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문자가 1422(신데렐라 오기전1450)

주말이라서 날이 추워서 서재로 몰려 들었나보다 ㅋㅋㅋ

북극 보다 더춥다는 한반도

오늘 제서재에 들리신 방문자숫자와 비슷한 가격에 그림 

김환기 'universe'


이웃님들 서재 셔틀하면서 이달의 당선작 리뷰,페이퍼에서 장바구니에 넣고 싶은 책들 

골라봤음

브리즈님 리뷰

https://blog.aladin.co.kr/hglim69/12199987











에이치 나인님 리뷰

https://blog.aladin.co.kr/hnine/1222412












자목련님 리뷰

https://blog.aladin.co.kr/rilkecactus/1222737










북사랑님 페이퍼

https://blog.aladin.co.kr/757693118/12203146










겨울 호랑이님 페이퍼

https://blog.aladin.co.kr/winter_tiger/12215582










일단, 장바구니 속에 넣고



2021년 비엔나 신년 음악회을 이끌고 있는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는  1993년, 1997년, 2000년, 2004년, 2018년 신년 음악회의 지휘를 맡아 이번이 여섯 번째 지휘봉을 쥠 현재 미국 시카고 필하모닉을 이끌고 있음



1939년 시작된 신년 음악회는 요한 슈트라우스에 아버지와 아들에 의 흥겨운 무곡을 시작으로 음악의 도시 빈에 최고에 자부심
세계 2차 대전 중에도 열렸던 이 콘서트가 80여 년 음악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코로나 팬더믹으로 관객 없이 비대면 공연으로 열렸다.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빠른 폴카인 ‘근심 걱정 없이(Ohne Sorgen)’를 연주할 때는 단원들이 “하하하하”라는 웃음소리를 관중들 대신 내질렀다. 
완전한 무관중이 아닌 온라인으로 90국 7000명의 사전 신청을 받아서 박수 소리를 녹음한 뒤 1부와 2부가 끝날 즈음에 장내 스피커를 통해서 틀어주면서 단원들이  관중과 호흡하면서 연주 할 수 있도록 했다. 
클래식의 수도’ 빈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천명을 넘었고  1월 중순까지 모든 콘서트와 음악회가 중단됐지만  오스트리아 정부에서 신년 음악회만 이례적으로 허용했다. 
빈 필 단원들은 연주회 직전까지 매일 리허설마다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했을 정도로 방역과 단원들에 건강을 크게 신경썼다고 한다.(무대위 왈츠는 야외에서 사전 녹화한것을 영상에 삽입함)

빈에 가장 오랜 전통인 신년 음악회에서는 단원과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무도회 콘서트로 기존 콘서트에서는 후반부에 앙코르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의 전주를 시작하면 관객들이 우레 같은 박수를 보내고, 지휘자와 단원이 연주를 멈춘 뒤 신년 인사를 하는 관습이 있었지만 올해는 그 모습 대신 후반부에 지휘자 무티가 마이크를 잡고 이탈리아 억양이 강한 영어로 “우리는 라틴어로 ‘끔찍한 한해( Terribilis annos singulos )를 보냈지만, 여전히 음악은 기쁨이고 희망이며, 평화이자 형제애이며 사랑입니다. 우리 음악가들은 살인 무기가 아닌 꽃이라는 무기를 들고 있지요.” 마지막 앙코르는  ‘라데츠키 행진곡’ 으로  희망찬 행진곡에 맞춰 관객들이 손뼉을 치는 장면은 볼 수 없었다. 

연주가 끝난후 빈필 단원들 모두  사전에 온라인으로 녹음 된 박수 소리 속에 자리에서 일어나 텅빈 객석을 응시하는것으로 2021년 빈 신년음악회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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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1-01-09 23: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
서재에 들이는 정성이 통하는 것이 아닐까요…

방문자 숫자를 보면서 잠시 생각.
어떤 규칙이 있는 것 같아요.
1,3,7,2 -> 모두 소수
1 더하기 3 더하기 7 더하기 2 = 13 -> 소수
… 끄적거리다 갑니다. =3=3

scott 2021-01-09 23:25   좋아요 4 | URL
현재 1425
오거서님 이숫자도 계산좀 ㅋㅋㅋ

로또 당첨 숫자면 좋겠는데
o˃‿˂o

오거서 2021-01-09 23:29   좋아요 2 | URL
그사이 방문자가 더 늘어났군요. 숫자놀음에 빠져서 헛다리를 짚었네요. ^^;;;

바람돌이 2021-01-09 23: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감동적인 공연이네요. 코로나시대에 모두가 어렵지만 또 이런 노력이 살짝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있잖아라고 살짝 저를 다독이게 됩니다. 요 연주 들으면서 계속 서재놀이 할래요. ^^

scott 2021-01-10 00:13   좋아요 0 | URL
이연주 뜨기를 기다렸는데
이탈리아 무티 광팬이 올렸어요.
이탈리아 방송국 아나운서에 &&&
좀 신경쓰이지만
2021년 빈필 신년음악회(한국케베스는 1월4일 새벽에 방송함)
요기서
집콕 라이브로 ~

청아 2021-01-09 23: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٩(๑>v<๑)۶҉ 추울땐 다들 가장 따뜻한 곳으로~♡

scott 2021-01-10 00:05   좋아요 1 | URL
난로 준비 해놨음
╰┳🔥┳╯

바람돌이 2021-01-09 23: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방금 네이버에서 음악제목 검색하다가 깜놀했어요. 전 앞부분 이탈리아어를 잘 못들어서 곡 제목만 알려고 검색했는데 바로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앨범이라고 바로 뜨네요. 검색의 수준이 정말 후덜덜.... ㅎㅎ

scott 2021-01-10 00:08   좋아요 0 | URL
네*버 검색 기능 안믿었었는데 ㅋㅋㅋ
투자 많이 했나봐요.ㅋㅋ

페넬로페 2021-01-09 23: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음생에 태어나면 음악가가 되고 싶어요~~
특히 악기 연주자^^

scott 2021-01-10 00:10   좋아요 1 | URL
우와!
페넬로페님
멋질것 같아요.
전 악보만 보면 현기증이 @@나서
귀로만
꒰╹◡╹꒱

겨울호랑이 2021-01-10 0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scott님 요즘 올려주신 좋은 곡들로 추위를 피해 따뜻하게 보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scott 2021-01-10 10:11   좋아요 1 | URL
겨울 호랑이님!
가족들 모두 따스하고 평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레삭매냐 2021-01-10 08: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서재 방문자수 폭증사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더욱 폭발해 주시길.

빈 필 신년음악회는 국내에서도
신년마다 해주곤 했었는데... 언제부터
인가 비용 때문인지 어쩐지 아웃되었
더라구요. 예전에는 라데츠키 행진곡
들으며 신년 맞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달의 당선작은 선순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램프의 요정이 책읽기 선수들을
자사에 매어 놓기 위한 음모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scott 2021-01-10 10:17   좋아요 3 | URL
알라딘 시스템부터 구축했으면 ,,,,
북플도 너무 느리고 댓글도 달았는데 버퍼링걸려서 사라질때가 있고 ,,,,,

빈필 이번에 케비에스에서 1월4일 새벽 1시 가까워졌을때 해줬는데
그시간에 누가 티비 앞에 앉아있었을까요 ㅋㅋㅋ
오스트리아 빈은 이게 엄청난 캐시 카우인데 코로나 때문에 연주자들(시에 소속된 이들은 그나마 시에서 보조금을 지급하지만)음악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수업도 못하고 연주할곳도 없고 갈곳도 없다고 하네요.

램프속에 요정은 없음 ㅋㅋㅋ
요즘 스누피 친구들만 주르륵 꺼내놓고 있음 ^0^

막시무스 2021-01-10 1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캇님 덕에 빈필 생방도 사수하고 동영상도 보내요!ㅎ 개인적으로 이번 신년 빈필은 전통적인 컨셉은 이해하겠지만, 전반적인 구성이 너무 밝았던것 같아요! 좀 더 장중한 분위기의 곡이 두어곡 정도 조합되었다면 좀 더 위로컨셉에 어울렸을텐데 하는 느낌!ㅎ 따뜻한 휴일되시구요!ㅎ 참 완벽한 아이는 가슴 찢어지니 맘단단히 먹고 읽으세요! 특히 에필로그!ㅎ

scott 2021-01-10 12:16   좋아요 1 | URL
원래 빈필은 밝고 경쾌한 왈츠풍 행진곡 ㅋㅋ인데
올해는 코로나로 더더욱 밝게 한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콘서트 전세계인들한테 위로가 된것 같은데 ㅎㅎ

완벽한 아이 정말 찢어질정도로 슬픔 ㅠ.ㅠ다뇨
막시무스님 따숩고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얄라알라 2021-01-10 12: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재셔틀! 이말 멋진걸요^^ 서재마실보다 좀더 속도감이 있어요^ ^

근데, 제가 예나 지금이나 눈치가 없어서 ˝신데렐라 다녀가심˝이 무슨 뜻인지 계속 머리를 굴리고 있어요^^:;; 못알아듣는....

scott 2021-01-10 12:13   좋아요 0 | URL
ㅋㅋㅋ셔틀! 속도감이 중요하죠 ㅎㅎ

북사랑님
신데렐라가 12시땡 하면 유리구두를 신어도 ㅋㅋㅋ
마법이 풀려서 ㅋㅋ

2021-01-10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10 1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나 2021-01-10 13: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완벽한 아이 샀어요! 이번 달에 꼭 읽어야지~ scott님이 선정하신 이달의 장바구니작에 선정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ㅋㅋㅋㅋ

scott 2021-01-10 14:40   좋아요 1 | URL
하나님 당선작 페이퍼는 작년 마지막달에 장바구니 탈탈 털어서 구매 ㅋㅋ

이거 완벽한 아이 엄청나다는데 ㅜ.ㅜ

하나님 오늘 추위 조금 순한맛!
건강 잘챙기세고 주말 평안하게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1-10 2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주엔 우리나라가 모스크바보다 추웠대요. scott님 인기서재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제 서재에도 자주 인사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scott 2021-01-10 21:11   좋아요 1 | URL
바닷물이 얼었을정도로 한반도 전체가 꽁꽁,,

추카받을정도로 인기는 아닌데 ㅋㅋ
어제보다 오늘 기온이 오르니 방문자수가 급감 ㅋㅋㅋ

서니데이님도 한주 건강하고 따숩게 시작되시길 바랍니다.^.^

희선 2021-01-12 0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scott 님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9일에 많은 사람이 왔다고 쓰여 있네요 다른 때보다 많은 숫자가... 실제 그런 건 아니고 무슨 오류였겠지요 저는 오류고 scott 님 서재는 따듯한 곳을 찾아서 많은 사람이 왔겠습니다


희선

scott 2021-01-12 08:07   좋아요 1 | URL
분명 시스템오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천명 넘기는건 진정한 오류 ㅋㅋㅋ

희선님도 오늘 하루 따숩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헤더브레 저택의 유령
루스 웨어 지음, 이미정 옮김 / 하빌리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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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스물여덟 살의 전직 아이 돌보미라 소개한 로완이라는 여자가 절절하게 무죄를 주장하며 변호사에게  호소하는 편지를 보낸다.

편지를 받는 사람은 교도소 내에서 유능하다고 소문난 렉스햄 변호사


-렉스햄 변호사님께

변호사님, 제가 누군지 모르시겠죠. 그래도 제발,제발,저를 좀 도와 주세요.


제가 누군지는 모르셔도 신문에 난 제 사건은 보셨을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보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살인누명을 쓰고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인 28살에 로완 케인, 그녀는 도대체 누구를 왜 살인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을까?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해 보이는 로완은 아이를 죽이지 않았다고 눈물로 호소하며 몇날 몇일동안 변호사에게 보낼 편지를 썼다가 찢어버리기를 여러번 하면서 자신을 지옥 같은 감옥에서 썩지 않게 해달라고 렉스햄 변호사에게  간절히 애원한다. 

살인 사건 당사자이자 용의자인 로완은 편지의 수취인이자 어쩌면 최후의 구원자가 될지 모를 렉스햄 변호사의 이해를 돕고자 아주 길고 상세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사건의 발단은 바로 '일자리 공고' 였다.


-구인공고 

대가족울 돌봐 줄 입주 아이 돌보미 경력자 구함

-구인자 정보

스코트랜드 하이랜드의 아름다운(하지만 조금 외딴!) 집에서 아이 넷을 키우며 바쁘게 살아가는 맞벌이 부부, 부부가 가족 사업인 건축업체를 공동으로 운영함

-지원자격 요건

갓난 아기에서 1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돌볼수 있어야 함 우수 추천서 범죄 경력 조회 결과서 응급 처치 자격증 무사고 무위반 운전 면허 필수

-직무 소개 

아이들 부모는 주로 집에서 일하며 이기간 동안은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근무함 일주일에 하루는 밤에 아이를 돌봐야 함 주말 휴무 엄마나 아빠 한명은 항상 아이들 곁에 있도록 가능한 한 일정을 조절 하겠음 부모가 모두 외출해야할 경우가 가끔 있음 (드물게 2주까지 자리를 비우기도 함) 이때는 아이 돌보미가 부모 역할을 해야 함

연봉은 5만 5천 파운드 (상여금 포함) 로 상당히 높음 자동차 사용 가능함 휴가는 연간 8주 

지원자는 카른쿄, 헤더 브레 저택의 산드라 엘린코트와 빌 엘린 코트에게 지원 바람




로완씨 안녕하세요.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장이 너무 늦었죠? 사실 엄청나게 많은 지원서에 좀 놀랐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로완씨의 이력서가 아주 인상적이 었어요. 면접을 보러 오실수 있나요? 저희집이 다소 외딴 곳에 있어서 기차 비용은 따로 드려요. 런던에서 여기 까지 하루 안에 왕복으로 다녀가기 어렵다면 하룻밤 숙박도 제공해 드릴수 있어요. 그전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이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바뀔수도 있으니까요.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헤더 브레를 사고나서 이집에 얽힌 미신을 듣게 됐어요. 헤더브레는 오래된 저택이에요. 

과거에 여기서 비극적인 일과 사망사건이 발생하긴 했지만 어째서인지 귀신이 나온다느니 하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아쉽게도 그런 소문 때문에 최근 몇몇 아이 돌보미들이 당혹 스러워했고 지난 14개월 동안 자그마치 네명의 아이 돌보미들이 일을 그만 뒀어요.

저와 제남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말할것도 없고 아이들이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상상이 가시죠?

적어도 1년동안 저희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헌신 할수 있는 사람을 구하고 싶어서 후한 보수를 제시 하고 있어요

면접에서 뵐수 있길 바래요.

산드라 엘린 코트 드림.


로완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지어진 으리으리한 헤더브레 저택에서의 안락한 생활, 별다른 희망 없던 삶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은 새로운 직장,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전 직장 동료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높은 연봉을 덜컥 수락한 대가가 이렇게까지 클 줄은 꿈에도 몰랐다.

드디어 로완이  헤더브레 저택에서 아이돌보미 면접을 보던 날 이저택에 둘째 꼬마가 로완에게 이런 말을 내뱉는다.

'여기 오지 마세요. 여긴 안전하지 않아요. 유령들이 싫어할거예요.'

고액에 연봉과 고풍스럽고 화려한 저택에 사로잡힌 로완은 집주인 엘린코트와 계약을 맺고 아이 돌보미 일을 시작한다.

건축가인 엘린 코트 주인 부부는 자신들에 아이 넷을 새로 입주한 로완에게 맡기고 출장을 떠나 버린다.

그때 났던 구인 공고는…… 눈이 돌아갈 정도로 보수가 좋았어요.

그게 첫 번째 경고 신호라는 걸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보수가 말도 안 되게 후했거든요. 런던의 보수 수준보다 더 많았고, 출퇴근 아이 돌보미 보수라 쳐도 아주 후한 편이었어요. 시세가 그런데 입주 아이 돌보미에게 숙식과 자동차까지 무료로 제공했으니 터무니없이 좋은 조건이었어요.

구인 공고에 오타가 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살짝 들었다니까요. 아니면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건 아닌가 싶었어요. 심각한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있는데 이 사실을 쏙 빼고 광고를 낸 건 아닐까 한 거죠.

빅토리아풍 헤더브레 저택은 최첨단 인공지능 설계로 무장된 저택으로 열쇠구멍도 없고 문고리가 없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움직이는 장치들이 커튼을 올리고 창을 열고 문을 여는 시스템으로 생필품이 떨어지는 즉시 주문을 하고 커피도 시간에 맞춰 내려준다.

첫날부터 로완은 이저택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고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아이들은 양치질을 하는 척하다가 로완에 얼굴에 침을 뱉으며 조롱섞인 말들을 내뱉는다.

이불속에서 목이 잘려져 나간 인형을 시작으로 한밤중에 천장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 까지 로완은 매일밤 공포에 짓눌리며 서서히 집안 곳곳에 떠다니는 기이한 분위기에 하루 하루를 불안에 떨면서 살게 된다.

저택 주변 곳곳에서 자라나는 풀들은 사람이 먹으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독풀들로 이저택에 전 주인이 자신에 어린 딸을 잃고 나서 정원곳곳에 독풀들을 심어 놨다.

무심코 예쁘다고 쓰다듬거나 만지면 어느날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버리게 만드는 것들이 저택 곳곳에 숨겨져 있다.

“헤더브레 저택의 예전 주인이 생물 독을 전공한 분석 화학자였어요. 화원은 전 주인의 개인…….” 사모님은 너무 화가 나는지 말도 제대로 잇지 못했어요. “개인 실험실이었던 것 같아요. 그 화원에 있는 식물은 다 어느 정도 독성이 있다고요. 일부는 치명적인 독이 있는 식물이고요. 굳이 먹지 않고 피부에 닿거나 만지기만 해도 중독되는 식물이 수두룩해요.

로완은 이 저택 어느곳에도 편히 숨쉴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

어느날 자신에 방과 연결된 다락방을 발견하게 되고 거기에 다른 통로로 이어지는 출입구를 부숴버린다.

다락방 전체를 뒤덮고 있는 정체불명에 글자들

이곳에 누가 이런 글자를 적어놓았을까?

어느날 엘린 코트에 딸 매디가 로완에 방 침실 창문에서 떨어져 죽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로완은 절대로 자신이 아이를 죽이지 않았다고 발벌둥친다.

“부모님이랑은 다르게 전 새로운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면 조사를 좀 해 보거든요. 인터넷에서 뭘 찾아낼 수 있는지 알면 정말 깜짝 놀라실 거예요. 요즘은 학교에서 디지털 흔적 관리하는 법도 알려 주는데. 학교 다닐 때 그런 거 못 배웠나 봐요?”

빈정대는 말투가 꽤나 날카로웠지만 대꾸하지 않았어요. 꼬박꼬박 답할 만큼 중요한 말도 아니었어요. 리안논이 어디까지 왜 조사했는지, 정확하게 뭘 알아냈는지가 중요했어요.

“로완 케인을 찾아내는 건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좀 심심한 여자더라고요. 그렇죠? 약점 잡힐 만한 게 별로 없던데요.”

아이에 사망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무죄를 주장하는 아이 돌보미 로완

그렇다면 아이를 죽인 사람은 저택에 가사돌보미일까? 아니면 누군가 저택안으로 침입한 외부인일까?


로완은 자신에 무죄를 증명할수 있을까?


진짜로 로완은 아이를 살해 하지 않았나?


전 렉스햄 변호사님을 선택했어요. 다른 여자 죄수들한테 물어봤더니 그 어떤 변호사보다 변호사님 성함이 가장 많이 나왔어요. 변호사님께서 가망 없는 사람들도 구원해 준다는 소문이 자자해요.

변호사님, 바로 제가 그런 사람이에요. 가망 없는 사람이요.

한 아이가 죽었고, 경찰과 대중, 언론은 누군가가 그 대가를 치르길 원하죠. 그 누군가가 바로 저고요.

하지만 변호사님, 전 그 어린아이를 죽이지 않았어요. 전 매디를 죽이지 않았어요.


로완은 처음 경찰에게 체포 당했을 당시 왜 사실을 말하지 않았을까


이작품은 로완이라는 여자가 절절하게 변호사에게 자신에 무죄를 주장하며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해나가는 서간체 형식이다.

반드시 ,반드시 마지막 까지 읽어야 누가 왜 그아이를 죽였는지 알게 된다.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어요. 아무도 튀어나오지 않았어요. 위에서는 발자국 소리가 몇 시간 동안이나 이어졌어요. 끼이이익…… 끼이이익…… 끼이이익……. 누군가 잠시도 쉴 수 없다는 듯 끊임없이 걸어 다니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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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1-01-02 23: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루스 웨어, 전작들을 만났던
것 같은데...

이 양반은 귀신 얘기 뭐 이런 걸
즐기는가 봅니다 허허.

아리까리 미스타리.

scott 2021-01-03 00:07   좋아요 1 | URL
ㅋㅋㅋ
아리까리 유령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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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21-01-01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코트님~~~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오~~~🐮🐮🐮

scott 2021-01-01 16:08   좋아요 0 | URL
야리바바님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0^
 

옆동네 응24는 오만원 채우면 이런거 준다 ㅋㅋ

사은품  2

그럼 짠돌이 알라딘은 ㅋㅋ

어린왕자를 절대 못버려 ㅋㅋㅋ

2021년 신축년 흰소 한마리씩 줘라~ㅋㅋ


응24에 기발한 2021년 굿즈 아이템을 봅시다 ㅋㅋ

사은품  9

향초야 ㅋㅋ텀블러야 ㅋㅋㅋ

사은품  13

어머! 한국 시구절이 새겨진 가습기였어 ㅋㅋㅋ

사은품  14

집콕할때 이런 낭만까지 ㅋㅋ

사은품  15

충천하는동안 흰소 컵에 커피 마시며 ㅎㅎ

사은품  22

2021년 코로나 종식하고 이거매고 돌아다녀보구 싶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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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20-12-31 12: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맞아 덕질하는 재미는 연초에 띠별로 뭔가를 하는 것과 (덴마크 본사인 레고도 한다 이런 거는! ㅋㅋㅋㅋ) 크리스마스 때 뭘할 것이냐인데... 쵸큼 심심한 감이 있어요 알라딘은! 그러면서 흰색 가질까 초록색 가질까 고민함ㅋㅋㅋㅋ 일러스트는 흰색이 이쁜데.. scott님은 응24에서 뚜껑이랑 스푼도 있는 소 머그컵 가지시나요?

scott 2020-12-31 12:53   좋아요 1 | URL
하나님 이왕이면 흰소해이니 왕자과 공주고 버리고
흰소 새겨진 컵에 금기운이 많이 나니 황금색 뿔달린거 주면 좋잖아요 ㅋㅋㅋ

레고 황소 주문한 1人

응24가 5가지 패키지 이번에 챙겨 줬는데
뚜껑만 없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2021년 새해 선물이라 기분 좋음 ^.^

하나님 서재에 어제 그리고 간 송아지가
피카츄 모양이라서 이제 확인하고 놀라는중 ㅋㅋㅋ

그리고 있는데 냥이 얼굴로만 되여 ㅠ.ㅠ

하나 2020-12-31 12:55   좋아요 2 | URL
저는 고양이를 좋아하니까 소가 고양이를 좀 닮아도 괜찮아여!!! 🐱🐮요즘 scott님이 알라딘 타임라인에서 귀여움 1등 노리심 ㅋㅋㅋ

청아 2020-12-31 12: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저 소 넘 귀여워요!!

scott 2020-12-31 12:54   좋아요 2 | URL
저 소 실제로 보면 ㅎㅎ
장식하고 싶어여요
토실 토시한

(\ /)
( ♡ . ♡)
/) /)

레삭매냐 2020-12-31 12: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가 굿즈에 연연해 하지 않는데 소는 탐나네요...

scott 2020-12-31 13:11   좋아요 1 | URL
매냐님,
이번에 응24가 이런저런 시스템 구축하고
앱기능 마구 추가 하고 이벵하거든요
원래 연초에 00이랑 콜라보 마니하고
응 본사가 패션 잡화를 odm하는 곳이라
괜찮은 굿즈 한정판으로 잘줘요 ㅋㅋㅋ
가끔 간식(커피 쵸코도 줌)
엠디들이 몇달에 한번 리뷰 잘쓴사람들한데
굿즈 패키지로 마구 안겨주기도 하고 ㅋㅋ
저도 굿즈때문에 주문하는 사람은 아닌데
응24 이번에 대대적으로 뭔가 벌리고 있어요 ^0^

페넬로페 2020-12-31 14:06   좋아요 1 | URL
저도 완전 동감입니다 ㅎㅎ

막시무스 2020-12-31 13: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응24에서 주는 쿠키보다 알라딘에서 주는 노릇한 식빵이 더 땡기는데요!ㅎ

scott 2020-12-31 13:03   좋아요 2 | URL
막시무스님 응은 구운 쿠키인데
알라딘은 굽지 않은 식빵 같아요 ㅋㅋㅋ

하나 2020-12-31 13:03   좋아요 1 | URL
진짜로 빵도 주면 인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0-12-31 13: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근데 저는 굿즈보다
책 한권을 사면 항상 알라딘보다
24가 천원이나 이천원을 더 할인해주거든요^^
그게 더 매력적이예요~~

scott 2020-12-31 14:02   좋아요 0 | URL
응이 리뷰 쓰면
머니도 챙겨줘요 ㅋㅋ

stella.K 2020-12-31 1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다 알라딘 관계자들에게 미운털 박히시면 어쩌시려구요.ㅋㅋㅋ
저 흰소 컵은 넘 큰 것 같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시려면 하루종일 걸릴 것 같아요.ㅎㅎ

scott 2020-12-31 14:01   좋아요 1 | URL
그래도 신축년 소띠에
어린왕자 ㅋㅋㅋㅋ
컵이 크면
시리얼볼로 ㅋㅋㅋ

청아 2020-12-31 13: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콧님 (하늘색 머그에 빠진 소)
구입처를 알려주소서~찾다지친1인(ᵔ︡⌔ᵔ︠)>

scott 2020-12-31 14:00   좋아요 1 | URL
예*스 *24
ㅋㅋㅋ

잠자냥 2020-12-31 14: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럴 수가 응24에도 진출해야 하는 건가요? 리뷰 잘 쓰면 굿즈 챙겨준다는 말에 솔깃....

scott 2020-12-31 15:19   좋아요 1 | URL
응24가
분야별 담당 엠뒤들이
순위별로 리뷰 뽑아서
굿즈+신간도서+머니
챙겨줘요 ㅋㅋㅋ
원래 파워블로그 첨 시작했을때(초창기멤버였음)
영화+콘서트+공연+연극 같은것도 공짜로 보여줬고
네트워크 데이때도 다과겸 식사도 챙겨주고 ㅋㅋ
(이렇게 하다가 얼마전에 이런 제도 사라졌지만)
원래도 응24는 잘해줬어요 ㅋㅋㅋㅋ
알라딘은 王소금 ㅋㅋㅋ(포장을 신경 전혀 안써서 새책 사도 중고처럼 올때가 많음)
난,요기서 미운털

/) /)

수이 2020-12-31 15: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굿즈 만드는 디자이너들은 다른 동네들 좀 돌아다녀야겠네요. 알라딘은 왜 이렇게 돈을 안 쓰나 모르겠어요. 새해에는 좀 달라지면 좋으련만_ 선물 받아보니 작년에 충격이 너무 컸던 기억도 나서 ㅋㅋㅋ 올해도 머그는 안 주고 아 알라딘 원래 이렇게 짠돌이였나

scott 2020-12-31 16:09   좋아요 1 | URL
수연님 저는 알라딘에서 주는 에코백,
에코 북커버(일본어 문고본 서영도서 페이퍼백용)
받아보고 경악을 ㅋㅋㅋ
그냥 이런데 투자 안하고 저비용절감만 ㅋㅋㅋ

교*문고는 항상 국내 업체랑 손잡고 콜라보 해서 언제나 메이드인 코리아에요.(이번에 창립 몇주년 하면서 만든 가방 펜 파우치 북커버 이런거 프라임 회원한테 줬어요 책도장+책에 뿌리는 향수 까지 ㅋㅋ)
디자인은 심플하고 만듦새는 튼튼하고요.가격도 적당하게 받고
보통 담당자들이 소규모 디자인 업체랑 콜라보 하는데
여기는 그런데 투자 안하는것 같아요.
솔직히 품절된 책 회전율이 빠르다는거
이외에는 ㅋㅋㅋ
王 소금 ㅋㅋㅋㅋ

반유행열반인 2020-12-31 16: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00-2006 24이용하다 2006에 알라딘 할인 혜택 좋아서 넘어왔는데 다시 판도가 바뀌나보네요(하긴 모 엠디님도 알라딘에서 24로 가신 거 새로 내신 책 보고 알았어요 ㅋㅋㅋ책 파는 법ㅋㅋㅋ온갖 온라인서점 엠디 하신 분 쓴 책이라 궁금하더라구요 )

scott 2020-12-31 16:11   좋아요 2 | URL
아! 열반이님 응24 회원 ㅋㅋㅋ

전 응24에서 활동 엄청 했었는데 한동안 엄청 삐져서 대문짝 만하게 불편한점 블로그에 걸어놨거든요
천천히 바꾸더라구요 포장부터 기타 불편한것등 ㅋㅋ
할인혜택(카드)도 많지만 담당 엠뒤들이 이런저런 이벤트를 열고 책을 많이 읽게 신간들도 많이 줘여 ㅋㅋ
멤버스 데이때도 잘해주고
원래 영화 시사회되면 이벵 열어서 할인권표 자주 줬는데
몇년전에 오프 매장 열고 그쪽 신경쓰다가 앱 새로 런칭하고( 북플 보다 서바스/기능이 좋음) ㅋㅋ
아무튼 많이 줌 ㅋㅋㅋ

하나의책장 2020-12-31 16: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정말 scott님 말에 공감해요!
제가 책을 많이 읽기도 하지만 은근히 굿즈도 따지거든요😊
응24도, 알라딘도 둘다 플래티넘이거든요.
사실 굿즈 다양하게 뽑는 건...ㅎㅎ
저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게 아니었네요🤷‍♀️

scott 2020-12-31 20:20   좋아요 1 | URL
굿즈!
2020년 한해가 너무 암흑같아서 이왕이면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구입할때 간직하고 싶은 굿즈를~만들어줬으면 ㅋㅋ
생활연구소 라고 이름만 ㅋㅋ

하나님 2020년 마지막날 따스하고 행복하게

♡ (˘▽˘>ԅ

잠자냥 2020-12-31 16: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근데 scott 님 무슨 이모티콘 저장소에요?????

scott 2020-12-31 20:20   좋아요 0 | URL
글보다 그림이 ㅋㅋㅋ

(´。• ᵕ •。`) ♡

AgalmA 2020-12-31 20: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
예스24 양장책 다 찌그러지게 포장하고 정말 이럴거냐! 배송 엉망이라고 항의 많이 했는데, 차차 바뀌더니 요즘은 배송박스도 책에 딱 맞춰 와서 교보만큼 만족스럽더라고요^^ 비닐 테이프 안 둘러서 친환경이고요.
이벤트와 혜택은 예스24가 최강인 거 같긴 해요. 리뷰 이벤트도 참여만 해도 많은 사람에게 적립금 주는 방향이라 1~3등만을 위한 게 아니라서 좋고요. 구매 책에 100자평, 리뷰 쓰면 꼬박꼬박 적립금이 나오니 그거 모으는 것도 쏠쏠하죠.
쿠폰을 자주 주고 매주 주말 쿠폰도 줘서 단권으로 자주 사게 돼요. 예쁜 선물상자도 무료쿠폰으로 해결!

예스24 메인 굿즈들은 콜라보 스타일이 제 취향에 안 맞아서 잘 안 사게 되지만 이번에 나온 코듀로이랑 헤링본 백은 탐나더라고요🤔🤭
굿즈 고급스러움은 교보가 가장 격조있죠ㅎ! 시그니처 룸 스프레이에 중독돼 여러 번 사고 있어요^^ 매장 많은 알라딘도 개발해봐라 건의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는 거 같고ㅎㅎ
디자인 개발이 협소하다 싶지만 이번에 나온 알라딘의 어린 왕자 트레이 머그도 갖고 싶은 걸요😂! 그런데 5만 원 채워서 사고픈 책이 없어욧🤣🤣🤣

scott 2020-12-31 20:25   좋아요 2 | URL
아갈마님 이번에 나온 코듀러이 헤링본은 칠만원어치 사야준데요 ㅋㅋㅋ

패션잡화 회사라서 이런가방류는 톰보이 스타일로 잘뽑아여 ㅋㅋ

응 24포장은 아주 악명높아서 물건이 파손되고 반품 절차도 복잡했거든요
요즘은 친환경 포장으로 바뀌고 나서 좋아졌어요.

근데 아갈마님 응24에서도 구입하시는 양이 엄청나실것 같아요 ㅋㅋ

이게 엄청난 구매욕을 자극하는것 같아요
5만원채워야 원하는 굿즈를 얻게 만드는
(¬‿¬ )


지유 2020-12-31 20: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굿즈 개발 좀 게으르죠? 내구성도 떨어지고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scott 2020-12-31 20:48   좋아요 1 | URL
내구성 ㅋㅋㅋ
먼지 날리는것 만큼 실밥이 죄다 터져 있는 ㅋㅋ
달인들 한테 주는 북램프도 고장이 ㅋㅋ

지유님 서재방에 가보세요
연하장 그려놨음 ^.~

이뿐호빵 2020-12-31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21년에는 알라딘 램프의 요정 지니에게 희망을 걸어봅니다 ~~더 나은 창의려과 기발한 굿즈를 위해 ㅎㅎ
새해 복 많이많이 챙기세요~~

scott 2020-12-31 20:48   좋아요 1 | URL
ㅋㅋㅋ
생활용품 연구소에서 기발한 굿즈 개발 연구소로!

이뿐 호빵님 신축년 새해 복 많이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20-12-31 2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 어제 샀는데, 하루만 기다리면 되는데... 아쉽습니다.

scott 2020-12-31 22:20   좋아요 1 | URL
얼릉 주문 취소하고 흰소
황금뿔 달린 흰소
손에 쥐어야 해요 ㅋㅋㅋ

/)___/)
/ o _ ol
( @ 0 @)

서니데이 2020-12-31 22:31   좋아요 1 | URL
늦었어요. 이미 오고있어요.... 우에엥 💦

scott 2020-12-31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돼 ㅋㅋ응24 연말 주문 폭주 했는데 넘 빨라 응24 ㅜ.ㅜ
 

*[2021년 신축년(辛丑年/흰소)의 각 띠별 운세] (2021년 2월 12일 ~ 2022년 1월 31일까지)


子 쥐띠

.仁勇俱全格(인용구전격)으로 난세의 영웅이 어짊과 용맹스러움을 골고루 다 갖춰 장졸들의 사기가 충천해 있는 격이라. 갖춰야 할 것은 다 갖춰져 있으니 모든 일이 부족함이 없이 태평성대를 구가하는 운으로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릴 것이라.

24년생 이제 주위를 정리할 때라.

36년생 싸움은 금물이니 일단 피하라.

48년생 친구와 다퉈봤자 손해다.

60년생 소송은 금물, 모두 손해 본다.

72년생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84년생 자금불통으로 매우 힘이 든다.

96년생 그 길은 옳지 않으니 빨리 바꾸라.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丑 소띠

.恨不早知格(한불조지격)으로 어느 모임의 총수를 맡아 좋아라 하는 사이에 전 임원의 비리로 인하여 골치를 썩이므로 미리 파악하지 못함을 후회하는 격이라.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따르는 것인바 미리 알아보고 방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법이라.

25년생 친구들과 싸움만은 피하라.

37년생 배우자로 인한 근심 운이 있으리라.

49년생 너무 감정에 치우치지 말라.

61년생 사기 당할 운이 있으니 주의하라.

73년생 동업불가, 단독으로 시작하라.

85년생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

97년생 돈 보다 명예를 중시하라.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寅 호랑이띠

.民困民窮格(민곤민궁격)으로 3년간 깊은 한해가 들어 온 국민들이 빈곤하고 곤궁에 처한 격이라. 너무나 바짝 마른 땅에서도 풀 씨가 올라오는 법이니 너무 낙심하지 말고 구원을 요청하라,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 급선무라.

26년생 지금 풍족하다고 펑펑 쓰지 말라.

38년생 대가를 바라지 말고 해 주라.

50년생 내 방법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62년생 내 손을 떠난 것은 빨리 잊으라.

74년생 절대 요행수를 바라지 말라.

86년생 돈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98년생 사랑만으로 살아갈 수가 있을까?.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卯 토끼띠

.名將老退格(명장노퇴격)으로 그동안 수많은 전쟁터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웠던 장군이 이제 늙어 퇴역하게 되는 격이라.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받게 될 것이요,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맡겨두고 휴식을 취해야 할 때이니 딴 생각은 하지 말 것이라.

27년생 가족들에게 실수를 하지 말라.

39년생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라.

51년생 내 것이 아니면 욕심 내지 말라.

63년생 할 일을 다 한 후에 논하라.

75년생 욕심난다고 덥석 취하지 말라.

87년생 친구 일이 곧 내일이라 생각하라.

99년생 내 일이 아니면 참견하지 말라.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辰 용띠

.老眼有明格(노안유명격)으로 돋보기가 아니면 신문을 읽지 못하던 사람이 90수를 누리매 오히려 눈이 밝아져서 바늘귀에 실을 꿰는 격이라. 고목이 봉춘하니 물이 오르고 꽃을 피우게 됨이요 노인은 회춘의 기회가 오고 젊은이는 소원을 이루리라.

28년생 이익보다는 의리를 먼저 생각하라.

40년생 나도 이제 베풀 때가 되었음이라.

52년생 하나가 가면 둘이 온다는 진리를 터득하라.

64년생 이성에게 손해 보니 주의할 것이라.

76년생 주위 사람을 원망하지 말라.

88년생 건강, 특히 다리 골절상을 주의하라.

00년생 모든 것이 순조로워질 것이라.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巳 뱀띠

.千金戀諾格(천금연락격)으로 청춘 남녀가 아주 깊은 사랑을 하다 가족의 반대에 부딪쳐 속상하나 어떠한 난관이든 이겨내기로 약속하고 천금같이 허락을 하는 격이라. 아주 중요한 허락을 하려거든 깊이 생각해 보고 굳게 마음먹은 연후에 허락을 하라.

29년생 지금은 휴식이 우선이니 당장 쉬고 보라.

41년생 지난날의 업적을 인정받는다.

53년생 욕심은 욕심을 낳는 법이니 그걸로 만족하라.

65년생 가족들의 동의를 먼저 구하라.

77년생 그 일은 성취되리니 용기를 가지라.

89년생 최선을 다하면 풀리리라.

01년생 노력한 만큼 소득이 있다.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午 말띠

.爬羅剔抉格(파라척결격)으로 깊은 심심산골에서 학문만을 연마하던 숨은 인재를 찾아내어 중앙인재로 등용하는 격이라. 10년 공들인 탑이 어찌 무너지겠는가? 이제야 흙 속에 묻혔던 진주가 깨끗이 닦여 새 빛을 발하게 되는 때이니 더욱 노력하라.

30년생 이웃과의 분쟁 먼저 화해하라.

42년생 가족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54년생 정도를 지키면 걱정 없다.

66년생 베풀면 베푼 만큼 되돌아온다.

78년생 배우자에게 솔직하게 털어 놓으라.

90년생 어려웠던 일 주위의 도움으로 해결된다.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未 양띠

.男女同權格(남녀동권격)으로 민주주의가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에서 남녀의 차별이 전혀 없이 동등하게 권리가 주어지는 격이라.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점을 찾으면 서로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인바 서로 빨리 협의함이 좋을 것이라.

31년생 내 마음도 같은지 먼저 살펴 보라.

43년생 사치는 패망의 지름길이다.

55년생 나 먼저 실속을 먼저 차리라.

67년생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79년생 다음을 위해 적금을 들어 두라.

91년생 내 능력이 닿는 대로 갈퀴질을 하라.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申 원숭이띠

.濟衆榮達格(제중영달격)으로 주위의 여러 사람들이 성공을 거두어 부귀와 영달을 누리게 되는 격이라. 남의 잘된 일이 곧 나의 기쁨으로서 나도 덩달아 성공하게 되는 것이니 타인을 거울삼아 나도 노력하여야 할 때라.

32년생 괜히 속상할 일이 생긴다.

44년생 자녀로 인한 손재 운이 따른다.

56년생 가족과 함께 상의하면 해결된다.

68년생 친구 때문에 손재가 따른다.

80년생 나의 입장을 한번 되돌아 보라.

92년생 상대방의 단점을 감싸 주라.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酉 닭띠

.將來保障格(장래보장격)으로 모든 일이 순리대로 흘러가는 법이니 이제야 나의 능력을 알아주어 나의 장래를 보장받는 격이라. 모든 것은 순리에 맡기라, 걱정해도 안 될 일은 안 되는 것이니 너무 근심하지 말고 마음을 느긋하게 먹으라.

33년생 모든 것이 풍족해지는 운이라.

45년생 지금으로서는 힘든 일이니 철수하라.

57년생 친구와 돈을 놓고 저울질하지 말라.

69년생 친척들과의 불화로 우울해진다.

81년생 재산 때문에 형제와 다투게 되리라.

93년생 최대한의 힘을 쏟아 부으라.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戌 개띠

.順風渡船格(순풍도선격)으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배를 타고 항해를 하고 있는데 순풍이 불어와 아무 탈 없이 항해를 계속하는 격이라. 윗사람의 신임을 한 몸에 받게 되고 나아가서 대가도 주어지는 때이니 열심히 일을 하라.

34년생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알라.

46년생 모든 일을 대범하게 대처할 것이라.

58년생 하나를 버리면 하나를 얻는다.

70년생 사업의 동반자가 나타나는 때라.

82년생 여행 중에 교통사고를 주의하라.

94년생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라.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亥 돼지띠

.多辯無益格(다변무익격)으로 난관에 처해있는 사람이 결백을 주장해 보고 변호를 해봐도 아무 이익도 없이 고초만 겪는 격이라. 십 년 공부 도로 아미타불로 지금까지의 노력도 허사가 되고, 주위의 방해도 있어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역부족이라.

35년생 건강 조심, 수족 골절상을 주의하라.

47년생 집안에 변고가 있을 운이라.

59년생 현재 있는 그대로 보이라.

71년생 배우자와 즐거운 영화를 관람하라.

83년생 내가 이길 수 있는 만큼만 취하라.

95년생 손님 접대를 융숭히 하면 득이 되리라.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신축년을 명리학적으로 풀어보면 60갑자로는 38번째며, 우주를 형성하는 기(氣)인 오행(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중 쇠(金)와 흙(土)이 주재하는 해다. 

이는 쇠와 흙의 기운이 국운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주물을 통해 만들어지는 쇠는 보통 뭔가의 뼈대가 된다. 

흙은 만물의 싹을 품고 있다가 때가 되면 내보낸다. 

2021년은 금의 기운의 해

소띠 해의 특징인 쇠와 흙의 기운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 쇠와 흙의 기운이 없어 필요한 사람은 재물 건강 학업 등에 있어 힘을 받을 수 있다. 아픈 사람은 병증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재물도 늘어날 수 있다. 시험을 치면 합격운도 따른다.

자신의 사주가 토와 금의 기운이 필요하다면 내년 각종 투자에 적극 나서도 좋다. 

쇠와 흙의 기운이 필요한 사람은 신축년에 건강에 유리한 점이 있을 것이고, 반대의 경우 건강에 조심해야 한다.

목은 청, 화는 적, 토는 황, 금은 백, 수는 흑색이다. 맛으로 분류하면 목은 신맛, 화는 쓴맛, 토는 단맛, 금은 매운맛, 수는 짠맛이다.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해이면 매운맛 단맛을 피해야 된다

금과 토가 필요한 팔자는 섬세한 성격을 지니면서 동시에 쇠를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금의 성질이 칼 등 도구를 다루는 데 자질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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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0-12-30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신축년 운세 초대박 ㅋㅋㅋ

՞•ﻌ•՞

파이버 2020-12-30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소의 해가 돌아왔네요 scott님께서도 운세 대박나세요~ᕕ( ᐛ )ᕗ

scott 2020-12-30 22:44   좋아요 0 | URL
파이버님도 2021년

┝┦┎┑
┕┚┖┙┣┕┃
┶ ┎┒
┑┕┚┣┗┃
^ㅡ^♡받으세요♡

하나 2020-12-30 2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예요.. 난세의 영웅이 막 사기 충천하고 태평성대를 구가하다가 갑자기 자금불통으로 매우 힘이 든대... ㅠㅠㅠㅠ 쥐띠는 좋은데, 84년생은 나쁘다? ㅋㅋㅋㅋ

scott 2020-12-31 13:57   좋아요 1 | URL
아니야 아니에요ㅋㅋ
이런 사람들은 축약해서 사자성어 처럼 요약해놓고 (좋은 운세흐름)
(조심해야 될것을 띠별로 적어놓음)
태어난 시에 따라 달라짐 ㅋㅋ
2021년이 금에 기운이 강하데요

내년 쥐띄 초! 대박이래요.
△___△

(◑ ω ◐)

U  U

stella.K 2020-12-31 13: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밌네요. 저는 대체로 좋은 말을 써 놓긴했는데
글쎄요.. 저는 홀수 해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던지라
그저 무탈하게 조심하며 사는 것이 장땡!ㅋㅋ

scott 2020-12-31 15:18   좋아요 0 | URL
주의할점 같은건 신년운세에서 거의 맞는거 같아요
항상 그렇듯 완전한 동그라미 같은 운세는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2020년 水기운이 남ㅎ아서 질병이 창궐했던거 보다
金기운이 강한 2021년이 국운에 전반적으로 좋다고 하네요 ^^

프레이야 2020-12-31 2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것만 살짝 보고 갑니당. 스텔라님꺼랑 같다는 말은 안 비밀이에요. ㅎㅎ

scott 2020-12-31 20:46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도 호옥시~
2021년 대박 띄 ㅋㅋㅋ
신축년 쇠기운이 강하데요
그래서 사주에 토가 많으면
金길이 쫘르르륵 ^0^

레삭매냐 2021-01-01 0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냥 소 우표가 사고 싶어지네요 ㅋ

scott 2021-01-01 22:07   좋아요 0 | URL
이거 우정국에서 금방발매한 따끈따끈한
신축년 우표 ㅋㅋ
우표수집하는 1人

하나의책장 2021-01-21 0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 우표, 너무 예쁘네요>< 한때 우표도 열심히 수집했었는데 한 두번 사고싶었던 우표 못 사게 되니 시들시들해졌는데 이건 소 우표는 너무 예쁘네요ㅎㅎ

scott 2021-01-21 10:13   좋아요 1 | URL
저도 한때는 열심히 신년,성탄 발행 우표는 반드시 사서 모았었는데
이제는 편지도 엽서도 쓰지 않게 되니 우표를 사서모으지 않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