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바이블 (VOCA Bible) 4.0 데스크북 + 미니단어장 (스프링) - 공무원, 편입, 토플, 텝스, SAT, GRE 대비서 보카바이블 4.0
허민 지음 / 스텝업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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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연상 훈련으로 암기하는 보카 2.0 2020년 캘린더를 보카바이블로 넘기면서 한페이지씩 외우고 출퇴근시간에는 원어민 발음으로 반복반복 암기동영상까지 학습하고나면 1000단어가 머릿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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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20-01-22 0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어는 이런저런 교재들이 참 많은... 시국이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일본어는 그에 비해 좀 덜 다양하다는....

scott 2020-01-22 19:54   좋아요 0 | URL
일본어도 이런 보카 달력 나오면 좋을것 같죠. 시중에 나온 교재들 예문들에 재미 붙이기 힘들어서 일드 애니로 보게되네요 ㅎㅎ
 

 오늘 오후 이렇게 세가지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정도 두께에 노트가 필요했었는데 잘쓰겠습니다.

시계인줄 알았는데 냄비 받침은 화분을 올려놓을까 생각중이고요.

북라이트는 충전용인지 배터리 교체용인지 아직 설명서를 읽지 않아서 모르지만 책읽을때 한번 써봐야할것 같아요.


알라딘회원인 된지 20년만에 첫 서재 달인이 되어 기쁩니다.

2020년 서재 달인 북플 마니아가 되신 이웃님들 모두 축하축하 2020년 새해 건강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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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20-01-09 2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려요!!! 그리고, 2020년이든 2030년이든....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지구가 존재하는한 계속될 같은 하루들... 새해, 오늘, 내일이 큰 의미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살만한 하루 하루가 되시길~♥.♥

scott 2020-01-09 21:44   좋아요 0 | URL
잊어버리고 있었다가 오늘 선물받으니 실감이 ^0^
순간,살벌한 하루로 읽었요. ㅎㅎ
2020이라는 숫자를 볼때면 왕가위 감독 영화가 떠올라요.
야리바바님 건강 잘챙기시고 사랑스러운 강쥐들과 행복한 새해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0-01-09 22: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scott 2020-01-09 22:15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밤 되세요.^0^

레삭매냐 2020-01-10 1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라이트는 과연 언제나 사용해
보게 될런지...

문명의 이기에 대해 원체 문외한
인지라.

scott 2020-01-10 19:29   좋아요 0 | URL
어제 충전하고 바로 불을 켜보니 눈부셔여 ㅎㅎ

사용법이 장황한데 마이크로 5핀 usb케이블에 연결하기만하면 자동충전!
 
밀크맨
애나 번스 지음, 홍한별 옮김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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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십남매 중 '중간 서열'로 항상 걸어가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열여덟살 여자다

그때, 열여덟살 때, 나는 일촉즉발인 사회에서 자랐고 이곳에서는 신체 폭력이 없는 한, 명백한 언어적 모욕이 가해지지 않는 한, 눈앞에서 조롱당하지 않는 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는 게 기본 원칙이었으니, 그러니 일어나지 않은 일에 피해를 당했다고 할 수도 없었다.

 

 항상 그랬듯이 책을 읽으며 길을 걸어가던 어느날 한 남자가 흰 승합차를 세우고 나의 가족을 아는 척하며 말을 건넨다.

 이남자는 주변 사람들이 '밀크맨'으로 부르는 41살의  우유배달부다.

하지만 실제로 북아일랜드 무장 독립투쟁 조직의 주요 인사로 지역사회에서 명망의 두터운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그 밀크맨은 저수지 공원에서 조깅을 하고 있는 '나'를 언제 어떻게 따라 왔는지 나란히 옆에 뛰며 내가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출근할때 몇시에 버스를 타는지 알고 있다면 말을 걸기 시작한다. 이 밀크맨은 내가 저녁에 프랑스어반 수업을 마치고 나올때도 자신의 차를 타라며 친절을 베푼다. '나'는 밀크맨이 언제 어떤 장소에서든 말을 걸면 대꾸를 하지 않는다.

그가 나에 대해 알고 있는것도 싫었고 그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았다.

'열여덟살인 나는 ‘웃고 다정하고 친절한‘ 것을 보면 바로 경계심이 솟았다'

하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나와 밀크맨이 내연의 관계라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하더니 엄마와 언니들은 나에게 행실을 똑바로 하고 다니라며 그와 어떤 사이인지 다그치기 시작한다.

대로변에서 폭력과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그시절 밀크맨은 나에게 어떤 언어적 폭력이나 행동을 한적이 없었다. 그는 여전히 나에게 말을 걸어왔지만 어떤 음란한짓이나 말을 건넨적도 없었고 신체적 접촉조차 없었다. 하지만 나는 서서히 가족과 이웃에서 멀어져 스스로 고립되어 무기력에 빠져들고 있었다.

'아무개 아들 아무개가 내 가슴을 총으로 찌르고 고양이 같은 년이라고 하면서 나를 쏘려고 한 날이 밀크맨이 죽은 날이었다.' 

가장 믿었던 친구 어쩌면 가장 사랑한다고 믿고 있던 남자 친구마저 나의 태도를 탓하고 나의 모든 행동과 말투때문이라고 몰아부친다.

거리에 수십명이 목숨을 잃고 길 건너 건너편에 사람들의 폭력과 죽음의 울부짓음이 땅과 하늘을 굉음처럼 뒤흔든다. 이렇게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폭력과 죽음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나를 향한 폭력 이곳에 홀로 내던져져버린 '나'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믿었던 집과 가족 친구,연인으로 부터  버림받게 만든 '밀크맨' 그는 도대체 왜 '나'에게 접근했을까?

그는 나를 이런 폭력의 고립상태에서 구해줄수 있는 사람인가?

 

'둔감하게 있지 않고, 상황을 인식하고, 사실을 알고, 사실을 받아들이고, 현재에 존재하고, 어른이 되는 일이란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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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1-03 1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친절한 사람을 보면 경계심부터 가져야 한다면 슬픈 일입니다만, 그렇게 해야 안전한 건 사실이죠.

어른이 되는 일이란... 저는 아직까지도 어른답게 처신하는 게 어려운 1인입니다.
어른이 될 준비를 못하고 살다가 갑자기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scott 님, 좋은 일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scott 2020-01-03 19:40   좋아요 0 | URL
저도 어른답게 굴지 못하는 1인입니다.
우리모두 00이 될 준비를 못한채 시류에 이리저리 휩쓸리는것 같아요.
이렇게 독서라도 해서 스스로의 위치 사회적 책무 등등을 되새겨보는것 같습니다.

페크님도 2020년 새해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0^
 
습관의 완성 - 매번 시작만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범용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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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이 직접 해본 작은 습관의 기적을 담은 이책에서 많은 사람들이 매번 좋은 습관 만들기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실패하는 이유는 의지 부족이 아닌 잘못된 습관 전략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것을 500명이 넘는 ’습관홈트’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한 습관 실천 과정과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해서 올바른 습관 전략으로 ‘습관 엄선/기록/평가/보상’ 기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2020년 1월 시작으로‘습관 4가지 게이트(3일, 21일, 66일, 90일)’의 벽을 넘을 수 있다면 ‘이책의 실린 부록 90일 습관달력‘을 완성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12월이 끝나기전 하루 10분 안에 3개를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습관 목록부터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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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12-24 07: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표적인 의지부족민인 전, 이 책이 큰 위로가 될듯합니닷!!! 이 책 도서관에 신청해서 꼭 읽어봐야겠어요! 2020년에는 좀 더 잘하는 내가 되길~

scott 2019-12-24 19:36   좋아요 1 | URL
이책 앞부분은 대충 훝어봇고 90일 습관 달력을 펼치면 소박한 목표를 설정해서 단계별로 실천할 용기가 생기는것 같아요.
저도 의지 박약 ㅎㅎ
야리바바님 2020년은 꽉찬 한해가 되실겁니다!

서니데이 2019-12-24 1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scott님, 2019년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scott 2019-12-24 19:35   좋아요 1 | URL
우와! 서니데이님이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어요.
가장 먼저 축하해주시다니 ㅎㅎ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항상 하루 마감하는 멋진 사진 올려주셔서 매일 출근도장 찍고 있어요.
미세먼지가 뒤덮혀서 호흡기 건강 챙기세요.
서니데이님도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
 
문장의 일 - 지적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스탠리 피시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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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 글을 잘 쓸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아니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일까?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인지 아는 것도 힘들지만 그 문장이 왜 좋은 문장인지 이해하는 것도 어렵다.
그렇다면, 과연 좋은 문장이란 어떤 문장을 지칭하는 것일까?
이책의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배관공인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 꽉 막힌 글을 보면 어떻게 시원하게 뚫을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UC 버클리, 존스홉킨스, 컬럼비아, 듀크 등 유수의 대학교에서 문학과 비평론을 가르쳤으며 법률학자가 된 저자는 수많은 글쓰기 지침서들이 내용의 중요성만 강조하면서 정작 문장 형식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문학작품에서 선별한 넓은 범위의 3가지 기본 형식, 즉 종속과 병렬과 풍자 형식의 문장들을 예로 들며 그 문장들의 기법을 꼼꼼히 해설한 후 그 기법을 모방해보라며 문장의 개념부터 각종 문장 형식들,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 쓰는 법까지, 글쓰기 방법이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다.

위대한 작가들이 쓴 문장들을 실례로 들며 왜 그 문장이 인상적인지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문장을 읽는 안목’이란 무엇인지  한장 한장 저자가 제시하는 문장을 따라 꼼꼼하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자기만의 스타일로 문장'을 쓰고 싶어진다.

수많은 글쓰기 지침서들은 예시보다는 규칙에 의존한 글쓰기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문장을 정확하게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좋은 문장을 많이 읽고, 그 문장이 왜 좋은지 분석하는 과정이 선행된 다음 꾸준히 써보며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이책에서는 저자가 선별 주요 문장들의  형식, 첫 문장, 마지막 문장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모래알속에서 가장 투명한 모래들만 고른 헤밍웨이, 느슨한 구성으로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세밀한 통제를 거친 문체를 구사하는 버지니아 울프, 첫문장 하나로 작품 속 인물의 성품과 배경을 관통하게 만드는 제인 오스틴, 세련된 단어 선택으로 타락한 현대사회의 상징인 개츠비를 신비로운 인물로 묘사한 피츠제럴드 ...
섣불리 베껴서 내 것으로 만들기 어려울 정도로 탄탄한 문장력을 보여준 대가들의 실력에 절대 주눅 들지 말자.
대가들이 보여주는 문장은 그 자체로 훌륭한 글쓰기 지침서다.

좋은 문장을 쓰려면 훌륭한 문장을 많이 읽어야 한다.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일지 모르지만 모든 문장의 시작은 첫 단어의 선택이 모든 문장의 시작이다.
좋은 문장을 음미하는 능력과 빚어내는 능력을 위해서 오늘도 나를 위한 작품을 읽으며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희망을 품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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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12-19 1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잘 읽는 일을 잘하는걸로다가~ 얍!!!

scott 2019-12-19 19:35   좋아요 0 | URL
me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