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가면

가속도가 붙는다...

마치 나이처럼...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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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논 책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충 목록 작성하고, 중고책방에 메일 날렸다
(저번에 뺸찌 먹어서 2005년도 책 몇권 넣어줬다 ㅎㅎ)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흐르고, 그것도 노동이라고 배가 고프네.

배가 고프니 어제 저녁 회사 선배들과 독도에서 참치 먹던 생각이 든다.

... 아저씨들 정말 가는 시간부터 끝날때까지 질퍽한 얘기들을 늘어놓는데
문화충격을 받았다..
부부생활에서부터 바람까지.. ㅡ..ㅡ;

그렇게 안보이는 처자가 대머리까진 양반하고 놀아날 줄 몰랐다는 거서부터
강남의 유흥주점들(20만원이면 모든게 다되는?ㅡ..ㅡ;)
아내의 임신, 수유 동안의 심정변화, 자극, 충동...
전 회사 동료와의 2년간의 외도, 필리핀 현지처,
~빠, ~룸 종류의 문화 흐름도...  허어...
일단 찔러보고, 아님 말고식으로 즐기는 관계들...

뉴스에서만 듣던 것들은 이미 너무나 흔해져 버린 것들이란 점을 확인했던 자리였다.

독도참치 집에서 서빙을 하는 연변처녀 보며, '참하네' 하며 이런 저런 찬사를 보내는 것을 보면
아내와 연인에 대한 여성관은 분명히 반대인 듯 하다.

아내의 정결함과 자신들의 방탕함... 마치 기름과 물처럼 그 선명한 경계를 은근히 즐기는
그것이 삶의 유일한 낙인냥...

늦바람이 무섭다던데... 나도 저러면 우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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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달 동안 미장원을 안 갔더니

머리카락을 잘라야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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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1-28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로 묶어 보심은 어떠하실런지, 아님 바람에 머릿결 휘날리는 것도 나쁘진 않던데....!^^
 

지가 똥 싼것까지 치워줘야 하는...

구분지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인간을 구분짓고,

그 위에서 군림하려는 자...

이름을 불러도 머슴 부르듯이 한다.. ㅎㅎㅎ

 

손 발이 없다.

대가리거든...

그래서 배대가리라고 부른다.

배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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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6-01-25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http://book.naver.com/event/campaign_review01/

 

엄청 퍼 날랐겠군... (가정이지만 당해본 적이 있기 땜시..)

웬지 알라딘에 리뷰 쓰기가 싫어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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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1-24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흠. 어디로 들어가서 멀 해야하는건지. 쩝.

아영엄마 2006-01-24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남의 글까지 퍼나르진 않겠죠?

라주미힌 2006-01-24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숙제나 이벤트 때매 많이들 퍼 날라요..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잖아요 ㅎㅎㅎㅎ
네이버 - book 카테고리 쯤에 있을 것 같은데용... 저도 자세히는 ^^;

하루(春) 2006-01-24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설마..

하루(春) 2006-01-24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영화 좋아하세요? As good as it gets

라주미힌 2006-01-24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잭 니콜슨의 능글맞은 웃음.. 캬...

비로그인 2006-01-24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 경우는 그나마 나은 편이군요. 방학 숙제로 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한다고 저한테 메일을 보냈더라고요.
'그 책 줄거리가 어떻게 되는지 상세하게 요약해주시고요, 느낀 점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뭐, 중3 이라는데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하는 것도 웃긴 거 같아서 아주 상세히 다 적어줬지요. 다만, 우리나라의 암담한 미래가 눈 앞에 보이더군요-_-

라주미힌 2006-01-25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우어... 수고료는 챙기셨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