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한 배우는 감정이입을 방해한다는 사실.... 

특히 연극은 다른 장르에 비해서 직접적이기에, 그렇다... 

참 재미나고, 유니크한 시나리오에 반했는데, 

계속 방해되어, 나의 감성은 고만큼 얻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다. 

다시 영화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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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극 클로져 

 

알라딘에서 좋은 문화 공연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즐겁게 클로져를 감상하였습니다. 

제가 본 것은 정보석-데니안 팀이 하는 것이었구요. 

작품의 내용 중에 약간 야한 것도 있고, 민망한 것도 있었지만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묻어나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시는 알라딘 독자 여러분들도, 즐겁게 이 연극을 감상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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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운 날씨였다. 인천에서 전철을 타고 남편과 공연을 보러갔다.  

이벤트는 <엄마를 부탁해>출간 이벤트였는데 소설과는 관련된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장애를 가진 남녀의 사랑, 이별, 재회를 다룬 작품이이었다. 

약간 내용이 우울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현정이의 밝고 유쾌한 성격때문에 우울하지 않았다.특히 좋았던 것은 직접 밴드가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키보드 치는 사람이 1인 다역을 하는 것이 웃겼다. 소품도 주고 서빙도 하고 음향도 도맡았다.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된 현정과 군대에서 공을 맞아 청각장애를 갖게 된 황희의 사랑 .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 사랑하게 되고 역경을 겪게 되고 서로를 진실되게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소통과 대화에 관한 좋은 작품이었다. 

아직도 <고마워요>라는 노래가 귀에 울려퍼진다. 

내 꿈의 반을 네게 주고 싶어. 내 세상의 반을 네게 주고 싶어. 내 소망의 반을 너에게 줄게. 내 마음의 반을 너에게 줄게. 사랑을 이제야 할 것 같아. 자꾸만 가슴이 설레이는 걸....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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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연극 관람했습니다.^^  

영화 "클로져"를 인상깊게 봐서인지, 연극도 꼭 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왔네요.  사랑하는 연인에게 받은 상처와 배신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운학"은 가해자인것 같지만, 사람들의 연민을 불러일으키죠. 그리고 냉정하고, 이성적이어 보이지만, 태희를 잊기 위한 몸부림 이기도 하죠.  힘든시련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하죠.극중 태희는 도도해보이지만 이성과 감성사이에서 흔들리고, 고민하죠. 결국 자신을 좋아해주는 대현을 선택하죠. 하지만 행복속에서 운학을 잊지못하고, 이혼을 망설이는 그녀의 복잡한 모습에서 쉽지않은 현실을 느낄 수 있죠.                                                                                          

가장 인상깊었던 연기를 한 사람은 "운학" <사진왼쪽에서 세번째> 이었고, 애드리브같은 것도 가끔씩 해주시는 노련미에 감탄했습니다. 태희<왼쪽두번째>를 연기하셨던 분도 사진보다 훨씬 동안이시고, 연기도 멋졌어요.   요즘 본 연극중에 가장 현실과 잘 맞고, 이상적인 사랑이 아니라 현실에서의 사랑도 추억해 볼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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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1.4 일요일에 배성우,배진아,이항나,고영빈 주연의 연극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당첨되고 나서,  이벤트 당첨, 이런일이 제 인생에 많지 않던 터라 뜻밖의 행운에 기뻤구요, 알라딘 덕분에 오랜만에 나들이나가서 즐겁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_^* 앞으로도 알라딘 많이 이용할께요~*

음.. 일단 <Closer>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대사를 외울정도로 몇번이나 곱씹어본 favorite영화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연극<Closer>는 영화에는 못미친다는 인상.. 한국식정서로 어투나 캐릭터일부가 변형된 것이, 물론 불가피한 것이지만, 내포된 무게감이 상황적 대사의 자극적인 가벼움에 보다 치중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한것같았구요.. 배성우씨는 주드로 역할에 어울릴  한국의 몇안되는 분위기의 사람이아닐까 싶었고, 배진아씨는 <6년째열애중>에서 뵀던분이더군요. 고영빈씨도 뭐 괜찮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줄리아로버츠의 애나역이 아쉬웠어요..ㅜㅜ  사실 굉장히 중요한 역인데, 좀더  멋지고 무게감이 있어야했는데 아쉽더군요.  뭐 어쨌든 그러나 전반적으로  괜찮게 잘만들어졌다고 느꼈습니다. 

좌석도 굉장히 좋은 좌석이었는데요, 전 연극은 소극장에서만 봐온터라 지정석에 중극장은 될줄 알았는데, 소극장이더군요.  

좋은 연극에 좋은 좌석까지 알라딘 감사해요 >_<* 앞으로도 알라딘 많이 이용할께요~*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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