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낙엽
토머스 H. 쿡 지음, 장은재 옮김 / 고려원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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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함에서 시작되고 어렴풋이 알게 되었을 땐 언제나 너무 늦다. 당신을 알기 때문에 사랑했지만 사랑했다고 당신을 다 알 수도 없는 법. 우리는 얼마나 많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감춘 채 상대를 오해하고 있는걸까. 책장을 그냥 덮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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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2013-05-20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말은 당신을 정말 오해하고 있다는 말의 다른 표현...

다락방 2013-05-21 07:57   좋아요 0 | URL
그런것 같아요. 상대를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걸지도.
 
프랑스식 세탁소 - 정미경 소설집
정미경 지음 / 창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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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의 소설을 읽으며 가슴 뛰던 순간들이 있었는데...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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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13-05-1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그렇군요...제목은 기대하게 만드는 제목이었는데.

다락방 2013-05-19 14:34   좋아요 0 | URL
맨 마지막 표제와 같은 [프랑스식 세탁소]는 좋았는데 다른 단편들이 크게 좋질 않았어요. 흠..

자작나무 2013-05-19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의 글을 읽으며 가슴 뛰던 순간들이 있었는데...그랬었는데.....
언젠가 이렇게 될 날도 있을까요?

다락방 2013-05-19 16:27   좋아요 0 | URL
어쩌면, 아마도요.

2013-05-19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20 1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작나무 2013-05-20 10:47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 그때를 미리 각오하고 있어야 겠네요

프레이야 2013-05-20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으래요?? ...

다락방 2013-05-20 11:37   좋아요 0 | URL
이전만큼 가슴이 뛰질 않더라고요, 프레이야님. 제가 변한건가 그런 생각을 했어요. [프랑스식 세탁소]는 그중 가장 좋았어요.
 
페피타 히메네스 대산세계문학총서 60
후안 발레라 지음, 박종욱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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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로서는 훌륭한 작품이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의 내가 읽기에 이 책은 지.나.치.게. 착하다. `너무` 해피엔딩이라 초반의 흥미-성직자가 사랑에 빠진다구!!-를 뚝, 반감시켜 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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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꼬 2013-04-25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직자가 사랑에 빠져서 어떻게 됐는데요?

2013-04-25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작나무 2013-04-2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직자는 종종 사랑에 빠집니다. 사람이기 때문이죠.

다락방 2013-04-25 19:28   좋아요 0 | URL
성직자 뿐만 아니라 누구도 사랑에 빠지죠.

Mephistopheles 2013-04-25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나무 새 처럼 그 사랑이 평생 가는 건 아닌가 보네요.

다락방 2013-04-25 19:28   좋아요 0 | URL
아뇨, 그 사랑은 평생 가는데, 그냥 다들 너무 행복하고 잘 되서 말이지요. 킁킁.

자작나무 2013-04-26 08:55   좋아요 0 | URL
평생 가는 사랑과 다들 너무 행복하고 잘 되는 것은 누구나의 소망인데. 킁킁.
 
알렉스 형사 베르호벤 추리 시리즈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서준환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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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과거는 항상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이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다치게 한 것이라면 더더욱 묻어버릴 수 없다. 간혹 어떤 살인이 부당해보이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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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 2013-04-14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왜 이거 별 세개에요?
이거 읽고 싶어서 회사고 뭐고 뛰쳐 나가고 싶었다면서....

다락방 2013-04-14 17:52   좋아요 0 | URL
재미있어요, 관찰자님. 재미는 있는데 간혹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면이 있는 것 같아서 별 하나 빼고, 제가 밑줄 그을만큼 감탄할 문장들이 나오지도 않아서 또 별하나 뺐어요.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엄청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물론 슬프기도 할거고요.
 
[eBook] 크리스마스 이브의 천사
산드라 브라운 지음, 나채성 옮김 / 큰나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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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으로 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전자책은 편집이 엉망이다. 시간과 시간 사이에 간격이 없어서 읽는데 상당한 낭패감이 든다. 내용은 산드라 브라운틱해서 마음에 들었건만.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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