, 이런식의 사랑을 원하지 않는다며 웃으며 헤어진다는게 지나치게 착한 -_- 느낌이더라고요.

아무개 2013-02-20 13:59   좋아요 0 | URL
아하...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펭귄클래식 38
진 리스 지음, 윤정길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로체스터, 당신이 세상과 손 잡고 버사를 광녀로 만든거야? 그런거야? 이것은 제인 에어의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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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와 2013-02-20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다 읽었네!!

제인에어의 다른이야기라.. 흠.. (안땡겨.ㅋㅋ)

다락방 2013-02-20 13:02   좋아요 0 | URL
난 참 좋았어요. 제인 에어보다 더 좋았어요. 뭔가 할 말이 많아서 적고 싶은데 지금 페이퍼 쓸 에너지가 딸려...나중에 에너지가 보충되면 써야지.

단발머리 2013-02-20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제인에어의 다른 이야기라구요? 난 진짜 '제인'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건 뭐 첨 듣는 소식~~

엥? 2008년 책이네요? 우하핫!!! 궁/금/하/다/

다락방 2013-02-22 08:42   좋아요 0 | URL
저는 참 좋았어요, 단발머리님. 로체스터의 미친 아내의 입장으로 쓰여진 글이에요. 제인 에어보다 혁명적인 글이라고 해야할까,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루시아 - 오리지널 무삭제판
훌리오 메뎀 감독, 파즈 베가 외 출연 / 엔터원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생애 최고의 경험을 선물해줬던 사람, 오랜 시간 그리워만 했던 사람을 언제 어디서 마주치게 될 지 모른다. 언제나, 늘, 예쁘게 지내야지. 지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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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3-02-19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리지널 무삭제판 DVD! 수차례의 성기노출과 대담한 성 묘사와 노출 장면으로 미국 개봉 당시 NC-17 등급을 받았던 파격적인, 올해 만날 수 있는 가장 관능적이고 섹시한 영화!> 라고 다락방님의 100자평과는 완전히 다른 영화 소개가 나와있네요. 게다가 품절이군요.

다락방 2013-02-19 11:3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네 이거 엄청 야해요. 홀딱 벗고 돌아다니는 장면은 물론이며 성기 클로즈업도....음, 어떻게 잘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음, 어떤 분들에겐 충격적이기도 할 것 같아요. 단순히 미성년자 관람불가가 아니라 어떤 어른들에게도 조심해야;; 할 작품. 성기를 이 영화로 처음 보게 되는건 좀 음, 안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

아무개 2013-02-19 12:32   좋아요 0 | URL
지금 회사인데 '으하하하하하하 '하고 소리내어 웃어버렸어요.
다락방님 담에 만나믄 이거 빌려줘요. 네? 전 영화로 처음 보는거 아니니까 빌려줘요~~~~

다락방 2013-02-19 12:36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자세한건 문자메세지로 얘기합시다. 문자메세지 확인하삼.

2013-02-19 15: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2-20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3-02-19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절을 발견하고 슬퍼하는 일인 -_ㅠ;
그리워만 했던 사람을 마주치게 되는 일. 설레기도 하지만 안 마주쳤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제 상태는 대부분 예쁜 거와는 거리가 멀어서 -_-;;;;;;

다락방 2013-02-20 13:03   좋아요 0 | URL
저도 한창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을 때는 어디서 마주칠지 모르니 예쁘게 다녀야지, 했던것 같은데 이제는 마주치고 싶은 사람도 없으니 엉망진창인것 같아요. 그래서 안마주치고 싶기도 하고 마주칠 사람이 없기도 하고...하아- 좀 있으면 봄이네요, 문나잇님.

Mephistopheles 2013-02-19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보단 소프트하지만, 근래 모니카 벨루치가 "관능"적으로 나온 말레나도 무삭제로 재출시 되버렸더랬죠.

다락방 2013-02-20 13:08   좋아요 0 | URL
아 저 그거 몇년전에 봤어요. 말레나. 아..모니카 벨루치는 진짜 완전 육체파 여신!!
 
밸런타인데이의 무말랭이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문학동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물론 이 책도 좋긴 하지만, 이 책으로 하루키를 처음 만났다면 지금같은 하루키빠가 되지는 않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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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2013-02-18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어떤 점이 하루끼에 빠져들게 하던가요? 전 도무지...잘 모르겠어요. 물론 전 이상하게 하루끼의 장편들은 못읽겠더라고요..겨우, 상실의 시대를 먼 옛날,,,그리고 단편집-요건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에세이집 두 권, 근데 그 중 하나는 완전 별루...ㅠㅠ 가르쳐 주세요, 어떤 점이 매력인지..

다락방 2013-02-18 14:13   좋아요 0 | URL
저는 하루키의 유머감각이 무척 좋아요. 길을 가다 읽으면서 쿡쿡대기도 하거든요. 아, 이런 글을 왜 다른 사람들은 안좋아하지, 하고 생각할 정도에요. 저는 하루키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음, 뭐라고해야하나, 딱히 문학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런 쪽으로는 이미 코맥 매카시가 으뜸이라고 생각하고 하루키는 그와 별개로 글 자체가 쉽고 재미있어서 좋아요. 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러니까, 유머코드가 맞다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저는 하루키의 유머감각을 사랑해요, 테레사님.

테레사 2013-02-19 18:37   좋아요 0 | URL
그러시군요. 뭔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무심한 듯 내뱉는 유머? 뭐 그런 건가요? 암튼..제가 유머감각이 좀 없는 편이라...잘 느껴지진 않지만....말씀하신 걸 들으니..ㅎㅎ

moonnight 2013-02-18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는 옛날에 하루키를 알게 되어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해요. 요즘의 책들은 점점 마음에 덜 들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랑하는 작가입니다. 옛정은 무서운 거지요. ^^

다락방 2013-02-19 11:37   좋아요 0 | URL
이 에세이는 지나치게 가벼워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저야 기본적인 애정을 깔고 들어가니 읽긴 했지만.. ㅠㅠ
 
체인지킹의 후예 - 제18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이영훈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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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부재속에 자란 남자가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 얼마든지. 아버지의 존재가 늘 밝은 미래를 보장하진 않았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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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out 2013-02-17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두긴 했는데.. 아직 읽어야할지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너무 교훈적이진 않던가요?

다락방 2013-02-18 14:16   좋아요 0 | URL
교훈적, 이라는 말과 비슷한것 같기는 한데 음, 갑작스레 착해지는(?) 경향이 있긴 해요. 그렇지만 그게 딱히 얼굴 찡그릴 정도로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진 않아요. '조금' 억지스럽긴 하지만요. 그런점들이 점수를 좀 깎아먹긴 하지만 나름 의미있는 부분도 존재하고요. '꼭 읽어보세요' 라는 추천을 할 만큼은 아니에요, 드림아웃님. ㅎㅎ

moonnight 2013-02-18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들려오던데 저는 다락방님 100자평으로 만족하면 될 것 같아요. 호호 ^^

다락방 2013-02-19 11:37   좋아요 0 | URL
네, 이 책을 또 사서 읽기보다는 일단 쌓아둔 책부터 읽으시는게 나을듯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