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 부와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사이코사이버네틱스
맥스웰 몰츠 지음, 신동숙 옮김, 매트 퓨리 해설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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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출간된 이후 3,000만 부 이상 팔린 이책의 저자 맥스웰 몰츠 박사는 성형외과 의사로 수많은 시술과 임상을 통해 외모가 바뀌었을 때 사람들 내면의 변화를 관찰했는데 수술 후 어떤 사람들은 자신감을 얻어 긍정적인 인생을 사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외모가 나아졌음에도 여전히 부정적인 자아,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하는데 내면에 각인된 불행과 실패의 자아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서는 외모 성형만으로는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베스트셀러류의 가벼운 자기계발서가 아닌 의학 심리학 두뇌 생리학 사이버네틱스 등의 탄탄한 과학적 이론을 통해 부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마음 실천법을 알려준다 한달 남은 2019년 자아를 구속하는 고삐는 풀어서 던져 버리고 자신감을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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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12-02 19: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오드리 헵번을 보며 오히려 늙어가는 모습이 더 아름답다는걸 보았었어요. 뭐, 오드리 헵번이니까 늙어도 아름다웠겠지만서도...
뭐, 김태희로 태어난거 아니면 그냥 긍정적으로 편안하게 내려놓고 사는거죠 뭐^^

scott 2019-12-02 21:08   좋아요 0 | URL
마음실천법이라도 해서 정신만이라도 젊고 건강하게 살아볼려고요.
야리바바님의 미소는 헵번보다 예쁩니다.^.^
 
빈티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 1900~1950 기계시대의 디자인 아이콘
미샤 드 포테스타 외 지음, 남효정 옮김 / BOOKERS(북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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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고 거칠지만 마감이 덜 된 듯 시멘트 금속의 거친 특성을 그대로 살려서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느낌으로 공간을 채우는 물건들을 멋진 사진과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역사와 결과물들이 현재 우리 삶에 한부분을 채우고 있는 높낮이 조절과 회전이 가능하며 여러 겹 쌓아올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의자, 대량의 문서나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 수술이나 시계 조립 등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그림자가 지지 않는 조명등의 디잔인을 통해 보여지는 단순하면서도 균형 잡힌 라인,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내고 특정 기능에 충실하도록 설계한 이들 가구에는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이벤트 응모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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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 - 상실의 글쓰기에 대하여
안드레 애치먼 지음, 오현아 옮김 / 마음산책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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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첫문장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삶은 어딘가에서 라벤더 향으로 시작한다”


다국적 문화가 공존하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 가족을 따라 유럽대륙으로 건너간 작가 애치먼은 그곳에 뿌리내릴 틈도 없이 불안한 정세 속에서 로마로 망명한다.

 3년 후 뉴욕으로 이주해 정착하면서 리먼칼리지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알렉산드리아에서 함께 살았던  삼촌,형제, 자매들을 하나 둘씩 문장으로 엮어나가기 시작한다.


1965년 자신의 유년 시절의 모든 기억을 품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그곳을 사랑하지만 떠나야 했던 슬픔이 다른 곳으로  이주 하고 난 후에도 알렉산드리아의 모습, 그곳에 두고 온 추억을 지우지 못한다.


현재 살고 있는 국가, 언어, 도시로 이주 할때 마다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것을 단단히 마음속에 새겨두지만 알렉산드리아를 향한 그리움은 더욱 짙어져만 간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문화 관습 제도를 배우면서 작가 애치먼의 과거 속의 모습, 그의 기억들이 하나의 긴 여정들을 문장으로 빚어내면서 자신의 발길이 머물렀던 그곳, 그 도시에 대한 풍경, 음식, 사물들이 아닌 함께 웃고 울면서 사랑했던 가족,형제,친지들이 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세상을 그 자체로 보지도 읽지도 사랑하지도 못하며, 세상의 흔적을 그 자체로 알지도 못한다. 눈앞에 놓인 것 이외의 다른 것을 볼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는지 아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건 장막이다. 그것은 생명 없는 물체에 본질을 불어넣고, 타인과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다. 손을 내민 우리의 몸에 결국 와 닿는 것은 세상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세상에 투영한 찬란한 빛이다. 편지가 아닌 봉투이고, 선물이 아닌 포장지이다.]

 

기억으로 빚어낸 문장들이 삶의 어두운 부분을 온전하게 채워주지 못해도  흩어져버린 기억의 퍼즐들을 하나씩 맞춰 가다보면 결국엔 삶의 종착역, 인생의 끝자락에 스스로의 삶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될까?

 

[어쩌면 글쓰기가 열어 젖힌 평행 우주로, 우리는 모든 소중한 기억을 하나하나 옮겨 원하는 대로 재 배치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의 알리바이, 당신의 알리바이는 어디 있는가?


Ali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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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11-25 08: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끔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 털고, 어딘가 아무도 모르는 외국에 가서 다시 살고싶다는 망상을 해봐요. 물론 가난하고, 힘들고, 말도 안되는 상상일뿐 불가능하게지만요. 위에 발췌해두신 내용이 참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100%이해는 안되지만요. 전 세상이 참 무의미한거 같거든요. 알 수 없고, 수많은 의미없는 삶과 죽음만 가득한 그런 것... 암튼, 잘 지내세요? 오늘 갑자기 추운데 코 끝으로 들어오는 싸한 겨울공기가 왠지 살아있는 느낌을 주네요. 스콭님,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면서 이렇게 가끔 안부전하며 지내는게 참 좋습니다^^/ 감기조심하세여~~

scott 2019-11-25 1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순간순간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에 어떤의미 살아가는 이유를 찾기위해 책을 읽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책 그리 쉽게 읽혀지지 않는데 작가 성격이 예민 까칠한것 같아요 yaribaba 님 처럼 저도 오늘같은 적당한 냉기 바람 적당한 햇살 좋아해요 이렇게 따스한 안부 글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요 며칠 우울함에 허우적거렸는데....yaribaba 님도 감기조심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레삭매냐 2020-03-06 1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제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안드레 애시먼의 에세이집, 너무
멋지네요.

이런 작가를 이제야 알게 되다니...
그리하여 원서로 <하버드 스퀘어>
도 주문했답니다. 소장용으로다가.

scott 2020-03-06 19:54   좋아요 0 | URL
저도 ‘하버드 스퀘어‘를 킨들로 처음 읽고 난후 call me~영화로 본후 원작을 읽었네요.
이작가에 에세이는 에피파니 같이 느껴질때가 있어요.
call me 후속작 find me는 좀 실망했지만 out of egypt 라는 에세이가 가장 좋았어요.
마르셀 프루스트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은 작가라서 인지 문장에 기품이 있답니다. ^.^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법 - 장수의 역설
스티븐 R. 건드리 지음, 박선영 옮김, 이용승 감수 / 브론스테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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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정신 건강, 피부 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실제로 젊어졌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간단한 비법이 담겨 있는 이책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게 해줄 것 같습니다.(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을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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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11-13 19: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며, 가끔 운동하고... 그것만이 진리...
젊음은 유지할수없고, 죽는것도 맘대로 안되는게 사는거더라고요...

scott 2019-11-13 23:13   좋아요 1 | URL
맞아요, 맘대로 할수 있는게 없어요.
그럼에도 귀가 팔랑귀라서 ㅎㅎ
 
공복 최고의 약
아오키 아츠시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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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한번이라도 정해진 공복의 시간을 만들면 과식이 불러오는 해를 제거하고, 노화나 식생활로 인한 손상을 리셋할 수 있으며, 자가포식이 활성화되어 몸이 안에서부터 생기를 찾아 되살아나게 하는 자가포식 우선 공복 시간동안 내장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혈당치도 서서히 내려가고 음식을 먹고 나서 10시간 정도가 지나면 간장에 저장된 당이 소진되기 때문에 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쓰이게 된다. 16시간이 지나면 몸이 지니고 있는 자가포식구조가 작동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노화되고 있는 세포조직속에 수분이 채워지면서 새로운 단백질을 생성하게 된다 단 주의 할점은 반드시 간단한 근육 트레이닝을 병행해서 인체에 필요한 근육이 감소하는것을 막아야한다.이책을 통해 공복’이란 최고의 명약으로 질병과 피로, 노화를 모르는 몸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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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11-13 1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복.....불가능함돠. 벗뜨그러나하우에버.....
불가능에 도즈언을......!!!

scott 2019-11-13 19:39   좋아요 1 | URL
전에 미스코리아인지 모델출신분이 아이 둘 낳고 살이 쪘다고 하루에 딱 10숟가락씩만 먹더군요.
공복의 시간 10숟가락으로 버텨볼까요 ?ㅎㅎ

야리바바 2019-11-13 19: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공복시간에 자기로 정했슴돠. 그 외의 버팀은 놉!!! 완전 놉!!!
다...먹자고 사는 인생임돠...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