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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host (Mass Market Paperback)
로버트 해리스 지음 / ARROW (RAND)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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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히스토리 팩션 작가 로버트 해리스에 능력이 여감 없이 발휘되는 수작이다. 팽팽한 긴장감속에 전개되는 미국과 영국간의 정치적 음모속에서 영국 전총리의 대필작가가 겪는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이다 신문 국제면을 장식했던 이야기를 바로 눈앞에 펼쳐지듯 이야기하는 해리스는 정말 박식함으로 무장한것 같다. 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 엄청난 자료를 섭렵 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국제정치에 관심 많은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다. 영어의 수준은 비교적 어렵지 않다. 오히려 한글 번역본에 번역이 누락된 부분이 있고 오탈자와 함께 문맥이 매끄럽지 않아서 원서로 읽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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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6-03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닉혼비의 여동생의남편이죠. 매제였던가요? 호칭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이거 지인이 영화로 봤는데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번역본은 누락된 부분이 많나요?

scott 2010-06-03 23:00   좋아요 0 | URL
오호! 그렇군요. 작가 집안이네요. 영화에서는 이완이 주인공이죠. 번약본 멈 엉망이여서 빼먹은 부분응 체크해서 작정하고 블로그에 올렸다가 삭제 했어요.오탈자도 넘 많아서 신경질이 나서 계속 찾으려다가 그만 두었어요.
제대로 통독 안하고 번역하고 편집자들은 편집 안한 것 같아요.
원서 영어는 무난했어요. 무엇보다도 예전 영국 총리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해서 읽는 내내 신문기사 읽는것 같이 사실감이 느껴졌어요.
 
경영자가 된다는 것 - 인간, 시장, 전략, 결단과 경영의 다이내믹스
이타미 히로유키 지음, 이혁재 옮김 / 예인(플루토북)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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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영'이란 무엇인가? '경영자가 된다면 어떻게 경영을 해야 하는가?

이책은 이 두가지 물음을 토대로 경영의 기본과 요인이 어떤 형태로 작용하며 위기 에 봉착 했을때 경영자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동양적인 철학과 역학 이론으로 경영자로써 개혁과 결단 ,추진을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하는지 상세하고 논리적이게 설명했다.

기업경영의 기본 요인으로 조직,시장, 전략, 자본, 사회와 역학(dynamic)으로 구분해서 기업이 위기와 맞닥드렸을때 경영자가 취해야 할 행동으로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을 대비시켜서 인간과 조직의 본성을 설명한다.

저자 이타미 히로유키 교수의 말에 위하면 일반적으로 사람은 선하고 유순한 자질을 가지고 있지만 방치해버리고 자유를 주게 되면 언제 어디서든지 욕망에 휘둘려서 느슨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경영자는 이렇게 느슨해지고 뒤흔들리는 조직을 기존에 답습된 실수와 실패를 정면으로 무너뜨리고 새로운 기틀와 규율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라고 주장한다. 이타미 교수는 경쟁에서 이기려면 '차별화'를 해야하는데 그'차별화'의 목표는 '타인을 통해서' 확립하라고 말한다. 무조건 독보적이고 특이함을 추구 하다가는 기존 시장의 시스템과는 완전히 다른 정반대로 기울어지는 오류를 범할수 있다며 경영의 목표를 세울때는 세세할정도로 자질구레한 기본 업무들 부터 일정수준의 성과와 질을 보장하고 부여해주어야만 기업의 기본시스템이 원할하게 돌아간다고 한다.

위기의 순간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건 경영자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결단이다.

그 뒷받침으로 이타미교수가 제시한 '역학dynamic'은 한가지 요인이 움직이면 그에따른 여러 파급효과가 발샐해서 다른 요인이 움직이게 되거나 원래 움직이기 시작한 요인에 가속이 붙게 되는데 그 가속의 형태가 반작용의 형태로 기업경영에 불어닥치게 될때 경영자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냐에 따라서 기업의 명암이 뒤바뀐다고 한다. 공장의 가동도 잘 돌아가고 있고 튼튼하던 재무.회계 시스템도 문제가 없다 그런데 위기에 봉착 하게 되는 가장 큰요인은 바로 '인간 조직'에 있다고 주목한다. 조직을 움직이고 사회를 개혁하고 전략과 개혁의 모든 본질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인본주의에 있다며 조직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인간관계를 세세하게 다루고 조정하는 능력이 곧 경영자가 갖춰야할 근본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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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몰락 - 미국의 패권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가브리엘 콜코 지음, 지소철 옮김 / 비아북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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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계 미국인인 가브리엘 콜코는 윌리엄 애플먼 윌리엄스, 하워드 진 과  함께 신좌파 New Left를 주도한 역사학자이자 현대 전쟁학의 대가이다.

그런 그가  다른 학자들이 줄기차게 재기하고 경고한 20세기 제국 미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콜코는 총체적인 자본 시스템의 문제 부터 거론 하면서 금융과 군사 시스템,  이스라엘과 중동, 정보와 최첨단 기술문제들을 유기적으로 나열하며 미국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는 이유를 하나하나 제시한다.  그는 미국의 군사력과 경제력 문제와 병폐에 초첨을 맞추며 핵확산의 세계화와 값싼 미사일의 대량 보급, 중앙은행이 통제 불가능한 국제 금융시스템, 미국 엘리트 그룹의 부조리와 하드파워의 비극적인 종말을 거론하며 정치학과 경제학, 역사학과 철학을 넘나들면서 최첨단 군사력으로 무장하려는 미국 정부를 향해 경고 한다. 그는 특히 오랜기간에 걸쳐서 연구한 정보 전쟁 즉 CIA조직이 쓸모없는 휴지조각같은 정보들을 수집해서 어떻게 교묘하게 조작하는지 '썩은 물이 끓고 있다'는 표현을 써가면서 낱낱이 비판한다. 그의 주장 처럼 미국의 패권이 막을 내린다면  세계는 어떤 나라들에 의해서 재편될것인가? 저자는 첨단 군사기술의 보급으로 사실상 전 세계 어느 곳도 안전한 곳은 없다며 eu, 중국, 인도 ,러시아 , 중동 이 모든 국가들이 어떤 리더쉽과 비전으로 세계 전반에 걸쳐 힘의 강약을 조절 할수 있는가 묻는다.

지난주 미주간지 the nation에 대표적인 진보역사학자 하워드 진이 기고한 에세이 마지막 줄에.[오바마는 지금 같은 시대엔 너무도 위험한, 평범한 대통령으로 남을것이다. 그가 제대로 방향을 잡을수 있도록 국민적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썼다.

앞으로 세계가 어떤식으로 재편 될지 모른다  과연 한국은 어떤 전략으로 중심을 제대로 잡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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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보다 푸짐한 밥상 - MBC 라디오 「여성시대」 우영희의
우영희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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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영희님이 요리하는 방송을 보시고 나서 몇가지 반찬들을 응용하셔서 뚝딱 만들어 주시는 엄마를 위해 사드린책이다.

이책의 구성은 아침-점심-저녁밥상,  매일반찬과아이밥상, 손님상 ,디저트로 깔끔한 식단표처럼 구성되어 있다. 4인분 기준으로 식재료도 생소하거나 비싸지 않은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ㅇㅇ맛간장,ㅇㅇ조림간장.ㅇㅇ향신장등 요리사마다 자신들의 요리비법의 양념장을 만들어서 요리 하라고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기본 조리 양념, 무침 양념들이 간결하게 적혀있어서 쉽게 조리법을 배울수 있다.

챕터별로 구분된 밥상마다 조림 무침이 두가지 정도 나와 있고 국이 종류별로 구성되어있어서 어떤국에 바로 이반찬을 이라는 알찬 밥상이 차려진다. 손님상 부분은 다양한 메뉴보다 영양은 풍부하고 열량이 낮은 재료들로 짜여져 있다.

예를 들면 봄나물과 초밥으로 밥케이크를 만들고 냉우동샐러드,메밀국수와 쯔유등 하나로 통일된게 아닌 다양하면서도 센스 있는 메뉴들로 그야말로 웰빙 밥상을 차릴수 있게 설명한다.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각 순서 앞에 요리과정이 간략하게 적혀있고, 전체 과정은 굵은 글씨로 정리 되어있어서 요리를 할때 빠르게 참조 할수 있다.

요리는 조리고,볶고,데치기가 기본이지만 어떻게 응용해서 제대로 잘 차려먹을수있는게 중요한것 같다. 이책은 요리의 기본, 응용을 할수 있는 아주 큰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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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가정식
이성연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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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만들고 싶은데 요리가 너무도 어렵게 느껴지기만 할 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의 구성을 빠르고 간단하고 맛있게 조리 할수 있게 구성 되어있다.

 

특히 어떻게 만들어애 할지 어렵게 느껴지는 양념,소스를 공식 카드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붙여 놓고 쓸 수 있게 만들었고 더불어 장보기 비결까지 살짝 알려주고 있어서 처음 요리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더할나위없이 필요한 책이다. 

요리의 설명은 4단계로 구성되었다.

 

1단계는 재료 준비

2단계,3단계는 재료를 이용해 만들기

4단계는 익히는 방법

 

이런 식으로 간단 명료하게 설명을 하고 요리법 하단에는 요리에 얽힌 재미있는 상식을 설명하고 있어서 색다르고 더욱 간편한 음식들을 응용할수 있도록 유도해준다.그래서 기존의요리 책들과 달리 한 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다양한 조리법으로 발전을 시킬수 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콩나물과 감자가 있는 경우

콩나물로는 콩나물국과 콩나물 무침을  감자는 된장찌개나 감자볶음,조리를 할 수 있게 가르쳐 준다. 그리고 일주일 단위로 재료들을 구성해서 따로 식단을 만들 필요가 없다. 

어렵게 느껴지던  요리가 이 책을 보면 아 이렇게 쉽고 간단할수 있다는걸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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