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님과 심하게 다투었다.
남자를 좀 더 안다면,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걸 조금 더 안다면
싸울일도 아닌데 우리는 다투었다.
그날 밤 우리가 내린 결론은 너와 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기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지만 일단 책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내가 태양님은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선택한 책이다.
다는 알수 없지만 조금씩 아....남자들은 이렇구나... 알아가는 것 같아서 재미도 있고
반성도 된다.
10월말까지 읽고 레포트를 작성하기로 했다. 원래는 9월말까지 였는데 둘 다 시험과 회사업무에
치여서 조금 시간이 지연됐다.
총 레포트 6장으로 하여 2장은 남자, 2장은 여자, 마지막 2장은 함께 살기에 대해서 쓰기로 했다
이제 소리만 빽빽지르고 눈물 바람 일으키기보다 좀 더 현명한 방법으로 너와 나를 알아가고
성공적인 함께 살기를 위해 노력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