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호] 주방을 변화시키는 디자인의 힘 (06.01.19 20:36)



주방을 집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보적 테크놀러지를 추구하는 이태리 가구 몰테니 그룹의 주
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가 지난 12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쇼룸을 오픈하
였다.
쇼룸에는 워크탑의 상판에 주로 쓰이는 코리안(Corian) 재질을 수납장 도어에
도 활용하여 제품의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살린 ‘노미스(Nomis)’를 비롯하여
철골구조물에 밑장을 얹은 행잉(hanging) 타입으로 디자인과 기술이 접목되어
아름답고 기능적인 주방을 연출한 ‘방코(Banco)’, 원목에 직접 가느다란 알루미
늄 라인을 삽입시켜, 원목 소재로 인해 무거워질 수 있는 주방 분위기를 현대적
으로 탈바꿈 시킨 ‘벨라 도게(Vela Doghe)’, 건식 무늬목을 사용한 ‘벨라 꽈드
라(Vela Quadra)’ 등이 전시되고 있다. 오렌지 컬러와 스테인리스 스틸의 혼합
구성으로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한 ‘벨라(Vela)’와 건축적 설계 기법을 도입하여
밑장, 키가 큰 장을 바닥에 닿지 않게 과학적으로 벽에 고정시킨 ‘누볼라
(Nuvola)’가 오프닝 참석자들이 꼽은 Dada’s MVP에 선정되었다. 다다는 현재
이태리를 비롯,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출처 : http://paper.cyworld.com/sh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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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저작권을 무시하는 디자인쟁이들... (06.01.16 23:34)  

이 순간 쌩뚱맞게 디자인 경영을 하는 회사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하면....

 

 

1)디자인을 아웃소싱하는 회사...

 

2)디자인을 부분적으로 아웃소싱해서 내부에 노하우를 이식하는 회사.

 

3) 내부에서 디자인을 '창조'하는 회사

 

 

이렇게 세가지로 나뉜다. 

 


아웃소싱을 하는 회사는 원천을 제공하는 회사와 컴패니언의 의식이 충분해야 여러모에서 안전(?)할터인데...

 

우리들의 의식으로 디자인은 생산자의 권리와 사용자의 권리로 나뉜다는 점에서...

 

생산자조차 저작권을 논하여 자신의 권리를 챙기는 것에조차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다고 여기는 상황에 사용자의 권리 따위는 무시되는 것이 정석이다.


 

나는 이 빠른 세상에 아나로그적 끈끈한 情과 도리의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무리 디자인 경영 시스템을 잘 닦아놓아봐야...

 

잦은 이직률과 디자인 저작권에 대한 프로텍터가 전무한 상황에서 아무런 쓸모가 없는 시스템으로 전락될 위기를 본다.

 


 

디자이너조차 자신이 만들어 제공한 디자인을 다른 회사에 조금 수정해서 팔아먹는 상황에서...

 

남의 회사 디자인 카피해서 수정하는 상황에서 디자인을 관리하는 프로세스에 이따금 회의감을 느낀다.

 

자기 디자인을 표절하기라도 하면 '지랄'할 거면서....

 


 

컴페니언...

 

컴파니...  Com(共)+pany(빵)

 

함께 빵을 공유한다. 나눈다...라는 뜻이다.

 

회사란게 그렇다.

 

컴페니언... 함께 빵을 나누는 사람...즉 동지다.

 

 

당신의 디자인을 받아드는 사람은 당신을 보호해줄 명분을 가지게할 우선순위를 제공하는 원천이며 컴패니언이다.


 

요즘 들어 응용의 단계를 넘어서는 카피에 대한 말들이 많다.

 

사진 한장 다운받아서 홈피에 게시했다는 이유로 15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중학생이 생길 뻔한 일련의 사건들이나...

 

여러 작가(?)들의 저작권 보호 활동(?)에 대한 이슈들을 보면서...

 

 

떠오르는 한마디...

 



출처 : http://paper.cyworld.com/desig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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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호] 우물 안 개구리도 등급이 있다 (06.01.19 15:39)  
우물 안 개구리에게 한가지 묻고 싶다.

"우물 안은 자신 있는가?"

우물 안은 자신의 생활 터전이요, 주 무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자신이 속한 부서, 회사, 조직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학생이라면 자기 반, 자기 학교, 대학생은 자기 과, 전공 분야가 될 것입니다. 가정 주부라면 같은 아파트의 동, 단지, 동네가 되겠습니다.

우물 안에서도 할 일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우물 안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부에서 인정받고, 밖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에도 시간은 부족합니다.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우물 안이니, 밖이니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내 주위에 개선하고 혁신할 것은 널려있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는 우물 안 개구리와 경쟁합니다. 다른 개구리보다 더 창의적이면 됩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볼 수 있는 바깥세상은 파란 하늘 뿐입니다. 어쩌다 구름을 볼 수 있고, 정말 어쩌다 우물 위를 날아가는 새를 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바깥 세상에는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넓은 세상을 꿈꾼다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실력을 키우면서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의 분야에서야 현미경, 망원경이 필수겠지만, 넓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이것으론 부족합니다.

바깥 세상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잠망경이 필요합니다. 자기분야에 한정된 지식으로는 우물 안 개구리 경쟁에서 살아남기도 힘이 듭니다.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라섰다면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새로움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분야의 잡지, 서적, 전시회, 세미나 등을 통하여 사고의 틀을 넓혀야 합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해결하지 못하거나, 어렵게 찾은 실마리보다 바람직한 해결책을 다른 분야에서 쉽게 찾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하여 운동에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운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죠? 자세가 제일 중요하죠? 여러분들 중에 대다수는 이 말에 공감하실 겁니다.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처음은 어떨지 모르나 발전이 없습니다. 우물 안에 있다고 다 같은 개구리는 아닙니다. 우물 안 개구리는 우물 안에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역시 '자세'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족쇄에 길들여지면서 자란 코끼리와 비슷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진 뒤에도 벗어날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되어버린 코끼리처럼 현실에 얽매여 살아갑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말이죠. 쳇바퀴 안에 머무는 한 새로운 세상은 없습니다. 늘 하던 일이 가장 편할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면 두려움부터 들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느끼는 것입니다.

우물 안, 우물 밖이 무슨 상관 있습니까?
우물 안, 우물 밖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낡은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 한 우물 밖은 또 다른 우물 안일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족쇄가 더 무섭습니다.


 

글쓴 이 : 임철호 / 디자인비즈 대표

 

다년간 디자인 경영을 위하여 힘써온 몇 안되는 진정한 디경인입니다.

현재 seri.org에서 디자인경영 포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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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시가 전하는, 스무 살 즈음에 배워야 할 것들

①취업 걱정 대신 교양을 쌓으라.

②유급을 권함

스무 살 전후는 시간을 아껴 공부해야하는 시기이며,
유급이라도 해서 좀더 넓고 긴 안목을 키우는데 시간을 투자하라.

③자기 뇌는 스스로 만들어라

스무 살은 뇌의 유연성이 풍부한 나이라는 것.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어떤 편견의 자리에 두지 않는 것,
균형 잡힌 입력을 하여 자기 뇌를 스스로 균형 잡힌 뇌로 만들 것.

④모르면 더욱 읽어라

⑤권위를 의심하라

사상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아야 한다.
데카르트도 그 나이에 지적 쿠테타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 경험은 한 사람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는 무서운 힘을 지닌 것이다.
인간의 지성이나 이성은 언뜻 멋지고 견고해 보이지만
그 뒤에는 언제나 광기를 내포한 허점들이
허다하게 숨어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⑥자기 유형을 찾아내라

인간은 저마다 정해진 타입이 있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서둘러 자기 타입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⑦사전을 통째로 읽어본다.

어떤 영역을 제대로 공부하자는 생각이 들면
그 분야의 전문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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