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된 책 중에서 두권을 집어 들었다. [언제나 우는 소녀]와 [작가의 방]

  책  작가의 방에 엽서만한 크기의 작가의 방을 그린 일러스트 그림이 들어있는데

  갑자기 내 방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려봤자 엉망이겠지만... ..ㅋㅋㅋ

  언제나 작가들이 부러웠고 그들의 방이 부러웠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글로 보니 더 부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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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12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방들이 무척 부럽더군요.

이쁜하루 2006-06-12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 정리하시는 모습 봤어요! 나중에 물만두님 방 사진도 보고 싶어용 ^^
 

아..집에 있는 책 다 읽고 사려고 했는데 폭풍우 치는 밤에 그림책이 심하게 땡기는걸..못견디고

저지르고 말았다 이왕 저지르는거 보관함에 오래도록 두었던 거미줄 칭칭 감긴 것들까지 해서 구입..

태양님께 아직 말 안했는데....음..나중에 카드 명세서 보면 알겠지 뭐..

이공..나의 이 충동 구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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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07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지름신께서 오심 어쩔 수 없다니까요^^;;;

플레져 2006-04-07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지름신은 못당합니다. 이왕 사셨으니 재미나게 읽으세요 ^^

이쁜하루 2006-04-07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그거 아주..굉장히..고약한 신입디다..^^;;
 

  나는 베스트 셀러를 좋아라 하지 않는다. 책을 샀다며 친구가 사진을 한장 올려놓았는데

  어째 베스트 셀러 1위부터 5위까지의 책이더라. 괜히 기분이 언짢아지고 친구가 다시

 보이기 까지 했다. 그런데 지금 나는 베스트 셀러를 읽고 있다. 그것도 이나영, 강동원이

  영화로 만든다고 해서 인기에 한몫을 더한 그런  책을 말이다. 이건 순전히 저 사람 때문이다.

나는 뮤지컬 배우 김재만을 좋아한다. 2004년 그가 출연한 연극을 보고 반해 그의 팬카페를 만들고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고, 그가 운영하는 닭집에서 매상도 팍팍 올려주곤 하였다.

그런 그가 작년에 돈키호테라는 뮤지컬에서 산초역할로 제11회 뮤지컬 대상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을때는 눈물을 한바가지를 흘리며 축하해 주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 영화에 출연한단다.

뭐 크게 비중있는 역할은 아니겠거니...당연히 여기긴 하는데 그래도 예의로라도 그가 어떤 역할로

출연하는 알고 싶기도 하고, 또 그를 만나면 원작 읽었다! 라며 잘난체도 조금 해주어야 하기때문에

지금 나는 이 책을 읽고 있다.

춤 선생으로 감방에서 강동원의 동료로 나온다고 한거 같은데 잠깐 나오고 마는건지, 원작에는 없는

인물인건지.. 잘 모르겠다. (아직 5장째 읽고 있다 ^^;;)

재미있었으면 좋겠고, 영화도 잘 됐으면 좋겠고, 이 영화 말고도 2월 29일이라는 공포영화에 출연한다고

하던데.. 난 공포영화 정말 못보는데..그가 나온다니 또 봐야겠지..

4월 22일부터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여자 주인공 로레인의 오빠 스티븐 역할로 출연을 한다.

공연 잘됐으면 좋겠고, 작은 역할이지만 빛을 내는 그런 배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남편네 회사 근처 백화점에서 남편의 운동화와 츄리닝을 사기로 했다. 지금 나가야하는데 아..

비도 오고...괜시리 귀찮아지네..

이 책 들고 지하철에서 읽어야겠다.  집에서 잠실까지는 대략 1시간....휴...멀다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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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이였던가.. 이 책으로 리뷰를 써서 이주의 리뷰로 뽑혔었다. 그때 내용이

 친구의 아버지가  위암 말기에 걸리셨다는 내용이였고, 그 친구가 힘을 내기 바란다며

 이 책을 선물로 주었다는 내용이였다.

  어제 그 친구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장례식장으로 부랴 부랴 찾아갔다. 작년 봄즈음 3개월 선고를 받으셨는데 10개월 정도 사셔서

1년여를 함께하며 생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였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친구에게 있어서

큰 언덕이였을 아버지의 부재를 어떻게 위로할 지 몰라 참 어색한 자리였다.  소식을 듣고 급하게 온지라

친척들이 미처 오시기도 전에 와서 나, 태양님 그리고 수호가 조문객의 전부였다.  썰렁하고 어색한

자리를 다른 손님이 오실때까지 함께 지키며 위로가 되어주려고 노력했지만 헤어지기 전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더 함께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더 위로가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이제 친구의 아버지 몫까지 더 옆에서 사랑해주고 지켜줘야지.

친구야!! 이제 아버지도 하늘나라에서 우리 딸 고생 많았다. 이제 맘편하게 네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라! 하면서 빌어주실꺼야. 힘내고!! 웃으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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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안에는 제발..끝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너무 오래 붙들고 있는 책들..

 정말 정말 간절히 원하고 원해서 선물로 받은 책인데

 왜이렇게 진도가 안나가는거냐구용....이고공...

 남들은 다들 잘 읽은것 같은데..

 의지 박약인가.... 생각의 멈춤인가....

 

 똘망 똘망 이라크 아이가 나를 향해 이야기 한다.

 난 잘 못이 없어요... 라고...

 언제나 같은 말의 되풀이지만 전쟁의 가장 큰 희생양은

 바로 어린이들이다. 이 아이들..오래도록 지켜주고 싶은데...

                            

  춘천에 사는 농부 이인숙님이 권해주신 책

  금방 읽을줄 알았는데..또 늘어지고 있다 ^^;;

 

 

 시인을 찾아 나선 여행길에 같이 오르고 싶다며

 산 책인데.... 태양님은 이미 오래전에 읽었는데

 난 가지고만 다닌다. 게으름이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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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3-15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인을 찾아서, 정말 좋아요~ 전 2권 까지 다 읽었는데요, 산문 자체가 시 같다고나 할까? 정말 글을 잘 쓴 것 같아요.
강의는 에궁... 정말 오래잡고 계시네요^^~ 저도 가지고 있긴 한데, 보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잠시 접었다는 ^^;;;;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이쁜하루 2006-03-15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이제 고만 게으름 피워야지요! ^^ 나를 찾아서님은 책을 참 많이 읽으시네요!
전 요즘 들어서야 이렇게 열심히..사실은 그다지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헤헤

비로그인 2006-03-16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 많이 안 읽는 편이었는데 요즘들어 보려고 노력하는 거에요^^ 책을 많이 봐야겠다고 욕심을 낸 것이 일년도 안됬으니^^;;; 말이에요~
그동안 워낙 책을 읽지 않은지라^^;; 쑥쓰럽네요...

이쁜하루 2006-03-17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올한해 책 많이 읽고 멋진 사람이 되어보아요 ^^
올한해 책 읽는 습관 잘 들이면 내년도 문제 없겠죠 뭐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