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디퍼런트 - 사람과 숫자 모두를 얻는, 이 시대의 다른 리더
사이먼 사이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원시 시대 인류는 하루의 시작을 무엇을 잡아 올지 흥분되는 마음으로 사냥을 준비했다. 이들은 목표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목표를 이뤘을 때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상상 하면서 함께 사냥을 나서는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사냥꾼 한 명이 근처에 가젤이 있다는 낌새를 알아차린 후 몇 명이 짝을 지어서 가젤의 서식처를 에워싸기 시작한다. 또 다른 한 명이 멀리서 가젤의 모습을 발견 하고 서로 짝을 지은 사냥꾼들은 본격적으로 가젤을 추적한다. 사냥꾼들이 가젤을 추적하는 몇 시간 동안 하나의 목표물을 향해 돌진 하는 동안 하나의 공동체로 서로 협력해야만 사냥에 성공할 수 있다. 드디어 포위 된 가젤을 사냥 하는 순간 사냥꾼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확인하며 부족원으로 부터 절대적인 환영과 존경을 받게 된다. 원시 시대의 공동체 생활을 이끌어가는데 리더의 역할은 부족원들의 식량을 해결 하고 안전한 생활을 향유 할 수 있게 만들어 가는 것이였다.

현대 사회의 비즈니스 세계도 원시 시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각각의 기업과 단체들은 최종 목표를 향해 조직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원시시대 부족 사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 보상 체계와 매우 불균형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보상 체계는 월간-분기별-연간 목표 같은 단기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있는 반면에 서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 한다거나 다른 조직원들과 서로 협력하는 행동에 대한 보상은 없다.

즉, 안전망을 유지 하는 행동을 강화 하는 방향으로 보상을 주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조직의 수장인 리더의 역할이 불분명 하게 된다면 각각의 조직원들의 협동심은 와해 되어 그 조직은 어느새 해체 되거나 붕괴 되고 만다.

애초에 인간은 원시 시대 때부터 협력하고 신뢰 하도록 학습된 동물이였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협력이나 신뢰 없이 최악의 상황에서 목표 한 것만 성취 하면 별다른 제재나 비난을 받지 않고 승승 장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조직의 해체와 파멸은 외부로 부터 위험이 아니라 내부 조직원들로 부터 시작된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성과를 달성 하기 위한 목표를 수치화 시켜서 이를 누가 가장 먼저 달성 하는 지에 따라 업무 보상 체계가 결정되고 있다.

즉 내부 구성원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도록 조직의 리더가 독려 하기 때문에 조직원들 끼리는 서로를 신뢰 하지 않게 된다.

서로를 신뢰 하지 않는 공동체 구성원들은 외부의 위협으로 부터 금새 붕괴 된다.

동료들이 각자 자기 이익만 챙기고 리더가 직원보다 실적을 우선시한다고 느껴지면 이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점점 커져서 조직에 대한 충성심은 커녕 안정된 연봉과 복지 혜택을 찾아 이직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직장에서 보낸 최고의 날은 언제 였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면 '언제' 였다고 대답할 수 있을까?

자신이 성취한 일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았을 때라고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조직 생활에서 일이 힘든 것 보다 함께 일하고 있는 이들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조직원의 구성이 적을 수록, 회사의 규모가 작을 수록 개개인의 업무 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다. 반면 규모가 크고 매출 규모가 상위권인 회사는 자원이 많기 때문에 생존을 걱정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생존이 아니라 성장이지만 추상적이고 구체적이지 않은 목표를 향해 직원들을 독려 하려면 리더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가 직장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 보다 리더가 기업을 어떻게 경영 하느냐와 연관이 깊다.

이용 가능한 자원을 넘어서는 도전,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향한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리더, 바로 성공하는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의 역할은 이런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도 모르고 있는 어려운 목표를 도전의 과제로 삼는 것이다.

빌 게이츠는 모든 책상에 컴퓨터를 올려 놓은 일을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비전으로 정했다.

스티브 잡스는 '우주에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리더는 기술의 가치를 실현 시키기 위해서 그 기술이 작동하는 방식대로 현재 사회의 기술과 제도를 맞추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의 방식에 맞게 기술을 변화 시키는 방법 뿐이라고 믿는 것이다.

리더가 제시 하는 비전을 보고 구성원들은 크게 도약 할 수 도 있고 현 상태에서 멈춰 버릴 수도 있다. 그렇다면 구성원들이 비전을 향해 헌신 할 수 있도록 하려면 리더는 서로 헌신 할 만한 이유와 동기를 제시 해야 한다.

해병대 리더는 자신이 이끄는 대원들을 자기 자신 보다 우선시 해야 전체 조직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훈련을 받는다.

뛰어난 리더는 그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잇속만 차리거나 외부 거래자들의 이익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대의를 추구해야 한다.

그 대의란 항상 인간, 인간의 마음을 얻어야 비로소 번영 할 수 있다.

인간이 5만년 동안 생존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오로지 자신의 생명만 소중하게 여기고 지켜서가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 협력하며 공생 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제일 높은 사람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리더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 모든 책임을 짊어 질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와 위치에서 안전망을 더 튼튼하게 유지할 책임이 있다.

각자의 안위 보다 서로에게 작은 도움과 이익이 될 만한 것 부터 시작해야 스스로 속한 조직에서 리더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에게 의욕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리더의 비전을 추구한다.

상부로 부터 보호 받지 못하는 조직원들은 서로 협력하지 않는다.

전구의 힘은 와트로 측정한다. 와트 수가 클수록 빛과 열로 전달되는 전기량이 많아지고 전구는 더욱 밝아진다.

리더는 실무를 맡은 직원들 매일 매일 발생하는 업무와 외부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직원들에게 조직 최상 위에서 에너지를 더 많이 전달 할 수 있는 체계와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조직의 흥망 성쇠는 결국 조직이 처한 내부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리더란 개개인의 조직원들을 설득하고 훈련 시켜서 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사람 이여야 한다. 이들이 임무를 책임지고 완수 할 수 있도록 독려 하면서 개개인에게 권한을 주는 역할 이여야 한다.

목표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적절한 보상과 책임을 해주는 조직의 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가 있는 곳이라면 설사 허황되고 불가능한 목표가 있다 해도 그 목표를 향해 돌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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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1-20 16: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등~!!

scott 2021-11-20 16:32   좋아요 4 | URL
d(*⌒▽⌒*)b

새파랑 2021-11-20 16:33   좋아요 4 | URL
예전에도 그렇고 요즘도 그렇고 리더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꼭 성과만이 아니더라도 조직원의 행복이라는 측면에서요~!! 스콧님과 같은 리더가 이끌면 야근도 밥먹듯이 할 수 있음~!!

2021-11-20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1-20 16: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미 2021-11-20 16: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스티븐 잡스는 비전도 남달랐네요!!🤔 국가의 리더도 마찬가지겠지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어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scott 2021-11-20 16:38   좋아요 4 | URL
그쵸! 리더에 따라 조직원 전체
나라 전체
국민의 운명이 달라지능!!ㅎㅎ

잡스가 애플을 운영 할 당시 제시한 비전을 저렇게 제시 했지만

실제로 애플사에서 일하는 이들은 불행 하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도 마찬가지 ㅜ.ㅜ

mini74 2021-11-20 17: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원시들에게 동굴벽화는 그럼 사냥 나가기전 프레젠테이션? ㅎㅎㅎ 작전화의인건가요ㅎㅎ 리더의 역할 확 와닿아요.앨런 머스크는 왠지 직원들에게 로켓 나눠줬울거 같은 ㅎㅎ ~~

scott 2021-11-20 17:17   좋아요 4 | URL
미니님 말씀이 정확!
사냥 나가기전 오늘 어떤 동물 잡을지 프레젠테이션을!!
작전을 짜야! 그날 부족 전체 배불리!

머스크,,,연봉은 0원인데 스톡 옵션으로 7조 받는 머스크!!!
직원들에게 로켓 주고 더 많은 이익 가져갈것응 ㅎㅎ~

페넬로페 2021-11-20 18:1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조직과 리더의 역할이 scott님의 글에 쓰여진 것처럼 된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경우가 더 많은 듯 해요. 전에 어떤 다큐를 봤는데 아직까지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에서 같이 나가서 원숭이를 잡아왔는데 리더는 몇 시간동안 그것을 부족민에게 어떻게 하면 공평하게 나눠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더라고요. 그것이 무척 감동적이었어요^^

scott 2021-11-21 00:15   좋아요 2 | URL
맞습니다
실적을 내는 것 이외에는 조직원에 대한 애정이 별가루 만큼도 없는
무책임한 리더들이 많습니다.

성취한 일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으면 오우케이
맘 편하게 하는 리더가 쵝오 ㅎㅎㅎ

부족 사회에서도 족장의 리더쉽이 중요 하죠!

다른 이들은 지나치는 다큐를 페넬로페님은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보셨네요.

인간의 조직은 작으면 작을 수록 스트레스 크기는 더 커진답니다 ㅜ.ㅜ
 

사물을 인식 하려면 이름을 붙여야 할까요 이름을 붙이는 순간 우리는 맨 처음 품었던 사고와 인식을 고정 시켜버리고 원래 사물이 품고 있던 고유한 특성을 지워 버리게 되죠. 꽃 한 송이가 우리 사고를 지배 하고 있는 언어와 사상을 대체 할 수 있을까요? 꽃 한 송이 그림이 혼돈에 사로 잡힌 사회를 구원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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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 대해 오갔던 이야기들을 모조리 떠올려본다. 

나는 잔인한 악마이고, 불한당에게 끌려가 목숨이 위험했던 순진한 희생양이고, 나를 교수형에 처하면 사법 당국이 살인을 저지르는 게 될 만큼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이고, 동물을 좋아하고, 안색이 밝은 미녀이고, 눈은 파란색인데 어디서 말하기로는 초록색이고, 머리는 적갈색인 동시에 갈색이고, 키는 크거나 작은 편이고, 옷차림이단정하고 깔끔한데 죽은 여자를 털어서 그렇게 꾸민 거고, 일에 관한 한 싹싹하며 영리하고, 신경질적이며 뚱한 성격이고, 미천한 신분인 것에 비해 조금 교양이 있어 보이고, 말 잘 듣고 착한 아이라 나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없고, 교활하며 비딱하고, 머리가 멍청해서 바보 천치와 다를 바 없다. 나는 궁금하다. 내가 어떻게 각기 다른 이모든 사항들의 조합일 수 있을까?-그레이스 中에서 ]


오늘 오후 8시 드디어 2021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유툽에서 전세계 생중계 될 예정이다. 매년 노벨 문학상 선정 과정은 철저한 비밀에 붙여 후보 작가들이 사전에 공개 된적이 없지만 유럽의 도박 업체들은 리스트를 만들어서 그 해의 유력한 수상 후보들을 나름대로 선정 하고 있다.

도박 업체들의 순위가 항상 적중 하지 않지만 이들이 뽑아 놓은 20위권내에 후보 작가들은 언젠가는 노벨 수상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 적중률을 높이고 있는 영국의 '나이서오즈'가 만든 유력 후보 작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10위 권밖에) 이들 중 시인 루이즈 글릭을 비롯해 폴란드 작가와 피터 한트케 수상을 적중했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여성 작가들의 이름들이 거의 모든 도박 사이트 적중 리스트에 올라 가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작가들은














"6월 어느 일요일 정오가 지났을 무렵. 아버지는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다."-부끄러움 中에서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작품 첫 문장 만큼 강렬한 아니 에르노의 작품 '부끄러움'의 첫 문장

작가는  열두 살 무렵에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진 사건이 평생의 상처이자 화두가 되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낫을 들고 어머니를 위협한다. 어머니는 비명을 질렀고 몇 시간 후 이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식탁에 앉는다. 폭력이 일상화 된 어느 가난한 노동 계층의 일상 적인 모습에서 이들의 딸 에르노는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녀는 상류층들이 다니는 가톨릭 기숙학교의 우등생 시각으로 노동 계층 부모의 모습을  이렇게 바라 보고 있다.

"개학일 마다 깨끗한 교복을 입고, 예쁜 기도서를 들고, 어디서나 1등을 하고, 기도문을 줄줄 외웠지만. 나는 더 이상 다른 여학생과 같지 않았다. 나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만 것이다."  

이날 이후 훗날 그녀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날 이후 부끄러움은 내 삶의 방식이 되었다"
 그녀의 삶의 철학과 문학을 관통하는 하나의 화두는

 ["옛날이야기는 꾸며내지 말 것. 추억 속 이미지를 거론하고 번역하는 데 만족하지 말고 스스로 속살을 드러내는 자료로 취급할 것. 다시 말해 나 자신을 연구하는 인류학자가 될 것.]이다.

그녀가 기록하는 추억의  언어는 스스로에게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는 외과의사 같다.

뼈아플 정도로 도려 내듯 떠올리고 기록하는 그녀의 고백 같은 문장들 속에 비로소 고통을 이겨 내고 더 이상 어떤 서글픈 감정이나 연민에 빠지지 않겠다는 각오가 단단히 배어 있다.

수년 동안 문학 상 수상 유력한 손꼽히고 있는 마거릿 애트 우드 여사와 이제 도박 사이트 수상 가능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아니 에르노














[인생을 쉽고 편안하게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증언들中에서]




2021년 노벨 문학상은 ✌ 위대한 작가에게~

줘라! (੭ु。╹▿╹。)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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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0-07 17: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1등~!!😁

새파랑 2021-10-07 17:55   좋아요 6 | URL
저는 알라딘 투표에 쿤데라랑 하루키 투표했는데 😅 스콧님의 예측이 정확할거 같아요 ㅋ

scott 2021-10-07 18:01   좋아요 5 | URL
(๑•᎑<๑)ー☆

새파랑님의 의 투표도 적중 할 수 있습니다.

쿤데라 옹
최근에 국적을
고향 체코로 급 변경! ㅎㅎ

stella.K 2021-10-07 18: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며칠 마거릿 애트 우드 여사 생각이 많이 나던데.
근데 찍기는 다른 사람을 찍었을 거예요. 기억이 안 나네.

scott 2021-10-07 20:23   좋아요 3 | URL
애트우드 여사는 맨 부커상을 받으셔서 안줄 거라 예상 했습니다

bookholic 2021-10-07 18:2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 글에 소개된 작가 중에 되었으면 좋겠어요~~^^

scott 2021-10-07 20:24   좋아요 3 | URL
북홀릭님
한국에 단 한 권도 번역 안된 작가가 2021년 노벨상을!

mini74 2021-10-07 18:3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저도 두 분 중 한 분이 ~ 우리나란 언제쯤 받을까요.~ 저는 아니 에르노에, 손모가지
대신 읽다만 책 두 권을 살포시 걸어봅니다

새파랑 2021-10-07 18:39   좋아요 5 | URL
저는 그럼 애트우드 여사에게 겁니다~!!

scott 2021-10-07 20:24   좋아요 3 | URL
아니 에르노!!

줬으면, 올해 여성 두명에게 줬으면
바랬지만,,,,

역쉬 노벨은 ㅎㅎ

막시무스 2021-10-07 18:48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저는 에트우드 미친 아담 3부작 읽은적이 있어서 에트우드 여사님께 한표! 그러나 찐 한표는 쿤데라입니다!ㅎ

scott 2021-10-07 20:20   좋아요 2 | URL
실시간 댓글에 쿤데라옹 응원이 가장 많았네여 ㅎㅎㅎ

오늘도 맑음 2021-10-07 18:4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문장이 장난 아니네요🤭
전 아니 에르노가 수상했음 좋겠네요^^
덕분에 지갑이 또 얇아지겠어요😭

막시무스 2021-10-07 19:11   좋아요 5 | URL
지갑 얇아진다에 밑줄요!ㅠ

scott 2021-10-07 21:41   좋아요 3 | URL
아니 에르노 문장력 뛰어납니다
간결하고 사물 사람에 대한 분석도 뛰어남!

scott 2021-10-07 21:42   좋아요 3 | URL
막시무스님 대신
५✍⋆*그어드려여 ^ㅅ^

페넬로페 2021-10-07 18:5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오늘 발표난다고 해서 결과 기대하고 있어요.
저도 애트우드여사와 쿤데라옹에게 투표했어요^^

scott 2021-10-07 21:42   좋아요 3 | URL
실시간 댓글들도
쿤데라옹! 절대적이였습니다 ㅎㅎ

미미 2021-10-07 19: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자신을 연구하는 인류학자라...와 너무 멋져용! 8시쯤 발표라고 알고 있었는데 벌써 나온건가 깜짝놀랐습니다 😆 기대기대!!

scott 2021-10-07 21:43   좋아요 2 | URL
8시에
심사위원들이 웅월 거리듯 발표했습니다 (주변 분위기 산만 ㅎㅎ)

아직 한국엔 출간된 작품이 전혀 없는 분이 수상!

Falstaff 2021-10-07 19:31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30분 남기고 찍습니다.
폴 사이먼.
밥 딜런도 받았는데, 폴 사이먼이라고 그깟 밸 없는 인간들이 받는 노밸상 못 받겠습니까!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진지한 자리에 농담을...... ㅠㅠ

scott 2021-10-07 20:21   좋아요 3 | URL
폴 사이먼 받을 만하죠
가사가 시 적인데 ㅎㅎㅎ


그러나 역쉬!
들어 본 적 없는 작가가 수상!

scott 2021-10-07 21:44   좋아요 2 | URL
퐐스타프님
맥주 잔 받으세요

∧,,,∧
( ̳• · • ̳)
/ づ🍺

막시무스 2021-10-07 20:08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압둘라자크 구루나!

stella.K 2021-10-07 20:15   좋아요 7 | URL
앗, 정말요?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 작가를 잘 알아서라기 보다 노벨문학상
어디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주는 묘한 전통이 있잖아요.
어쨌든 그 작가로선 축하할 일이네요.

자세한 건 스콧님의 브리핑을 보면 되겠네요.

scott 2021-10-07 20:22   좋아요 8 | URL
묘한 전통에 동감 합니다!!

압둘라작
이라는 분
저도 모릅니다 ㅎㅎ
난민으로 영국에 거주 하고 있다는 건 이외에는 ㅎㅎㅎ

페넬로페 2021-10-07 20:23   좋아요 6 | URL
이분의 책을 아직 읽어보지 않았는데 노벨상 받으셨네요^^

stella.K 2021-10-07 20:24   좋아요 6 | URL
와, 심지어 우리나라엔 번역도 안 되있어요.
우리나라가 의외로 세계 문학의 스펙트럼이 좁네요.
작년인가 재작년에도 그러더니...

막시무스 2021-10-07 20:25   좋아요 4 | URL
국내 번역은 아직 없는듯 하네요!ㅎ

stella.K 2021-10-07 20:25   좋아요 4 | URL
스콧님의 브리핑 기대하면 안 되겠군요.ㅠ

막시무스 2021-10-07 20:25   좋아요 6 | URL
스캇님이 AI모드를 풀 가동하셔야 할 듯요!ㅎ

mini74 2021-10-07 20:28   좋아요 7 | URL
이번이 첫 수상이라는데요? 부커상 북어워드상 등 대부분 후보. 노벨상이 첫 상이라니 !!!! 탄자니아계 영문학 교수시라는데 우리나라 출판사들 엄청 바쁠듯한데요 ㅎㅎ

scott 2021-10-07 20:28   좋아요 7 | URL
문동은 아프리카 작가들 한테 노벨 상이 간다고 예상 하고 마리즈 콩테 작품 연달아 계약 했다고 했는뎅 ㅎㅎ

scott 2021-10-07 20:29   좋아요 8 | URL
맨부커상 쇼트리스트에 올라갔던 작품도 아마존에서 현재 품절입니다
최근에 나온 작품도 2017년에 출간 된 작품인데 탄자니아 고향 땅에서 박해 받았던 이야기

stella.K 2021-10-07 20:29   좋아요 6 | URL
글쿠나. 그래도 아프리카계라도 맞쳤으니....ㅎㅎㅎㅎ

stella.K 2021-10-07 20:30   좋아요 7 | URL
역시 스콧님! 쫌 멋지십니다.^^

scott 2021-10-07 20:31   좋아요 8 | URL
민음에서 출간 될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며칠전 기사에서 응구기와 시응오 수상 가능성 높다며 이분 과 합본으로 출간된 적 있는 다른 아프리카 출신 작가들 작품도 검토 하고 있다고 ^ㅅ^

막시무스 2021-10-07 20:37   좋아요 7 | URL
알라딘보다 빠른 스캇님의 신속한 해설!ㅎ

scott 2021-10-07 21:45   좋아요 7 | URL
킨들로 구매 해서 세 작품 대충 훝어 봤는데
수상 할 만한 작가 인것 같습니다 ^ㅅ^

막시무스 2021-10-07 22:00   좋아요 3 | URL
킨들로 구매까지! 좋은 평가를 하시니 은근 기대가 커지네요! 감사합니다!ㅎ

persona 2021-10-07 21:4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애트우드 작가님 언젠가 꼭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진짜. ㅎㅎㅎ

scott 2021-10-07 21:47   좋아요 5 | URL
아ㅠ.ㅠ

이번에 못받으셨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하는데

캐나다 앨리스 먼로 수상 이후

두번째로 줄지 모르겠습니다. ^ㅅ^

persona 2021-10-07 21:51   좋아요 6 | URL
근데 먼로 작가님 받으신 거 때문에 캐나다에 기회가 그만큼 없을 것 같기도 해서 앨리스 먼로 작가님 받으실 때 개인적으로 많이 허탈하긴 했어요. ㅎㅎㅎ 두분은 절친이시지만요. 문학상 선정하는 사람들의 문학 섭렵하는 스펙이 부럽습니다. ㅎㅎㅎ

scott 2021-10-07 22:04   좋아요 6 | URL
그쵸!
대가의 자리로 올라 가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했을텐데
앨리스 먼로가 예전에 어떤 문학상 수상 해서 시상식에 참석 했는데 심사 위원들이 수상 작품을 낭독 하는 도중에 먼로가 순간 멈짓!
고쳐야 할 문장을 발견 했다고 ㅎㅎㅎ

이정도 경지에 오를 려면 한 분야에서 30년 파야 ㅠ.ㅠ

독서괭 2021-10-07 22: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애트우드가 받으면 좋겠다 했는데 아니군요 ㅜㅜ 안타깝 ㅜㅜ

scott 2021-10-07 23:58   좋아요 2 | URL
저도 올해 코로나로 전세계인들 모두 고통 받을때 문학 상 만큼은 경제 의학 상 처럼 공동 수상자가 나오길 바랬습니다

부디 오래 사셔야 함 ㅜ.ㅜ
 















추석  연휴 전에 주문한 책이 오늘 새벽에 도착했다. 토요일 배송 예정이였지만 배달이 밀려서 인지 오늘 새벽에 문 앞에 도착했다.















대산 세계 문학 총서 전집이 출간 20년 만에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바뀌었다.








크기는 이전 판형보다 조금 줄어 들었고 무게도 좀 가벼워 졌다.


펭귄에서 출간된 마카롱 에디션 판형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지만 마카롱 에디션이 조금 더 가볍다.

민음 모던 클래식 시리즈도 한 때는 소장 하고 싶은 표지와 판형으로 출간 되었었다. 


민음 모던 클래식 시리즈는  20세기 후반에 출간 된 책들 중 세계 유수한 문학상을 수상 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출간 하는 게 목표 였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새책,번역본을 출간 하지 않고 서서히 절판을 찍으며 세계 문학 전집 판형으로 끼워 넣고 가격을 야금 야금 올리고 있다.

민음사 세계 문학 전집의  종이는 금새 변색이 되고 북 파우치 속에도 잘 들어 가지 않는 긴 판형이다.





UK펭귄에서 출간 되고 있는 모던 시리즈 커버들 가볍고 가격도 착하고 소장하고 싶은 커버다.




SF 작품들은 이렇게 새로운 표지로 나오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종이 책 판매량이 증가 해서  펭귄 출판사는 표지와 판형을 미니멀리즘으로 확 바꾸고 있다.


손 안에 잡히는 크기에 가벼워서 들고 다니며 읽기 좋고 표지도 소장 하고 싶게 출간 되니

이북이 아닌 종이 책을 구매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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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9-27 16:47   좋아요 1 | URL
장바구니 탈탈 털고 나면 기대평 별점 천냥 오백냥이 날아와여 ㅎㅎㅎ

하나의책장 2021-09-27 11: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전 한번에 도착하면 택배기사님이 배송하시는데 힘들 것 같아, 예상도착일을 보고선 띄엄띄엄 주문했는데 추석 전날, 전전날에 세 박스, 네 박스씩 왔다지요😳 너무 죄송해서 커피 등 이것저것 챙겨드렸는데 항상 택배기사님들이 매번 물으세요. 출판사쪽에서 일하는 사람이냐고🤭 민음사 책은 조금 뒷전이 되어버렸고 펭귄북스, 열린책들은 소장하면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scott 2021-09-27 16:45   좋아요 0 | URL
연휴가 겹쳐서 띄엄 뛰엄 주문이 한꺼번에 도착 ㅎㅎㅎ

저도 그렇게 주문했다가 연말에 30박스 한 번에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 저것 챙겨드리는 군요
저는 전화와 문자는 친절하고 공손하게!!


민음사 미운짓만 ㅎㅎㅎㅎ

구단씨 2021-10-03 2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위의 ‘하나의 책장‘님 댓글 보다가 기억나는 일은,
몇년 전에 저희집 배송 오시는 기사님이 바뀐 적이 있는데, 저한테 작가냐고 물으시더라고요. ㅎㅎㅎ
맨날 택배가 오는데, 다 책이라고. 정말 궁금하셨나봐요. 배송하신지 한참 지난 뒤에 물어보시더라고요.
언젠가부터 저도 무슨 수집처럼 책을 사고 있는 걸 발견하고, 이러면 안 되겠구나 싶어서,
조금씩 정리하다가, 지금은 정말 한권씩이라도 읽고 싶은 것만 사요. (말은 이래도 또 그냥 사고 싶어서 사는 책도 여전해요. ^^)
이번 알라딘 굿즈 보니까 또 책 사고 싶어요. 요즘에는 정말 굿즈 사면서 책이 덤으로 오는 듯합니다. 까르르르르르~~

scott 2021-10-12 00:38   좋아요 0 | URL
우와 얼마나 책배송이 많으면 ㅎㅎㅎ
구단님 말씀처럼 정신없이 주문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이사 짐 정리 하면서 읽지 않은 책을 이만큼 쌓아 두었다니 하며 스스로 한심함을 결국 다 읽고 짐 정리 하면서 처분 하느라 진땀을 ㅎㅎ

우산-필통 기타 등등 굿즈 용품으로 가득 ~
그 맘 알죠 ^ㅅ^

오늘도 맑음 2021-10-13 1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콧~~~님~!
식사는 하셨나요? 저희는 점심으로 추억의 도시락이 나왔습니다만, 밥에 섞어 먹야하는 잔멸치가 너무 딱딱해서 힘들게 먹어야만 했답니다ㅠㅠ
순응주의자를 장바구니에 담기위해 알라딘에 들어왔다가, 스너프라는 책이 스콧님 서재에 함께 있음을 알게되어 또 들렀지욤~^^
스너프 다 읽으셨음.
리뷰 올려주시옵소서~ 스콧님 글 보고 싶습니당~!!

scott 2021-10-13 17:59   좋아요 1 | URL
추억의 도시락 반찬으로 잔멸치
그런데 밥이 차갑게 식은거 같습니다 ㅜ.ㅜ

스너프 책은 미리보기로만 읽었는데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나중에 도서관에서 정독 하고 알려 드릴께요
맑음님 서울은 제법 쌀쌀
건강 잘 챙기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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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최고의 작품 [순응주의자 Il Conformista]가 출간!


파시즘 정권에 탄압 받았던 모라비아가 이 작품을 발표 하면서 이탈리아 참여문학의  불을 지피게 된다.



 1970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영화로 제작 하면서 이 작품은  무솔리니 시대에 파시스트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에 엄청난 찬사를 보낸다.

“파시스트가 되려는 사람들은 두 가지 유형이 있다.하나는 두려움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돈 때문이다. 그런데, 당신은 둘 다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자네의 목적이 무엇인지 확인해봐야겠다.”

영화에서 ‘순응자’가 자신의 목적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 그 목적은 바로 ‘정상적인 남자’가 되려는 것이다.




[어린 시절 마르첼로는 눈에  띄는 모든 사물에 매료돼 있었다. 아마도 엄격하기 보다는 무관심한 집안  분위기에서 부모가 그의 소유욕을 만족 시켜주지 않았거나 그럴 생각 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면 더 깊은 곳에 숨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던 또 다른 본능이 그  안에서 탐욕의 가면을 쓰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는 뭐든 갖고 싶다는 끊임없는 열망을 주체 할 수 없었다. 지우개 달린 연필, 그림책, 새총, 자, 휴대용 고무 잉크병 같은  하찮은 물건마저도 그의 마음을 휘저어 놓았다. 일단 뭔가를  소유하고 나면 마법에 걸린 듯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만족감을 느꼈다.-'순응주의자 중에서]


책 만큼은 읽고 싶은 욕망을 제어 하기 힘들돵 ㅋㅋㅋ

아니면 식욕으로 책욕심을 줄여 볼꽈 ㅎㅎㅎ


추석을 앞 두고 폭풍 주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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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9-16 21:4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1등~! 책에 있어서는 순응주의자 스콧님 ^^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scott 2021-09-16 21:48   좋아요 5 | URL
┏━┳━┳━┓
┃thank💓┃U┃
┗━┻━┻━┛

새파랑님도 ! 순응주의자 ฅ́˘ฅ̀

mini74 2021-09-16 21:5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스콧님 혹시 머리카락 뽑아 후 ~ 불어서 분신술 쓰세요 ? ㅎㅎㅎ 어쩜 이리 부지런하게 읽고 쓰고 또 음악도 올리고 대단대단 ! 최근에 나폴리 4부작 읽었는데 시대배경이 비슷한거 같아서 급관심 *^^*이 생겨요. 담아갑니다 스콧님 *^^*

scott 2021-09-16 21:56   좋아요 7 | URL
ㅋㅋㅋ 미니님 요렇게!
( )_( )
(=‘ :‘) ~~~~~~~♥
(,(‘)(‘)

오! 나폴리 4부작! 그 시대 입니돵 !!

모라비아 이책 탑오브 탑입니다!
영화도 강추! ^.~

오늘도 맑음 2021-09-16 23:00   좋아요 6 | URL
이분들ㅠㅠ 도대체 안보고,안읽고,안듣는게 뭔가요ㅠㅠ 나폴리4부작은 봤다며, 또 숟가락 슬쩍 얹고 지나갑니다. 넘 애정하는 책이에요~ 모라비아 순응주의자 꼭 챙겨보겠습니다. 두 분 사이에 있으니 갑자기 마음에 안정이😍

얄라알라 2021-09-16 23:16   좋아요 5 | URL
mini74님 ㅉㅉ뽕. 저도 그 생각을^^ 도대체 scott님 잠은 주무시는지?^^

scott 2021-09-17 00:33   좋아요 1 | URL
백신 주사 맞고
카페인 안마시는데
잠이 안옵니다 ㅋㅋㅋ

scott 2021-09-17 00:34   좋아요 1 | URL
맑음님 나폴리 4부작 보셨다면
모라비아의 이 작품 속 남주들의 찌질함 더욱 와닿을 것입니다 !

페넬로페 2021-09-16 21: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scott님,
추석에 책 밥상만 드시지 말고
송편도 드세요^^

scott 2021-09-16 22:00   좋아요 5 | URL
제가 떡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페넬로페님이 먹으라고 하니

책보다 송편을 (*Ü*)ﻌﻌﻌ♥

막시무스 2021-09-16 21:5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책사면 저 케익을 굿즈로 주면 좋으련 맛!

scott 2021-09-16 22:01   좋아요 5 | URL
그쵸 ! ㅋㅋㅋ
ʕ ି ڡ ି ʔ

미미 2021-09-16 22:15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헉! 이름보고 놀라서 혹시 <경멸>의 그 모라비아인지 검색해보고 왔습니다.줄거리 흥미돋네요~♡ 저도 당연히 찜👆 읽으면서 먹으면 양쪽다 상승하는것 같던데요?ㅋㅋㅋㅋㅋ🤭

scott 2021-09-16 22:28   좋아요 4 | URL
경멸의 모라비아 맞습니다!
폭풍 주문 완료하니까 이책이 추천으로 떠버림요 ㅠ.ㅠ

미미님도 순응주의자!v。◕‿◕。v

얄라알라 2021-09-16 23: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배송도 폭풍 몰아치듯 해야, scott님 추석에 책숲에서 행복하게 거니실텐데요
배송이 변수!

scott 2021-09-17 00:34   좋아요 3 | URL
오늘 주문한 책 담주 금요일 도착 예정이라고 하네요 ^ㅅ^

초딩 2021-09-16 23:58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어느새 명절 연휴 이런 것이 오면
대비해서 주문하는 버릇이 ㅎㅎㅎ ㅜㅜ :-)
시간이 아주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scott 2021-09-17 00:35   좋아요 4 | URL
맞습니다
24시간 케어 해주는 곳에서

책탑 하나씩 정복 하고 싶습니돵 ^ㅅ^

붕붕툐툐 2021-09-17 00:0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와~ 추석 밥상 보다 더 중요한 책.상!ㅎㅎㅎㅎㅎ 저도 왠지 책 많이 빌려놓고 쟁였는데 스콧님도 그러시다니 찌찌뽕이라 좋아요~😊
북플에 모리아 열풍 예약이네요!!

scott 2021-09-17 00:36   좋아요 3 | URL
툐툐님이 찌찌뽕 하시니!
기분 좋습니다!!
툐툐님 빌리 신 책 공개 하삼333
스승님의 독서 양식 궁금합니돵! 🖐

행복한책읽기 2021-09-17 00: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원서 밥상이라뇨. scott님은 상을 차려도 역시 남다름. 모라비아는 찜만 해두고 찜져 먹겠어라~~~^^

scott 2021-09-17 00:37   좋아요 3 | URL
책 욕심을 줄이고 싶습니다 ㅠ.ㅠ

책읽는나무 2021-09-17 05: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책과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요^^

scott 2021-09-17 11:37   좋아요 2 | URL
나무님 금요일 행복하게~~
디저트💓입니다 ㅎㅎㅎ

레삭매냐 2021-09-17 06:4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기다리고 있던 책인데,
오늘 주문하면 과연 명절 전에
받을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K문고에 가서라도 데려올 의향
이 있는데 아직 깔리지 않은
모양이네요...

아 읽고 싶어라.

scott 2021-09-17 11:39   좋아요 3 | URL
명절 전 불가능 합니다 ㅎㅎ
이 책 어제 출간 즉시 오전 주문 했는데
오후에 뜬 메시지가 23일 출고 라고 ㅎㅎ

매냐님은 사냥에 성공 하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워낙 이 출판사가 뭐든 느려요 ㅎㅎ

그래서 전 도착 할때까지 모라비오옹의 영화로 ~

coolcat329 2021-09-17 08: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스콧님 글 읽으니 읽고 싶어지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

scott 2021-09-17 11:40   좋아요 4 | URL
원작도 훌륭하지만(남주는 찌찔이 ㅋㅋㅋ)

영화가 엄청 잘만들어져서
명작 100편에 꼽히는 작품 입니다
쿨켓님 오늘 맛나는 점심 !(˶◕ ‿◕˶✿)

coolcat329 2021-09-17 11:52   좋아요 3 | URL
모라비아 소설 남주는 늘 찌질인가요? ㅠㅠ

coolcat329 2021-09-17 11:53   좋아요 3 | URL
스콧님조 점심 맛있게 드세요! 아 신 나는 점심!

scott 2021-09-17 11:55   좋아요 3 | URL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딸리아 스톼일에 마마보이 ㅎㅎㅎ
집착 집요 소심함에 결정판 입니다 ㅎㅎㅎ

scott 2021-09-17 11:56   좋아요 3 | URL
쿨켓님 오늘 날씨 정말 좋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독서괭 2021-09-17 13:0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와 첨 들어보는 작품이예요. 오늘도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스콧님 어쩜 케이크 사진을 이렇게 예쁘게 찍으셨어요? 당이 확 땡기네요 ㅜㅜ

scott 2021-09-17 17:39   좋아요 0 | URL
일반 사진은 대충 ㅎㅎ
음식 사진은 집중해서 찍고
정성들여 뽀샵을 합니다 ^ㅅ^

그레이스 2021-09-17 13: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케익에는 커피, 커피에는 케익 ^^

scott 2021-09-17 16:15   좋아요 0 | URL
커피!!=케익!

최고의 맛 궁합 ㅎㅎㅎ



stella.K 2021-09-17 1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은 느끼하군요. 평소 같으면 좋아라 했을텐데.
제가 때가 때인지라...ㅎㅎ

scott 2021-09-17 16:16   좋아요 1 | URL
오우! ㅎㅎ

전혀 느끼 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스텔라 케이님 혹쉬~케익 보다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