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방정환 아저씨가 만든 어린이 날이란다. 5월 5일...옛날에 어린이였을때는 정말 좋았는데...이제는 어린이가 아니니 빨간 날이라는 것에 만족..(정부에서 공휴일을 줄이려고 한다는데..설마 어린이 날을 없애지는 않겠지? 왜 그렇게 공휴일을 줄이는지 모르겠다. 노동시간같은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이 일한다던데..먼나라 이웃나라에서 유럽은 여름 휴가가 상당히 길고 길어서 솔직히 놀라웠다..신기한일...)

옛날에는 어린이날 되면 놀이공원에 갔는데..이제는 별루다. 왜냐..이런 날 가면..놀이기구는 하나도 못타고 줄서다가 날 새기 때문이다. 동생은 그래도 그 맛에 간다지만....줄서다 하루 종치는 것은 영~~음..확실히 나도 동심을 잃어버렸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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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6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 날은 아는데 요즘 애들 방정환의 책은 읽어 본 애가 없더군요. 하긴 요즘 애들이 읽으면 느낌이 안 날 것도 같지만...
어린이 날 놀이 공원 가면 지옥이던데요...바글바글한것이...예전에 울 부모님은 어찌 데리고 다니셨는지...
 

그래도 평범한 김전일이 나았다 싶다. 학원탐정 Q 등장인물들도 어린데 사건은 무척 잔인하고 주인공들이 갖고 있는 특수 능력이 참 불편하다 싶다. 순간기억자, 공수도 유단자, 꼬마 천재 등등..류와 큐가 그나마 평범하다면 평범...물론 그다지 평범하지 않다. 류의 경우 특히...아마 그 명왕성인지랑 관련이 있는 듯..할아버지가 명왕성의 총재같은 것이 아닌가 싶은...뭐..하여튼 나중에 범죄자와 형사나 또는 탐정으로 만나지 않길 바란다. 두뇌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수는 있어도 그 둘 어린 나이에 상처를 많이 받을 것 같으니까..추억도...

하여튼...이 만화....뭔가 부족하다. 트릭? 나름대로 독특하다. 등장인물? 그런데로....그런데 왜?? 내 생각에 김전일에 너무 익숙해져있어서 그런 것 같다. 학원탐정은 같은 작가의 만화라 그런지...왠지 아류물의 냄새가 난달까?? 일본의 추리물이 발달해있다는데..그 점에서는 놀랍긴 하지만서도..쓰다보니 횡설수설..배고파서 그런가?? 그래도 수정하기는 싫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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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다미인가 하는 작가의 저 만화책 4권 보았다.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그냥이랄까?? 나름대로는 아주 평범한 것처럼 만화를 이끌어 가는데..생각해보면 참 복잡하고 평범하지 않은 만화다. 아직 그다지 집안 사정이 안 알려진 생선가게 아들만 그래도 좀 평범해보이고 정상적으로 보일까..(물론 미나리 키우는 부분등은 엽기다.) 나머지는 하여튼 튄다. 나름대로 개그와 가벼운으로 우겨넣긴 하지만...사실 이 만화 좀 불편하다. 게이인듯 보이는 목사집 아들이랑 명품에 미친듯한 그리하여 원조교제를 하는 듯 보이는 여자애, 언제나 쿨한 여자애...청소년시기에 반항하는 칙칙하는 만화도 아닌데....

그러고보면 난 참 평범한가보다. 평범함에서 많이 벗어나는 인물들을 보면 불편하니....그렇다고 평범함을 선호하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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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쇼핑몰의 게시판에 갔다가..사람들이 클래식 이야기만 잔뜩 하는데 어떤 글이 올라왔다. 클래식에 쏟는 관심의 1/10이라고 국악에 쏟아달라고...순간 그 말에 뜨끔했다. 국악 음반 산 것은 달랑 1장..그것도 약간의 크로스오버적인....뭐...일단은 우리나라 음악교육에 문제가 있긴 하다. 어렸을때부터 피아노등에만 익숙해서 학교에서도 국악교육은 거의 시키지 않고 특별히 국악한마당이나 보면 모를까 국악을 접할 기회도 거의 없고 그러다보니 국악은 지루한 것..이란 느낌만 강하고...하다못해 클래식은 영화나 드라마배경음악으로 쓰여 익숙하기라도 하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앞으로 국악에 많은 관심을 갖기는 힘들 듯 하다. 듣기 좋은 음악이 일단 좋은데...국악은 화음이나 선율이 아닌 여유의 음악이니까...꿋꿋하게 기다려야 하는...

오즘 국악의 크로스오버...그 점에서 대중화을 길을 걷고 있는 듯 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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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살까 저것을 살까...고민에 고민을 하다가(아 왜 그렇게 음반들은 쏟아져 나오는 것인지..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돈이 언제나 궁핍..) 드디어 오늘 그냥 사버렸다. 순전히 수입음반이란 이유로..다른 것은 국악 음반이라...많이 사지 않을테니..당연히 남아있을꺼야..하는 마음에...이러다 저 음반 품절되면 분명 후회할 것이 분명....일단 사버렸으니..주문취소를 하지 않는 한 집에 올텐데...문제는 저 음반이 얼마나 좋냐는 것이다. 서양클래식의 엄청난 명곡이란 말에....두말않고 구입했는데..(베스트셀러, 명곡이 문제다. 저 단어를 쓰는 사람들...제발 신중하길 바란다. 뭐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그 말에 속아서 샀다가 지금까지 후회한 것이 엄청나다..) 내게는 듣기 좀 고단할 것 같은데....뭐..들어봐야 알겠지...두근두근하다..그 음반이 내게 얼마나 듣기 좋을까? 그리고 또 내게 그 명곡이란 의미를 가르쳐줄 수 있을까?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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