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튼 쿠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도 유일하게 그나마 쓸모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기업 홈쇼핑사이트의 쿠폰들이다. 인터넷 주문시 단돈 500원이라도 할인이 되니까..금액이 문제가 아니다. 이를테면 시장에서 에누리하는 기쁨이랄까?(거기다 잘 만 이용하면 다른 저렴한 인터넷 사이트보다도 더 쌀 수 있다. 배송료 관련 규정이 좀 낮으니까...반품도 편하고..대부분 무료니까...히히..) 

다른 그냥 쇼핑몰들에 비하면 많이 주긴 하지만 예전과 달리 그 회사들...꽤 먹고 살만한지..쿠폰 금액이나 쿠폰 이벤트도 팍팍 줄여가고 그다지 자주 발행해주지도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정말 너무하다. 경영상의 압박이 되는 것일까?? 대기업이라 절대 안 망할텐데...아예...광고비를 덜 쓰고 그것으로 고객에게 도움을 주지..

뭐 하여튼 이번달에 받을 쿠폰..기대하고 있다. 이어폰이 망가져서 하나 살 생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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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7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왕이면 쿠폰 한 장이라도 있는 데서 사게 되죠. 값도 여기 저기 비교해 보고...요즘 시간 정해서 쿠폰을 한정 수량으로 주는 곳이 많더군요. 점점 받기 힘들어지네요.
 

쿠폰하니까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쿠폰 주는 업체들...제발 생각 좀 잘해서 줬으면 한다. 정작 필요할때는 안 주고 필요 없을 때는 왕창주고...생전 써먹지도 않을 것들만 쭈~~욱 주고...쿠폰하면 생각나는 것들..몇가지..

1. 예전에 모 이벤트에 당첨되어 패밀리 레스토랑 1만원 할인쿠폰을 받은 적이 있다. 당첨자체는 좋았지만..별루였다. 맛이 없었느냐구? 아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니 그럴일은 없었을 것이다. 문제는 그 곳이 내가 사는 곳에 없다는 것이다. 서울에만 있는 것을 주면 어쩌라는 것인지...지방사는 사람 화난다. 정말....결국 이메일로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음식값 비싼 곳인데 덕분에 고맙다는 인사...어차피..난 스파게티나 피자 스테이크같은 것 안 좋아하니까..사실 있어도 절대 안 가겠지만 그래도 너무 하는 것 아닌가?? 칫칫..

2. 잡지사의 쿠폰들..가끔씩 동생이나 내가 순전히 부록에 멀어서 잡지를 사는 경우가 있다. 특정날짜에 특정 장소에 가면 선착순으로 향수샘플부터 우산까지 별거별거 다 준다고 한다. 역시 서울에 한정이다. 지방에 사는 사람은...어쩌란 것인가...칫칫...

결국 나는 쿠폰을 주는 곳이나 마일리지 주는 곳은 별루다. 오케이 캐쉬백으로 달라....다른 곳 어딜가서도 써먹을 수 있으니까...쌓으면 나중에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고..한번 간 곳..두번 가는 것이 거의 없고...게다가 커피같은 것 잘 마시지도 않는 내게는 정말 쿠폰비스무레한 것은 쓸모가 없다..칫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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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7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맞아요. 잡지 쿠폰도 서울에 있는 백화접이고 음식점 쿠폰도 강릉에선 구경도 못하는 곳이니...지방에 사는 사람은 어쩌라구...
 

뭐..당장 돈이 없으니..쿠폰을 받아도 쓸일이 없지만..쿠폰 받기..굉장히 어려워졌나보다..지난번에는 추천 한 10번 누르니한번..주문하고 추천 한번 누르니..바로 생기더니만...이제는 아예 어렵다. 후후....(연속으로 두장 받아서 잘 썼다. 후후..알라딘에 감사???)

다음번에 살때 생기면 좋을텐데..지금으로 봐서는 그것도 어려울듯....하여튼 쿠폰받는 재미는 꽤 쏠쏠한데...아마 홈쇼핑인터넷 사이트 이용하시는 분들은 내 심정을 알 것이다. 갈수록 쿠폰 금액도 이벤트도 줄고 소위 써먹을 만한 쿠폰들은 줄어들지만..그래도 생기는 쿠폰들을 써서 단돈 몇천원이라고 할인받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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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갔더니..왼쪽 무릎이아프죠? 이런다...어떻게 알아요? 다른가요? 했더니..만저보면 좀 뻑뻑하단다...헉..내 나이가 몇인데..하면서 왼쪽과 오른쪽 무릎을 비벼봤는데...정말 그랬다.무릎뼈의 움직임이 틀리달까?? 무섭다. 열심히 문질러야 할듯...거기다 왼쪽 무릎이 부었다. 오른쪽보다 심하게....교통사고 이후..항상 그랬으니까...뭐 특별히 다를꺼 있어? 이랬는데....눈으로 보니..정말 무섭다.

빨리 나아야할텐데...정말 무섭다..늙어서 고생 진짜 많이 할 텐데.....지금 당장은 그래도 젊으니까..괜찮은데..늙어서 고생할까봐...그것이 더 무섭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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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7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료 잘 하셔야 겠어요. 제 동생도 무릎이 안 좋아서 고생이 심한데 다 치료도 시기가 있나봐요. 무릎 아프면 운동 할 때도 운전 할 때도 불편 한 점이 많다던데...
 

얼마전 프린세스 츄츄라는 애니를 보았다. 언듯봐서 뭔 내용인지 모르겠지만..하여튼 발레를 하는 듯 했다. 어쨌든 다 보진 못하고 예고편을 봤는데....화면에 나오는 동영상이 왠지...발레 지젤을 연상시켰다. 그래서 지젤아냐? 했는데...헉..진짜 지젤이었다. 난 예술에 예자도 모르는 사람이라...지젤을 당연히 봤을리가없는데....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봤다. 내가 지젤을 어떻게 맞췄을까....모든 것이 백과사전때문이었다.후후..가끔씩 읽는 클래식 백과사전이 도움을 줄 줄이다. 그런데 지젤...비극으로 알고 있는데...그 알록달록한 애니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할까?? 이미지랑은 안 어울려 보이던데..지젤의 음악만 가져다 쓰는것일까??

p.s. 최근에 알게된 것..차이코프스키하면 난 호두까기 인형의 음악들이 생각난다. 그래서 난 그의 음악은 다 그렇게 밝고 이쁜 줄 알았다...그런데 그의 음악은 사실 우울하고 그런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 도리어 호두까기 같은 인형이 특이할 정도라고...난 그의 백조의 호수 음악도 좋아하는데....하여튼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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